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에 알바는 주로 어디서 할까요

ㅁㅁㅁ 조회수 : 6,837
작성일 : 2023-02-26 11:06:12
아이들에게 갑자기 돈이 많이 들어가니
저라도, 조금이라도 벌어야겠어요
원래는 박사논문 쓰는 중이거든요.
중국어로 석사 학위 있고요.
사실 살림은 잘못해서, 식당알바 이런거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설거지 알바라도 해볼까요 가까운데서?
제가 사는 곳이 외곽쪽이고 덜개발된 곳이라...모르겠네요. 
논문을 계속 써야하니 풀타임은 힘들고요
둘째는 이제 초6이에요. 
남편은 월급장이에요. 

가방끈은 긴데 오랜기간 경력단절로 자신도 없고요. 
자꾸 내 전공이나 이런걸 생각하니 자리가 없어서요.
어디서 구해야 할지도 모르고
뭔가 사회부적응자 같은 느낌도 들고
스스로가 무용하게 느껴지네요. 
조언과 격려 부탁드려요.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멘탈 쿠크다스에요.
IP : 180.69.xxx.12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6 11:07 AM (118.235.xxx.203)

    번역, 통역은 어려운가요?

  • 2. 퀵서비스
    '23.2.26 11:09 AM (125.183.xxx.168) - 삭제된댓글

    lpg 경차 사셔서 퀵서비스 해 보세요.
    자기가 하고 싶은 만큼만 배달 하면 됩니다.

  • 3. 실속없이
    '23.2.26 11:11 AM (180.69.xxx.124)

    번역작업은 지금도 매일매일 하고있어요.
    주로 자원봉사로요.
    현재까지 하고 있었던 일이 있어서 연계되어
    도움달라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저는 어떻게 평생을 이렇게 열정페이만 하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좀더 젊을 때는 패기와 열정과사명감이 넘쳤는데
    갑자기 아이들 일이 벽에 부딪히니
    너무 허둥대고 있어요. ㅠ.ㅠ
    윗님 뭐라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4. ..
    '23.2.26 11:12 AM (223.33.xxx.74)

    경력살려서 강의라도 하심이..아님 과외

  • 5. ..
    '23.2.26 11:18 AM (211.208.xxx.199)

    공부방은 어떨까요?
    오후에서 저녁까지가 수요일테고요.
    작은애 하교시간과 남편 퇴근시간이
    물리는 단점은 있지만요.

  • 6. ㅇㅇ
    '23.2.26 11:20 AM (39.124.xxx.39)

    거주지에 해당하는 교육청 구인광고란 살펴보세요.

  • 7. 아무리 그래도
    '23.2.26 11:22 AM (124.146.xxx.114)

    지금 박사까지 하고 계시면 전공으로 잡을 구하시는게 맞지요.
    그런데 박사를 하시는 목적이 뭔가요?

  • 8. 자원봉사
    '23.2.26 11:22 AM (211.58.xxx.8)

    중국 관광객 가이드 하세요

  • 9. ㅇㅇ
    '23.2.26 11:24 AM (39.7.xxx.34)

    석사 소지 중국어 강사 채용하는 곳 있을 텐데요.
    번역도 페이주는 곳으로 서서히 발 넓혀보시고요.

    책 한권 번역해서 인세받으심 더 좋을텐데

  • 10. 학교에
    '23.2.26 11:29 AM (121.176.xxx.164)

    한국어학급 있는 학교에 강사하세요.
    풀타임 아니고 4시간 정도 시간강사 많고
    주로 중국어 전공이나 가능자 선호해요.
    조선족이나 다문화 은근 많거든요

  • 11.
    '23.2.26 11:30 AM (219.248.xxx.243) - 삭제된댓글

    다른 언어인데 박사인 분 알아요.
    경단… 이라기 보단 박사후 사실 그럴듯한 일은 안하신듯 해요.
    그분도 50중반이신데.. 간호보도 자격 공부하시더라구요.
    둘째 나이도 비슷하네요.

