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을 해소 하신 분 계세요?
1. 즐건이
'23.2.28 8:11 PM (220.77.xxx.172)저는 종교를 가지면서 맘이 평안해졌어요(교회)
2. ...
'23.2.28 8:16 PM (182.224.xxx.68)저같은 경우
미리 불안해 했던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어요
살면서 큰 불행이 두번 왔는데
불시에
예측 불가능인 상황에서
한번에 동시에 왔어요
원글님
그러니 지금 불안해 하는일은
절대 안일어납니다
편히 생각하세요3. 저는
'23.2.28 8:27 PM (220.94.xxx.25)방법이 없더라고요..
가족의 발병후
돌아가실때 까지
14년의 세월을
불안에 떨며 살았어요.
결국 돌아가시고
저도 큰병을 얻었지요...4. .....
'23.2.28 8:38 PM (211.109.xxx.91)약의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5. ㅁㅇㅁㅁ
'23.2.28 8:52 PM (125.178.xxx.53)불안올라올때마다 걷고
힘들면 신경안정제 먹습니다6. 네
'23.2.28 9:13 PM (61.74.xxx.175)맞아요
미리 불안해 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네요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일이 생겼지
불안에 떠는 시간이 길어지니 이러다 나도 병을 얻겠구나 싶고
실제 건강이 안좋네요
이런 상태를 정말 벗어나고 싶어요
상황이 안좋아도 나름 긍정적으로 사는 분들 존경합니다7. ..
'23.2.28 10:02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정신의학과 병원에 꼭 가세요. 더 악화되면 그 증상이 신체상으로도 이어져요. 꼭 가세요.
8. 감사
'23.2.28 10:32 PM (110.15.xxx.186)저는 생각의 방향을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산책 요가 같은 가벼운 운동하고 성당에 나가 기도도 했어요. 여러가지로 불안한 것도 있지만 그 가운데에도 감사한 것들도 많다는 것을 자주 기억했어요. 불안한 마음 그대로를 바라보며 불안해도 괜찮다고 모든게 다 괜찮다고 자주 되내었고요. 내가 통제할수 없는 많은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숨쉬고 먹고 자며 살아 가고 있다는것에 신기해하면서 소소한 기쁨이나 위로에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하니 불안감이 많이 누그러졌어요. 원글님도 현재에 오기까지 자신을 도와준 많은 손길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불안감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9. ...
'23.2.28 10:33 P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엄마가 좀 자주 아프셔서 돌아가실까봐 어렸을때 부터 마음 졸이며 살았어요.
그런데 몇년 전에 제가 크게 아팠거든요.
제가 먼저 가겠더라고요.
지금은 나았지만 그 이후로 사라졌네요.
그저 먼저 가고 나중 가는 것일 뿐이라는 걸 알았어요.
죽음에는 순서가 없어요.
원글님이 먼저 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은 다 그런것10. ㅇㅇ
'23.2.28 11:19 PM (222.234.xxx.40)신앙생활을 합니다. 정신과 약도 먹고 우울 불안을 방치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