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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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씻은 물로 식사짓던 우렁처녀 스타일 전래동화 기억나세요?
1. ??
'23.2.21 2:23 PM (58.148.xxx.110)우렁각시이야기 같은데 그런 내용이 있었다구요?????
전 금시초문입니다만2. 우웩
'23.2.21 2:24 PM (59.10.xxx.133)처음 들어요
3. ㅇ
'23.2.21 2:25 PM (211.206.xxx.180)우렁각시 이야기는 많아도 그런 저속한 디테일은 처음 듣네요.
구비전승이니 뭐 어느 집단에서 전승되느냐에 따라
여러 가감요소가 있겠죠.4. ..
'23.2.21 2:25 PM (14.32.xxx.34)진짜 처음 듣는데...
우렁이 육수 내서 썼다는 걸까요?
나름 엽기적이군요5. 김수진
'23.2.21 2:28 PM (175.113.xxx.192)네. 전 그 이야기 알아요. 79년생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많네요. 남편한테 이냐기해줬더니 모르더라고요6. ---
'23.2.21 2:30 PM (220.116.xxx.233)굉장히 엽색적이네요.
조개가 여성 생식시를 상징하는 게 있어서 그런가??7. 비슷한데
'23.2.21 2:31 PM (122.32.xxx.116)제가 아는건 손씻은 물로 음식을 했다 였나?
암튼 몸 씻은 물로 밥 짓는 얘기를 본 기억이 있네요8. ..
'23.2.21 2:35 PM (14.32.xxx.34)https://namu.wiki/w/%EC%9A%B0%EB%A0%81%EA%B0%81%EC%8B%9C
여기 아래쪽에 일본판 버전이
원글님 얘기랑 그래도 좀 비슷하네요
몸 씻은 물보다 더 엽기긴 한데...9. ㅇㅇ
'23.2.21 2:36 PM (222.100.xxx.212)80년대생인데 처음 들어봐요 ㄷㄷㄷ
10. ㅇㅇ
'23.2.21 2:36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변태적인 이야기네요
민간 전래소설 중에 음담패설이 많이 있긴 한데
그런책이 학급문고에 있었다는게 쇼킹하네요
학창시절에 학급문고 관리를 맡은적 있는데 주로 반아이들이
기증한걸로 채우죠
어떤 부모가 그런 허접한 책을 아이들 보라고 보낸건지
한심하군요
학급문고 수준이 한심하긴 했어요
집에서 버리는 책들을 보내는 수준들이라11. 어디서
'23.2.21 2:39 PM (211.218.xxx.160)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전래동화를
님 착각하신거 같아요.
이리 저리 책읽은게 혼동되어 혼자 편집된듯12. 김수진
'23.2.21 2:44 PM (175.113.xxx.192)전 원글님이 착각하신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도 분명히 읽었거든요. 물론 엽기적이고 변태적이긴 하죠. 아이들 읽는 책임데 내용이 그러니.
13. ㅋㅋ
'23.2.21 2:48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와 저 지금 빵터졌어요. ㅋㅋㅋ우렁이 육수인가요?
근데 저기 나무위키 내용읽으니 변태 일본애들 전래동화랑 좀 섞인거 같네요.14. 각시가
'23.2.21 2:52 PM (14.32.xxx.215)항아리에 들어가있긴 했지만 그 물로 밥을 했는지 뭔지 몰라도...너무 이상한 편집이네요
15. …..
'23.2.21 2:53 PM (211.185.xxx.26)금시초문인데
누가 일본버전과 섞어서 출판했나 보네요16. ㅜㅜ
'23.2.21 2:54 PM (222.234.xxx.237)그 책이 진짜 거거에 있었을까 의문이었는데 수진님 감사해요.. 댓글 우렁육수 ㅎㅎㅎ
17. ..
'23.2.21 2:56 PM (58.79.xxx.33)아 ㅜㅜ 옛날변태들이야기가 전래되면서 동화가 되는건가요?
