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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그만둘까요

고민중 조회수 : 5,370
작성일 : 2023-02-24 10:11:38
제 나이가 49이고 지금 회사는 3년차예요.
같은 사무실에 20명쯤 있고 다들 정규직에 나이도 저보다 어립니다.
저만 계약직이고요.
지난주초에 회식 장소 예약한다고 상의들 하더니 회식 당일날도 웃으면서 자기들끼리만 회식을 가네요. 저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이요
최저시급이지만 사무직이라 업무가 편해서 왕따든 뭐든 모르는척 다녔던건데 이번엔 타격이 크네요. 그뒤로 우울함이 가시질 않아요.
그만두려고 마음을 먹다가도 이 나이에 또 어딜가나 싶다가
다들 이럴땐 어떻게 버티시나요 그냥 그만둬야겠죠
IP : 117.111.xxx.3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4 10:12 AM (222.117.xxx.76)

    아휴 배려가 ㅠ
    다른데 갈곳알아보고 움직이세요 돈만버는곳이니깐 맘 다잦고 다니시는것도 방법이죠

  • 2. ....
    '23.2.24 10:14 AM (121.165.xxx.30)

    뭐 그런그지같은경우가 다있는지. 너무 재수읍고 .나머지사람들 인성도 쓰레기네요
    계약직직원안챙기는회사도 첨보고 인원이라도 많으면 그러려니하지만 고작 20명..
    다른데 알아보세요. 어디든 자리있을거에요

  • 3. ,,,,
    '23.2.24 10:15 AM (59.22.xxx.254)

    참 못됐다...인간들이 어쩜 그럴까요..

  • 4. 회식하러
    '23.2.24 10:15 AM (14.50.xxx.125)

    회사댕기나요.
    그냥 모른척하세요.
    원래 그래요.
    전 계약직들 있는곳에서 파견형태로 다녔는데 ㅎㅎ 거기서도 차별이 있어요.
    일례로 식사하는 공간이 있는데 파건직이나 판촉오는 사람들은 그 협소한 공간마저 못쓰게 하더라구요.
    회식은 언감생심..
    그냥 돈보고 다니세요. 화이팅.

  • 5. 계약직
    '23.2.24 10:17 AM (125.142.xxx.27)

    안챙기는 회사들 많아요. 제 전직장이 공공기관이었는데 거기도 좀 그랬어요. 계약직은 할짓이 못되는구나 생각했었네요.

  • 6. 인성쓰레기들
    '23.2.24 10:19 AM (121.125.xxx.92)

    어쩜 20명넘는직원중에 제대로된인간들이
    하나도없네요
    아무리서로 눈치본다지만 진짜못된것들이네요
    그러거나말거나 본인이 뭔가 그래도
    얻는게크면 안면쌩까고 다니는거구요
    분위기도 엉망
    급여도엉망이면 정리해야죠
    생각만해도 열받네요

  • 7. july
    '23.2.24 10:19 AM (211.37.xxx.140)

    계약직이라 업무부담도 책임감도 경한대신 회사복지에서도 제외될 수밖에 없는 듯 해요. 회사예산자체가 그런걸요. 님도 회사가 님에게 그렇듯 캐쥬얼하게 알바처럼 생각하고 다니시면 되려 그런 잡스런 일들에서 해방되니 편하다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생각의 방향전환을 해보시면 어떨지요

  • 8. 어휴
    '23.2.24 10:19 AM (121.137.xxx.231)

    진짜 뭐 그런 사람들이 다 있어요?
    아니..회식은 다 같이 하는 거 아니에요??
    이왕 이렇게 된거 회식을 하던 뭘 하던 관심두지 마시고
    원글님은 원글님 업무만 잘 하세요
    그리고 퇴근시간 이후에는 다른 걸 하세요
    뭘 배우시거나 하다못해 집에서 유투브나 인터넷으로 관심있는 거 공부하시거나
    그래서 퇴근후에도 너네들과 어울릴 시간 없다는 걸 스스로 만드시는 건 어때요?

  • 9. 회식에
    '23.2.24 10:20 AM (123.199.xxx.114)

    가지 마시고 집에가서 푹쉬세요.
    일만 잘하면서 다니세요.

