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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는 사람이 제가 준 선물을 다른사람에게 준다면

궁금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23-02-21 15:59:24
안녕하세요

아무리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봐도 이해가안가고 서운함이 사라지지가 않아요.

제가 만나고 있는 분은 애가있는 분이세요.
제가 크리스마스선물로 에어팟을 선물을 했는데, 이후에 보니까 예전꺼를 그대로 갖고있는거에요.
그래서 물어보니 딸에게 뺏겼다? 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럴수있지했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자기가 따로 사주는 한이 있어도 제가 준선물은 본인이 가지는게 예의아닌가요?
만약 그랬어도, 그걸 둘러대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나요? 
솔직한건가요?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물론 제가 핏줄과 견줄수없는건 압니다. 그럴수도없고, 그래야하지않는것도요.
하지만 이건 동성친구가 그런행동을 했다고해도 기분나쁠일 아닐까요?
IP : 165.225.xxx.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21 4:00 PM (175.223.xxx.81)

    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세상에 없으니까요

  • 2. ......
    '23.2.21 4:02 PM (211.250.xxx.45)

    기분안좋죠
    아이는 아이라 좋아보이니 달라했을건데
    아빠는 안주면 아이가 서운해할테니 주긴했을건데
    아마 아빠입장에서는 이건 여친이 사준거니 너는 내가 같은걸로 사줄게해도..
    아이는 내가 먼저나 여친이 먼저내 울고불고 할거에요
    (웬지 아이가 여자아이같은............)

    그래서....남의아이있는사람 힘듭니다 ㅠㅠ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 3. 궁금
    '23.2.21 4:02 PM (165.225.xxx.3)

    그럼 자기가 직접 사줘야지 제껄 줄게 아니라 아닌가요?

  • 4. 원글님
    '23.2.21 4:04 PM (39.7.xxx.143)

    스타일은 아이 있는분 만나지 마세요. 그게 질투거 되고 서운하면 아이가 곱게 안봐지고 뉴스에 나오진 않겠지만 그분들도 첨부터 그랬겠어요?

  • 5. 음..
    '23.2.21 4:05 PM (123.212.xxx.149)

    저라도 딸이 달라했으면 줬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필요한거면 하나 더 샀겠지만 예전 것도 쓸만하면 그냥 썼을 것 같아요. 딸한테 준건 남 준 것 같은 느낌이 아니에요. 내가 쓰는 것보다 더 값진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 줬다면 모르겠지만 자식이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님이 편하기도 한 것 같네요. 당연히 이해해줄거라 생각했나봐요.

  • 6. ㅇㅇ
    '23.2.21 4:05 PM (112.144.xxx.105)

    말리고 싶다 이 만남 !!
    이건 시작 1도 아닐걸요?

  • 7.
    '23.2.21 4:07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준 이상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딸한테 줬는데 그게 그리 화날 정도면 다른 사람 만나세요.

  • 8. 어쩔수
    '23.2.21 4:0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분이 원글님 마음을 그렇게 생각했다기보다는 에어팟에 그렇게 의미를 두지 않으니 그랬을 수 있다고봅니다.
    자식이고. 굳이 똑같은걸 또 사서 줄만큼 에어팟에 의미가 있지 않고.
    선물이고 이미 그 사람에게 준거라면 속상하시겠지만 그 사람이 알아서 사용할 일이죠.

  • 9. 궁금
    '23.2.21 4:08 PM (165.225.xxx.3)

    그렇게 이해할려고 두달동안 무지 애썼는데 서운한 맘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당연히 이해해줄거라 생각하는것도 서운해요, 저도 참고로 아이가 있습니다. 저는 반대상황이라면 절대안줄거같아요. 자식에 대한 사랑이 다른건가요. 재혼을 하려고 만나는것도 아닌데..질투라기보다는 서운함이 맞는거같아요

  • 10. 딱히 필요없는
    '23.2.21 4:0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물건이다. 있으면 좋지만.
    근데 애가 달라고 한다. 돈 들이느니 있는거 준다.

