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문대 입학하면 집도 부자이면 좋은듯요
전 잘 안풀렸어요..하급 공무원 뭐 없죠..가방도 싼거.돈도 안 받쳐줘.
등록금만 잘 대주셨어요. 예쁘지도 못했고. 영어도 못했어요.
확실히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자신감없음.
이러면 그냥 그 수준에 맞게, 직업을 잡으면 되는데.
확실히 아빠가 검사다. 엄마가 교사다. 일단 검사교사다하면
교양과목에서 자기 인생?발표에서 그 말을 해요. 의사도 그렇고
솔직히 의사 검사 판사까지 봤어요. 의대교수도..
솔직히 부부교사나 공무원 너무 많고 평범해서,
이들 자녀들은 얘기없고
강남사는 애들. 난 강남에서 왔고 부모는 검사다 이러고 있고.
그냥 어울릴 생각조차 안하고 혼자 노는게 좋을뻔했어요.
물론 저도 노력안하고 제 분수도 몰랐지만. 너무 후회해요.
그냥 동네에 있는 대학교 갔으면, 기죽지도 않았을거고 위도
쳐다보지 않고 그냥 그 물에서 성실하게 살았을거 같네요.
머리도 좋지 않았고요. 좀 많이 후회하고, 여자로써는 대학교 때
공부. 옷. 가방. 외모. 해외경험 다 갖춰줘야할거같아요
물론 남학생도 갖출거있지만. 인싸기질에 넉살있음 커버되는거같아요
1. ㅇㅇ
'23.2.28 7:10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넋두리 노총각 글인 줄 알았네요..
2. ...
'23.2.28 7:12 PM (122.34.xxx.113)명문대 아니어도 집이 부자면 좋죠
3. 사
'23.2.28 7:13 PM (122.42.xxx.81)Sns 를 멀~~리 하세요 그래도 명문대는 겟
4. 솔직히
'23.2.28 7:14 PM (112.144.xxx.235)제가 보기에는 철이 덜 들어보입니다.
5. 헉 그런가봐요.
'23.2.28 7:16 PM (211.206.xxx.54)왜 그렇게 느끼셨느니요?
6. ㅇㅇ
'23.2.28 7:16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명문대 아니어도 집이 부자면 좋죠 22
부자아니어도 명문대 간 것도 좋고 ㅎㅎ7. ...
'23.2.28 7:16 PM (211.234.xxx.223)고등학교 때까지 고만고만한 이웃들 사이에서 학교 다니다가 명문대 가면 어마한 빈부격차에 놀라고 그들 사이에 도저히 낄 수 없다는 사실에 주눅들죠. 신경 안쓰고 할 일 하고 싶은데 내가 중간 이상은 되는 줄 알고 살다가 수능만 잘 치지 다른건 바닥이라는 걸 깨달으면 멘탈 잡기 쉽지 않아요. 남자들도 힘들거예요.
8. 물론
'23.2.28 7:17 PM (211.212.xxx.141)집안까지 좋은 애들은 힘들 일없이 잘 사는것도 맞지만
대학가니 오로지 이쁜 것만 따지던데요
저도 명문대출신입니다.
외모지상주의 이렇게 강하구나 느꼈었네요
명품가방든 여자보다 이쁘고 수수한 여자가 인기폭발하고
결국 대시하는 남자중에 집도 부자인 남자랑 결혼하더군요.9. 마자요
'23.2.28 7:19 PM (211.206.xxx.54)정답입니다. 강북끄트머리에서도 가난한 축이었거든요.