  • 10. ..
    '23.2.24 10:22 AM (222.117.xxx.76)

    진짜 돈벌어서 즐거운거에 투자하세요 취미라도 맘을 다잡아아죠 무조건 관두는건 아닌듯

  • 11. 전부다
    '23.2.24 10:23 AM (118.235.xxx.93)

    정규직이고 계약직이 한명이면 직원들 입장에서도 좀 불편할수 있을듯 하네요. 계약직을 최저시급 줄거면 그냥 알바생을 쓰지...
    말이 쉽지 왕따시키는데 계속 다니는거 쉽지않아요.

  • 12.
    '23.2.24 10:24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너무 못됐네요
    같은공간에서 일하는데 사람취급도 안하는데
    저라면 이직할거같아요

    그정도면 직장내괴롭힘에 해당될 정도네요..

  • 13. 이직
    '23.2.24 10:24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이직 하실 수 있음 하세요
    진짜 유치한 회사네요

  • 14. 어머
    '23.2.24 10:27 AM (211.246.xxx.198) - 삭제된댓글

    세상에나
    20 명 중 단 한명도 제대로 된 인간이 없네요ㅜㅜ
    속상하셨겠어요.

  • 15. 그죠
    '23.2.24 10:28 AM (118.235.xxx.36)

    생각하면 별거아니다그러면서도
    마음은섭섭하죠
    그기분 알아요
    그래도 오래다니셨는데 그마음이더하지요
    토닥토닥~~ 직장에서 만난사람들 원래오래가지못하니
    잘생각하시길~

  • 16. //
    '23.2.24 10:28 AM (218.149.xxx.104)

    오늘도 회사착취하러간다!
    니들이 암만 따돌려봐라 난 돈 쭉쭉빨러 갈거임!
    이나이에 사무직 편하고 지리고 오지고 렛잇고
    니들이 날 싫어하건말건 알빠임?
    아따 감정노동하는 젊은친구들 파이팅!!!!!
    하고 다니세요
    저 40대에도 취업 진짜 겨우했어요....50대면....좀만 더 버티세요...

  • 17. 자존심
    '23.2.24 10:29 AM (116.41.xxx.141)

    미칠듯 요동치더군요
    그 뭐시라꼬 ...회식한끼가지고 이러면서 평정시켜봐도
    진짜 쓰나미처럼 우울감이 몰려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그만두었는데 그뒤로 넘 후회했어요
    지켜보고 그들도 똑같이 망하는거 지켜봐줄게하는 심정으로 버티세요
    나와봐야 더나쁜 환경 이 기다리고있다는 ㅜㅜ

  • 18. ...
    '23.2.24 10:29 AM (59.6.xxx.86) - 삭제된댓글

    회식에 안불러주면 진짜 땡큐 아닌가요?
    그냥 다니세요.
    회식마다 일일이 불러주는 회사(=우리 회사)가 훨씬 더 피곤해요.
    저는 계약직 여직원 회식에서 빼주려고 굉장히 노력중인데, 눈치 없는 남직원들이 자꾸 가자고 해서 하나 있는 계약직 여직원이 엄청 스트레스 받아 합니다.

  • 19. 치사한것들!!!
    '23.2.24 10:31 AM (211.196.xxx.168)

    님도 회사가 님에게 그렇듯 캐쥬얼하게 알바처럼 생각하고 다니시면 되려 그런 잡스런 일들에서 해방되니 편하다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생각의 방향전환을 해보시면 어떨지 222222222

    저도 그런일 당해본적 있는데 저는 ㅋㅋ 총무과에 가서 항의했어요. 왜 우리만 빼놓고 회식하냐고 !! 사람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다고 ㅋㅋ 그다음부터는 회식갈때 꼭 알려주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저는 정직원들한데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그랬어요. ~

    원글님 힘내세요. ~~
    화이팅 ^^

  • 20. 돈만 생각
    '23.2.24 10:31 AM (1.232.xxx.29)