    문제는 애인이 애엄마가 아니었다는건데.
    걍 그것까지 내 알바냐. 이거죠.

    남자가 그 입장이라도 기분 좋지 않을거지만
    계속 사귈거면 참겠죠.
    마찬가지 님도 참던가.따지던가 해서
    둘중 급한 사람이 숙이겠죠

    참고로 동성치구들
    애주는거 대체로 이해합니다.

  • 11. ...
    '23.2.21 4:11 PM (106.102.xxx.33)

    이래서 애 딸린 사람과 연애 및 결혼이 힘들다고 하는거예요. 그 분 입장에서는 있을수 있는 일이지요. 내 딸이 달라니 안되. 이럼 딸이 서운할꺼고...어른인 내 여친이 좀 넘어가 주겠지 할 수도 있을꺼규.. 각자의 혼자차가 극심해요. 이렇게 자녀딸린 연애는요.
    한눈 감을 생각없으심 접어요

  • 12. ker
    '23.2.21 4:13 PM (180.69.xxx.74)

    애한텐 못이겨요
    차라리 어른인 연인이 이해해 주겠지 한거죠
    앞으로도 많이 그럴거고요

  • 13. 원글
    '23.2.21 4:14 PM (165.225.xxx.3)

    네 그래서 오늘 접자고 그랬어요, 제 그릇이 그거밖에안되나봐요 주옥같은 댓글 감사해요. 진작여쭐걸그랬어요. 한눈감을 생각늘하고있었는데 그사건이후로 모든게 서운해요 미쳤나봐요 제자신이 너무싫어요 제가 감당할수있는것만 감당해야할거같아요

  • 14. ..
    '23.2.21 4:1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내가 우리 엄마에게 선물했는데 남동생이 쓰고 있다면??
    비슷한 기분일것 같아요.
    그분에게 딸은 각별한 사이라 더 값진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 원글님한테는 아니죠.
    전 매우 무례했다고 생각해요.
    전 원글님 생각해서 이 연애 반대요.

  • 15.
    '23.2.21 4:16 PM (106.101.xxx.217)

    잘하셨어요 남자분은 많이 잘못한건 없지만 잘한것도 아니구 님하고 안맞아요 님도 아이가 있으시다면서 이해를 하시는것도 아니구요. 꽁냥꽁냥 연애는 어려울거 같아요

  • 16. 그냥
    '23.2.21 4:1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맞지 않는 사람이었던겁니다.
    서로 좋자고 연애하는데 굳이 맞지 않는 부분 한눈감아가면서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 17. 님은
    '23.2.21 4:21 PM (110.70.xxx.215)

    날사랑하면 우선순위가 님이여야만 하는 사람 같아요
    아이 딸린분 만나지 마세요. 님만 불행하면 끝이 아니라 서로가 지옥으로 갈수 있어요. 자녀가 있으시면서도 이해 못하시잖아요

  • 18.
    '23.2.21 4:21 PM (27.32.xxx.223)

    원글님 입장에서 서운한건 맞지만 그 남자분한테 자녀는 다른 사람, 남이 아니에요. 계속 만나시면 이런 기분 자주 들텐데 님 마음 크게 다치지 않는 선에서 정리하세요.

  • 19. 잘될거야
    '23.2.21 4:22 PM (39.118.xxx.146)

    전 완전 이해되는데요
    아이가 달라했다면 하나 사주지
    님선물을 주는건 당연히 아니죠
    만약 손쓸 수 없이 빼앗겼다면
    애가 잠시 빼앗아갔는데 기다려봐
    곧 새거 사주고 다시꼭 찾아올게
    이런 변명이라도 해야지

    저도 소중한 딸 있는 아이지만
    연애할 때 누가 그런식이라면 서운할것 같아요
    마음가짐이 문제죠ㅡ 그사람의

  • 20. 궁금
    '23.2.21 4:26 PM (165.225.xxx.3)

