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오른 물가… 편의점에서도 돈 만원이 우습네요
편의점에서라도 밥을 먹이려고 들어갔어요.
이른 시간이라 도시락이나 삼각김밥도 없고..
컵밥 먹겠다고 해서
무슨 치킨마요.. 닭고기달걀덮밥..
이런 걸 두개 고르고
천하장사 소시지 두 개를 추가했어요.
컵밥류를 거의 처음 사보긴 하는데
셀프계산대에서 바코드 누르는 순간 내눈을 의심..
만오천원이 찍히더군요. 정확히 14400원…
전자렌지에 조리하려고 포장을 여는데
굳은 햇반에 조미료 냄새 나는 소스하나
삶은 달걀 하나…
그걸 진짜 무슨 개밥처럼 비벼서 더러운 전자렌지에 돌리고 있자니
너무 돈도 아깝고 좀만 부지런떨어 아침 먹이고 나올걸 싶더라고요
만오천원이면 김밥집에서 제대로 된 야채 김밥 두 줄에
따끈한 어묵우동 같은 것도 먹을 수 있는 가격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ㅠㅠ
물가 무섭네요. 피부로 체감했습니다..
1. 정말
'23.2.28 11:27 AM (222.234.xxx.222)월급 빼고 다 너무 오르네요;;
2. 아이들 간식값
'23.2.28 11:27 AM (223.38.xxx.67)학원가 밥값도 이젠 너무 부담스럽죠.
대학생 부모님들은 밥값에 차값에
(요샌 알바 자리도 구하기 힘들다던데)
먹고 사는것도 힘드네요 ㅜㅜ3. ....
'23.2.28 11:27 AM (121.165.xxx.30)문제는 그개밥같은 그음식을 애들은 좋아해요 ㅠ
물가 너무 올랐어요 ㅠ 짬뽕이 12000원이에요 ㅠ4. 김밥만 해도
'23.2.28 11:28 AM (223.38.xxx.67)5천원 내외이니 중고생들도 만원은 줘야 한끼 식사 사 먹을 수 있는것 깉아요.
5. 음음
'23.2.28 11:31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죽어도 빵은 못 끊겠다 싶었는데 물가가 너무 오르니 저절로 빵을 끊었네요
6. 맞아요
'23.2.28 11:31 AM (222.234.xxx.222)애들도 한 끼에 만원 잡아야 해요. 그러니 용돈도 웬만큼 줘서는 모자라요ㅠ
7. ㅇㅇ
'23.2.28 11:32 AM (180.230.xxx.96)큰일이네요
수입은 줄어드는데 ..8. 서민은
'23.2.28 11:40 AM (223.38.xxx.24)냉파하다 다 먹으면 이젠 자가 재배 해야 하나싶어요.
야채라도9. 좀이상
'23.2.28 11:47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만오천원이면 김밥집에서 제대로 된 야채 김밥 두 줄에
따끈한 어묵우동 같은 것도 먹을 수 있는 가격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ㅠㅠ
물가 무섭네요. 피부로 체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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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가신 게 잘못이네요.
김밥집 물가는 상대적으로 낫다 생각하시는 거잖아요.10. ...
'23.2.28 11:51 AM (121.132.xxx.12)편의점 음식을 먹는 학생들..근로자들도 있는데
개밥이라뇨.
내가 싫다고 사람먹는 음식을 개밥같다고..쓰신분들.
너무하네요.
편의점 원래 저렴하지않아요. 급하거나 주변에 많으니 편리에 의해 가는거죠
음료도 동네 슈퍼가 싸요.