    회사예산자체가 그런걸요. 님도 회사가 님에게 그렇듯 캐쥬얼하게 알바처럼 생각하고 다니시면 되려 그런 잡스런 일들에서 해방되니 편하다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생각의 방향전환을 해보시면 어떨지요. 2222²

  • 21. 플로네
    '23.2.24 10:31 AM (121.169.xxx.192)

    업무 편한 곳
    그냥 꿋꿋하게 다니세요~
    니들 수준이 그렇구나 무시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22. 은초롱88
    '23.2.24 10:34 AM (121.145.xxx.213)

    참 사람들 거지 같네요
    돈 벌러왔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면 될껀데 솔직히 견디기 힘드실거에요
    이직할수 있으면 알아보시고 아님 ㅠㅠㅠ
    그냥 다니세요
    저도 겪어와서 그자리가 얼마나 불편한지 알아요
    힘내세요

  • 23. ...
    '23.2.24 10:36 AM (125.178.xxx.184)

    글만 봐도 분노가 치미네요 ㅠㅠ 왜 저러는걸까요
    솔직히 어떤 상황인지 너무 잘 알아서 힘내라는 빈말도 못하겠어요.
    저라면 이직하는 방향으로 갈거 같아서요

  • 24. //
    '23.2.24 10:37 AM (218.149.xxx.104) - 삭제된댓글

    윗님 우리면 계약직은 계약직끼리 항의도 하고 잘 노는데 혼자면 힘들긴 할거예요...
    근데 회사 예산이 회식비가 필요하면 회식비를 더 걷든가 그거 얼마한다고
    사람 하나 따돌려서 돼지갈비 먹을거 꽃등심 먹나요?
    그럴거면 군사람 뽑지말고 지들끼리 한 사람 업무 나눠하든가......
    결국엔 사람을 뽑았음 누군가에겐 이득이 되고 필요하니 뽑은거고
    필요하지도 않고 걸리적거리는 인력을 뽑았음
    적재적소 인력 예산배치에 관한 지능이 디디하고 계산딸리는거 회사 스스로 인정하는거구요.
    지금 그 행동들 그 회사 셀프디스예요.
    ㅋㅋㅋㅋ 지능딸려 뽑아놓고 후회중이노 내가 그렇게나 걸리적거리냐? 응 알빠임? 안나감 하세요.

  • 25. ...
    '23.2.24 10:37 A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어디나 별반 다르지 않아요.
    일 할 필요가 없는거라면 모르지만 어디든 다녀야 한다면 무시하고 다니세요.
    그 회식자리에 함께 해봐야 편치 않았을 거예요.
    스스로 그 자리를 거부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세요.
    "나는 바빠. 나는 니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어."
    다른 상황들은 괜찮고 단지 회식만 뺀거라면 이해하고 넘기세요.
    누가 우리 저 사람 왕때시키자 그런건 아닐거고 그 회사 문화가 그런걸테니...

  • 26. 거기가
    '23.2.24 10:38 AM (223.62.xxx.206)

    심하긴 한데 다른곳도 없지않다고 보기힘들어요
    엄무가 편하다니 이런곳 찿기도 드물고 그냥 여행다니면서 기분풀고 일만하러간다 생각하심 홧팅

  • 27. 토닥토닥
    '23.2.24 10:39 AM (121.176.xxx.164)

    많이 속상했겠어요.
    배려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들이네요.
    그냥 개무시하고 돈 버는 곳이라 생각하세요.
    사람들이 참 생각이 짧은 게 밖에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데
    저런 행동하는 거요. 제가 대기업 다니다 프리랜서
    오래하니 여기저기 나가게되고 그런 곳에서 여러 설움을 겪었어요. 굉장한 갑질.
    어찌보면 그것들이 계기가 되어 어찌하여 마흔 넘어 시험에 합격해서 급여는 작아도 정년이 있는 직장에서 일합니다.
    이젠 상황이 바뀌어서 그 갑질했던 사람들을 제가 부를수도 있는 입장이거든요.
    결론은 사람은 어디서 또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거예요.

  • 28.
    '23.2.24 10:41 AM (223.38.xxx.122)

    그만두면 신나할텐데 뭐하러..
    계약직 설움이네요.

