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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 어린이 키우는데 여쭤봐요

조회수 : 862
작성일 : 2023-02-22 11:50:34
입이 짧아서 늘 몸무게 하위권 찍는
5살 남아예요
그나마 꽁무니 쫓아다니며 먹여서
키는 따라가고 있는데 너무 말라서
멀리서 보면 애가 추파춥스같아요
저혈당와서 급하게 링겔 맞은 적도 있고
빵,과자,아이스크림 아이들이 환장하는
메뉴조차 두입 먹고 땡치는 수준이에요
튀긴 치킨은 입에도 안 대는 애가
최근에 굽네치킨 먹어보고 입에 맞았는지
아침에 오리지널치킨 닭날개랑 누룽지 한그릇을
다 먹네요
눈만 뜨면 아침부터 치킨은? 하고 찾아대서 집에서 비슷하게
만든건 또 안 먹어요ㅠㅠ
조미료 많이 넣은 치킨먹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아토피도 있어서 엄청 관리하는데
그냥 잘 먹으니까 눈감고 줘야 할지 에휴…
안먹는 아이 키우는 거만큼 환장스러운 일도 없네요ㅠㅠ

IP : 223.39.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2 11:5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입짧은 애들 잘먹는 거 많이 먹이는 수밖에 없어요. 아토피에 치킨 안되나요? 그거만 아니면 먹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굽네 오리지널이면 그나마 치킨 중 건강한 품목.

  • 2. 입짧은 딸
    '23.2.22 12:14 PM (58.123.xxx.4)

    독들은거 아니면 아무거나 달라는 대로 먹여요
    첨가물 영양가 조합 이런거 생각안하고요
    저는 밥이랑 반찬이랑 국 먹이면서 조리퐁 반찬으로 준 적도 있어요 국대신 마고주쓰에 밥 찍어 먹기도 했어요
    저희 애는 햄버거 피자 치킨 콜라도 안먹었어요 그냥 싫다네요 유치원 친구들 생일파티 같은데 가면 제거 조그맣게 주먹밥이라도 싸가지고 다녔어요

    6시에 저녁시간인데 5시에 빵 먹고 싶다고 하면
    다른 집 같으면 좀이따 저녁먹자 했을텐데
    이런 애들은 5시에 입에서 당기는거 안먹으면 6시에 밥도 잘 안먹어요 그냥 먹고 싶다는거 아무거나 다 많이만 먹어라 하고 줍니다

  • 3. ..
    '23.2.22 12:15 PM (211.208.xxx.199)

    지금 대를 이어 입짧은 애를 키우고있어요
    (딸과 그 딸인 외손녀)
    입 짧은 애는 뭐가 몸에 좋니 나쁘니
    이런거 따질 차원이 아니더라고요.
    뭐가됐든 잘 먹는걸로 먹이는데 애쓰고 있어요.
    고기도 한우 아니면 다 뱉고
    과일도 진짜 맛있는거 아니면 안먹어요.
    채소도 보이는건 감자와 고구마만 먹어요.
    그래서 다른 채소를 먹이고싶음
    카레를 해서 브랜더에 싹 갈아먹여요.
    제 딸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니 그제서야
    다른 애들 먹는것같이 먹더군요.
    설마 제 외손녀도 그때는 다른 애들 먹는것같이 먹겠지 하고 기다립니다. (이제 35개월 ㅠㅠ)

  • 4. ㅁㅁ
    '23.2.22 12:3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원하면 무조건 먹여요
    일단 키운뒤 그리고 다음을 해결해요

  • 5. 토끼엄마
    '23.2.22 1:42 PM (121.131.xxx.159)

    맞아요
    뱃속에서부터 대학생인 지금까지 입짧은 아들 키워서 그 맘 알아요.
    불량식품이건 뭐건 먹기만 하면 좋겠다 하고 키웠어요.
    과자고 고기고 진짜 한입이면 끝
    애기때는 우유도 두 모금 빨고 끝
    저체중에 키도 못크고...
    중학교때까지 최선을 다해 먹이고 운동시키는데 어마무시한 돈을 써서 170 근처까지 키웠어요 ㅋㅋ
    170 찍었음 좋았겠지만 안먹는 걸 어쩔...ㅠㅠ 나름 괜찮다 마음 비우고 살아요.
    애가 똑똑한 걸로 위안받고요.
    치킨이면 훌륭해요.
    얼른 먹여서 위장을 키워주세요.

  • 6. 토끼엄마
    '23.2.22 1:46 PM (121.131.xxx.159)

    지금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영양실조 올까봐 걱정인 수준이에요.
    옛날 어른들이 뱃고래를 키워야한다고...
    뭐든 먹는다고 할 때 잘 먹여서 뱃고래를 키워야해요.
    저희 애는 먹는게 세상에서 젤 힘들고 쓸데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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