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아 긴머리 자른다 vs 자르지 않는다

...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23-02-24 14:09:29
3월에 5살 작은 형님 되는 남아.
4살 됐을때부터 머리 자를때 저지레가 심해서(가위가 무섭다고) 윽박질러 억지로 깎이느니 포기 하자 해서 묶어 주기 시작.
머리카락이 일정 길이 이상 길어 묶기 수월해지니 엄마가 더 예쁘게 묶어주기 시작함.
얼굴이 예쁘장하고 체구가 호리호리해서 밖에 나가면 10에 10 여자아이로 판단.
주변 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 해주니 머리 묶고, 핀 하는 것 좋아함 -.-
5살이 되어 머리를 깎아주려 하는데  단호하게 거부.

양가 어르신들 머리 잘라라 강권이 있고,
아직까진 성별구분이 모호하고 또래 친구들도 순해서 땡땡이는 원래 이랬어 하고 잘 받아 들여 주었지만
이대로 두면 정체성에 혼란을 줄까봐(엄마 지레 겁일 수 있음) 잘라주고 싶은데
아이의 거부 의사표현이 너무 명확해서 존중해주어야 하는지 억지로 잘라야 하는지 엄마가 고민이 됩니다.




IP : 121.65.xxx.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4 2:12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머리길이가 얼마나 긴지는 모르겠지만 전 남자들은 머리가 짧아야 이뻐 보이더라구요.
    혹시 머리 소아암 환자 가발 만드는데 기부해보자고 꼬셔 보시면 어떨까요?머리가 길다면 진짜 기부하셔도 좋구요.

  • 2. 저는
    '23.2.24 2:13 PM (125.240.xxx.204)

    어릴 때도 지금도 내버려뒀어요.
    적당한 때에 자르게 되요.

    고1 올라가는 지금 어깨 넘을 정도로 긴데
    새 학교에서 뭐라할지 몰라서 일단은 뒀어요.

  • 3. 어릴때
    '23.2.24 2:20 PM (223.38.xxx.122)

    남자애한테 여자애냐 소리 자꾸듣게 하는게
    되게 안좋은 거 같더라구요

  • 4. ㅁㅇㅁㅁ
    '23.2.24 2:22 PM (125.178.xxx.53)

    때되면 스스로 깎겠다고할수도 있겠고
    정 깎이고싶으면 바리깡으로만 깎아달라고해보시면 어때요

  • 5. 6세
    '23.2.24 2:25 PM (211.36.xxx.33)

    저희애도 똑같았어요. 밖에 나가면 공주님 소리 듣고 애도 기분니빠하지 않았어요. 시부모님이 잘라줘라 잔소리 하신 것도 같네요.
    6세 되어서 본인 스스로 남자 여자에 대한 구분이 더 확실해 지면서 누가 여자로 오해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내기 시작하더니 머리 자르고 싶다고 아주 짧게 자르겠다고 스스로 원했어요.

    이제 너도 형님 되니까 이란 스타일로 잘라보면 어때? 하고 사진 보여줘보세요. 싫다고 하면 기다려주세요.

  • 6. ...
    '23.2.24 2:25 PM (121.65.xxx.29)

    저도 좀 크면 친구들을 보고 먼저 잘라 달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이제 겨우 5살 들어가는 시기라 그런지 스스로의 그런 판단은 좀 이른가봐요.
    얼굴도 예쁘장 머리도 예쁘게 묶고 하니 의상도 남아들 같지 않게 톤다운 핑크나 파스텔톤 찾게 되고...
    사실 고민이 많이 됩니다.

  • 7. 그냥 두세요
    '23.2.24 2:25 PM (220.122.xxx.137)

    사회적 성(젠더)이라고 다들 비판하면서 남아에게도 파란색 옷 여아에게도 분홍색 옷만 입히지 마라고 하죠.
    어차피 어느때에 머리 자르려고 할 겁니다.
    울 아들 둘, 아기때 핑크색 옷도 입혔어요.