  • 29. 버티세요
    '23.2.24 10:42 AM (59.6.xxx.41) - 삭제된댓글

    나 자신만 생각하고 실수없이 일만 하면 됩니다.
    회식이고 친목이고 지들끼리 하면 그러라지요.
    그 인간들 못됐는데, 그거에 흔들리지 마세요.

  • 30. ..
    '23.2.24 10:45 A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뭐 그런걸로 생업을 버리실려고...
    걍 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이다 너깟것들이랑 수준안맞아 안놀아. 이런 마인드로 다니세요
    어차피 친해봐야 좋을것 없어요

  • 31. ㅣㄴㅂㅇ
    '23.2.24 10:48 AM (121.162.xxx.158)

    그 20명중 제대로 된 인간이 아무도 없다는게 충격이네요
    아마 다수는 그냥 따르긴 했겠지만요
    저도 버티는거 추천이요
    일 잘하고 적정선 잘 지키면 저들 스스로 부끄러워 질 겁니다
    흥이네요 못된 인간들

  • 32. 티내지마시고
    '23.2.24 10:50 AM (113.199.xxx.130)

    아무렇지 않게 다니셔요
    업무가 편한게 짱이어요
    회식 같이가고 일 빡쎄 머리빠지는거 보다 나아요

    그런 일로 흔들리지 않는다 하는 마인드로요

  • 33. 흠..
    '23.2.24 10:56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님도 회사가 님에게 그렇듯 캐쥬얼하게 알바처럼 생각하고 다니시면 되려 그런 잡스런 일들에서 해방되니 편하다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생각의 방향전환을 해보시면 어떨지 3333

    그리고 위에 댓글 분처럼 거론한번 하고 넘어가세요.
    회식때 나는 안부르던데 계약직은 제외인거냐고 확실히 알고 싶다고. 관리부든, 윗팀장이든 한번 짚고 넘어가시고, 이후로는 님이 그들 정규직을 그냥 개무시하고 넘어가시길.

  • 34. 고민중
    '23.2.24 10:57 AM (117.111.xxx.3)

    다들 같이 열받아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갱년기라 그런가 울화가 치밀었다 눈물이 나면서 웃음이 나네요.
    사회생활 다 이런거겠죠.
    업무하면서 표면적으로는 다들 잘지내는 사람들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해요. 어디가나 진상있고 차별 있는것도 아는데 참 초라해지네요
    그래도 댓글님들 덕분에 기운 얻어갑니다~

  • 35. 저라면
    '23.2.24 11:00 AM (183.96.xxx.238)

    요즘 회식 참여 하는거 싫어하지 않나요?
    기분 나쁘시겠지만 오히려 회식 안가서 좋을것 같은데요
    그나이에 갈 때 없어요
    걍 버티세요~~~~

  • 36.
    '23.2.24 11:05 AM (110.15.xxx.207)

    나이때문 아닐까요? 비정규직이라서기 보다
    같이 술자리하기 좀 어색해서 일지 몰라요.
    님이 20~30대였음 같이 가자 했을거예요.
    제가 비정규직으로 있다가 같은 부서 정규직 되니
    내 자격지심에 기분 나빴던게 반 이상이였어요.
    그뒤에 그회사 그만두고 다른 회사 알바로 일했을때
    같은 상황인데 기분이 하나도 안나쁘더라고요.
    그리고 정규직 있을때 결혼했는데 친하지 않은 비정규직들에게는 청첩장 안줬어요. 제가 비정규직일때 청첩장 받으면 부담됐거든요. 안가더라도 선물이나 적은 금액이라도 선물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나중 친해지니 굉장히 서운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유를 말해줬더니 자기는 회사생활 처음 해봐서 친하지 않아도 동료 결혼식에 가보고 싶었대요. ㅋㅋㅋ 친한 비정규직도 많이 왔었는데 괜히 배려한답시고 안줬구나 싶었어요.
    서로의 마음을 모르니까요. 물론 차별있지만 너무 위축되실 필요없어요. 딱 비정규직만큼만의 책임감으로 찾아 먹을거 다 찾아먹고 퇴근시간 딱 칼같이 지키며 일하세요.

