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없이 설거지하며 살았는데요
나이 먹으니 너무 힘들게 느껴졌어요
식세기를 설치했는데
설치 중에 보니 싱크대가 무너지기 직전이었어요
18년 썼으니 그럴 때도 되었죠
싱크대만 바꾸려고 보니 싱크대만 새거고 거실과 욕실은 옛 모델이니 안 어울릴 거 뻔하잖아요
결국 집 전체 인테리어를 다시 하기로 했어요
인테리어는 집을 옮기면서 하는 거라는데
그럴 여건은 안 되네요
식세기가 인테리어를 달고 왔어요
나쁜 식세기놈!!!
그나저나 공사 들어갈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지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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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세기 설치하려다가 집 전체 인테리어해요
디드로효과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23-02-24 11:54:24
IP : 125.17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2.24 11:55 AM (211.208.xxx.199)ㅎㅎ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운다 라는 속담을
여기에 써도 될까요?2. ^^
'23.2.24 11:57 AM (183.97.xxx.164)덕분에 집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생각하세요^^
3. 효자
'23.2.24 12:00 PM (223.38.xxx.39) - 삭제된댓글저희도 하나 건드리면 연쇄적으로 우르르하게 될 판이라 엄두를 못내는데 그 댁은 식세기가 효자네요 ^^
4. 저도
'23.2.24 12:04 PM (124.111.xxx.108)식세기 설치하려다 씽크대 하부장 바꾸고 냉장고도 고장나서 바꿨네요. 올 봄에는 도배를 해야할 것 같은데 짐옮길 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5. ㅇㅇ
'23.2.24 12:22 PM (98.169.xxx.128)인테리어에 이른게 된 과정이 재밌어요!
그래도 집 고치고 나면 산뜻하니 좋은실 겁니다.6. ㅇㅇ
'23.2.24 12:40 PM (175.213.xxx.190)저는 쓰던 식세기 고장나서 싱크대하다가 도배하고 그러다 인테리어했어요ㅋㅋ 시작은 식세기 교체
7. ㄹㄹ
'23.2.24 1:06 PM (211.252.xxx.100)저는 비싼 롱부츠 1만원에 득템했다고 좋아하다가 그거 넣을 신발장이 자리가 없어서 신발장 30만원주고 맞췄어요 ㅠㅠ
8. ㅋㅋ
'23.2.24 1:19 PM (125.177.xxx.142)저도 벼르고 있어요.
식세기 달면서 냉장고 오래되어서 김냉까지 바꾸고
정수기랑 음식물 처리기까지 세팅하려구요.
언제 할지는 몰라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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