저희집보다 가난핫 애들은 있었지만..뭐 집만 아파트고 정년보장
직장만 다녔지 가난했죠...열패감 있었고, 그냥저냥 4년제는 대학교 다니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후회많이해요.10. 빙고
'23.2.28 7:20 PM (122.42.xxx.81)이쁜게 최고인데 이게 바탕이 있어야지 괜히 수술했다가 전형강남성형녀되는듯요
11. ㅎㅎ
'23.2.28 7:22 PM (223.39.xxx.87)솔직히 패배자의 넋두리 같네요.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그래서 차라리 동네 안좋은 대학에 간게 나았을것 같다는 거에요? 그 물에서 성실하게 살면 이루었을 것을 지금 멋 이룬건 주눅든 마음때문이구요? 글쎄요.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나 동조하긴 어렵네요. 저도 집안 별 볼일 없는 명문대 출신이라 잘 아는데 전 살면서 명문대출신인게 득이면 득이지 실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 주눅든거 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어요
12. ㄹㄹ
'23.2.28 7:22 PM (175.113.xxx.129)내가 욕심이 너무 없었다고 생각은 안하시는지...
과외로 돈 많이 벌어서 해외도 가고 꾸미기도 하면 좋았을것을요13. 예쁘긴
'23.2.28 7:23 PM (211.206.xxx.54)날씬하긴했었는데 그게 끝이었고요..나름 예뻤고 성실했지만
그럴수록ㅋㅋ 레벨이...가난한 지방 남학생만 달려들더라구요.
야망지방남학생은 모르겠는데 그냥 또 성실하고 가난한 지방남학생요. 구멍난 양말도 모르고, 백반집에서 밥사먹고 자취셋?방살이에
허덕이는 그런 성실하고 착하지만 가난한 남학생들요ㅋㅋ14. 에이
'23.2.28 7:23 PM (112.154.xxx.63)위에 다 말씀하셨듯이
가난한 것 보다는 부자인 게 좋고
좋은대학 가면 못간 것보다 좋고
예쁘면 안예쁜 것보다 좋지만
내가 가진 것 안에서 잘 살면 되는거죠
내가 부자 부모 못가졌으면 내 아이들에게는 부자 부모 한번 돼보자 하는 마음으로 살고, 어릴 때 화목한 가정 아니어서 힘들었으면 화목한 가정 만들어주자 하는 마음으로 사는 거죠
그래도 원글님 원가정은 큰 부자 아니었어도 등록금 잘 대주시고 감정적으로 부족한 부분 없게 키워주신 것 같은데
좋은 마음으로 으쌰으샤 살아봐요~15. 레벨ㅋㅋ
'23.2.28 7:25 PM (211.206.xxx.54)미모에도 레벨이 있는듯요.
강남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제가가진 옷이나 가방에선
안 나온듯요ㅋㅋ 사실 오래 사귀던 가난여학생ㅡ부자남학생 조합은
거의 다 깨졌어요. 학교에서. 패배자의 넉두리 맞고요.
그냥 제가 눈을 낮추고 저를 과대평가하지말았어야해요16. ㅎㅎ
'23.2.28 7:27 PM (223.39.xxx.87)그리고 그렇게 생각했다면(즉 집이 부자여야 명문대도 제 구실을 할 수 있다 생각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뼈를 깎는 노력을 해서라도 내 자식에게는 부자부모를 갖게 해주리라 생각했을것 같은데 지금 말씀들으면 그런것도 없는것 같고 결론은 부자 아니었고 전문직 아니었던 부모님 원망? 이 다잖아요. 뭐가 그래요 본인도 못 이룬걸 , 못 이룬 부모님 탓이잖아요? 좀 그래요.
17. 에구
'23.2.28 7:28 PM (106.101.xxx.250)성실하고 착한 지방남학생들 나이 들어 어떤자리에 있을지 모르는겁니다
18. 욕심내서
'23.2.28 7:28 PM (211.206.xxx.54)욕심내서 강남 남자아이들ㅋㅋ을 탐?하여 사귀었으나
결국 결혼은 저희 집보다 가난한 지방 성실남하고 했어요ㅋㅋㅋ
이 지방남자랑 결혼할 때도, 강남 남자친구들한테 배운 나름은 세련된 매너같은 것들이 많이 작용한 듯 싶고요19. 원망은 아니에요
'23.2.28 7:30 PM (211.206.xxx.54)부모원망은 아니고요~ 제 후회죠. 지 스느로 똑똑하거나 뛰어나지 않은거 알면, 그냥 입 다물고 자기물로 빨리 찾아갈걸 하는 후회죠
20. 성실하고착한
'23.2.28 7:30 PM (211.206.xxx.54)성실하고 착하고 능력있는 남편만나 결혼한거 맞아요.