  • 12. 50에
    '23.2.26 11:38 A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하고있는 박사가 뭔데요?
    그거 살려서 알바하든가 중국어 관련해서 하든가 해야지
    무슨 댓글 바라고 식당알바 설거지 운운 하시는지.
    진짜 일못해도 써준다는 식당 있으면 진심으로 가서 식당일 할거예요??

  • 13. 음?
    '23.2.26 11:43 A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중국어 석사면 성인 과외하는 게 나을텐데요.
    설거지하면서 몸 피로하게 논문 어케 써요
    시간대비 가성비는 과외죠.

  • 14. 누가써주나싶어
    '23.2.26 11:44 AM (180.69.xxx.124)

    직업 현장을 너무 오래 떠나서 그런지 자신감이 너무 떨어졌어요
    네 괜한 소리 아니고 조금이라도 돈을 벌고 싶어서 집앞 카페나 설거지라도 해야하나 싶었어요.

    위의 댓님이 써주신것 처럼 교육청 검색해보니 방과후 강사 모집하는데가 몇 군데 있어요
    넣어볼게요.
    혹여 붙으면 꼭 후기 쓸게요!!

  • 15. 과외
    '23.2.26 11:46 AM (180.69.xxx.124)

    지난 번에 숨고에 등록했는데
    거기 시스템이 이력서 한 번 보낼때마다 돈이 들어가면서
    오만군데 보내야 하더라고요.
    그 과정에 지쳐서 나가떨어졌어요.
    메세지와 메일이 하루에 몇십통씩 쏟아져 들어오는데
    변별력으로 골라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 16. ㅠㅠ
    '23.2.26 11:46 A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중국어가 생각보다 돈이 안되는 거 같더라구요.
    조선족이나 한국말 잘하는 중국인들이 몸값도 싸니 굳이 한국인을 쓰려고 하지 않겠죠ㅠ

  • 17. @@
    '23.2.26 12:01 PM (110.70.xxx.185)

    알바든 아니든 쉽게 뚝 떨어지는 구직은 없어요 .
    변별력있게 골라내느니 부딪혀서 하류하고 고만두더라도 가서 면접보고 일할겁니다 저러면 .
    설거지, 까페알바도 안 써줘요 . 중국인들 천지라.
    전공 살려서 과외나 이런쫏 알아보세요 .
    설거지 하더가 허리 끊어질뻔한 20대 주말알바 시절 있었는데 , 지굼 하라면 못할듯요 .
    그리고 설거지 얼바에는 고졸꺼지만 적어야 뽑아줘요

  • 18. 설거지는
    '23.2.26 12:24 PM (218.38.xxx.12)

    아무나 시켜주나요 전 마트캐셔 김밥마는일 주방보조 다 대단해 보여요 그 체력과 정신력이..
    초등학교 방과후강사 코디 해보세요

  • 19. ..
    '23.2.26 12:25 PM (222.99.xxx.183)

    아는 엄마 올해 49인데 학습지 교사 시작했어요
    경력없고 결혼 후 계속 전업이었어요.
    아이 한명당 일주일에 한번씩 1시간 반씩 수업한다고 들은것 같아요

  • 20. ...
    '23.2.26 12:27 PM (106.101.xxx.118) - 삭제된댓글

    중국어 학습지 교사 좋겠네요

  • 21. 방과후강사 학교근무
    '23.2.26 12:31 PM (223.38.xxx.192)

    처음 진입이 어려워요. 하시는분은 계속 하시구요
    저희학교는 12월에 공고내고 계약했어요
    교육청공고 꾸준히 보세요

  • 22. ..
    '23.2.26 12:36 PM (1.233.xxx.122)

    학습지 일하던 지인이 단순 식당업무 만족해
    했어요
    머리안아프다구요
    요양보호사 일도 잘하실거같아요

  • 23. ㅇㅇ
    '23.2.26 12:38 PM (175.194.xxx.217)

