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년 부모님 계신 분들 라벨 프린터 추천합니다
이게 뭐였더라~ 하시기 일쑤.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은, 같은 걸 골백번도 알려주셨을텐데
못된 난 몇 번만 물어도 타박이 나가게 되니 (반성)
남탓도 해봅니다.
포장에 설명서들 글씨 정말 작고,
도대체 한국말이 보이지가 않아요. 죄다 영어.
로션~ 써놓으면 없어 보이는지
Daily moisturizing emulsion... 옘뵹.
그리고, 너무 익숙한 한자식 표현. 1일 1회 1정
예전에 우리나라 노년층 문해력 관련 기사에서,
복약지도서 내용을 해석 못하는 노인이 많다던데
아마 저런 한자어 때문이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상비약,매일 드시는 비타민, 글루코사민..등 보조식품 통에
라벨로 큼직한 글씨로 뽑아서 붙여둡니다.
종합비타민 / 하루 두 알
오메가쓰리 / 하루 한 알
관절영양제 / 하루 세 알
감기약 - 한 번에 두 알. 하루 세 번. 6시간 간격
목감기 사탕- 목 아플 때 사탕처럼 녹여먹기
직구로 산 홍차 티백 통에도, 홍차 - 뜨거운 물에 x분
SHAMPOO, CONDITIONER 위에 큼직하게 샴푸, 린스
우리집에 새 물건이 들어오면,
상표와 영어이름 따위는 훗~ 라벨로 다 덮어주겠어.
한글 없는 전자제품, 터치 버튼 위치에도 붙였어요.
제품 언급하면, 억울하게 광고 오해받을 듯 해서
그냥 포털에서 라벨프린터~ 검색하시면 많습니다.
테이프 형태로 이어쓰거나 똑똑 잘린 네임스티커 스타일,
여러줄 쓸 수 있는 넓은 라벨
대략 저렇게 세 종류에요.
휴대폰에 블루투스 연결 되는 걸로.
반대로 누가 해줬으면 좋겠다 싶으시면,
자녀나 손녀~ 에게 슥 하나 사주시면서 해달라고 하시면
아싸 득템하고 잘 해놓을 겁니다.
이상 그냥 제가 라벨 뽑고 노는 거 좋아해서 해본 뻘소리고
저는 제 글씨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지만
글씨체 단정하신 분은 문구점 라벨지 활용도 추천합니다.
1. ...
'23.2.22 9:52 PM (122.37.xxx.146)안그래도 저도 하나 구입하려고했는데 추천부탁드려요. 앞에 초성만이라도..
2. 라벨프린터
'23.2.22 9:52 PM (121.160.xxx.11)어디 제품이 고장 없이 좋을까요?
저도 계속 생각중이었습니다.
저도 쓰고 부모님댁에서도 쓰려고요3. 분홍
'23.2.22 9:55 PM (175.192.xxx.225)광고라고 오해 안할게요
저도 필요한데 알려주세요4. ㅇㅇ
'23.2.22 9:58 PM (119.75.xxx.18) - 삭제된댓글완전 유용해요~~ 저는 이거 화장품에다가 탄력크림 슬리핑팩 에센스 로션 이렇게 다 붙여놨어요 ㅋㅋ 글씨도 너무 작고 이름도 어려워서 처음 사는 화장품은 쓸때마다 헷갈렸는데 좋아요 ㅎㅎ 엄마거에도 해드렸어요 샴푸 린스 클렌징폼 이렇게 다 써놓으니 좋아요
5. 원글
'23.2.22 10:04 PM (221.140.xxx.139)에라 모르겠, 광고면 내가 줄리다~~ ;;
특정 제품 하나를 딱 찝긴 뭐하고
일단 테이프 형태는
제일 흔한 게 브라더, 그리고 엡손이요.
라벨테이프가 정품이 꽤 비싸니 중국산 호환품도 괜찮습니다. 라벨기 자체는 소모품이 아니니 당근이나 중고나라 구매 추천합니다.
키패드 달린 것보다 휴대폰 어플에서 블루투스로 뽑는 걸로 하세요.
요즘 카피어랜드, 님봇 이런 중국산도 많이 팔리는 듯 합니다.
여러 줄 쓰는 좀 큰(?) 라벨기는,
네모닉- 비싸요 사시려면 꼭 중고하세요-
님봇 - 이건 가격 잘 몰라요...
고장은 사실 복불복인 것 같아요.
방식이 감열프린팅이라서 라벨기가 소모되는 부분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결론은 중고 추천요6. 러브리
'23.2.22 10:06 PM (220.85.xxx.36)정말 제가 필요해요
노안이와서 글씨도 안뵈요
샴푸통엔 유성매직으로 샴자써놓고
린스통엔 린자 ~;;
저도 필요한데 알려주세요7. 흠
'23.2.22 10:07 PM (121.160.xxx.11)속시원한 답글 감사합니다.
8. 원글
'23.2.22 10:11 PM (221.140.xxx.139)아 댓글 분들 집에 가서 다 붙여드리고 싶네요. ㅜㅜ
망할 제조사들이 문제에요.
