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도 아니고
통밀을 누가 줬어요
의향도 묻지 않고 무턱대고 보내 온 거에요
많진 않아요
보통 잡곡 넣는 플라스틱 원형통 25센티 정도 되는 통에
한가득 정도 돼요.
집에 분쇄기나 믹서기가 없어요
그래서 이걸 뭐 갈아서 쓸 일도 없네요.
밀가루로 밥해먹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 통밀을 왜 보낸건지 아휴...
이거 새 모이로 뿌려줄까요
아님 그냥 버려야 하나요?
보리도 아니고
통밀을 누가 줬어요
의향도 묻지 않고 무턱대고 보내 온 거에요
많진 않아요
보통 잡곡 넣는 플라스틱 원형통 25센티 정도 되는 통에
한가득 정도 돼요.
집에 분쇄기나 믹서기가 없어요
그래서 이걸 뭐 갈아서 쓸 일도 없네요.
밀가루로 밥해먹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 통밀을 왜 보낸건지 아휴...
이거 새 모이로 뿌려줄까요
아님 그냥 버려야 하나요?
산에 뿌려주면 좋지 않을까요?
통밀을 꼭 가루내서 써야할 필요없고 잡곡처럼 쌀이랑 섞어서 밥을 지어도 되는데.. 꺼끌하고 씹으면 터지는 식감인데 싫으면 나눔하세요.
불려 쌀에 섞으면 귀리비슷입니다
통보리도 아니고 통밀인데 밥할때 넣어도 돼요?
이상하지 않나요? 밀이나 쌀이나 탄수화물이긴 해도
웬지 밀은 빵이나 뭐 다른걸 해먹는 느낌이 강해서.. ^^;
통밀이긴 하지만 껍질이 벗겨진거라 꺼끌하거나 그럴 거 같진 않아요.
밥할때 조금 넣어서 해볼까요?
근데 잡곡도 아니고 영양가도 없을 거 같긴 한데..ㅎㅎ
현미처럼 껍질까지 있는거면
현미도 껍질에 영양이 있는 건데
영양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긴 해요
그런데 통밀을 넣어 밥을 지어본 적이 없어서 식감은 전혀 상상이 안 되네요
보리,현미,흑미,조,콩 이런 건 넣어본 적은 있어도요
한주먹 불려서 압력솥에 하면 현미 식감이랑 같아요
에전에 우리밀 있었을때 엄마가 해줬는데 톡 씹히는맛이 있었어요
우리밀 통밀일까요. ㅊ
잡곡처럼 밥에 넣어 먹으면 고소하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 일부러 구매해서 먹어요.
원글님은 새로운 거에 낯설어하시나봐요.
2-3년 전에 코로나시기 온라인 수업 할때 학교급식대신 식재료 보내줬는데, 애가 셋이라 그 꾸러미도 셋 ㅋㅋㅋ
잡곡밥 싫어하는데 무농약통밀, 무농약보리 작은 봉지들이 있더라구요.
냉장고에 묵히다가 절대 저는 안 해먹을것 같아서, 아침에 산책하는 뒷산에 군데군데 놓아뒀어요.
며칠 지나니 다 없어졌더라구요 ㅎ 물까치에 참새 엄청 많은 동네라 갸들이 먹었으려니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