그런데ㅋㅋ돈이 없어요ㅋㅋ21. ㅁㅇㅁㅁ
'23.2.28 7:31 PM (125.178.xxx.53)위만 보고 살면 그렇죠
하지만 그와중에 또 님을 부러워한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학비도 대출받아 공부하고 스스로 갚아야하는 친구들요
내 위만 바라보고살면 끝도 없어요..22. 핑계
'23.2.28 7:33 PM (211.212.xxx.141)수수하고 촌스러워도 이쁜 여자 귀신같이 알아보던데요.
세련된 스타일도 평범한 외모면 인기없었음
제 주변 가난여학생 부자남학생은 다 결혼했네요.
깨진 건 간호학과 미녀언니랑 의예과 멸치선배 그 커플만 깨짐
남자가 부잣집으로 장가감
그리고 우리과 여자친구들중에 부모님이 등록금도 안대주는
애들 몇명이나 있었는데 그중에 두 명이나 변리사되었거든요.
이 친구들은 미녀도 아니고 인기도 없었는데 변리사되고나니
같은 변리사남편만나서 지금 강남살아요.
저도 원글님수준의 집 가정형편이였는데 저 애들보단
편하게 학교다닌거라 남탓은 못하겠네요.
암튼 저도 님이 느낀 그런 점들 내 자식은 안 느끼게
키우려고 노력하고 부족함없이 키웠는데 애가 공부를
못해서 부모의 모교에 얼씬도 못합니다.ㅠㅠ23. 이분
'23.2.28 7:34 PM (122.42.xxx.81)이분 좀 재미있어요 유부녀에요
24. 징징징
'23.2.28 7:35 PM (59.6.xxx.41) - 삭제된댓글어린나이도 아닌데, 가난한 부모탓 솔직히 철없어 보여요.
25. ....
'23.2.28 7:35 PM (223.38.xxx.13)가난한데 명문대 못간것보다 그래도 명문대가 훨씬 낫죠..
저는 대학 덕 봤거든요.
인기 많았었고 저보다 학벌은 낮은 넉넉한 집안 남편만나 결혼했는데
시부모님이 공부잘했던거 당연히 좋게 생각해주셨고 친정 집안 많이 별로지만 예쁨받고 결혼했고
지금도 애들 교육 열심히 시키는거 좋게 봐주시고요.
주변에 공부잘하고 많이 예뻤던 애들도 결혼 잘한애들 많아요.
대신 형편이 별로여도 노는 물은 그래도 좋아야하고 외모는 요령껏 잘 가꾸면 좋겠죠..26. 재미
'23.2.28 7:36 PM (221.165.xxx.250)재미있는 글이예요
공부해서 서울올라오니 서울에서 대학다니는 애들은 자기들하고 낮은 계층이라 생각하는지 끼워주지않고 지방에들끼리 몰려다니며 사투리쓰며 아울렸죠27. 멋지네요
'23.2.28 7:36 PM (211.206.xxx.54)전 변리사될 아이큐가 안됐어요~ ㅠ 우선 그걸 알았어야 했고요.
소박하게 작은걸 팠어야했어요. 외모는ㅋㅋㅋ제 눈에 안경이지만
암튼 부자(남)ㅡ가난(여)는 결국 (결혼) 매칭 어렵더라구요. 여자가
간 쓸개 다 빼주면서 영리하지 않는한...28. 음...