    이렇게 제3자의 입장에서 듣고싶었어요. 참 자식사랑하는맘이 이뻐보여서 사람자체에 대한 매력때문에 좋아했어요. 저도 많이 배우거든요. 그래서 질투의 맘은 절대아니에요. 차라리 거짓말을 했었으면 좋았겠다 생각하는거에요. 그쵸 마음가짐의 문제에요. 저는 이해해줄줄알았대요 그래서 이해해야하나생각했어요. 근데 제 맘깊은곳의 제본심은 아닌거죠

  • 21. 잘될거야
    '23.2.21 4:26 PM (39.118.xxx.146)

    ㄴ 윗글 오타요
    소중한 딸 아이 있는 사람이지만

  • 22. 궁금
    '23.2.21 4:28 PM (165.225.xxx.3)

    제가 그거에 대해 서운하다고 하는거 자체가 그분이 서운할까요? 그냥 참아볼까했는데 전 안될거같아요. 사랑하지만 제 맘이 더 다칠까봐 접는게 맞는거 같아요

  • 23. ...
    '23.2.21 4:35 PM (221.146.xxx.16)

    저는 애엄마지만 이해안되는데요?
    부모자식이 그렇게 지극한 사랑으로 연결되어 이해해줘야되는 사이이면
    부인이 남편한테 뭔가 선물했는데 그거 시모가 달라고해서 쓰고있으면 어떻겠어요?
    자식도 마찬가지죠
    에어팟 쓸정도면 말 안통하는 5살짜리도 아닐건데요.

    서운한것도 서운한건데 선물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기본 예의가 안됐네요.

    잘 헤어지셨어요
    계속만났으면 앞으로 마음고생할일 구만리 펼쳐졌을걸요

  • 24. ㅇㅇㅇ
    '23.2.21 4:38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돌싱에 아들이 있어서.. 지금 사귀는 사람도 있고요.
    입장 바꿔 사귀는 남자가 에어팟을 선물로 줬고
    우리 아이가 달라고 한다면 줄것인가???
    당연히 줘요.ㅎㅎㅎ
    그런데 제가 사귀는 남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화둥둥 내 찐사랑은 아니예요.
    좀 덤덤한. 진짜 내 사람이다는 확신이 없어요.
    진짜 놓치기 싫어서 잘보이고 싶어 안달이 났다면
    아이에겐 새것을 딸 사줬을 것 같긴해요

  • 25. 궁금
    '23.2.21 4:45 PM (165.225.xxx.254)

    전 사실 인생에 찐사랑인데 너무좋아요. 잘보이고싶어서 이해하는척한거같아요. 저는 준다면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 줬을거같아요. 이미줫더라도 혹시줘도돼? 라고 물어봤으면 그러라고 했을거같아요

  • 26. 궁금
    '23.2.21 4:52 PM (165.225.xxx.254)

    사실 그거때문에 서운했다고 얘기하면 저에대해 실망할까봐 말도못해요 근데 저는 그게 큰거 맞는거같아요

  • 27. 싫죠
    '23.2.21 5:10 PM (121.128.xxx.128) - 삭제된댓글

    작년 말 해외에서 오래 살던 사촌동생이 귀국해서 만났어요. 이모네 묵고 있다고 해서 신나라~
    뭐라도 드려야겠다 싶은데 백화점 갈 시간은 없고 마침 남편이 크리스마스 때 사준 비싼 크림을
    뜯지도 않고 있었거든요. 쓰던 게 한참 남아서
    평소 처가에 돈 쓰는 거 절대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이고 참 잘합니다. 그래서 '이거 주자 좋아하시겠지?'
    했더니 시무룩 '그래도 내가 선물로 준 건데... 하고 싶은데로 해' 하길래 챙겨갔다가 자꾸 남편의
    서운해 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차마 전달하지 못하고 차 마시는 동안 살짝 나와 이모가 좋아하는 초콜렛
    세트를 사 동생에게 건넸어요. 쓱 보더니 남편 입고리가 올라가더군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남편 선물 지켰어요 잘했지?" 했더니 손을 꼭 잡더라구요. 줘버렸음 내내 서운한
    맘이었을듯요. 사랑을 담아 준 선물을 남에게 준다는 건 내 사랑을 가볍게 여겼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원글님 혼자 속사아해 하지 마시고 차분히 님이 감정을 이야기해 보세요. 상대방도 알아야죠.
    물건이 아까운 게 아니라 내 사랑을 던진 것 같아 섭섭하다고

