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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이사하는 게 원래 이렇게 힘든과정인가요?

......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23-02-20 09:37:25
다른 분들도 이사하면서 다들 이렇게 힘드셨는가요
저만 그러는지...
정말 토할 정도로 힘들고 어렵네요.
식탁이 6인용이고 다른 가구들이 무겁고 어려운 가구라고
이삿짐센터에서 족족 거절당하고

어렵사리 한 군데 예약했는데 
거기는 또 약간 믿음직스럽지가 않고...ㅠㅠ

아끼는 소품,가재도구들 혼자서 일일이 에어캡 포장하는데
이건 뭐 끝간데가 없고...
남편은 힘쓰는 일이나 하지 요령이 없으니 딱히 도움되지가 않고
저 혼자 고분구투하는거 같은데
많이 힘드네요.

내가 너무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지..
보름째 이러고 있는데 

아침에 회사 출근하자마자 멍 때리면서 
업무는 손에 안 잡혀 여기서 글올리고 있네요. ㅠㅠ


IP : 210.223.xxx.6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0 9:4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 이사 계획 생기자마자 스트레스 잠 설치잖아요ㅜ 저는 이사갈 때 덜고생하려고 집에 집 진짜 많이 줄였어요. 가구도 거의 다 조립식.

    뭐 저야 혼자 사니 가능한 거겠죠. 저도 내년?에 이사가게 될 것 같은데 벌써 깝깝시럽네요.

  • 2. 점점
    '23.2.20 9:42 AM (124.54.xxx.37)

    이사가 힘드네요..남자들은 이사당일날말고는 손하나까딱 안하려하고..

  • 3. ......
    '23.2.20 9:43 AM (210.223.xxx.65)

    당근에다 가구, 소품도 절반 정도 팔고 정리했는데도 이렇게 힘드네요.
    만약 당근정리 안하고 그냥 다 들고 간다면.... 윽 끔찍.

    짐 줄여보자고 좋은 가구,소품들 헐값에 팔아넘겨
    빨리 잘 팔았다고 신나라한지가 엊그젠거 같은데.

  • 4. ....
    '23.2.20 9:45 AM (210.223.xxx.65)

    다른 남편들도 그런가요?
    제 남편은 제가 딱딱 입으로 시키는 것만 겨우하고
    쓰레기, 쓸모없는 짐 갖가 버리는 일만 하네요.
    그런 남편에게 크게 불만은 없지만
    이사가 너무 힘들다보니
    남편이 미워요. ㅜㅜ

  • 5. ㅁㅇㅁㅁ
    '23.2.20 9:47 AM (125.178.xxx.53)

    남편도움안돼요
    혼자 이사한다는분들 많잖아요
    시키는것만해도 다행

    근데 이사짐센터에서 거부당하는 이야기는 처음들어요
    고급가구들인가봐요

  • 6. .....
    '23.2.20 9:50 AM (210.223.xxx.65)

    여기가 지방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나보다 더 비싼 고급가구도 무수히 많을텐데
    겨우? 이런 걸로 거부당하다니..
    시골은시골이구나. 싶네요.

  • 7. ㄷㅈ
    '23.2.20 9:52 AM (221.143.xxx.13)

    포장이사로 이사가 간편해진 건 사실
    그래도 내가 쓸 생활공간이라
    다 내 손을 거쳐야.자리.잡게 되니
    이사 전후로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이사를 전후로 못 버리던 거
    버리고 짐을 단촐화 했더니
    집이 아주 넓고 보기 좋아졌어요.

  • 8. ...
    '23.2.20 9:53 AM (175.209.xxx.111)

    가구 무겁다고 거절하는건 첨봐요.
    추가금 받는건 봤어도..

  • 9. 엥?
    '23.2.20 9:59 AM (175.208.xxx.235)

    도대체 무슨가구길래요?
    프리미엄 서비스 뭐 이런건 없나요?
    웬만하면 돈으로 해결되지 이사가 돈으로 해결이 안되다뇨?
    보통은 버릴것만 버리면 그대로 이동해주고 청소도 해줍니다.
    가구배치도 더 잘하고 그들이 베테랑이잖아요.
    업체를 좀 더 알아보세요

  • 10. ..
    '23.2.20 10:01 A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크고 무거운 가구면 대형평형포장이사전문업체를 알아보셔야해요.
    시골이면 주변 도시에서 수소문해서 부르세요.
    비용은 아동거리만 더 추가하면 될거예요.
    전문가를 써야지 가구가 안상해요.
    저희도 가구가 외국에서 산거라 크고 무겁고 무엇보다 높이 때문에 베란다로 들어오지 못하는 거대한 티비여서 엘리베이터로만 이동했어야 했는데도 이사비용이 비싸긴 했어도 거절 당한적은 없었어요.
    집 보러 다닐때 먼저 줄자 들고다니며 엘리베이터 크기부터 확인하곤 했었어요.

  • 11. .....
    '23.2.20 10:04 AM (210.223.xxx.65)

    https://www.plainmobili.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469&cate_no=1&displ...
    이 식탁이 문제네요 ㅠㅠ

  • 12. ......
    '23.2.20 10:06 AM (210.223.xxx.65)

    거실장도 큰 거 2개
    이 3개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 13. ㅁㅁ
    '23.2.20 10:06 AM (58.230.xxx.33)

    저는 어제 이사했는데.. 피곤해요ㅠ 정리가 끝도 없어요.

