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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지역에 대해 여쭤볼게 있어요

..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23-02-24 05:34:09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 께서 일본으로 연락선을 타고 시모노세키에 내리셨잖아요.
그런데 그곳 시모노세키가 바로 일터일수도 있겠으나 아마도 다시 기차를 타고 노동이 필요한 다른 어딘가로도 갔을거 같아요.
제 어머니께서 아주 어렸을 때 그런 할아버지할머니를 따라 일본에 살았던 적이 있었다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노동을 나간 사이
유치원에 다녔고 
원자폭탄 때문에 깊은 숲으로 들어갔는데
원숭이가 도시락을 훔쳐 먹고서는 그릇을 깨끗이 닦아서 갖다 놓았다고 하고요
숲에 작은 게들이 떼지어 살았었대요.
이런 내용으로 그곳이 대략 어디쯤이었는지 짐작하기엔 너무 무리겠죠? 
시모노세키 근방에 저런 곳이 어딜까요?
어머니 어렸을 때 추억이 있던 곳에 한 번 가보고 싶어서요.
원래는 같이 가려했으나 몇 해 전 돌아가셔서 저 혼자라도 가보고 싶네요
찾기가 너무 막연해서 불가능하겠죠?



IP : 218.55.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숭
    '23.2.24 5:42 AM (220.117.xxx.61)

    원숭이가 그릇을 닦은건 아닐테고
    삭삭 다 긁어 핥아 놓은 것이겠죠.
    시모노세키가 지방이니 그 어딘가 숲이 있겠죠.
    그냥 시모노세키 관광 다녀오시면 될거같아요.

  • 2. 음...
    '23.2.24 7:09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음...어쩌면 어머니 주민등록표초본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지도 몰라요.
    한번 떼어보세요.

  • 3. 음...
    '23.2.24 7:12 AM (121.190.xxx.146)

    음...어쩌면 어머니 주민등록표초본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지도 몰라요.
    한번 떼어보세요. 사망한 분이라도 직계가족은 서류 확인 가능할 거에요.

    주민등록초본 말고 주민등록표초본이요.

  • 4. 야채스프
    '23.2.24 7:20 AM (116.124.xxx.49) - 삭제된댓글

    시모노세키 근방 원자폭탄이면 히로시마, 나가사키 인데요
    히로시마에 미쓰비시 중공업에 군수공장이 있었는데요. 강제징용으로 많이 끌려갔습니다.
    공장이었는지 탄광이었는지
    어떤 종류의 노동이었는지가 단서가 될수있겠네요

  • 5. 야채스프
    '23.2.24 7:26 AM (116.124.xxx.49)

    시모노세키 근방 원자폭탄이면 히로시마, 나가사키 인데요
    히로시마에 미쓰비시 중공업에 군수공장이 있었는데요. 강제징용으로 많이 끌려갔습니다.
    나가사키 군함도에는 탄광이 있었고요
    공장이었는지 탄광이었는지
    어떤 종류의 노동이었는지가 단서가 될수있겠네요

  • 6. u..
    '23.2.24 8:33 AM (49.98.xxx.185)

    큐슈에 살아요
    시모노세키에는 아직도 재일동포들이 많이 삽니다
    수소문은 해 볼 수 있어요
    그 당시에는 가까운 곳에도 숲이 있었을 수 있고 의외로 먼 곳으로 ‘소개’되었을 수도 있어요

  • 7. 얼마전에
    '23.2.24 9:04 AM (220.153.xxx.203)

    우연히 본 유튭 영상인데 참고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https://youtu.be/BasyrWFpatI

  • 8. **
    '23.2.24 9:51 AM (112.216.xxx.66)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그렇게 시모노세끼에서 태어나셨다고해요.
    7살까지 살다오셨다는데 고향은 부산.. 부산에서 시모노세끼로 많이들 끌려가신듯합니다.
    시아버지는 돌아가시전에 어릴때 살던 시모노세끼 부근을 한번 가보셨는데, 다 그대로라고하시더라구요.
    저는 10년전 우연히 그쪽에 여행갔을때 울나라 사람들이 여행객으로도 사시는분도 많다고 하길래 신기했는데,
    부산하고 가까워서 그렇더라구요.

  • 9. **
    '23.2.24 9:51 AM (112.216.xxx.66)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그렇게 시모노세끼에서 태어나셨다고해요.
    7살까지 살다오셨다는데 고향은 부산.. 부산에서 시모노세끼로 많이들 끌려가신듯합니다.
    시아버지는 돌아가시전에 어릴때 살던 시모노세끼 부근을 한번 가보셨는데, 다 그대로라고하시더라구요.
    저는 10년전 우연히 그쪽에 여행갔을때 울나라 사람들이 여행객으로도 사시는분도 많다고 하길래 신기했는데,
    부산하고 가까워서 그렇더라구요.
    저희랑 비슷한 사연이라 신기해 댓글달아요

  • 10. ..
    '23.2.24 6:15 PM (218.55.xxx.124)

    소중한 의견들에 감사드립니다.
    막연한 실마리와 여기 댓글들을 종합해보면
    아무래도 규슈 쪽 인거 같아요.
    규슈에서도 특히 원숭이가 많았던 곳을 알아볼게요.
    거기 토착민들은 원숭이를 산할아버지라고 불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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