크게 써놔야지 진짜 ㅜㅜ
아버지 지인분들이 집에 왔다가 보시고
엄청 부러워 하셨다는 말 듣고,
프린터로 되는 A4 라벨용지에
샴푸 린스 바디샴푸 바디로션 .. 좌악 뽑아서 한장 씩
나눠 드렸어요, 자식들 오면 물어보고 붙이시라고9. 흠
'23.2.22 10:15 PM (121.160.xxx.11)후기들 여럿 읽고 적당한 것 방금 샀습니다. ㄳ
10. 원글
'23.2.22 10:19 PM (221.140.xxx.139)헉~ 빠르시네요. ㄷㄷ
뭔지 여쭤보는 건 정말 광고 오해받으니
절대 말씀하시지 마세용 ㅋ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냉장고 반찬통에도 씁니닷 ㅎㅎ11. 러브리
'23.2.22 10:19 PM (220.85.xxx.36)감사합니다 ~~~~!!
12. 121.160님니
'23.2.22 10:52 PM (59.14.xxx.42)121.160님 링크 좀 걸어주셔요.
저도 노안 와서리...ㅠㅠ13. ker
'23.2.22 11:00 PM (180.69.xxx.74)네임펜으로 크게 써줘요
14. ...
'23.2.22 11:31 PM (124.50.xxx.169)저 엊그제 님봇 샀어요 가격은 35000원이던가..
라벨지가 정해져있어요. 폰으로 글자치면 바로 쑤욱 나와요. 전 만족해요. 여기저기 양념통. 거실 스위치 4개가 쭈욱 붙어있어서 헥ㄱ갈렸는데 다 붙였어요.
님봇 전 만족해요15. 저도
'23.2.22 11:32 PM (182.225.xxx.192)너무 잘쓰고 있어요.
어느새 싱크대 서랍 한칸이 영양제로 채워졌네요. 전 뚜껑에다가 비타민c 하루 1알 이렇게 두줄로 써 붙였어요. 서랍 열면 뚜껑 보고 쏙쏙 꺼내요. 저는 시노링크 머 그런 이름..16. ...
'23.2.22 11:34 PM (124.50.xxx.169)님봇은 스티커 자체가 작고 크기는 일정해요. 글씨는 제일 큰 폰트로 볼드하게 출력해서 잘 보이게 해서 쓰고 있어요.
17. ....
'23.2.23 12:10 A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원글님 댓글보고 웃고갑니다.
대답은 해줘야겠고, 광고 오해는 받을거 같고...
그래서 광고면 내가 줄리다;;;;;
ㅋㅋㅋㅋㅋ
전 빵터졌는데 아무도 안웃으시고 댓글 다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전 업무관련해서 브라더 라벨프린터 쓰고있어요.
그런 용도로 쓰기도 할거라 생각 못해봤는데
원글님 창의적이셔유~~~18. ...
'23.2.23 12:16 AM (222.238.xxx.111)윗님 저도 원글님 센스에 빵터졌어요ㅋㅋㅋ
줄리ㅠㅠㅋㅋ19. 원글
'23.2.23 1:07 AM (221.140.xxx.139)이번에 새 비타민하고 스트렙실 글루코사민 직구한 게 와서
다시 싹 붙이는 사이 댓글이
(저의 처절한 광고아님을 읽어주셨군요 ㅋㅋㅋ)
붙여놓고나면 희열이 느껴져요,
스트렙실 - 목 아플 때 녹여먹는 약. 깨먹지 마시오, 최소 3시간 후 더 먹을 수 있음.
주절주절 뽑아서 착 붙여놓고
약통에 정리해놓고나니 뿌듯
다른 건 몰라도 상비약통은
한글만 알면 약국 수준으로 써놨 해놨어요.
해열제 기침약 연고 하나까지 죄다 용도, 사용기한 필수
간병했던 기억이 있기도 하고
아플 땐 서로 물어보면서도 힘드니까.
살면서 볼펜똥만큼이라도 도움이 되시는 분이 있으시면 좋겠네용20. 원글
'23.2.23 1:11 AM (221.140.xxx.139)사실 제가 사무용 그 택배 송장 출력도 될 법한
라벨기도 쓰는데요,
네임스티커처럼 딱 마무리된 종류만 못 써봤어요.
님봇, 카피어랜드 같은 제품에 상표만 다를 거에요.
예쁜 라벨링..을 해보고픈데
인간적으로 저 지르면 셀프 등짝각이라.
-가끔 중고 매복은 합니다 ㅎ21. 필수품
'23.2.23 1:54 AM (58.148.xxx.236)라벨프란터
22. yjy
'23.2.23 4:07 AM (211.43.xxx.60)라벨프린트기
EPSON OK730
사용한지 10년정도 되었는데~
전 주로 농장에서 묘목 화분에 심어서 기록하고
사무실 서류정리 할때나 자동차에 항상 갖고 다닙니다23. ...
'23.2.23 6:48 AM (114.206.xxx.167)라벨프린터 정보 감사합니다.
24. ...
'23.2.23 9:15 AM (124.50.xxx.169)님봇은 네임스티커 크기랑 똑같아요. 그 사이즈만 들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