  • 37.
    '23.2.24 11:11 AM (223.38.xxx.93)

    원래 계약직이나 파견 사원은 다 똑같아요.
    따로 회식하고 따고 먹고 명절 선물도 다 차별있는데 모르셨나요? 그래서 다들 아득바득 정규직 가려는거구요. 계약직 정규직 차별 없앤다니 젊은 애들이 내가 어떻게해서 간 자리인데 똑같이 계약직 해주냐면서 난리 잖아요.

    저는 회사 돈 받는 곳이라 생각하고 인간관계 기대 안해요. 원글님 상처 덜받으시려면 회사다니는 사람이 나의 부캐라고 생각하고 다니세요. 진지하게 회사일 이 나라고 생각하면 결국 정신병 드는거예요.

  • 38. 내가이상한가
    '23.2.24 11:31 AM (183.96.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다 두어살 어린 사람입니다 저는 회사생활이 잘 안맞는 사람이라 얼마 다니다 때려치고 어디 한군데 오래 못붙어있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한마디 보탤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와도 죽지않습니다. 코로나때 일자리 없어져서 다 죽을 것 처럼 그러더니 오히려 일을 안구하고 필요한 일만큼 하고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도 있어요
    너무 변화가 빠른 시대에 그냥 마음 꾹꾹 눌러서 오만한 것들 속에서 꾸역꾸역 다니니 저것들이 저지랄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때문도 아니고 정규직비정규직때문도 아니에요 대가리에 든게 그게 전부에요 님탓도 아닙니다
    여우같이 사내정치 적당히하면 뽑아먹을거 먹는다 한들 그게 뭐 얼마나 대단한거고 오래 가겠어요
    님이 버텨서 이직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적인 영역이면 모르겠지만 사무직이 뭐 대단한가요?! 고여있기 딱 좋은 곳이에요
    앞으로 내가 얼마나 더 살지 모르는데 하고싶은거 이제라도 하세요
    당연히 저것들 회실갈 때 님은 춤을 배우시던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시던지 대학원을 가시던지 다른 스킬하나 돈 투자해서 배우세요 상황과 각자의 역량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실 수 있지만 친구라면 때려치라고 할거 같고요 언니라면 괜찮다고 충분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제 나의해방일지 드라마를 다시 보는데 그런 대사가 있더라구요 아흔살에 내가,나를 보면 지금 어리다고…무얼하시든 응원합니다.

  • 39.
    '23.2.24 11:32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저라면 무시하고
    다닐듯해요.
    마음 잘 다독이세요.
    앞으로도 그런일 있을테니 좋은경험.
    아무렇지않게 다니세요.

  • 40. 구글
    '23.2.24 11:44 AM (49.224.xxx.66)

    나이와 상관없이 정규직끼리 회식가더라구요

    님은 나이가 있으니 기존 사회생활 문화가 남아있어서 그게 서러울수 있지만
    요사 젊은이들은 회식 안 가는가 더 좋아해서 그게 나름 배려해준걸서 있어요..

  • 41. 걍 다니세요
    '23.2.24 11:48 AM (222.98.xxx.31)

    사회생활 다 그래요.
    그러나보다 하고 내 시간 즐기세요.
    어린애들하고 어울려서 뭐 하게요.
    조금 더 지나면 무의미해집니다.
    이직도 경력 짱짱하고 젊어야지
    덜컥 그만두시면 그만한 직장
    쉽게 잡지 못해요.
    3년 적응하셨으니
    걍 다니세요.