  • 28. 싫죠
    '23.2.21 5:13 PM (121.128.xxx.128)

    작년 말 해외에서 오래 살던 사촌동생이 귀국해서 만났어요. 이모네 묵고 있다고 해서 신나라~
    뭐라도 드려야겠다 싶은데 백화점 갈 시간은 없고 마침 남편이 크리스마스 때 사준 비싼 크림을
    뜯지도 않고 있었거든요. 쓰던 게 한참 남아서
    평소 처가에 돈 쓰는 거 절대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이고 참 잘합니다. 그래서 '이거 주자 좋아하시겠지?'
    했더니 시무룩 '그래도 내가 선물로 준 건데... 하고 싶은데로 해' 하길래 챙겨갔다가 자꾸 남편의
    서운해 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차마 전달하지 못하고 차 마시는 동안 살짝 나와 이모가 좋아하는 초콜렛
    세트를 사 동생에게 건넸어요. 쓱 보더니 남편 입고리가 올라가더군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남편 선물 지켰어요 잘했지?" 했더니 손을 꼭 잡더라구요. 줘버렸음 내내 서운한
    맘이었을듯요. 사랑을 담아 준 선물을 남에게 준다는 건 내 사랑을 가볍게 여겼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원글님 혼자 속상해 하지 마시고 차분히 님의 감정을 이야기해 보세요. 상대방도 알아야죠.
    물건이 아까운 게 아니라 내 사랑을 던진 것 같아 섭섭하다고

  • 29. 이건
    '23.2.21 5:21 PM (113.199.xxx.130)

    연인관계 아니더라도 서운하지요
    본인쓰라고 선물한걸 다른사람 줬는데 아무렇지 않으면
    그거이 칠푼이 인거고요

    서운한 내색 해도 될거 같아요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그리고 다음엔 오롯이 본인만 쓸수 있는거로 주고 받으세요

    기껏 엄마 쓰라고 선물한거 다른 형제들 준거 알면
    돌아버리겠어요 선물이고 나발이고 안하게 되고요
    준다고 가져간 그것들 웬수같고 ㅋ

  • 30. 이해
    '23.2.21 5:28 PM (210.178.xxx.242)

    이해해요.
    하다못해 저는 제가 쓴 고무장갑도 철푸덕 던져버리면
    속이 싸 해지면서
    기분 나빠지는 사람이라ㅜ
    고무장갑에 자신을 빙의 해 버리는
    못난이인가 자괴감 들지만
    뭐..저는 그래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딸 줬다고 하는 말에
    원글님 속상함 이해하고
    이해해요.

  • 31. ㅐㅐ
    '23.2.21 5:39 PM (112.152.xxx.163)

    에고 저는 아이엄마이니 당연히 남자분의 행동은 나빠 보이지는 않아요.
    원글님은 아이 있는분과는 교제는 안 될거 같아요.

  • 32.
    '23.2.21 5:56 PM (211.245.xxx.23)

    원글님이 서운해하는거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 서운한 마음을 표현한다고 해서 님이 쪼잔한 사람 되는거 아니구요
    다만, 님이 쪼잔해보일까봐 표현을 못 한다는게 둘 사이가 맞지 않는 거에요. 앞으로 더더욱 그런 일이 생기겠죠
    남자는 선물과 님을 별개로 생각했을 거에요

  • 33. 그렇게
    '23.2.21 6:02 PM (222.98.xxx.31)

    섭섭하면 접으세요.
    딸에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쓰던 것 가져가라 하기도 어렵죠.
    내가 최우선을 주장하실 님 같네요.
    그래서 분란이 생기는 거지요.
    그 정도로 접는다니 서로에게 다행인듯요.

