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있는 시간이 무려 3년만입니다
우와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23-02-21 19:38:57
아들이번에 입시 적당한데 붙어 알바구해서 알바 다니더니 워크샾 갔고 ,딸은 약속있어 곧 오지만 조용한애라 있는둥 없는둥 프리랜서라 방에서 작업만하니 있어도 상관은 없는 ㅋㅋㅋ ..집돌이 남편까지 왠일로 약속있어 12시 넘어서야 올거 같구요 . 잠시지만 아무도 없는 집애 먹고 싶은거 시켜먹고 쇼파에 누워 넷플보는중입니다 .가족관계는 좋은 편이고 남편이랑 24시간내내 붙어 일하는 직업(온라인판매)라 잔잔하게 신경쓰며 있었나보더라구요 .천상에 있는거 같아요 .오늘 부엌에 안들어가서 더욱더요 ㅋㅋㅋㅋ 3일만 이렇게 있음 좋겠어요~
IP : 112.152.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3.2.21 7:4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행복이 이렇게 소박한건데 말이죠
우리집은 남편이 방을 사무실로 쓰고
대딩두딸 집에서 학교다니고
집돌이 고등아들이 있어요
다들 집나가는 3월을 기다립니다2. 집귀신
'23.2.21 8:01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저 같은 분 여기 또 있네요.
저희 집 남편은 심지어 장례식장 가서도 새벽에 들어오는 사람이라(늦을거면 저랑 동행하든지)
오로지 집에 혼자 있어보는 건 일년에 하루나 반나절 정도입니다.
ㅡ아주 나이 들어서 남편 가고 혼자 남으면 지금이 행복하다 할까요?ㅡ
모르겠습니다.3. 음
'23.2.21 8:09 PM (112.152.xxx.13)남편은 성격이 외향젹인듯 하면서도 인간관계에 피로를 금방 느껴요.그래서 집돌이가 됀갸구요 ~ 본인은 에너지가 많아서 헬스장 책읽기 게임등 집안에서 안하는게 없어요~ 요리빼고 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랑 하루종일 이야기해요 .안물안궁인데 와서 조잘조잘 했던 이야기 또하고 ㅋㅋㅋ 애들은 이제,커서 각자 방콕이지만 또 때가 되면 우르르 나와서 엄마 엄마 쫓아다니죠 ㅋㅋㅋ 수다떨고 한바탕하고 들어가요 .막상 제가 멍때리고 싶을때 못그럴때가 많네요 .윗님 남편이 먼저 간다는 생각 해보니 또 그러네요 ㅜㅜ
4. 으~ 인간이
'23.2.21 8:15 PM (218.39.xxx.130)이런 시간도 습관적이면 모릅니다..고마움.
이렇게 .또는 가끔 주어져야 눈치 챕니다..
인간이 이렇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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