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에 고기요리 해서 먹이던 것도 이제 끝이에요. ㅠㅠ
출근 전에 점심을 해놔도 안 먹거나 패스트푸드, 사발면 먹어서 아침, 저녁이라도 잘 먹이자고 해서 매일 고기요리 먹였거든요.
저녁에 같이 먹을 땐 연신 너무 맛있다, 많이 먹어서 배터질 거 같다 하는데, 왜 둘만 놔두면 이렇게들 안 먹는지... 라면은 왜 이렇게들 좋아하는지...
중, 고딩 두명도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데, 초등 때는 도대체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정말 전쟁 같은 육아였던 거 같아요. ㅠㅠ
아무튼 내일 하루만 지나면 큰 애는 기숙사 가고 둘째도 국가에서 점심을 주네요.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아....오늘 저녁은 기념으로 남편이랑 캔맥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