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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좋으세요?

굿모닝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23-03-01 10:54:56
저는 잠 잘 자고 일어나 일어나자마자 왜 기분 나빴던 일 누가 나한테 했던 언행 불쾌했던 기억 할말 하지 못한 것 등등이 떠 오를까요.
그러다보니 기분이 진짜 드러워지고 이따 또 술이나 마시자 의식의 흐름이 자연스레 그쪽으로 가요.
오늘은 휴일이고 기분 잡치지 말자 싶어 어디 가까운 까페라도 가서 커피 라도 한잔 먹고 올까 싶어 잡생각도 떨칠겸 검색을 했는데...
죄다... 겁나게 비싸요. 가족 외출해서 커피에 빵 먹으면 몇만원 기본인데 이 돈이면 하면서 또 가성비 따지고 있는 내 자신한테 화가 나요.
제 의식의 흐름이 이래요.
돈도 팍 못 쓰고 기분은 늘 우울 다운 드럽고 짜증나고...
그리고 이런 차별은 어째야 해요?
엄마가요 제 생일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언니 생일에 백만원 줬더라구요.
엄마가 평소 반찬이나 소소한 정은 있어요.
그런데 이건 나한테 뿐 아니라 모든 형제들 에게요.
저는 언니보다 먹고살만 한 상황이라 이해해 보려 하지만 돈을 떠나 엄마 마음부터가 너무 섭섭해요.
그렇다고 이걸 노모한테 따질수도 없네요.
형제 우애 부모가 다 갈라놔요.
뻔뻔한 언니도 질리고 너무 싫어요.
그러면서 이번 설에 엄마한테만 홍삼 사 줬더니 아빠가 엄마껄 하나씩 먹는 것 같다며...
정*장에서 제일 비싼 제품 명절에 사다 드려요.
아빠는 드시는것도 많고 그 비싼걸 두셋트나 사냐 하나만 사거나 안해도 된다 말은 이렇게 하면서 이번에 아빠꺼 안 샀다고 압박 주는 느낌이 들어요. 저 전업이구요 남편이 사 드리는 거에요.
사위한테 말 못하고 사위돈 이잖아요.
진짜 별거 아닌거에 마음 상하고 정 떨어져요.
IP : 175.113.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 10:58 AM (58.78.xxx.77) - 삭제된댓글

    불만이 쌓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잠재의식이나 일상에서요
    내 기분이나 의식상태가 내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에요
    여기서 못벗어나면 나는 불행하게 살고있는거임
    내 마음이 가벼워지고 작은 행복을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걸 찾아야 해요

  • 2. ...
    '23.3.1 11:06 AM (59.16.xxx.66)

    아침에 일어날 때도 밤에 잘때도 설거자 산책할 때도
    혼자있으면 긍정적인 기운이 샘솟고 기분 좋아서 혼자있는 거 좋아해요.
    그렇게 충전하고 사람 만나고 소진합니다.
    기분나쁜일 곱씹는 법 없고 마음으로 손절 후 깨끗이 잊어요.

  • 3. 숙면을 하니
    '23.3.1 11:10 AM (221.144.xxx.81)

    눈뜨면 좋아요~ 일하다 쉬고 있으니 더좋은면도
    있겠죠 ㅎ
    다시 일한다면 출근할 생각에 정신없이 일어
    나겠지만요

  • 4. 전업이라
    '23.3.1 11:15 AM (119.71.xxx.177)

    아무래도 가족관계에 안좋은일이 생기면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냥 바쁘게 일상을 보내고 긍정적인 일에 에너지를 쏟아야해요
    그리고 기분이 안좋은건 말해야압니다
    제가 엄청 순한사람이었는데 말안하니 자꾸 맘에 안드는행동을
    하길래 다 얘기해 버렸어요
    공정을 말해야 알아요 어른들은....
    우는아이 떡하나 더 준다는말이 뭔지 알게됐어요

  • 5.
    '23.3.1 11:39 AM (220.94.xxx.134)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래야 내가 편해요. 전 아침에 강쥐가 깨워서 피곤해도 웃으며 일어나요.

  • 6. 저는
    '23.3.1 12:02 P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그런날은 동네 숲근처 카페가서
    여기서 며칠전 이슈였던 카공족들 얘기에
    카페 않아 커피마실때 몇시간 시간 정해져 있냐? 물어보네요.
    주인이 ㄴ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계시고 싶은만큼 계세요.~하길래 5시간은요? 하니 맘대로 계세요.
    의자는요? 편하신대로요.
    6인용도요? ㄴㅖ.
    흙임자 라떼 5500원짜리 1잔시켜 놓고 먹으며 핸드폰 하는데
    아줌니들 삼삼오오 아저씨들도 오고 애기데리고도 오고 동네 카페라 산책삼아들 오는거 같았어요.
    나중엔 라떼 밋있어 아예 저녁으로 파스타까지 먹으니 아줌니들이
    주부가 돈많이 혼자 쓰는거 같은지 할줌마들이 흘깃거리더라고요.
    원글님도 날 좋으니 걸어서 카페 가셔서 맛난 차 드시고 기분 전환해보세요

  • 7. 저는
    '23.3.1 12:03 P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그런날은 동네 숲근처 카페가서
    여기서 며칠전 이슈였던 카공족들 얘기에
    카페 않아 커피마실때 몇시간 시간 정해져 있냐? 물어보네요.
    주인이 ㄴ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계시고 싶은만큼 계세요.~하길래 5시간은요? 하니 맘대로 계세요.
    의자는요? 편하신대로요.
    6인용도요? ㄴㅖ.
    6인용 넓직한 자리에 앉아서
    흙임자 라떼 5500원짜리 1잔시켜 놓고 먹으며 핸드폰 하는데
    아줌니들 삼삼오오 아저씨들도 오고 애기데리고도 오고 동네 카페라 산책삼아들 오는거 같았어요.
    나중엔 라떼 밋있어 아예 저녁으로 파스타까지 먹으니 아줌니들이
    주부가 돈많이 혼자 쓰는거 같은지 할줌마들이 흘깃거리더라고요.
    원글님도 날 좋으니 걸어서 카페 가셔서 맛난 차 드시고 기분 전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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