    30만원정도 벌어야 한다면 중국어 강사 추천하지만(1학교당 그 정도 나올거여요. 시간당 주는게 아니라 인원수대로 모집되면 주지만 중국어 요즘 인기없어서..)학교 3군데 만약하면 80~90될 거여요. 100되기 힘듭니다. 차라리 중국어 학습지 회사 들어가면 200은 벌지 않을까요? 문센이든 학교등 시간당 안줍니다. 머리당 해서 그쪽에서 수수료 떼고 줘요 -전직 중국어방과후 강사.페이 작아서 때려치고 그냥 시간당 노동알바중임-

  • 24. ㅇㅇ
    '23.2.26 12:41 PM (175.194.xxx.217)

    30이란건 애들이 15명 이상 모인다는 가정인데 다 합해서 20명 모이는 것도 힘들어요. 저는 5명 모여서 10만원 받고 1년 학교 다닌 적 있어요. 제가 잘 가르치고 못가르치고의 문제 그 위에 애들 시간 스켸쥴 (영어.태권도.피아노.수학 다 배치하고 남은시간 방과후 댄스반. 생명탐구반 다 떨어지고 남은 애들 오니깐요)

  • 25. ...
    '23.2.26 12:44 PM (221.165.xxx.80)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여기 댓글로 단적있는데 재택근무로 방심위 모니터 지원 한번 해보세요. 6개월 계약이고 처음엔 좀 힘들고 금액은 작지만 집에서 일정시간만 일한단는 장점과 문서작성 하실 수 있는 경단녀에게 딱이에요. 모니터들 경력단절 50대들이 엄청 많습니다.

  • 26. ㄹ ㄹ
    '23.2.26 12:56 PM (175.113.xxx.129)

    아파트에 중국어과외 붙이세요

  • 27.
    '23.2.26 1:17 PM (1.222.xxx.211)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도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번역할 수 있는 인력을 필요로 하더라고요..
    위에 언급하신 방과후 교사도 있고 저희지역에서는 중국어 학원에서도 교사모집하고 있었어요.

  • 28.
    '23.2.26 1:29 PM (180.69.xxx.124)

    너무나 감사드려요
    조언들 다 새겨듣고 꼭 실행에 옮길게요.

  • 29. ...
    '23.2.26 1:48 PM (124.49.xxx.9)

    하고있는 박사가 뭔데요?
    그거 살려서 알바하든가 중국어 관련해서 하든가 해야지
    무슨 댓글 바라고 식당알바 설거지 운운 하시는지.
    진짜 일못해도 써준다는 식당 있으면 진심으로 가서 식당일 할거예요??
    222222222

    박사과정까지 하는분이 자기가 무슨일 해야 돈을 벌지를 몰라서 식당일 운운하십니까?

  • 30. ㅎㅎ
    '23.2.26 3:09 PM (112.152.xxx.6)

    저위에 댓글중 방과후 교사 시간당 5만원 진짜예요?
    그럼 평일 3시간만 해도 한달 600만원인데 그게 맞나요?

  • 31.
    '23.2.26 4:51 PM (118.235.xxx.21)

    일주일내내 3시간씩 방솨후 수업이 이뤄지질 않으니 윗뷴 너무 놀라지 마세요

  • 32. 댓글거지아니고
    '23.2.26 6:32 PM (211.234.xxx.143)

    석사는 학벌 좋지만 이미 경단 20년이고 나이 많아 그런지 여기저기 넣어봐도:주로학원. 연락 1도 없었어요.
    박사는 최근에 했는데 완전 전공 뒤집고 첨부터 하는거고 학부석사가 없으니 박사수료 만으로는 취직 힘들더라고요.
    가끔씩 하는 일은 있는데 용돈수준이에요.
    자꾸 이력서 거절당하니 박사학위라도 따야 취업하겠구나싶어 논문쓰는거고요.
    여기 외곽이라 가까운곳 업장도 많지않으니 애들도우미나 카페 같은데라도 가야하나 싶었죠.
    마침 대학동기가 애들 대학보내고 국수집 알바 잘한다고 연락왔ㅇㅓ요.
    현실은 가방끈만으로 되지않고 그마저도 전공이 애매하게 단절되어서요. 그냥 하던걸로 진작 박사까지했으면 자리잡았겠죠
    동기들 처럼요

  • 33. 케이트
    '23.2.27 7:46 AM (211.234.xxx.76)

    https://sitter.jaranda.kr/teacher-referee/?utm_source=%EC%B1%84%EC%A7%80%EB%AF...