18. ㅠ 슬퍼요
'23.2.21 2:57 PM (223.39.xxx.225)우렁각시~~여태껏 좋은느낌ᆢ이였는데
진짜 맞나요?
ᆢ더러운ᆢ기분나쁜 내용이네요19. ㅠ 왜그래요?
'23.2.21 2:58 PM (223.39.xxx.225)우렁 엉덩이육수~~ㅠ
20. ᆢ
'23.2.21 2:59 PM (59.23.xxx.71)우렁각시는아니고
자린고비 며느리는
생선장수가 왔을때
생선고르며 생선주물럭댄손을 씻은물로
국을 끓였다
그래서 알뜰함을 아버님께 자랑했더니
엥 낭비가심하구나
우물에손을씻었어야 두고두고먹지 소리들었단데
엉덩이는첨들어봅니다ㅜ21. 와
'23.2.21 3:05 PM (183.101.xxx.222)신박한 발상의 소설이었군요
우렁각시 육수라22. 저는
'23.2.21 3:06 PM (112.214.xxx.118)다른 버전으로 읽었나봐요.
제가 읽은 건 팔이었나.. 암튼 엉덩이는 아니지만 신체 부위를 씻어서 그 물로 밥짓고 하는 거였는데 어린 마음에 그것도 너무 이상했어요 ㅠㅠ23. ker
'23.2.21 3:09 PM (180.69.xxx.74)첨 들어요
24. ㅋ
'23.2.21 3:10 PM (112.151.xxx.120)저도 기억납니다. 못본분들은 나이대가 다른가보네요.
25. 에공
'23.2.21 3:11 PM (172.226.xxx.47)저도 저런 내용으로 읽었어요. 75년생입니다용..
26. ㅊㅉ
'23.2.21 3:21 PM (175.223.xxx.92)생전 첨 듣는 소리
중국이나 일본 동화에 나온 모양27. 맞아요.
'23.2.21 3:21 PM (211.36.xxx.60)사실임. 엉덩이 씻은 물이었어요.
음부나 그런 표현은 없었지만.
저는 어린나이에 응가 닦은 물인가.
더러워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28. 오
'23.2.21 3:32 PM (222.234.xxx.237)이게 뭐라고 읽은분들 계시니 묵은 체기가 내려가는 듯 하네요. 저런 엽기적인 동화가 진짜 있었나 기억의 왜곡인가 궁금했거든요.
저도 70년대생이에요.29. ...
'23.2.21 3:44 PM (58.149.xxx.170)엉덩이 씻은 물이 아니고, 우렁각시가 옛날사람이어서 어떻게 밥을 짓나 봤더니 변기물이 우물인줄 알고 바가지로 그거퍼다가 밥지었던거 아닌가요? ㅎㅎㅎ
30. 아니
'23.2.21 3:57 PM (39.122.xxx.132)헉 저 확실히 기억해요!
지금도 우렁각시 얘기 나오면 늘 생각났어요
엉덩이 씻은 물로 밥해놓기 ㅋㅋㅋ ㅡㅡ
어렸을 때도 이상했으니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는거겠죠
책을 같은 책 보신분들 아닐까요? 저도 70년대생입니다31. ...
'23.2.21 4:08 PM (211.171.xxx.209) - 삭제된댓글저도 몸 씻은 물로 밥을 지었다는 스토리를 읽었던 기억이 나요. 다만 어려서 우렁이맛이 더해져서 밥맛이 좋아쟜다고 생각했었네요.
32. 민화
'23.2.21 4:27 PM (218.152.xxx.183)아시잖아요
민화 동화 원작은 잔혹하고 엽기적인거
전래동화는 오죽할까요33. ...
'23.2.21 5:18 PM (222.236.xxx.238)꽥~ 변태우렁각시였네
퉤퉤34. 호오…
'23.2.21 5:36 PM (99.65.xxx.82)전 81년생인데;;;
왜 저도 저렇게 알고 있는거죠^^;;;35. ㅇㅇ
'23.2.21 6:10 PM (115.138.xxx.154)저는 손씻은 물로 알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