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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가 미쳤어요. 특히 외식비

미쳤네요 조회수 : 9,042
작성일 : 2023-02-20 12:13:22
평소에 집밥 매일 해대다가
주말에 한번은 외식하는 가정인데요.
짜장면이나 월남 국수 아구찜 등 집에서 하기 번거러운 거 
일주일에 한번 외식하는데 그마저도 끊어야 하나봐요.

작년 가을까지 삼만원하더니 연말에 삼만 사천원으로 올리더니
어제 가니 두달만에 또 사천원 올려서
아구찜 소 38000원 . 여기 당산동이에요.
포장하면 밥도 반찬도 없이 아구찜만 달랑 주는데
어떻게 3개월 만에 30% 가까이 올리죠?
그러면서 양은 점점 줄었으니 30% 이상 올린거네요.
ㅁ물론 개스 재료값 올랐다지만 너무 많이 올라요.
자영업자들 이젠 눈치도 안 보고 막 올려요.
하긴 정부가 앞장서니 도리 없겠죠.

이젠 죽으나 사나 집밥,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 외식을
한달에 한번으로 줄이거나 안할 수 밖에요.



IP : 211.58.xxx.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3.2.20 12:21 PM (115.139.xxx.155)

    외식값 후덜덜
    지난 주 꼭 외식할 일 있어서 두 번 했는데
    한 번에 십만원 훌쩍 넘어서 심장 떨림.

  • 2. ..
    '23.2.20 12:24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외식 의류구입 다 끊었어요. 집에 대학생 둘 대학원생 하나 있어서 학비 아이들 용돈 식비만 써요. 제 골프도 끊고 자동차도 팔았어요. 아이들도 과외 시작해서 용돈도 줄일거예요. 집도 작은데로 옮길까 해요. 외벌이라 진짜 긴장돼요

  • 3. 어제
    '23.2.20 12:25 P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지난 주말에 친정 부모님과 동생네 와서 집들이 했는데요. 5끼 모두 집에서 해결했어요.
    쾌적한 새 집이라 굳이 나갈 필요도 없고, 엄마가 김치 해 오신데다 미리 메뉴 정해서 장 봐서 밀키트마냥 준비해 놓으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지도 않았고요. 설겆이는 세척기 돌리고요.
    코로나 이후로 외식 안하게 되고, 유투브 보면서 집밥 메뉴 개발도 많이 해서인지 제 능력도 좋아진듯요.

  • 4.
    '23.2.20 12:25 PM (118.32.xxx.104)

    덜먹는수밖에

  • 5. 초계국수가
    '23.2.20 12:25 PM (119.193.xxx.121)

    11000원 하더라고요.

  • 6. ...
    '23.2.20 12:26 PM (124.49.xxx.9)

    외식비 미쳤더라고요
    수제비 11000, 만두국 15000,족발 중 45000
    ?? 뭐 수제비가 11000원? 이랬다니까요
    강남쪽입니다

    집에서 그냥 아껴야죠.

  • 7. 어제
    '23.2.20 12:26 PM (223.38.xxx.162)

    배달앱에 스테이크 덮밥(수입 부채살) 인기길래 시켰고 중량 적을것 깉아 13000정도 고기 추가 헸는데 고기가 몇점 없고 바닥은 야채인거예요.

    가게들도 불경기에 힘들겠지만 13000원이 돈이 아니구나 싶었고
    고기 사먹지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 8. 어제
    '23.2.20 12:29 PM (175.211.xxx.92)

    지난 주말에 친정 부모님과 동생네 와서 집들이 했는데요. 5끼 모두 집에서 해결했어요.
    쾌적한 새 집이라 굳이 나갈 필요도 없고, 엄마가 김치 해 오신데다 미리 메뉴 정해서 장 봐서 밀키트마냥 준비해 놓으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지도 않았고요. 설겆이는 세척기 돌리고요.
    코로나 이후로 외식 안하게 되고, 유투브 보면서 집밥 메뉴 개발도 많이 해서인지 제 능력도 좋아진듯요.
    오븐에 5센티 두께 스테이크 9인분 굽고, 브로콜리, 감자 등등 사이드도 놓고... 저녁 한끼 먹은 걸 외식했으면 5끼 재료비 이상 나왔을 거라고 얘기하면서 먹었네요.

  • 9. ...
    '23.2.20 12:30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저는 선물받은 쿠폰으로 배달시켰는데
    너무 욕나오더라구요.
    내돈으로 배달시켜 먹을 일은 없겠구나 다짐했어요.