'23.2.28 7:38 PM (182.221.xxx.213)저희 애는 수시로는 일반고 잘 안 뽑기로 유명한 사립대 다닙니다.
일반고 나오고 정시로 들어갔는데 영어도 만점 1등급이고 영어에 들인 돈 저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런데 전공도 아닌 원어민 교양 필수 영어 들어갔는데 애들이 너무나 유창해서 기가 죽더래요.
자기들끼리 넌 어느 외고냐고 확인하고...그래서 로스쿨 준비해야해서 학점에 민감한데 아이가 시무룩해서 왔어요.
그런 비교나 원글님 비교나 비슷하지 않을까요.29. 저는 차임
'23.2.28 7:40 PM (211.206.xxx.54)저도 강남(남)한테 여러번 차였어요~ 다 계산하기 때문이겠죠.
돈이 있어보니. 상대조건도 따진다는걸 알겠더라구요. 오히려
지방성실남들이 조건안보는듯(본인이 부족해서인가) 대신 맘은
편하고 내 옷 입은거같은 편안함은 있어요~(첨엔 하향결혼인가 싶더니, 성실하고 허세없으니 조직에서 인정받고 한 부분이.상향 결혼 같더라구요. 이것은 반전) 강남에서 부자인 남자랑 오래 사귀었지만..
좋긴했어요ㅋㅋㅋ30. 교양영어
'23.2.28 7:43 PM (211.206.xxx.54)네 바로 그 점이 젤 힘들었어요.
부자남자 잡으려면, 속으론 영리하고 겉으로 캔디처럼 보였어야하는데 또 제가 그리 영악하거나 영리하진 못했어요. 그냥 성격적으로 솔직한 스타일이었어요. 가난했지만 뭘 얻어내려고하지 않는 솔직하고 정직한 스타일. 그래서 끝났어요ㅋㅋ여기서31. ㅁㅇㅁㅁ
'23.2.28 7:43 PM (125.178.xxx.53)원글님이 강남남 추구했듯이
그들도 마찬가지인거지요
최소한 자기레벨비슷한
욕심내면 나보다좀더레벨높은 사람 찾는게
대부분의 사람 마음이니
그래도 예전엔 순수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시대가 점점 더 그런것만 추구하네요32. 제가
'23.2.28 7:44 PM (211.206.xxx.54)제가 나이가 많지가 않아서요..
일단 남자가 부자이면 재는 시대에 살았어요33. 남편이
'23.2.28 7:46 PM (211.206.xxx.54)지독하게 지방남만 꼬였어요ㅋㅋㅋㅋㅋㅋ
전 지하철타고 집가면 먹을수있는 백반사주고 친한척 다준척 하는,
그거 사줄려면 과외해야하고 특식은 치킨인 그런 오빠들요ㅋㅋㅋ
정말 너무 싫어서 외면했는데
결혼은 더 싼 백반사주는 사람이랑 결혼34. 에휴
'23.2.28 7:52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전 어쩌다 해외 살다 전형적인 강남 부자 만나 잘 산다는 여자 여러명 봤는데 그닥 행복해보이진 않았어요.
친정이 부자 아니니 기도 못 피고 만나면 내내 시댁 돈 자랑 남편 자랑만 하고 자기 얘긴 1도 못하는 애들한테 기 빨리다 어느날 문득 저렇게 사는 것도 별로네 싶었어요. 지금이 행복이실 수도...35. 이해가 안감
'23.2.28 7:52 PM (115.138.xxx.33)저는 명문대 아니고 중경외시급이었고 지방에서 대학 붙어서 서울 올라간 케이슨데 잘사는 집 남자애들만 붙었어요. 넌씨눈 자랑하려는게 아니고 명문대셨고 외모도 괜찮았음 만나려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으셨을텐데 너무 자기비하하는거 같아 댓글 씁니다.
36. 재미있네요
'23.2.28 7:56 PM (122.38.xxx.221)뭐 매력이 덜한거죠. 거기에 매너도 좀 빠졌을지도..
