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과제빵 배우고 나면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높으신가요
1. ㅇㅇ
'23.2.28 4:22 PM (218.147.xxx.59)처음엔 잘 만들어 먹다가 안하다가 필 받음 또 막 하고 그러다 사먹고 가끔하고 이래요
2. ...
'23.2.28 4:23 PM (175.196.xxx.78)재료비, 설거지 등등 돈, 일이 많아져서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그냥 사먹고말게 되어요3. 레시피
'23.2.28 4:24 PM (58.126.xxx.131)사실 배울 것도 없이 레시피 고대로 하면 만들어지던데요
근데 장비빨이 많아서 사먹는게 싸요4. ㅇㅇㅇㅇ
'23.2.28 4:26 PM (211.192.xxx.145)주변에 베이킹 수준급으로 하는 친구1, 친척1
배울 땐 신이 나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거 계속 만들다가
두어 달 지나면 손 놓는 패턴
이즈음 선물할 일 생기면 백이면 백 오븐이나 베이킹기구 말해서 고민 없어 좋았음.5. ㅎㅎ
'23.2.28 4:29 PM (221.151.xxx.229)베이킹은 정~~말 장비빨이 심해서 ㅠ 일단 원데이든 국비 학원이든 먼저 배워보시고 하겠다 싶으면 다 갖춰놓고 시작해야 편해요
일단 오븐, 스탠드믹서기, 각종틀, 스파츌라, 온도계 등등…
글고 식세기 까지 갖춰지면 내가 먹고싶어서 빵집에서 사먹을일은 거의 없어져요 ㅎㅎ
재료비가 좀 들어도 좋아하는재료 팍팍넣고 믿고먹을 수있어서 좋죠
돈많이드는취미에요..ㅎㅎㅎ6. 맞아요
'23.2.28 4:29 PM (222.108.xxx.3)ㅋㅋ 다 똑같구나
처음에는 막 신나서 하고 관심사가 거기에만 쏠렸다가
몇 달 지나면 시들해지고...근데 또 하고 싶은 거 생기면 해보고 그래요.
한번 시작해보시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기본만 사시고 휘퍼 ? 전기 꽂아서 거품내는 거 그정도만 있으면 되어요.7. ㅇㅇ
'23.2.28 4:30 PM (125.179.xxx.236)가족이 먹고, 주위에 나누고
처음에 좀 하다가 1년 남짓? 그후에 많이들 접더라구요 ㅋ
노력대비 가성비도 안나오고 제과는 건강에도 그닥이라 달고 먹기도 그렇고, 지겨워지고..
그런데 저희집은 베이킹 좋아하는 딸아이가 있으니
모녀가 같이도 만들고, 애가 친구들 생일선물도 하고
이러면서 좀 오래 이어가고는 있어요8. ...
'23.2.28 4:32 PM (218.48.xxx.188)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야해요.
저도 한때 신나서 장비 다 사고 만들고 하다가 만들어봤자 먹을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자꾸 만들 수가 없더라구요.
사람들 나눠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남편이랑 아들들은 빵, 케익 이런 거 싫어해서 안먹어요ㅠ9. ㅇㅇ
'23.2.28 4:32 PM (125.179.xxx.236)ㄴ 이어서..
지금은 빵으로 넘어가서 식사빵 만들어보려구요
제과는 버터 냄새만 맡아도 지겨워요;;10. ㅇ
'23.2.28 4:34 PM (222.114.xxx.110)요즘은 유튜브에서 전문가들이 자세히 알려줘서 취업할거 아니면 학원 안가도 왠만한 것들은 다 만들어요.이것저것 만들다보면 사먹는게 결코 비싼게 아니구나 깨달아져요. 정성이며 시간이며 노동이며 재료비며 장비까지.. 순전히 로망이나 취미로 하는거죠.
11. 저도
'23.2.28 4:36 PM (125.189.xxx.41)윗님들 의견과 같았는데요.
근데 최근 넘넘 물가오르고 빵값비싸서
식사빵이라도 만드려고
쉽게쉽게 조금씩 만들어보다가
드디어 어제 제빵기 질렀어요..
반죽이라도 하게요..
당근찾아보니 넘넘 오래된걸
비싸게 낸것이
태반...어처구니없어서 새거 샀어요..12. 유용하죠
'23.2.28 4:40 PM (121.148.xxx.102)식사빵 피자 케익은 무조건 집에서 만들어요
좋은재료로 만들고 장비도 좋은것으로 사니
초기비용이 들지만 몇년째 사용중이라 본전 뽑았어요13. ...
'23.2.28 4:43 PM (220.116.xxx.18)웬만한 사람에겐 한번쯤 풍파를 일으키고 지나가는 취미의 하나
한번쯤 한때 신나서 미친듯이 오만가지 재료사다 오만가지 만들어본 경험 없는 사람 없을 걸요?
그치만 꾸준히 일상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14. 저는
'23.2.28 4:44 PM (125.187.xxx.44)아침식사용 식빵 만들어먹은지3년차예요
우리밀가루 20키로짜리 2푸대 소비했어요
물하고 이스트만 넣어서
담백한 빵입니다.