  • 14.
    '23.2.20 10:11 AM (116.36.xxx.130)

    이름있는 업체라면 괜찮을건데요.

  • 15. ..
    '23.2.20 10:11 A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식탁 산 업체에 문의해보세요. 그것만 따로 이동해달라고요.
    침대나 가구 같은거 고가들은 업체에서 비용받고 이동해주던데요.

  • 16. 우와
    '23.2.20 10:12 AM (39.7.xxx.94)

    비싸네요 ㅠ 이동하다 깨지면 골치 아프니 그래서 거절 하는걸수도 있겠네요. . 알반 몇백 짜리 대리석 아니고....

  • 17. .....
    '23.2.20 10:13 AM (210.223.xxx.65)

    네. 윗님말씀처럼 문의해봤는데 원래는 가능하지만
    업체와 3시간 걸리는 거리라.
    미리서 연락하고 일정을 조율하면 가능했을 문제라고하면서
    이사 1주일 남겨놓고 연락하니 어려울거 같다고하더라구요.

  • 18. ㅇㅇ
    '23.2.20 10:18 AM (59.13.xxx.45)

    프리미엄 이사를 찾아보세요
    저도 이사 준비중인데 에어캡 하는건 이삿짐센터에서 할 일이죠
    귀중품 챙기시는것만
    손 많이가면 돈 더주고 사람 많이오면 되요
    파손에대한 책임여부만 계약시 철저히 하세요

  • 19. .....
    '23.2.20 10:20 AM (210.223.xxx.65)

    지금 겨우 한 군데 예약한 업체있는데
    거긴 다른 곳처럼 계약서도 안쓰고
    파손에 대한 책임여부 물었더니
    에이...안깨지게 해야죠. 이런말만 하고말더군요.
    그래서 신뢰가 안가요 ㅜㅜ

  • 20. 고가그릇
    '23.2.20 10:26 AM (116.34.xxx.234)

    은 직접 포장하고, 따로 옮기느라
    손이 좀 가긴 했는데
    나머지는 손하나 까딱 안 했어요.
    고대로 옮겨주세오.
    가구 위치만 정해주면 고대로 복사 붙여넣게
    수준으로 옮겨주는데요.

  • 21. 비싼업체
    '23.2.20 10:26 AM (125.180.xxx.23)

    부르세요.
    이름있는곳.
    아마 해줄건데
    포장이사라 해도 결국 내가 다시 다 정리해야하잖아요.
    ㅜㅜ
    저는 이사정리는 결국 6개월에서 1년정도 소요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디든 어느업체든 실수는 백퍼 있어요.
    뭐하나 깨지거나 분실은 각오해야함.

  • 22. ....
    '23.2.20 10:27 AM (210.223.xxx.65)

    원래 이사하기전에 계약서(책임보상 여부에따른 ) 다 쓰고 하시나요?

  • 23.
    '23.2.20 11:35 AM (125.180.xxx.23)

    보통 그렇긴한데
    얍샵하게 깨진거 말안하거나 유야무야 넘어가거나
    그렇더군요.
    무슨 이사과정 생중계 카메라설치?업체까지 이용해봤는데
    의미없어요.
    그날 누가오냐 복불복이고
    그들의 목적은 빨리 끝내고 가고싶기 때문에 내집처럼 안해줘요.
    그냥 어디든 내가 다 한다 생각해야함
    집구조가 다르면 더 골치아픔
    미리,이사할집 구조도 뽑아가서 가구배치 다 설정해놓으세요. 그대로 하라고
    맘에 안들고 정리가 맘에 안들면 어차피 한번보고 말 사이니까 다시 시켜요.
    그게 그나마 내몸 안축나는길.

  • 24. 짜짜로닝
    '23.2.20 1:07 PM (172.226.xxx.45)

    세상에 천만원짜리 식탁도 있구나..
    놀라고 갑니데이~~

  • 25. 그게
    '23.2.20 1:58 PM (112.164.xxx.34) - 삭제된댓글

    저번에 글 보았는대요
    저라도 원글님네 거절할듯합니다.
    모든 물건이 무겁고 어려운것들만 있어요
    그리고 주인이 굉장히 까다로워 보이고요
    그냥 편한 이삿집 두번하는게 더 나아보여요

  • 26. ........
    '23.2.20 2:12 PM (210.223.xxx.65) - 삭제된댓글

    까다롭나요? 원글님은 그럼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유하고 관대하게 대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건가요?

    이사할 가구 손상되지 않길 바라는 집주인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지 않나요?
    방금 특수가구 이사 가능하다는 곳에 내국인 남자 4명 오는 곳에
    예약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쉽지 얘기하는거 아니지요. 내 일 아니라고.

  • 27. ........
    '23.2.20 2:14 PM (210.223.xxx.65)

    까다롭나요? 윗님은 그럼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유하고 관대하게 대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건가요?

    이사할 가구 손상되지 않길 바라는 집주인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지 않나요?
    방금 특수가구 이사 가능하다는 곳에 내국인 남자 4명 오는 곳에
    예약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쉽지 얘기하는거 아니지요. 내 일 아니라고.

  • 28. ㅇㅇ
    '23.2.20 10:02 PM (59.13.xxx.45)

    저도 곧 이사라 다시 이글을 봅니다
    잘하는 곳으로 정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계속 잘 지켜보시고 이사후 잔금 치르기전에 다시 체크 목록 만들어 두있다가 확인후 잔금주세요 일주일안에 발견되는것에 대한 약속도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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