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들넘인데 공부를 너무 안하네요.
지금도 시험기간인데 아들넘은 태평하구 에미는 속이 타고....
아이 다니는 학교가 만만한 학교가 아니거든요.
중학교 공부 별거아니라고 하지만...고등학교는 가야지요.
그것도 갈까 말까하니 원.....
하지말아라 가지말아라 하는 길을 가보지 않은 저로서는 아이도 이해안되구요.ㅎㅎ(자랑은 아니지요.ㅜㅜ)
처음에는 아이에게도 강요를 했더라구요 나와 같은 길을 가기를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맘을 많이 내려놨는데....그사이 아이랑 관계도 안좋아지기도 했구요.
공부를 잘해도..공부를 못해도 사랑하는 내아들인건 변함없는데...싶으니 아이를 이해하자 싶었어요.
아이 관심은 교복바지 줄이는것...친구들과 어울려 도서관 가는것인데....1학기 기말시험에 도서관간다고 했다가 피시방에
간걸 걸리기도 했구요.
그래서 금지시켰는데...여전히 가고싶은가봐요.
안보내주니 짜증내고....
공부도 죽기보다 하기 싫답니다.ㅜㅜ
저도 너무 힘들구요...
고등학교 갈정도는 공부를 해야하는데....걱정두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