이번에 빵틀을 스텐으로 교체했어요
9일에 한번 구워요
첨엔 좀 어려웠지만 이젠 판매하는 고급식빵보다
폭신폭신 맛있습니다15. 10년전인터넷
'23.2.28 4:45 PM (175.119.xxx.9) - 삭제된댓글으로 배우고 지금까지 꾸준히 해먹어요.
초반에는 정말 푹빠져서 레시피 수정해가며 만들었었죠.
요즘은 제과는 가끔씩. 식빵은 계속 자주 만들어요.
만드는 과정과 결과물이 재밌으니까
꾸준히 활용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16. 저는
'23.2.28 4:46 PM (125.187.xxx.44)장비는 당근으로 오븐 사고
빵틀 산거밖에 없네요
오븐은 발효기능이 있으면 훨씬 편하답니다17. 제친구
'23.2.28 4:49 PM (125.182.xxx.47)제 친구가 취미로 가끔씩 집에서 만들다가
지금 자격증 따볼까 해서
시험보는 종류를 레시피대로 하고 있는데
이런 연습하는 시기에
주변사람이 덕을 보네요^^
이 자격증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취득 이후까지도 전부 주변에 좋은 향기뿌리고
행복한 마음 한가득으로 음식하는 듯 해서
정말 긍정적으로 봅니다.
선물도 자주하고 출ㆍ퇴근 할때도
한번 만들어 둔거 차에 넣고 다니며 먹고
본전 뽑는 듯 해요.18. 제친구
'23.2.28 4:53 PM (125.182.xxx.47)저는 떡제조기능사 땄는데
이것도 참 재미있어요.
선물이나 간식으로 준비하는데
어딜가나 잘 써먹어요.
6개월마다 정기인사이동 하는 직장이라
일년에 몇번씩은 꼭 써먹네요.
생일ㆍ모임 때도 해보고
명절때도 하니까 본전은 빼요.19. 네
'23.2.28 5:03 PM (116.34.xxx.234)뭘로 어떻게 만드는지 아는 자체부터가
도움이 돼요.
고급제빵, 제과류를 알아보는 안목과 미각이 생겨요.20. 희열
'23.2.28 5:29 P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반죽해서 부풀어오르는거 보면 뿌듯하죠. 오늘 또 구워야겠네요
21. happy
'23.2.28 5:43 PM (110.70.xxx.229)윗댓글들 발효만 시킨 깔끔한
식빵은 유투브에도 자세한
레시피가 넘쳐나요 ㅎ
제과제빵 학원까지 갈 필요는 전혀 없죠.
오히려 학원 다닌 사람들끼리 하는 말은
버터,설탕 들어가는 양이 어마어마해서
충격 먹고 오히려 못사먹게 아예 안먹게 됐대요 ㅎ
가족 건강 생각하면 버터 빼고 설탕 줄이고
백밀 아닌 통밀 써 만들면 입에는 파는 것과
비교해 맛없고요.
비싼 재료 듬뿍 넣고 만들어 주변에 돌리고
칭찬 받는 재미에 한동안 푸닥거리 정도22. ..
'23.2.28 8:01 PM (1.102.xxx.225)저는 책 블로그 유튜브보면서 베이킹해요. 집에 어린아이가 있다면 강추합니다. 아이들도 같이 베이킹하면서 좋아하고 행복이 퐁퐁 솟아요.
23. 저
'23.2.28 8:02 PM (223.39.xxx.163)2020년 코로나 시작부터 홈베이킹 시작해서 3년 됐는데 꾸준히 구워먹어요. 학원까지 가실 필요 없이 인터넷도 충분해요. 저는 목표가 식빵이랑 식사빵이라 식빵틀이랑 정사각형틀만으로 그동안 버티다가 딸이 마들렌 만들자고 해서 첨으로 마들렌틀이랑 소금빵 틀 들였습니다. 20킬로 3포대 넘게 소비했고 제과 안하고 제빵만 하면 돈 안들어요. 먹어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건 맞는 말이구요.
24. 아들둘
'23.2.28 8:26 PM (49.164.xxx.30)저희집은 다 빵 과자 안좋아해요. 저도 배워볼까하다가.. 포기요ㅎ
25. ..
'23.2.28 9:35 PM (125.186.xxx.181)입에 맞는 빵을 쉽게 살 곳이 없는 곳에 살았을 때는 쿠키며, 케잌이며 식사빵 발효빵, 크로와상, 이며 다 구워서 먹었어요. 심지어 도넛, 꽈배기, 소보루. 단팥빵까지, 그런데 요즘엔 맛있는 빵이 주위에 너~~ 무 많아서 제 오븐은 빵을 위해서는 과일 처치용 브레드 정도 밖에 안 써요. ㅎㅎ
26. ..
'23.3.1 1:55 PM (39.7.xxx.115)걍 다이소 총 2000원? 1000원?인 계량컵 세트와
오븐 한 대로 장비 끝내고
블로그, 유튭만 봤는데 할 수 있는 게 많더라구요
일주일에 한 번 시간 내서 하시는 정도면 즐겁게 오래 가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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