  • 8. 억지로
    '23.2.24 2:26 PM (116.45.xxx.4)

    자르지는 마세요.
    머리 길다고 성정체성이 달라지는 거 아니고
    성정체성은 타고나는 거라서 뭘 어떻게 해도
    달라지지않으니 걱정 마시고
    때가 되면 본인이 자르겠다고 할 거예요.

  • 9. ...
    '23.2.24 2:27 PM (121.65.xxx.29)

    환아들을 위한 기부정도의 길이는 아니에요. 어깨 길이 긴단발이라..
    그리고 아직 그런 세부적인 기부 개념을 이해할 때는 안되는 것 같아요 ㅠ.ㅠ

  • 10. 그냥 두세요
    '23.2.24 2:29 PM (220.122.xxx.137)

    울 애들 고딩인데 대학가면 머리 길게 기르거나 펌 하거나 염색 귀걸이 팔찌 등 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해요.
    본조비 김종서 긴 머리 멋있었어요

  • 11. ...
    '23.2.24 2:33 PM (121.65.xxx.29)

    머리가 길어도 체격이나 얼굴이 한눈에 봐도 남아 같으면 별 걱정 안하겠는데
    외모도 여자아이 같아서 조금 더 걱정되는 것도 있습니다.
    스스로 성 정체성이 확립된 성인 무렵에야 귀신같이 머리 길거나 해도 뭔 걱정이겠냐 싶고요.

  • 12. ..
    '23.2.24 2:42 PM (98.225.xxx.50)

    그렇게 걱정되면 자르세요.

  • 13. 아~~
    '23.2.24 2:48 PM (218.154.xxx.91)

    너무나 싫어하면 고민될듯

    4살남아 미용실 컷트하는 분 잘 만나니까
    투정없이 잘 컷트했어요

    미용실들어가면 아이한테 잠깐 장보러 갔다온다고
    얘기하고 나오면 미용사와 타협해서 잘하던데요
    물론 애한테 보상ᆢ먹거리사오지요

  • 14.
    '23.2.24 3:00 PM (223.38.xxx.127)

    그리 계속 크다 보면 위험해요 ㅜㅜ
    어려서 잡아야합니다

    제 조카는 여잔데 어려서부터
    파란색 좋아하고
    남자옷 헐렁한거만 입고
    치마 절대 안입고 하다 결국
    가슴 수술하고 남성 호르몬제 먹고
    지금은 완전 남자같고 남자로 살더라고요

  • 15. 어릴때
    '23.2.24 3:13 PM (223.38.xxx.122)

    성인 남자의 이상한 시선 받지 않도록
    꼭 잘라주세요 ㅠ ㅠ

  • 16. ㅁㅇㅁㅁ
    '23.2.24 3:17 PM (125.178.xxx.53)

    어린이 전용 미용실을 찾아보세요
    거부감없이 자를수 있는곳이요

  • 17. dd
    '23.2.24 3:24 PM (58.148.xxx.211)

    앞머리등도 한번도 안잘라본건가요?? 머리는 길게 유지하더라도 이제 미용실 가서 다듬기라도 시도해보세요 제아이가 어릴때부터 억지로 붙잡고 자르고 집에서 제가 대충 잘라줘서 항상 쥐파먹은 바가지머리였는데 6살때부턴 미용실에서 얌전히 앉아있긴했어요 아직도 미용실 한번 데려가는게 너무 힘들긴해요 앞머리 짧게 자르면 더운여름에도 모자 푹눌러쓰고 유치원에 갔어요 아줌마가 하는 동네 미용실만 다니다가 까페처럼 인테리어 잘되있고 넓고 잘생긴 형아 미용사분이 있는곳으로 가니 아주 얌전하게 잘있더군요 스타일이 까리하고 머리자르는 모습이 멋있긴했어요 분위기좋고 검은색 유니폼 입고 멋진 남자분이 하는곳에가면 예민하고 성격 강한애들은 압도되서 고분고분해져요

  • 18. dd
    '23.2.24 3:27 PM (58.148.xxx.211)