37. ..
'23.2.28 7:57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가난한집-평범대 보다 가난한집-명문대가 백배쯤 낫지 않나요?
학교 다닐때 살짝 기죽을 수는 있어도 사회 나오면 주변에 최소 대기업에 의사, 변호사, 변리사, 사업가 친구들이 많잖아요.
득이 되지 절대 실이 되지는 않을텐데요.38. ㅋㅋ매렉부족
'23.2.28 7:59 PM (211.206.xxx.54)매력부족 맞는듯요.
어쨋든 사람들은 자기보다 상위레벨을 좋아하니
강남남에게는 재력이나 외모등이 딸렸고. 그들이 가진걸
뛰어넘진 못한게 맞아요39. 화이팅
'23.2.28 8:01 PM (223.39.xxx.38)지방 출신인데 명문대 다녔고
지방 출신이고 명문대 나왔으나 가난한 남자 만나서
맞벌이하며 고생 끝에
자식은 강남 출신 명문대 졸업생이 되었어요.
원글님도 할 수 있어요.40. ㅇㅇ
'23.2.28 8:02 PM (106.101.xxx.5)요즘은 더 끼리끼리 어울리는듯
41. ——
'23.2.28 8:08 PM (118.235.xxx.99) - 삭제된댓글글쎄요…
글만 봐도 너무 피곤하고 욕심많시고 자기가 생각하는 자아상과 현실 갭이 너무 크시고 속물이고 자존감 낮으시고 신분상승 욕구가 너무 크시고 아마 사람볼때 남자볼때 물건고르듯 하시고…
좋은 집안이랑 낮은 집안은 되기가 힘들어요 기득권 유지하려면 결혼 잘 하는게 얼마나 필요한데요… 아무리 집안 좋아도 여자 잘못들이면 집안 나락가는거 한순간이에요. 근데 결혼 잘하는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자 멘탈이 건강하고 좋아야하는데… 우선 멘탈이 별로시네요…42. ——
'23.2.28 8:10 PM (118.235.xxx.99) - 삭제된댓글글쎄요…
글만 봐도 너무 피곤하고 욕심많시고 자기가 생각하는 자아상과 현실 갭이 너무 크시고 속물이고 자존감 낮으시고 신분상승 욕구가 너무 크시고 아마 사람볼때 남자볼때 물건고르듯 하시고…
좋은 집안이랑 낮은 집안은 되기가 힘들어요 기득권 유지하려면 결혼 잘 하는게 얼마나 필요한데요… 아무리 집안 좋아도 여자 잘못들이면 집안 나락가는거 한순간이에요. 근데 결혼 잘하는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자 멘탈이 건강하고 좋아야하는데… 우선 멘탈이 별로시네요… 좋은 집안일수록 멘탈을 귀신같이 알아봐요. 근데 사실 어디 결혼하시든 바라는거 많고 그만큼 노력이나 똘똘함은 없는데 질투는 많고… 행복해지기 힘든 성격이신것 같아요.
잘 행복해지고 마음이 건강하고 주변사람 가족 정신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성격이 정말 중요해요.43. 개인적인 질문
'23.2.28 8:20 PM (27.68.xxx.6)남편이랑 결혼하게된 이유는 뭘까요?
44. ……
'23.2.28 8:22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님은 집안이 아니라 마인드가 문제
45. 맞아요
'23.2.28 8:31 PM (211.206.xxx.54)노력도없고 똑똑함도 결여됐어요~정답입니다
남편이랑 결혼하게 된 이유는 부잣집남자사귀다보니
그에 대비해 성실함이 좋았어요~46. 어쩌라고
'23.2.28 8:33 PM (118.235.xxx.126) - 삭제된댓글등록금 대줌 졸업하고
돈모아 차근차근 옷도사고 가방사고 신발사는거지
월급 더 뭐하고 부모타령인지 그나이면 공무원 월급가지고 아파트 청약넣어 분양받고 대출내서 내집부터 사요.
