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3월에 고등학교에 가는데

학부모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23-02-22 16:46:19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첫발령으로 우리 아이 담임이셨어요
서울로 가셨는데 첫해 아이들이라 유난히 아이들하고 선생님이
잘 지냈는데 지난주에 일부러 여기로 다니러 오셔서
고등학교 가는 기념으로 음료수 사주신다고
동네 커피숍에서 아이들과 만나셨어요
세시간 남짓 선생님과 친구들 만나고 왔는데
선생님은 테이크아웃으로 그날 온 아이들 모두
1인 1음료 사주시고 한명씩 모두 사진찍어주시구요
무엇보다도 찡했던 건 초등때 주시던 상품
우유에 타먹는 초코가루 제티를 선물로 가져오셔서
17세 예비고딩들에게 다 하나씩 줘서 보내셨어요

갈때 선생님 드릴 꽃사서 가라고 카드 줘서 보냈는데
혼자만 튄다고 꽃 안 사고 그냥 갔더라구요

아이가 들고온 초코가루 간식을 보면서
순수한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뭉클했어요

대학가면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IP : 223.39.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23.2.22 4:48 PM (112.147.xxx.62)

    따뜻하네요ㅎㅎㅎ

    60년대나 80년대 이야기같고 막 그래요

  • 2.
    '23.2.22 4:48 PM (106.101.xxx.7)

    와…선생님..진짜 감동이네요… 눈물날정도로 고맙네요

  • 3. .....
    '23.2.22 5:03 PM (172.226.xxx.42)

    그런 선생님도 계시는군요~
    마음도 참 멋진 선생님이시네요!

  • 4. 라일락
    '23.2.22 5:06 PM (118.219.xxx.224)

    감동이네요

  • 5.
    '23.2.22 5:31 PM (125.176.xxx.224)

    와 감동이네요.
    좋은 초등선생님 만난 건 참 행운이죠
    젊은 교사들 중에서도 아이 예뻐하고 의욕적으로 가르치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 6. ......
    '23.2.22 5:4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선생님들 열정적이고,좋으신 분 많아요.
    작년 고2담임쌤도 좋았는데,
    올해 고3도...좋은분 만났으면좋겠네요

  • 7. 이뻐요
    '23.2.22 6:36 PM (125.142.xxx.31)

    선생님의 첫 제자들이라 유독 마음이 가나봐요
    선한 영향력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되어
    좋은기운 순환되었음 좋겠어요

  • 8. ㅠㅠ
    '23.2.22 9:25 PM (1.237.xxx.220)

    17살 아이들에게 초딩때 주시던 제티 가져오셨다는 글 보니 찡하네요ㅠㅠ
    선생님도 첫 발령 당시 어린 20대였을텐데.

  • 9. 아흑
    '23.2.22 9:53 PM (122.37.xxx.9)

    선생님 ㅠㅠ
    아이들도 예뻤나봐요. 그러니 선생님도 지금까지 생각나시겠죠.
    좋은인연 잘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701 인스타 안하고 조용히 있었어도 노소영이 이만큼 홧병나진 않았을텐.. 8 .. 2023/03/30 4,827
1442700 쭈꾸미가 왔는데요 생물인데 보관 어떻게 해야되나요? 5 쭈꾸미 2023/03/30 1,398
1442699 50이예요 뺄까요? 2 미레나 2023/03/30 2,924
1442698 편의점에 간 한동훈 ㅋㅋㅋ 22 ddd 2023/03/30 6,762
1442697 머리 뿌리볼륨 넘 띄우면 나이들어 보이지 않나요?? 6 .... 2023/03/30 3,477
1442696 국민의힘 “독도 日 고유영토 기술…문재인탓 14 ... 2023/03/30 2,857
1442695 세입자 ㅡ 그냥 전세 담보대출 받으세요 23 조언 2023/03/30 4,692
1442694 9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 ㅡ 권한 , 헌법 , 역사부정.. 4 같이볼래요?.. 2023/03/30 471
1442693 정신과진료도 복불복인가봐요;; 7 ㅣㅣ 2023/03/30 2,533
1442692 전우원씨. 우리 가족들은 양의 탈을 쓴 늑대 14 ... 2023/03/30 4,172
1442691 불쌍한 자식에게 몰아주는 부모 12 ㅇㅇ 2023/03/30 5,839
1442690 기승전돈돈돈인 김거니 11 썩을 2023/03/30 3,230
1442689 실화탐사대 5 오메 2023/03/30 2,753
1442688 공인중개사들 진짜 날로 먹네요. 12 ㅇㅇ 2023/03/30 9,339
1442687 6학년 남학생이 동급생 줄줄이 성추행,'비밀 유지 각서' 받은 .. 5 어휴 2023/03/30 3,341
1442686 디지털 피아노요 브랜드마다 차이가 많이 날까요 10 피아노 2023/03/30 1,217
1442685 퍼옴 고아 파혼 당함 102 2023/03/30 25,650
1442684 음.. 기후변화로 호수에서 굴이 자란대요 2 ..... 2023/03/30 2,309
1442683 주69시간? 104년 전 세계노동기구는 ‘48시간’ 제시했다 1 ㅇㅇ 2023/03/30 786
1442682 매직은 버릴때, 그냥 재활용봉투에 버리나요? 플라스틱인가요? ........ 2023/03/30 1,667
1442681 외국에서 초중등학교다니면 돈이 3 외국 2023/03/30 1,967
1442680 방울토마토 구토 원인 밝혀졌다…"쓴맛 나면 먹지 마세요.. 7 나비 2023/03/30 7,288
1442679 역사란 고통당하고 학대받은 자들을 위해... 1 시민1 2023/03/30 598
1442678 쓰리스핀..TS300 vs EVO 5 청소 2023/03/30 1,370
1442677 요즘 사과 다 퍼석거리나요? 앜 내돈 ㅜㅜ 17 아나 2023/03/30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