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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아저씨에서 엄마 장례식 걱정하던거요

.... 조회수 : 3,995
작성일 : 2023-02-28 17:00:55
아래 글 보고 생각났는데
왜 나의 아저씨에서 큰아들이
엄마 돌아가시면 장례식에 사람 없을까봐
걱정하면서 술 마시면서 울고 막 그러잖아요.
그게 진짜 엄마가 가시는 길이 서글플까봐
그런건가요?
아니면 장례식장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자기랑 가족들이 손가락질 받을까봐?
죽은 사람이 알리도 없고
그 장면에서 잠시 궁금했었어요.


IP : 223.38.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8 5:02 PM (116.39.xxx.71) - 삭제된댓글

    후자였죠. 아마,

  • 2. 음??
    '23.2.28 5:06 PM (58.231.xxx.222)

    저는 전자로 받아들였는데요. 엄마 쓸쓸할까봐.
    그러니까 지안이 할머니 장례는 그간 모아둔 돈 털어 크고 요란하게(좋은의미로 요란하게) 해 준 거고요. 화환값 모두 자부담이었죠 그때.

  • 3. 나의 아저씨서
    '23.2.28 5:08 PM (1.238.xxx.39)

    유일하게 이해 어렵던 부분
    신불자가 방바닥에 돈 깔아가며 모아서 동생 회사 계약직원
    조모 장례식 근조화환 값으로 홀랑~~~

  • 4. ㅡㅡ
    '23.2.28 5:12 P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

    지나친 애증 같은거 아니었을까요....
    이해는 되었으나.
    나는 못할듯

  • 5. 큰형
    '23.2.28 5:14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먹고, 싸고, 먹고, 싸고... 하는 의미없는 인생 산다고 생각한
    큰형의 바람이었잖아요. 기가막힌 그림 박아넣는 거.
    지안 할머니 장례식 치뤄준게 나름 큰형 인생의 기가 막힌 그림이 된 거죠. 사람마다 의미를 두는게 다르니 한편 이해되기도 해요.

  • 6. 자기딸 결혼식서
    '23.2.28 5:19 PM (1.238.xxx.39)

    축의금 봉투 훔치다 걸린 인간이라 더더욱 그랬나봐요.

  • 7. ㅡㅡ
    '23.2.28 5:31 PM (122.36.xxx.85)

    둘다죠.
    후자가 결국은.전자의 의미.

  • 8. ㅇㅇ
    '23.2.28 5:59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남들 눈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무척 관심 많아요.
    마지막 장례식에서조차도요

    심지어 죽으면 다 끝나는거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시던 어르신이
    그럼 장례식 안치러도 괜찮으시냐 여쭈었더니
    아주 노발대발 ;
    빈소도 당연히 뻑쩍찌근하게 차리고 지인들에게 다 연락해서 참석하게 하고 부조도 받아야지 무슨 소리냐고
    그동안 낸 돈이 얼만데 부조를 안받냐고 아주 길길이 날뛰셨슴

  • 9. 어제
    '23.2.28 6:18 PM (183.97.xxx.102)

    전자도 후자도 아니죠.
    그 좋은 드라마를 보고 참 나...

  • 10. ㅇㅇ
    '23.2.28 6:23 PM (49.175.xxx.63)

    느김은 후자었던거같아요

  • 11. ...
    '23.2.28 7:45 PM (123.215.xxx.126)

    일생에 한번만이라도 멋져 보이고 싶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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