뭔 월세살거나 그러면서 옷타령 명품터령은 아니죠.
누군 돈쓸줄 몰라 쓰지못해 안쓰나요? 아까워 못쓰고 모아서
옷사고 신발도 사지 여행은 돈들어 못가요.
님부모님도 별거 아닌 등록금이라 생각하겠지만 그거 내려고 먹고 싶은거 쓰고 싶은거 다 뒤로 미루고 마련한거에요.
즉 님 현대 생활 만족하며 돈모으심 됩니다. 남 알게 뭐에요.
잘하고 살든지 말든지 내기 돈을 주나 왜 신경쓸까 싶네요47. 어쩌라고 정답
'23.2.28 8:34 PM (211.206.xxx.54)요즘에 그렇게 생각하죠 당연히
48. 전
'23.2.28 8:41 PM (118.235.xxx.126) - 삭제된댓글강남 , 몇십억집, 명품, 이딴거 허나도 안부러워요.
그사람들이 내게 무슨 도움을 준다고요.
현생활에 만족해야죠.
이것도 못이뤘음 더 힘들었을텐데49. ㄹㄹ
'23.2.28 8:42 PM (175.113.xxx.129)보통 일반인도 아니고 강남부자 사귀다 지방출신 서민 사귀면 솔직히 극과 극 체험일수도 있겠어요. 간극이 커서요.
저는 가난한 명문대생 만났지만 남편이 돈 엄청 잘벌고 잘나갔어요. 다 케바케인듯요.50. ㅎㅎ
'23.2.28 8:57 PM (222.234.xxx.237)원글님 글 재미있네요.
지방과 서울. 비강남과 강남. 이거 생소하더라고요.
과 여자애 하나가 강남이 뭐라고.. 가려사귀는거 보고 좀 놀란기억이 있네요.
서울이지만 잘살지도 않는 친구들이 지방 애들 한수 아래로 보던거 생각나요. ㅎㅎ51. ㅎ
'23.2.28 9:19 PM (59.10.xxx.133)저는 대학 와서 대화 잘 되고 같이 전시회도 가고 옷도 백화점에서 싹 골라주고 (지금 제가 하는 것 처럼)여식을 케어하는 엄마가 많아서 놀랐어요
저는 제가 다 알아서 했어서 결혼도 알아서 했는데 엄마랑 소통 잘 된 그 아이들은 결혼도 잘 따져서 잘 하더군요52. ....
'23.2.28 9:24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 재밌네요.
막 대학보낸 제 아이처럼 얘기하시네요.
그나마도 우리 애는 곧 철이 들던데.
지방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명품사고 백만원 넘는 패딩 사는 친구들 있었는데
서울 가니 더 하겠죠.
수능 보자마자 해외 도는 동기들
손흥민 경기 직관 가는 애들
부러워하다가 심지어 용돈도 벌어 써야 하는 애들 보고 반성하더군요.
본인이 더 열심히 살지 않은걸 반성하는게 아니라
더 영악하게 부자 남자 만나지 않은걸 후회하다니.
