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힘드네요.
중학생인데 정리 정돈 전혀 안되고 너무 지저분해요.
생활지능은 거의 없는거 같고..
허세 심하고, 학원은 놀러다니구요.
둘째 아들은 너무 이쁜 아이에요.
어릴때부터 순했고 다정하고 뭐든 잘먹고 공감능력 뛰어나고..
그런 너무 예쁜 아인데, 틱이 있어요.
눈만 깜박이는 틱에서 열흘 전부터 기침 틱이 생겼어요. 계속 켁켁 거리고 기침하는데.. 기침 소리 들을 때마다 제 가슴이 쪼그라 드는거 같아요.
다음주면 개학인데.. 학교에서 틱으로 지적받을까봐 걱정이에요.
소아과에서는 틱이 맞을 수도 있는데 일단 지켜보라고 하고..
아들 둘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1. 틱이요
'23.2.21 1:51 PM (223.38.xxx.130)성인이 되면 대다수는 좋아져요. 병원치료도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지 궁극적치료는 아니구요. 의사샘이 물어보시는게 불편하냐?였는데 우리아이는 틱을 심하게 하는데도 본인은 불편하지 않다해서 약은 안먹었고 성인이 된 후엔 경미해요.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세요.2. 틱 없어지기도 해요
'23.2.21 1:53 PM (124.50.xxx.207)아이가 눈깜빡거려서 대학병원 안과갔었어요
초4때 의사쌤이 아이안보게 제게
눈깜빡임 신경쓰지말고 놔두라고
그게 더 스트레스일수 있다고
지금 중학생인데 안그러네요
힘내시구요3. 아이가
'23.2.21 2:00 PM (14.50.xxx.125)틱할때 아이한테 저는 자꾸 말시키고 장난걸고 했어요.
아이가 의식하지 못하면서 다른데 신경돌리느라구요.
조금 지켜보면서 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려보세요.
많이 힘드시겠지만..ㅠㅠ..기운내세요..
진짜 애들 별다른거 없이 순하게 크는 분들 복받으신거예요.ㅠㅠ4. ..
'23.2.21 2:00 PM (121.141.xxx.100)저도 두 아이 키우는데 항상 마음이 착찹하고 걱정이에요
큰아이는 큰아이 대로,작은아이는 작은 아이대로,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앞일을 걱정하기엔 너무 버거워서 오늘 하루 큰일 없이 지나면 되었다 생각하려 애씁니다5. 지인은
'23.2.21 2:21 PM (39.7.xxx.66)아이가 음성틱이 있는데 약 먹으면 바로 증상이 없어진답니다. ^^
6. 틱
'23.2.21 2:25 PM (110.70.xxx.139)치료약 없어요. 증상완화약 있지만 먹음 미친듯 졸려요
저희애 학교에 매일 자는애 있어 애가 샘에게 왜 계속 자냐니
그애가 엄청작은데 아직 아기라 자야 한다고 샘이 말했다네요. 알고 보니 틱약 먹고 있었다네요7. ---
'23.2.21 2:34 PM (175.199.xxx.125)이번주 금쪽이....틱아이 이야기 인데 한번 보세요....혹시 도움이 되시려나.....
저는 아이들이 다 컷지만 그래도 금쪽이 자주봐요......8. ..
'23.2.21 2:43 PM (222.117.xxx.76)울 아들도 정리정도 엄청 못하는데 ㅠ
9. 마미
'23.2.21 2:43 PM (223.38.xxx.196)전 왜이렇게 아이 키우기가 힘든지..
오늘은 그냥 울고만 싶네요.ㅠㅠ10. ㅡㅡㅡㅡ
'23.2.21 3:1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토닥토닥.
힘내세요.
틱은 그냥 모른척 두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자꾸 의식하고 지적하면 더 심해지고요.11. 힘내요
'23.2.21 11:28 PM (39.112.xxx.205)봄날이 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