  • 42. 그냥
    '23.2.24 11:55 AM (112.164.xxx.34) - 삭제된댓글

    일하세요
    드럽고 치사하지만
    나혼자 맛있는거 사먹으면서
    웃으면서 다니세요

  • 43. ...
    '23.2.24 11:59 AM (14.63.xxx.31)

    진짜 밥맛이네..근데 그런 회사 딴데도 있어요. 우리쪽도..
    대신에 권리도 없으니 의무도 없다고 생각하세요.
    설마 경조사는 오라고 청첩장 주고 그러진 않죠?
    회식도 안부르는 알바인데 전 안가도 되죠? 하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 44. 오우~~
    '23.2.24 12:05 PM (59.15.xxx.53)

    좋은데 왜그러세요~

    직장은 돈만 벌면 되는곳이에요 회식자리 안불러주면 땡큐죠

    그자리 저 주세용

  • 45. 오우~~
    '23.2.24 12:06 PM (59.15.xxx.53)

    저는 저보다 열살이상 어린게 저보고 00씨라고 하네요

    제가 알바지만 직함이 팀장이거든요

  • 46. 거지들
    '23.2.24 12:10 PM (182.228.xxx.89)

    공짜로 쳐먹는 회식일랑 불러도 빠지세요
    죄는 그사람들이 졌는데 왜 원글님이 그만두시나요
    욕이 배뚫고 안들어와요 개길 수 있을 때까지 자리 보존하세요.
    글고 나도 회식 싫어요 윗님 찌찌뽕

  • 47. ㅇㅁ
    '23.2.24 12:51 PM (210.217.xxx.103)

    저 약사 계약직.
    서류만 좀 봐주고 제 서명과 제 출퇴근만 중요한 회사라 큰 일은 없어요.
    아무하고도 대화 안 하고 어떤 교류도 안 해요.
    자기들끼리 뭘 하고 다녀도 암치도 않은데.
    오히려 관심 안 가져줘서 너무 고마운데.

  • 48. 보통
    '23.2.24 1:38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질낮은 사람들 집단일수록 그런 경우없는 행동들을 많이 해요. 대기업이 그래서 좋아요.
    서로 기본 예의가 있으니 편하더라고요.

  • 49. 원글
    '23.2.24 1:50 PM (117.111.xxx.3)

    지난 3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있는듯 없는듯 일만 하면서 조용히 다녔던건데 갑자기 이번에 현타가 쎄게 온거죠. 지금 나 여기서 뭐하고 있니 싶은..근데 또 당장 때려칠 용기는 없고..젠장
    그래서 많이 우울해졌는데 여기서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회사는 고민 좀 더 해볼게요

  • 50. ㅠㅠ
    '23.2.24 2:02 PM (14.42.xxx.3)

    회식이 뭐라고…
    나쁜 놈들 ㅠ

    오래 버티는 놈이 이기는 겁니다.
    그것으로 그만 두지 마세요.
    경기도 안좋은데
    월급이 꼬박나오는 것이 대단하다고 여겨요

  • 51. ㅇㅇ
    '23.2.24 2:25 PM (222.236.xxx.144)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쿨하게 넘기세요.
    내 마음에 드는 직장, 나 배려하는 직장 드물어요.
    직장은 소중해요.

  • 52. 12
    '23.2.24 3:14 PM (39.7.xxx.9)

    저라면 무시하고 다닐듯해요.
    마음 잘 다독이세요.. 222

  • 53. 저도 계약직
    '23.2.24 7:19 PM (182.210.xxx.178)

    마음이 서운할 일 따져보면 많아요.
    근데 결론은 회사는 내가 월급 받으러 다니는거니까
    일단 경제적인 쪽으로 판단하시구요.
    분위기가 좋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러려니 할 수 있으면 해탈해지세요,
    나이 차이도 있으니 그쪽도 나쁜 마음 아니더라도 불편해서 일부러 챙기고 싶지는 않을거예요.
    이직할 직장 없이 그만 두면 원글님 백프로 후회합니다.
    구직자들은 일하러 다니는 사람 마냥 부러워요.
    잘 버텨보시길 바랄게요.

  • 54. ....
    '23.2.25 8:58 AM (222.110.xxx.211)

    저도 비슷한나이에 정규직인데
    대부분 20-30대. 일하는 층도 다르고
    업무도 제 일은 혼자하는일.
    그들끼리 회식하더라구요.
    근데 서운하진 않아요. 사실 댕큐입니다.
    말도 잘 안하는사람들과 소중한 제 시간을 쓰고 싶지않아요.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집안일 하기도 바쁘기때문에ㅎ
    원글님도 이런일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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