  • 34. 사랑의이해
    '23.2.21 6:04 PM (165.225.xxx.16)

    맞아요 아이있는사람과 만남은 생각보다 힘드네요. 제가 초심을 잃은거죠. 잘한다고 아무리 말해도 제맘이 감당못할거같아요. 그 충격이 컸던지 제가 발렌타인데이에 쵸콜렛을 같이먹을라고 가져왔는데 그냥 가져가더라구요 딸내미 줬겠지 하고 확신하고있어요. 얼굴도못본 그 소녀에게 너무미안하네요.

  • 35. 사랑의이해
    '23.2.21 6:05 PM (165.225.xxx.16)

    네 그저 멋지고쿨해보이고싶어서 쿨한척 넘어가고있는데 맘은 안그래요 그래서 제고민도 쉽사리 얘기도 못꺼내요 이게 무슨연애랍니까

  • 36. 사랑의이해
    '23.2.21 6:09 PM (165.225.xxx.16)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니라고 말해도 그런거 맞는거겠죠? 그냥 둘이 만날때는 오롯이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아주 신파납셨다 그죠 저도 이런 제모습이 별로에요

  • 37. ...
    '23.2.21 6:09 PM (140.228.xxx.139)

    원글님 나이 들고 하는 사랑, 특히 애 있는 남자와의 사랑, 그 어느 누구도 원글님만의 100% 사람이 될 수 없어요. 그냥 마음 비우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기분 나쁜 거 표현하는 것도 말리지는 않겠지만 남자분의 행동을 봐선 표현해도 못 알아듣고 기분 나빠할 가능성이 많아요 그래도 한번 완곡하게 얘기해 보세요

  • 38.
    '23.2.21 6:29 PM (118.220.xxx.184)

    남자분 이해가 되는데...

    저라도 딸이 달라면 그냥 줬을 것 같아요...

  • 39. ....
    '23.2.21 6:39 PM (180.67.xxx.93)

    저도 자식있지만 이해안됨.
    그리고 더 문제는 그걸 섭섭해 할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솔직히 답하는 태도. 착하고 순순해서 사람잡는.
    만날수록 갈등 생갈거 같아요.

  • 40. happ
    '23.2.21 6:41 PM (39.7.xxx.10)

    딸이니까요
    이혼으로 미안한 마음에
    아빠들은 딸에겐 껌뻑하죠
    그냥 애인(?) 하나 둔 남자로
    보는 게 이해 빠를 거예요.
    그러니 뭔들 못주겠어요.

  • 41. ...
    '23.2.21 7:33 PM (112.147.xxx.62)

    ㅋㅋㅋㅋㅋ
    그럼 딸에게 뺏긴걸 다시 뺐나요?

    그런게 이렇게 못 견딜정도면
    아이없는 남자를 만나세요

  • 42. 지나가다
    '23.2.21 7:34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아가씨 때 사귀던 남친이 어렵게 받은 월급으로
    동생 선물만 샀었대요.
    제가 남친에게 사귀는 동안 데이트비를 모두 내고 있었는데
    월급 탔다고 식사 한번 안 사주는 남친 보고
    헤어질 결심을 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쩐지 일순위가 아닌 것을 알게 될 때
    사랑이 빨리 식죠.그게 아주 사소한 일이었어도.

  • 43.
    '23.2.21 7:51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자식 주는 거 이해되는대요?
    하나도 안서운할 거같은데...
    내 자식도 줄 수 있을 것같구요.
    원글과 스타일이 다른 분인 듯.
    그걸로 스트레스 받는게 이해 안갈거예요.

  • 44.
    '23.2.21 7:53 PM (124.57.xxx.214)

    자식 주는 거 이해되는대요?
    하나도 안서운할 거같은데...
    내 자식도 줄 수 있을 것같구요.
    원글과 스타일이 다른 분인 듯.
    그걸로 스트레스 받는게 이해 안갈거예요.
    누구라도 필요한 사람이 쓰는 거라 생각하니까요.