  • 10.
    '23.2.20 12:35 PM (118.235.xxx.104)

    자영업자들 죽을맛이라고 해요
    안올릴수도 없고 올리면 매출떨어지고
    지금은 올리나 안올리나 대폭망 시대인것.같아요

    다른나라는 인플레이션 잡아가고 있는데 우리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인것 같아요

    부동산 생명줄 유지하느라 나라가 어지럽네요

    금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이렇게 내수 박살내는건 정말 안타까워요

  • 11.
    '23.2.20 12:37 PM (175.197.xxx.81)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거 같아요ㅠ
    정말 어찌 살아가야 할지 걱정되네요
    어제님
    근데 오븐에 스테이크 구울때 맛나게 되나요?
    왜 저는 흥건히 물이 생길까요?ㅠ

  • 12. ....
    '23.2.20 12:37 PM (223.62.xxx.214)

    외식 아니더라도 장바구니 물가가 세계 3위에요
    미쳤어요

  • 13. ..,.
    '23.2.20 12:38 PM (220.121.xxx.29) - 삭제된댓글

    작년부터 외식하려면 부담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자영업분들 죄송하지만 너무 비싸요ㅜㅜ

  • 14. 00
    '23.2.20 12:38 PM (121.190.xxx.178)

    난방비폭탄은 난방 안하면 되고
    자살방지는 번개탄 안만들면 되고
    외식비 인상은 안먹으면 되고
    잘~~한다 윤정부

  • 15.
    '23.2.20 12:38 PM (124.54.xxx.37)

    이제 밖에서 먹는건 못할것 같아요.

  • 16. 공깃밥
    '23.2.20 12:42 PM (39.7.xxx.180)

    양도 줄였다고 하더라고요 곱배기 값도 올리고

  • 17. 아구찜
    '23.2.20 12:42 PM (220.121.xxx.32)

    콩나물만 가득하고 제철이 아니어서 그런가 미나리는 하나 겨우 봤어요.

  • 18. 에휴
    '23.2.20 12:43 PM (39.7.xxx.93) - 삭제된댓글

    아구찜이야 안먹으면 되지만 서민음식 (김밥, 짜장면) 들 가격 오른게 더 문제에요.
    천연가스값 역대최저치라는데 왜 난방비는 인하 안하는지

  • 19. ㅁㅁ
    '23.2.20 12:44 PM (183.96.xxx.173)

    ㅎㅎ강남쪽님
    제 아이들 밥시간에 찍어날리며
    두놈 점심값 32000원이라고 ㅠㅠ

  • 20. 어제
    '23.2.20 12:45 PM (175.211.xxx.92)

    저는 코로나 기간 동안 아이 입시였어서 가족 모두 조심하느라 외식을 거의 안했어요. 그래서 유투브로 이런 저런 공부를 많이 했는데요.
    냄새 덜 나고, 기름 안튀면서 맛있게 스테이크 먹는 방법은 수비드나 리버스시어링 뿐이더라고요. 그런데 수비드는 또 기계를 사야 하는데, 있는 오븐으로 가능한 방법이 리버스시어링이었어요. 이케아에서 요리용 찌르는 온도계는 하나 샀어요. 고기 심부가 적정 온도가 될때까지 100도 정도로 굽는 건데요.
    미듐정도로 구운 두꺼운 스테이크가 정말 최고였어요. 어린 조카들도 고모 최고라고... ㅋㅋ

  • 21.
    '23.2.20 12:48 PM (114.199.xxx.43)

    이젠 치킨이 가장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특히 한식류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 22. ...
    '23.2.20 12:50 PM (124.49.xxx.9)

    183.96님

    점심값으로 고기 약간들어가면 15000원은 하는거같아요
    밀가루만 있어도 11000원이더라구요

  • 23. 어제
    '23.2.20 12:55 PM (175.124.xxx.122)

    동네 좀 유명한데서 김밥 사 먹었는데..
    그냥 김밥이 한줄 4,500원... 4명치 샀더니 2만원 훌쩍 넘더라고요..;;

  • 24. ㅇㅇ
    '23.2.20 12:56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소주 가격이 조만간 인상되어 6000원 된다는 뉴스 봤어요
    물가 무섭네요