재밌는 글입니다.53. 행복하고싶다
'23.2.28 9:33 PM (112.150.xxx.41)저 40대 중반인데 저도 대학가서 문화충격을 아주 세게 겪었어요. 전 강북 끄트머리 서민동네 출신이라 고등학교때까지 빈부격차 이런거 전혀 모르다가 뭐 명문대는 아니지만 중경외시라인 갔는데..과에 동아리에 강남애들 외고출신 애들 많더라구요. 웃긴게 처음엔 뭘 몰라서 저도 같이 어울려 놀다가 점점 아..뭔가 위화감이 쎄게 들면서 우리집이 못사는 축이구나 하고 충격을ㅜㅜ 뭐 인기는 좀 있었어서 잘사는 애들 사귀기도 했으나 그냥 딱 어우러지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지방출신의 좋은 남편 만나서 풍족하게 잘 살아요 강남집은 못샀지만ㅋㅋㅋ그래도 좋은 동네에서 아이한테는 내가 못했던 경험들 다 하게 해주면서요. 그때 내가 왜 그리 위축됐을까? 생각해보면 그럴게 아닌데? 나는 그 서민동네에서 크게 사교육도 안받고 같은 학교 왔는데..하핳..이렇게 뻔뻔하게 생각할걸! 다시 돌아가면 안그러고 싶어요
54. 수업 수준이
'23.2.28 9:38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근데 명문대 수업 자기 인생 발표하는데 저런걸 말한다고요??? 믿을수가 없어요. 초1인가요?
55. 흠
'23.2.28 9:54 PM (175.196.xxx.165)일본 영화 우행록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묘하게 솔직하면서도 나사 하나 풀린 거 같은56. 원글님
'23.2.28 10:37 PM (59.6.xxx.139)익명이니 이런 얘기도 쓰시는거죠.
그맘 이해가 갑니다.
저는 아마 원글님보다 많이 언니 ㅎ 일거에요
서울달동네 출신이고 부모님 한글 간신히 읽으시고 가정환경조사서 혼자 쓰고 학교다녔어요. 어릴때는 마냥 해맑았고 고만고만해서 몰랐고
받아쓰기 글짓기 잘해서 제가 우등생인들 알았는데
넘 뒷받침이 없으니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고 하니
중3부턴 차이가 나서 고등학교 중간성적으로 졸업하고
간신히 인서울 끝자락 알바하며 휴학하며 6년만에 졸업하고
여지껏 30년째 직장다녀요
우연히 외국계 회사로 들어오게 되었고
다행히 헉연 지연 남녀 차별 많지 않아서 지금까지 먹고 삽니다.
남편은 사내연애고 무던한 사람이고 비슷하게
흙수저라 맘편하고
제가 관운이 있었는지 이직하면서부터 계속 승진해서 지금 남편 소득의 4배를 법니다. 스톡옵션 포함해서요..
그래도 언감생님 내가 이제 무산 일이냐 이라고 삽니다.
살면서 만난 공주님 왕자님들걑이
번드르르 세련되지는 못해도
삶은 우리에게 큰 행운을 줬잖아요
잘 해왔고 또 우린 앞으로도 이렇게 좋을 거에요.
여기에 속마음 털어 놓으시고 씩 한번 웃어봐요 우리^^57. ㅎㅎㅎㅎ
'23.3.1 12:04 AM (124.49.xxx.217)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 재밌네요
속물인데 솔직하시고 이젠 주제파악ㅠ도 잘 하셔서 ^^;;;; 뭐라 하고 싶지가 않음요
저도 y대 나왔는데 저희집은 강남 중산층? 서민? 이 정도인 데다 집안 분위기도 엄청 소박해서 ㅠㅠ 대학에서 애들 부모님의 집안. 재력. 이런 거에 엄청 놀라고 열등감도 많이 느꼈었어요
전 못생기고 남자 대하는 센스도 없어서 연애도 못했구요... 완전 기죽어서 학교 다녔었어요.
원글님이 저보단 낫네요 ㅎㅎㅎㅎㅎ 전 심지어 결혼도 당연하게(?) 하향결혼 했어요. 지금은 완전 서민으로 삽니다. 친정이 형편이 더 피어서 강남 중산층 정도는 되는데... 남편이 별볼일 없고 저도 돈벌이완 무관한 직업이다 보니 사는 건 그냥 그래요.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고. 그동안 여러가지 인생의 일들을 통해 콤플렉스 다 떨쳤고. 그래서 지금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니까 행복해요. 세상 잘난 사람들 학교 다니며 많이 봤지만... 그건 그들의 삶인 거죠.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인거고... 이런 제가 지금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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