    여자아이처럼 묶어주고 핀차는건 그만하시고 테리우스 스타일의 길이정도로 합의보고 다듬기부터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말 조곤조곤 상냥하게하면서 스타일 좋고 젊은 남자 미용사분이라 아이가 멋있다고 느낄수있는 롤모델로 삼을수있는 미용실 알아보세요

  • 19. ...
    '23.2.24 4:00 PM (121.65.xxx.29)

    4살때 마트에 있는 어린이 전용 미용실에 데려간적 있었는데 앉힐때는 세상 모르고 신기하게 앉았다가
    천 씌우니 자지러져서 그냥 나왔었어요.
    3살때까지는 집에서 핸드폰 틀어주고 직접 잘랐는데 괜찮았어요.
    4살부터는 핸드폰도 안통했고 지금은 인지가 그 전보다 많이 발달해서 가위가 무서운게 아니라
    머리 예쁘게 묶고 핀 꽂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떙떙이가 머리 묶는거 좋아한다고 하시고요.

  • 20. ㅇㅇ
    '23.2.24 4:52 PM (112.169.xxx.195)

    이쁘게 묵어 주지 마세요
    자르기 싫다면 그냥 대강 묶어 주면서 키우셔야지
    100프로 여자 아이라고 듣고 키우게 하면
    애가 어리니 안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663 요즘 신발 어떻게 신고 다니시나요? 2 ... 2023/02/25 2,099
1437662 발레스트레칭이 허리에 무리갈까요?(접수직전) 13 발레할까말까.. 2023/02/25 2,383
1437661 카카오랑 네이버.. 4 2023/02/25 1,656
1437660 암튼 그 피해학생도 힘내고 다시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15 ... 2023/02/25 4,034
1437659 글로리가 큰 일 했네요 6 .. 2023/02/25 4,628
1437658 초등 강제전학 온다는 아이가 있어요 7 ... 2023/02/25 3,820
1437657 레드향은 그냥 큰 귤이네요. 10 ... 2023/02/25 3,635
1437656 야한 사진 보내고 신체접촉하던 상사 고소하고 싶어요 3 사내성희롱 2023/02/25 2,088
1437655 자녀가 인성이 쓰레기이면..... 9 2023/02/25 2,820
1437654 생리 물어볼 수도 있죠 2 ㅇㅇ 2023/02/25 1,596
1437653 유통기한 지난 자모 연조엑기스, 과립한약 복용? 2 기침 2023/02/25 362
1437652 검찰특수활동비 돈봉투 사건에도 정순신 나오네여 4 0000 2023/02/25 1,114
1437651 선팅한 베란다, 고추장 된장 햇빛보기 소용 있나요? 3 ㅇㅇ 2023/02/25 1,232
1437650 어마무시한건 그 아들도 애비와 같다는것 4 정순신 2023/02/25 1,610
1437649 쓰레기 때문에 과태료 내보신적 있는분 계신가요? 7 아후 2023/02/25 1,893
1437648 생 목이버섯으로 뭐를 할까요? 7 2023/02/25 713
1437647 서울대 정시는 학폭 기록 있어도 가능한가요? 22 .... 2023/02/25 5,848
1437646 대체 어디서 저런것들만 다 모여있나요 8 ..... 2023/02/25 1,268
1437645 어제자 모범택시)사람의 마음을 이용한 범죄 4 ... 2023/02/25 2,175
1437644 정순신 ‘학폭 가해 아들’ 판결문…“부모가 막고 있어” 3 분노한다 2023/02/25 2,530
1437643 정순신 3행시 9 ... 2023/02/25 1,986
1437642 11년간 초등자매 성폭행ㅠ 12 2023/02/25 6,825
1437641 우리나라 음식은 고추가루를 왜이리 많이 쓸까요? 9 알타리 승 2023/02/25 1,910
1437640 정순신 아들 기사보고 손이 발발 떨리는데. 7 ... 2023/02/25 3,690
1437639 기억합시다. 기억이 처벌입니다 6 ㅇㅇ 2023/02/25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