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진짜 제 딸 흉좀 볼게요
그러다 그냥 잊고있었죠
9시에 집에와서 거실 로봇청소기 충전기에 청소기가 없는게 생각나서 어디갔지 하고 찾는데
예비 고1 딸 방 , 그것도 컴퓨터 하고있는 애 발 밑에 있더라구요
우선 1차 짜증
아니 발밑에 있으면 홈버튼만 누르면 충전하러갈텐데 좀 보지 그랬니 하고 로봇을 옮기는 순간. 계속 이상한 소리가나는거예요
그때 아차 뭐가 꼈다했지 하고 뒤집에 바퀴를 확인하는 순간!!!
글쎄 딸 애 팬티가 껴있지 뭡니까
아니 정말 짜증 폭발!!!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폭풍 화가 나더라구요
일하러 가면서 늦잠자는 애 위해 점심 도시락 싸놓고 동동거리며 사는 엄마는 하나도 안보이나봐요
남편은 집에와서 애 밥차려주고 쉬고있다 제가 와서 폭발하니 왜그러냐며.. 그럴수도있지 하는데
정말 짜증나요!!!!!@@
나이가 이제 열일곱이라구요
어째 저럴까요
이번주는 학원도 쉬더라구요.. 아 학원이라도 가라 .. 제발
1. ㅠㅠ
'23.2.27 10:04 PM (1.237.xxx.220)저는 예비 고1 아들 키우거든요.
그 정도 딸은 진짜 애교 수준이에요.
저는 아들때문에 폭발해서 집도 나갔다오고 지금도 대화 안해요.
요즘 게임 하러 피씨방 다닙니다ㅠㅠ2. 혹시
'23.2.27 10:04 PM (210.106.xxx.119)성장 내내 가르치신 적이 있는데 그러는 걸까요..?
아니라면 일단 가르쳐 보세요.
가르치지도 않았다면 고딩이 뭘 알겠어요.
성인이 되도록 오냐오냐 하시다가 갑자기 네가 나이가 몇 인데!! 하면
암만 성인이라도 그런갑다 하던 자식 입장에서는 어리둥절 할 수 있거든요..3. 이해
'23.2.27 10:05 PM (58.234.xxx.21)청소기 뭐 그럴수 있다쳐도
속옷 아무데나 벗어두는건 진짜 화나더라구요
에휴 ㅜ4. 원글
'23.2.27 10:09 PM (49.171.xxx.76)네~~ 청소기야 ..그랬다쳐도
정말 속옷은 내내 말하는데 바로바로 빨래통에 가져다놓질않아요
아 정말 화나서 저 아직도 안풀려요 ㅠㅠ5. 속옷
'23.2.27 10:30 PM (124.49.xxx.22)갖다놓는것도 가르쳐야하나요. 그건 보기만해도 아는건데요. 전혀 무관심한거죠. 아이들이 지들도 살기 바쁘니 본인 생각들만해요.
6. ……
'23.2.27 10:30 PM (210.223.xxx.229)비슷한 딸 키우고있네요 ㅠ
방에 안들어가고 있어요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7. ㅁㅇㅁㅁ
'23.2.27 10:33 PM (125.178.xxx.53)무심한 아이들은 그래요..
두뇌 자체가 상황판단이나 이런게 발달이 별로 안된 뇌일수도 있어요
저희도 로청어디서 멈췄나보면 거의 아이방 책상부근이에요8. 윗님
'23.2.27 10:36 PM (49.171.xxx.76)그럼 어찌하나요 뇌를 뜯어 고칠수도없고 에효.. 남자애도 아니고 여자애가 ㅠㅠ
9. .....
'23.2.27 10:41 PM (211.221.xxx.167)우리 애도 청소기가 자기 있는 책상 옆에서 삑삑 거려도
안들리나봐요.거기서 방전될 때 까지 나뒀더라구요.
샤워한 후 속옷도 화장실 앞에 던져놓구요.10. ...
'23.2.27 10:43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매번 그런일로 야단치다가 이번에 대학 기숙사 들어가는데 빨래통이 필요하대서 집에서 쓸 것도 하나 시켰어요. 일주일에 3일은 집에 오니까요. 방에 빨래통을 두니까 잘 넣어두더라구요.
고등때도 기숙사 살았었는데 그 때는 빨래가방이 있었거든요. Brute 통 하나 사서 방구석에 두세요.11. 헐
'23.2.27 11:24 PM (108.41.xxx.17)열일곱살짜리 애 밥 차려 주러 부모가 집에 왔다고요?
그 대목에서 뒷목 잡았네요.
애들이 그 나이면 밥은 차려 먹게 키우셨어야 하는 것 같은데요.12. ㅠㅠ
'23.2.27 11:27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맨날 딸방에서 로봇청소기 걸려있고
아무리 말해도 안듣길래
이제 니방은 니가 무선청소기로 하라 말하고
금지구역으로 설정해놓으니
마음이 편~안~합니다13. ㆍㆍㆍ
'23.2.27 11:31 PM (58.235.xxx.30)29살 먹은 딸도 별수 없어요
14. ㅇㅇ
'23.2.27 11:47 PM (211.176.xxx.164) - 삭제된댓글딸방에 따로 세탁바구니를 두심 안되나요?
15. 참을 인
'23.2.28 12:04 AM (211.211.xxx.245)참으십시오
참으면 언젠가 인간이 됩니다16. ...
'23.2.28 11:15 AM (211.51.xxx.77)음~ 팬티를 아무곳이나 놓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방꼬라지 개판에 밥도 차려먹을 줄 몰랐던 저 결혼하니 집 엄청 잘치우고 남편과 딸 아침 꼭꼭 차려주고 정상적으로 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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