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버그만 정도면 미인 배우 축에 들가나요?

[ㅇㅇ]

클래식 영화 좋아해서 엥간한건 다 봤어요
잉그리드 버그먼 영화도 거진 다봤죠
연기도 뛰어나고 걸작도 많지만 미인이란 생각은 그닥
외려 선배인 그레타 가르보는 카리스마 넘치는 미인이란 생각이 드는데 잉그리드 버그만은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저 시절에 워낙 절세의 미녀 배우들이 많아서 더 그런거도 있고요

[...]

그레타 가르보는 삼백안이 두드러져서 특이하게 상인거죠.

[영통]

저 당시 미국인들은 북유럽 미인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고 해요.
키 크고 서늘하고 시원하고 ...크레타 가르보가 그 환상의 기초를 닦았구요..
신기한 게 그 당시 함께 인기 있었던 ..도도하고 사랑스러운 비비안 리..와는 또 다른 매력
우리나라 70년대 윤정희 문희 남정임, 80년대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 매력 다 달리 인기 있었듯이

[그때도]

논란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왜 미인인지 왜 주연인지
뭔가 미국적 분위기가 아니라 귀족적이라 본거라고..
이탈리아 롯셀리니 감독이라우또 불륜이라 미국에서 추방되고 이쁜딸은 랑콤모델되고 ..
요새 유행하는 가스라이팅 이 나온 영화 이창 주인공 ...
헤밍웨이 영화 누구를 위하여 벨은 울리나에선
코를 어떻게두고 키스하느냐고 하던 대사도 유명하고 ㅎ

[...]

헐미인의 기준이 뭔진 몰라도
그 시절 최고 미인인데요.
지금도 저렇게 반듯하고 잘생긴 미인은 없을 정도인데.

[00]

잉그리드 버그만 전성기가 40년대인데 그 시절 자타공인 최고 미인들은 헤디 라마르, 비비안 리, 에바 가드너 같은 여배우들이에요

[00]

잉그리드 버그만은 지금 메릴 스트립같이 연기랑 특유의 분위기로 상대적으로 쳐지는 외모를 커버한 경우에요

[..]

얼핏보면 그레이스 켈리랑 닮아보이는데요. 반듯하게 생겼네요.

[보기엔]

반듯한데 그당시 매우 자유분방하게 살면서 자기애들은 완전 방임하고 애들끼리만 살게 했다고 다큐에서 봤어요.
전남편이 완전 희생했더군요.
롯셀리니한테도 먼저 접근

[영통]

헤디 라마르..는 촬영 후 집에 돌아와 과학 연구에 매진해서 와이파이 개발한, 천재 미녀 여배우..구요

잉그리드 버그만 카메라 테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byMtnP-bB0U

비비안 리 카메라 테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Lqby_1mcGl0

오드리 헵번 카메라 테스트
https://www.youtube.com/shorts/_m5nyaZSdZ0

[다큐멘타리]

구독중인 OTT 에서 다큐멘타리 있어서 봤어요.
랑콤 모델 엄마, 영화배우,불륜 이런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영화를 대단히 사랑한 열정을 가진 배우였더라구요.

평생 기록하는걸 좋아해서 필름과 자료가 많이 남아있는 지라, 기록이 풍부한 것도 좋았어요.
엄마나 부인으로선 결격사유가 있었을지라도 영화 하나에 저렇게 열정을 가지고 살 수 있구나 싶어서 다시 봤네요. 혹 검색해보고 있음 보시길 추천합니다.

[조위에]

가스라이팅은 영화 이창이 아니라 가스등입니다.

이창은 그레이스켈리^^

[..]

저는 엘리자베스테일러가 정말 이쁜지 모르겠던데..
그냥 아줌마같고.. 이쁘장한 아줌마 정도지 세기의 미인으로 꼽히는게 이해 안갔어요. 그레타가르보, 그레이스켈리는 미인처럼 보이고요

[은하수]

https://youtu.be/YnkwCFP7aSs

엘리자베스 테일러 아역부터 20대까지 넘 아름다웠어요. 보라빛 눈동자가 신비로운 세기의 미녀였지요.
그런데 미모는 영원하지 않아서... 그래도 젊은시절은 휘황찬란한 미모였어요

[영통]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아역 시절부터 비비안 리 닮아서 인기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비비안 리는 몸매가 별로죠.
키 작은데 허리 길고 다리 짧고
마릴린 몬로도 다리 굵고 다리 짧죠..
미국도 과거에는 여자 몸매의 선을 강조하지 길이는 안 본 듯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즈테일러는 처음 보고 정말~~세젤예던데요.
어마 하던데요.
리즈테일러, 브룩쉴즈가 세기의 미인이죠.

[미인 기준]

시대별 기준도 있지만 개인별 기준도 있어요.
대중적으론 요부형이 인기있지만 귀티나는 지성미인도 인기있어요.
잉그리드 버그만은 지성미인으로 유명했어요. 리즈 시절엔 귀티와 지성미가 넘쳤어요.
여성스러우면서도 귀티나고 지성미가 있는 여배우들이 드물죠.
우리나라에선 고인이 되신 윤정희가 여성미 귀티 지성미를 갖춰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 많이 출연했어요. 작가들이 윤정희 아니면 안된다고 할 정도였어요.
청순하면서 섹시한 마릴린 몬로가 자긴 죽어도 가질 수 없는 귀티와 지성미를 가진 비비안리를 몹시 질투했다고 해요.

[.......]

전 엘리자베스테일러 본적없는 세대인데 예전에우연히 ebs명화에서 봤는데요 너어어어ㅓ무 예뻐서 진짜 놀랐어요 와 눈에 보석박은줄요 지구인이아닌거같았어요

[영통님]

카메라 테스트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세명다 너무 이뻐요 특히 비비안 리 목이 너무 길고 피부가 넘 하애서 정말 공주님 같네요
잉그리드 버그만 젊은날 청순한 모습 너무 이쁘고
오드리 햅번 로마의 휴일 여주인공이랑 찰떡이네요

[그정도면]

미인이죠
누구를 위해 벨은 울리나 에서였나 잉그리드 버그만이
숏컷하고 나오는데 예뻐요 .
키도 엄청크고 날씬하고 그정도면 훤칠하고 이쁘죠

그딸은 더 이뻐요 이자벨로셀리니가
숏컷하고 랑콤 모델찍은거 봤어요?
눈은 빠져들듯한 파랑에 코 선이랑 얼굴 각 이랑 선이
예술이에요

로셀리니 딸은 오히려 하나도 안이쁘고요

할머니랑 엄마 분위기 전혀 안남

[저도]

1940년대에 만든 카사블랑카 보니까 여전히 설레던데요.
오밀조밀 예쁘다기 보단 반듯하게 잘생긴 (약간 김태희같은) 미모인데 그런 느낌에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아서 영화를 살리더라고요. 키도 훨칠하고 몸매도 반듯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