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연진이는..

..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23-02-26 21:55:24
70년생 중후반 서울이나 지방분들도 초등때 왕따나 이지매 문화가 있었나요?
그당시는 화장실도 푸세식에 맨바닥에 주저앉아 
흰초로 나무바닥 광나게 왁스칠 하던 시절이고,
아이들도 코흘리개에 장난꾸러기가 많았지 
악의적인 아이는 없었는데
제 연진이는 그 시골에서도 그랬었어요.

애들 옷에 명찰대신 가제수건을 달고 입학하던 시절이요..​
​친구들 이름이 뒤에 숙이나 자가 들어가고 
조금 이쁘게 지으면 유미 미영 이 정도네요.
그애는 받침이 들어가지 않는 이름이라 지금 다시 불러도 참 예쁘네요..

제 연진이는 부잣집에 얼굴도 뽀얀하니 키도 크고 늘씬하고
옷도 단정하고 매해 반장 부반장을 도맡아 하며
선생님들의 이쁨을 독차지 하던 또래에 비해 
참 성숙한 아이였는데..
모든게 쉽기만 한 그 아이는 그런 환경이 무료 했나봐요. 
잘 살다가도 문득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어 괴로울때가 있잖아요?
글로리를 봤는데 연진이 직업이 또 마침 방송기상캐스터,,,
아이러브 스쿨로 싸이월드로 
저는 그아이가 언젠가는 무너지겠지 기대하며 훔쳐봤었어요..
제 연진이는 미스코리아 예선도 나가고 
방송 리포터도 하고 의사랑 결혼도 하대요..
저는 여상 갔어요, 충격으로 중학교 내내 친구도 없었어요..
고등학교 가서는 그나마 아주 쪼금 친구관계가  생겼구요.. 

인과응보는 없어요, 
그냥 학폭 피해자만 무너지고 억울한 거예요.
정순신 아들 보니까 또 떠올라요..


IP : 39.119.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씀하세요
    '23.2.26 10:06 PM (210.106.xxx.136)

    너무 억울하잖아요

  • 2. 넘 슬퍼요
    '23.2.26 10:13 PM (58.239.xxx.59)

    그래도 인생 아직 안끝났어요 인생길어요 원글님의 연진이는 어떤식으로든 댓가 치룰겁니다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하면 내눈에도 적어도 흙먼지정도는 끼더라고요
    인생섭리가 그러합디다

  • 3. ㅇㅇ
    '23.2.26 10:55 PM (218.37.xxx.58) - 삭제된댓글

    듣다보니 한 사람이 떠오르긴 하네요.
    기상캐스터였다가 배우로 전향한..
    남편도 의사고요.

  • 4. ㅠㅠ
    '23.2.26 11:31 PM (218.155.xxx.132)

    잘 사는게 복수인데
    그 시절 상처는 평생을 함께 가는 것 같아요.
    제 연진이는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네요.
    이름도 특이한데..
    저도 중1때 당하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친구를 잘 못사겼어요.
    그래서 물어볼 친구도 없네요.
    요즘 같은 때 연락처 알면 문자 한통 보내고 싶어요.
    왜 나 숨도 못쉬게 일부러 내 뒤에 앉아 책상으로 밀었니?
    내 귀에 대고 너 같은 건 왜 사냐? 라고 했지?
    너는 왜 그러고 살았는데?
    결국 너도 왕따 당해서 학기말 맨 뒷 줄 문 앞에 혼자 앉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837 결혼 생각 있어요. 선택에 도움 말씀 좀 부탁합니다 33 감사합니다 2023/03/01 4,024
1432836 남산 왕돈까스 특별한 맛은 아니죠? 15 ..... 2023/03/01 3,706
1432835 전두환 시대로... 3 토토즐 2023/03/01 846
1432834 직장동료 축의금 4 난처 2023/03/01 1,813
1432833 다음주 평일에 혼자 1박2일 다녀오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10 ... 2023/03/01 1,936
1432832 尹, 3·1절 기념사서 “일본, 침략자에서 파트너 됐다” 44 ... 2023/03/01 4,915
1432831 검사아빠 전성시대 플랭카드 7 ... 2023/03/01 2,109
1432830 살찌는 체질로 먹는거 엄청 조절하고 사니 건강은 덤이겠죠? 11 ... 2023/03/01 3,398
1432829 스타벅스 북한산점 오늘 갔다왔어요 16 수벅 2023/03/01 5,951
1432828 아이가 오늘 기숙사 들어가요 고딩 2023/03/01 1,380
1432827 법카요. 다들 개인적인 용도로 많이 쓰나요? 38 궁금 2023/03/01 5,281
1432826 생일 선물로 케익 챙겨주는거,, 거절 당했어요 21 03 2023/03/01 7,472
1432825 “학폭, 법조계 블루오션 돼. 제일 비싼 로펌 선임한 가해자, .. 4 ㅇㅇ 2023/03/01 2,003
1432824 다정한부부 여전하네요. 4 ㅇㅇ 2023/03/01 4,752
1432823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좋으세요? 4 굿모닝 2023/03/01 1,321
1432822 인간극장 근황 궁금한 가족 3 추가 2023/03/01 4,684
1432821 초등학교때 교사가 꿈이라던 시조카^^ 10 2023/03/01 4,805
1432820 지금 연설보니 학폭 가해자 논리같아요 6 우주 2023/03/01 1,763
1432819 간접적으로 겪었던 학폭 행정소송 7 2023/03/01 1,737
1432818 미역국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22 .. 2023/03/01 3,540
1432817 핸드폰 위치알람?추적? 4 .... 2023/03/01 887
1432816 고등학생 용돈 얼마 주시나요? 6 llll 2023/03/01 1,388
1432815 젤로된 손소독제 활용법종 가르쳐주세요 1 모모 2023/03/01 1,055
1432814 3.1절 기념식 .역시. 6 ㅡㅡ 2023/03/01 1,619
1432813 인간극장 이부부 기억나세요? 10 삼일절 2023/03/01 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