  • 45. 그것이뭐였건
    '23.2.21 8:06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내 자식에게 주는 건 이해하죠.
    하지만 남친이 그의 딸에게 주는 건 이해 못 하죠.
    누구나 그렇지않을까요?

  • 46. ...
    '23.2.21 8:09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잘 헤어지셨어요

    다음엔 아이 없는 사람을 사귀세요.

  • 47. flqld
    '23.2.21 9:00 PM (118.217.xxx.119)

    아 전 아이엄마이지만 원글님 편인대요..
    전 남편이나 가까운이가 사준 선물. 아무리 아이가 탐내도 주지 읺아요
    내가 내돈주고 산건 두말않고 주지만요..
    선물은 그 물건 이상의 가치잖아요
    의외로 남자이해가고 본인같아도 그럴거리는 댓글들에 놀랍니다

  • 48. Tre
    '23.2.21 9:07 PM (121.138.xxx.52)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라도 헤어질거 같네요
    아이는 아이고 애인은 애인이죠
    엄마가 아니잖아요. 그걸 이해못한다면 더 이상 만나기 어려울거 같아요

  • 49. 돌싱
    '23.2.21 9:29 PM (223.39.xxx.169)

    에요?둘다 ...돌려받고 바이바이..

  • 50. ...
    '23.2.21 10:26 PM (110.9.xxx.119)

    남자 마음이 어떤지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런 분과 만약 결혼이라도 했다면? 평생 2순위의 삶을 사셨을꺼에요..헤어지겔 잘했다고 생각해요.

  • 51. ..
    '23.2.21 10:46 PM (218.48.xxx.188)

    전 남자분 이해 가는데요... 저 같아도 딸이 달라고 하면 줄듯.
    글구 전 사귀는 상대남이 그랬다면 할수없다 생각할듯. 제가 그럴테니 그맘이 이해가 가니까...
    님은 앞으로도 절대 애 있는 사람 만나지 마세요.

  • 52. 감사합니다
    '23.2.21 11:53 PM (165.225.xxx.16)

    간만에 로그인하려니 비번이 생각이 안났어요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맞아요 절대로 애있는 사람은 만나는게 아닌거같아요. 제 그릇이 여기까지인거같아요 남자분을 이해하는 댓글이 많아서 저도 이해하는 계기가 된거같아요. 제 모성애보다 그분의 부성애가 더 큰거 같아요

  • 53. 감사합니다
    '23.2.21 11:54 PM (165.225.xxx.16)

    사랑의 완성은 결혼이 아닌데 절대 재혼을 꿈꾸거나 그러는건 아니에요 가볍게 시작했다가 푹빠지게 된경우입니다.

  • 54. 감사합니다
    '23.2.21 11:55 PM (165.225.xxx.16)

    에어팟이뭐라고 괜히 사줬다가 상처만 받고 윗댓글님 말씀대로 선물을 그 물건 이상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그냥 물건이라고 생각하는거 같고, 준거니 그건 받은사람맘대로 해도된다는 논리이신거같아요

  • 55. 감사합니다
    '23.2.21 11:57 PM (165.225.xxx.16)

    옳고그른게 아니라 그냥 다른거였네요. 이해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그냥 서로는 그런 사람들인거같아요. 그냥 제맘을 이해하는분의 생각과 그분을 이해하는 분들의 생각을 들어본 계기인거 같습니다. 종종 글 남겨야겠어요. 벌써 페이지가 넘어가서 이 글을 보실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댓글 남겨주시면 고이 새겨들을게요!

  • 56. 원글님
    '23.2.22 4:14 AM (110.13.xxx.97)

    아이가 있든 없든 다 생각이 다른 지라
    아이 있는 사람 중에서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거에요. 굳이 아이 없는 사람으로 한정짓지 마세요.
    위에 애없는 사람 만나라고 적은 사람 중 비꼬는 뉘앙스로 쓴 사람도 있어서 볼 때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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