저렴할거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신게 잘못된듯.11. 원글
'23.2.28 12:02 PM (223.38.xxx.16)그 밥 저도 아이들 먹였는걸요. 우리 애들은 맛있다하더라고요. -.,-;; 그 선택을 하거나 어쩔 수 없이 사먹는 사람들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이돈주고 사먹을 퀄리티의 음식이 아니라는게 안타깝다는거죠. 포장만 요란하고… 뜯으니 쓰레기는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플라스틱에 종이에 비닐에.. 이 비싼 가격의 반은 쓰레기값이구나 싶어서 기가 막힌 거에요. 원래 삼각김밥에 음료 하나..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배채우러 가는데 많이 잡아봐야 3-4천원이면 충분했던 거 아닌가요.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구요.
12. 에휴
'23.2.28 12:10 PM (211.201.xxx.28)물가때문에 돈 가치가 너무 없어요.
덩달아 삶의 질이 순식간에 얼마나
떨어진건지.
진짜 이게 나라냐 싶어요.
대체 하는일이 뭐예요.13. 에휴
'23.2.28 12:12 PM (211.201.xxx.28)왜 개밥이라는 단어에 발끈 하시나요.
급할땐 편의점도 갈 수 있는거지
그걸 탓하다니.
핵심은 말도 안되는 물가인데.14. 아직
'23.2.28 12:14 PM (222.117.xxx.95)기레기도 조용~하고 2찍들도 큰 동요없이 조용~한 거 보니 아직 먹고 살만한 거 같네요.
15. 원글
'23.2.28 12:24 PM (223.38.xxx.176)기레기 기사들만 골라서 보시나봄. 종편만 보시나? 내가 읽는 기사들은 죄다 물가 폭등에 불안하다는 기사뿐인데. 어휴 물가 올라서 안그래도 열받는데 아무데서나 찍찍 거리는 거 일찍이든 이찍이든 너무 지겹고 없어보임
16. 민초파파
'23.2.28 12:27 PM (223.38.xxx.207)맞아요. 저도 방금 편의점 들렸다가 앞에 사람 계산. 컵라면 2개에 별거 아닌 간식 2개 더 샀나 했는데 만원 넘는거 보고. 깜놀. 저도 커피하나(컴포즈) 편의점 샐러드에 오레오 하나(양 너무 적음) 구천원
밥값이 싸네 했어요17. 민초파파
'23.2.28 12:28 PM (223.38.xxx.207)김밥집 김밥도 한줄에 4500.
18. ㅠ
'23.2.28 12:28 PM (220.94.xxx.134)정부가 국민상대로 장사하는 기업임
19. 원글
'23.2.28 12:30 PM (223.38.xxx.176)맞아요 몇달 전만 해도 호기롭게 참치김밥도 시키고 했는데 기본 아닌 김밥 사려면 최소 5천5백원이니 함부로 못사먹겠어요 무조건 기본김밥 3800원짜리로 ㅠㅠ
20. 언제그리올랐나
'23.2.28 12:46 PM (118.235.xxx.59)요즘 기본 김밥 3800씩이나 해요????
헐~~21. ....
'23.2.28 12:58 PM (211.250.xxx.45)아이 기숙사있는데 식당이 너무 형편없어서 제가 준비해준거먹거나 편의점 들러 뭐사서먹는데
한번가면 만원이 훌쩍넘는데요
저라도 아끼려고합니다 ㅠㅠ22. 이미
'23.2.28 1:36 PM (221.143.xxx.13)물가는 너무 많이 올랐는데
또 물가 인상하는 품목들 있다는 뉴스에 겁부터 나요23. 개밥
'23.2.28 1:41 PM (49.1.xxx.81) - 삭제된댓글폄하할 마음이 없었다면
표현에도 신경 좀 쓰심이..24. 실제로
'23.2.28 3:56 PM (125.189.xxx.41)인터넷으로 제가 샀던 물건을 다시사려고
찾아서 클릭하면 많이올라있는데
그게 하나가아니고 대부분 그렇네요..
실 예로 섬유유연제 9900원에 샀던거 클릭하니
13900원 되어있고요..
진짜 후덜덜 안오른게없어서
어찌살아얄지 막막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