  • 34. 케이트
    '23.2.27 7:48 AM (211.234.xxx.76)

    저기 앱 들어가서서 어린아이들 가르쳐보세요. 숨고?같은 그런절차없이교육이수하고 바로 수업가능해요. 주급이고요 저도 급전 필요해졌을때 유용했어요. 저도 40대고 50대샘도 은근 많답니다!

  • 35. 케이트
    '23.2.27 10:17 AM (175.113.xxx.33)

    저기서 300시간 넘게 수업하고서는 멘토자격받아서 신입샘들 멘토활동 한적도 있어요~~ 궁금하신것은 메일 주셔도 돼용 adjimin@naver.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316 시술말고 좋아질 방법은 없는거죠? 12 ... 2023/02/27 2,980
1442315 캣맘?이예요 24 My lov.. 2023/02/27 2,486
1442314 런던이나 파리에 대학생들 갈만한 프로그램 어디서 찾을까요 2 경험 2023/02/27 625
1442313 지현우 연애 중인가요? 5 ... 2023/02/27 5,164
1442312 옆에 다른자전거도 있는데 왜 굳이 이거를 쓰냐(헬스장에서) 6 놀면뭐하니 2023/02/27 1,093
1442311 오븐형 스덴으로된 거 추천 해주세요 5 골라 골 라.. 2023/02/27 729
1442310 정동진역 고현정 소나무 8 그냥 2023/02/27 3,394
1442309 규제 완화에 반등했던 헬리오시티, 34평 호가 16억원 대로 재.. 7 ... 2023/02/27 2,406
1442308 고등학교때 문과 선택하면 과학은? 1 문의 2023/02/27 1,005
1442307 요즘 학생 책가방 가격이 이렇게나 비싼가요? 15 ㅜㅜ 2023/02/27 3,121
1442306 2년된 냉동 등심 먹어도 될까요? 5 ㅇㅇ 2023/02/27 1,752
1442305 남자 붙잡고싶어서 예뻐지려고요 22 생크림와퍼 2023/02/27 5,285
1442304 징징거리는 성격 고치고 싶어요 15 정말 2023/02/27 3,634
1442303 데낄라가 진짜 위험한 술이네요. 2 ㅇㅇ 2023/02/27 2,537
1442302 강남쪽에 비인가국제학교들은 어때요? 9 ㅇㅇ 2023/02/27 2,417
1442301 지실장 뭘 위해서 저렇게까지.. 17 ... 2023/02/27 4,402
1442300 디올 립글로우 쓰시는 분들 중에 얼굴 노란끼 도는 분들 12 화장품 2023/02/27 2,661
1442299 문과에서 정시로 대학가기 15 2023/02/27 3,163
1442298 2017.5. jtbc 정순신.jpg 13 가지가지 2023/02/27 3,267
1442297 삐지면 말안하는남편 30 2023/02/27 5,611
1442296 길고양이 절대 만지지 마세요 86 ㅇㅇ 2023/02/27 25,685
1442295 명함주소에 서울 강남구 서울시 강남구 중 어느게 나을까요 15 명함 2023/02/27 2,733
1442294 대행사 너무 잘 봤어요 7 ㅇㅇ 2023/02/27 3,184
1442293 윤통은 일관성 하나는 있네요 9 진짜 2023/02/27 2,218
1442292 쓰리스핀 로봇물걸레청소기 모드 1 로봇 2023/02/27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