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나가서 축구하고 한잔하고 집에 와서 뻗는게 일상이고요.
애들도 말 안 듣고 너무 외로워서 정붙이고 살려고 강아지를 입양했대요.
귀여운 맛에 마음이 좀 가라앉나 싶을 때 남편이 조기축구 하러 갈때 애를 데리고 갔나봐요.
그런데 이 강아지가 조기축구 회원들 표현으로 마라도나 였던거예요.
거의 천재급
여기서 부터 지인 분 표현 입니다.
개새끼가 아침마다 빨리 공 차러 가자고 방문 긁고 현관 앞에 대기한다고
ㅋㅋㅋㅋㅋ개도 조기축구에 뺏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구를 위해 태어난 강아지
강아지들 공 컨트롤 집착이 엄청나요
저희 개도 2~3개월 때 탁구공을 줬는데 혼자 구르는 공 무서워 하더니 이리 저리 튀는 공에 반응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그리 신나게 노니 맨날 나가고 싶죠
동물적 반사신경 이런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에요
마라도나개~~~
남편이 질릴 수도ㅋ
그런 에너지를 못풀면 개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ㅎ
(상스러움주의) 보고 마음을 다잡고 들어왔다가
내용 보고 빵터집니다.
(상스러움주의)보고 지나치려다 들어왔는데
빵 터졌어요ㅎㅎㅎ
상스러움은 어디에? 허용되어야 하는 표현입니다 ㅋㅋ
마라도나개 너무 웃기고, 동영상이라도 보고싶네요
개를 왜 조기축구에 데리고 갔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라도나급 천재견이었다니~~~
개도 한통속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개까지 중독 ㅋㅋㅋ
ㅋㅋ 넘 유쾌하네요^^
조용한 실내에서 육성으로 터졌어요ㅋㅋㅋㅋㅋ
참 ..기가 막히네요
습성이예요
원래 대부분의 개들은 공놀이 환장합니다
남편이 개같이? 공놀이에 환장한 거....
윗님 마지막 줄..날카롭네요
덕분에 빵 터졌어요. 유쾌한 글 감사해요.
개나 남편이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