  • 25. 이게
    '23.2.20 12:57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

    다 이재명탓이예요

  • 26. 왜죠?
    '23.2.20 1:00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

    39.7.xxx.138)
    다 이재명탓이예요
    ㅡㅡㅡㅡㅡㅡ
    다 윤석열 탓이예요
    정신차려요

  • 27. Imf
    '23.2.20 1:15 PM (116.41.xxx.141)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식당업자들이
    그때 식자재는 이리 안 비쌌다고 ㅜㅜ

  • 28. 지금
    '23.2.20 1:20 PM (188.149.xxx.254)

    여기도 일주일 단위로 마트 식자재가격이 오르고 있어요.
    제일 싼거 찾느라 세일품만 전단지 보면서 찾아다녀요.
    이렇게 산 지가 어언 몇 년이 되어가네요.
    처음엔 세일품들 언제든지 살수있었어요. 나만 이렇게 궁상맞게 살고있었나봐요.
    근데요.
    요근래와서는 싼 마트의 매대가 텅텅 비어있고, 세일품 실종된지 오래에요.
    다른 마트도 세일품 좀 싸다는건 없어요.
    이젠 싼거가 내 손에 오지못하고 있네요..ㅠㅠ

    원망하려면 러시아 푸틴을 원망해야죠.

  • 29. 어제
    '23.2.20 1:25 PM (175.211.xxx.92)

    러시아 푸틴요??

    국가가 왜 있나요?
    국민 생활이 안정적일수 있도록 세금을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고 국가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자신과 와이프가 감옥에 안가기 위해 다음 총선과 정권연장에만 관심있는 자가 경제도 모르고 외교도 모르고 다 망쳐놓은 결과가 지금의 물가입니다.

  • 30.
    '23.2.20 1:30 PM (218.238.xxx.42)

    러시아 푸틴이라니......와우

  • 31.
    '23.2.20 1:40 PM (211.214.xxx.132)

    러시아 푸틴을 원망? ㅎ ㅎ
    진심 개돼지네. 사고력도 상식도 없나?
    미치겠다.ㅎ
    학원에서도 물가올라 학원비 인상한다고 문자왔던데. 다 오르네.

  • 32. ...
    '23.2.20 1:57 PM (14.5.xxx.38)

    외식 아니더라도 장바구니 물가 세계3위예요 222
    마트 야채 과일 고기값부터 다른나라보다 많이 비쌌어요.

    저희집도 먹는데는 돈 안아끼면서 장보는데
    난방비 오르고 나서부터 물가도 심상치 않아서
    필요한 만큼만 장보기 하고 있어요.
    그제인가 간만에 애들때문에 치킨을 시켰는데, 닭 크기가 많이 작아졌더라고요.
    올해 문닫는 가게들 진짜 많을것 같아요.

  • 33. 39.7은
    '23.2.20 2:00 PM (49.168.xxx.4)

    지능검사 추천헤요

  • 34. 먹는 거
    '23.2.20 2:01 PM (110.70.xxx.19)

    신토불이 포기하면 됩니다.

  • 35. ㅁ ㅁ
    '23.2.20 2:05 PM (49.164.xxx.30)

    아구찜 그정도면 싸네요
    지방인데 소가 45000원이요

  • 36.
    '23.2.20 2:12 PM (1.253.xxx.224)

    아낄것이 외식밖에 없네요.

  • 37. ..
    '23.2.20 2:19 PM (165.232.xxx.49)

    예전엔 한번 외식하면 4만원돈이었는데 이젠 10만윈나가드라구요. 고기먹으면 먹는 맥주값까지 다올랐으니..
    위에 어떤분말대로 장볼때도 신토불이 포기해야되요.
    수입육당연.

  • 38. ....
    '23.2.20 2:33 PM (122.32.xxx.176)

    세식구 나가서 간단히 먹어도 5만원 우습더라구요
    소고기라도 먹으면 어휴...
    치킨 포장해다 먹는게 싸요

  • 39. ㅡㅡ
    '23.2.20 4:17 PM (125.178.xxx.88)

    빵값도 너무비싸요 빵값이 왜이리비싼거죠? 딸기들어가고
    이런건 한개어 4천원넘어요 이번에 군대간 아들 휴가나와서
    먹고싶다는거 거의다사주는데 진짜 생활비 다 탕진하겠어요

  • 40. ..
    '23.2.20 4:28 PM (1.233.xxx.223)

    전국민 가난뱅이 체험 해주는 정부라니..

  • 41. 강제절약
    '23.2.20 6:10 PM (1.252.xxx.100) - 삭제된댓글

    외식 안한제 오래에요
    그양 집에서 대충 먹어요
    짜장면 먹고 싶으면 짜장라면 사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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