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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로하신 부모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23-02-20 09:24:55
부모님 연세가 85세인데 딸 셋이 1시간 거리(서울,판교,청주) 삽니다.
어머니가 이제는 식사 준비도 힘들다고 하시네요.
자식들이 돌봐드려야 할 상황인데 아무도 가까이 이사갈 상황은 안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25.183.xxx.16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0 9:27 AM (106.101.xxx.18)

    어머니가 딸집근처로 옮겨야지요
    그리고 순번정해서 돌봐드려야지요

  • 2. ㅇㅇ
    '23.2.20 9:30 AM (183.107.xxx.225)

    식사 준비가 힘들면 스스로 살 방법을 찾아야지 자식한테 징징대면 어쩌나요?
    적어도 스스로 살 방법을 생각해보고 필요한게 있으면 요구해야지,
    무턱대고 나 살기어렵다 하면 난감하겠네요.

  • 3. ....
    '23.2.20 9:30 AM (115.21.xxx.164)

    85세시면 식단을 단순화 해야지요. 근처 보호센터 가거나요

  • 4. .....
    '23.2.20 9:31 AM (221.157.xxx.127)

    등급받을수 있는지 알아보고 주간보호센터라도 다니셔야

  • 5. ..
    '23.2.20 9:32 AM (123.214.xxx.120)

    식사 빨래 청소 다 해주는 하숙같은 양로 시설을 찾아 보세요.

  • 6. 각자
    '23.2.20 9:33 AM (118.235.xxx.198)

    지기밥도 못해먹을 지경이면 사먹든지 시켜먹든지 기관 들어가야죠.
    아님 원글이 이혼하고 친부모집 들어가서 수발들면 되요.
    자식한테 징징거릴 정신으로 자기 밥은알아서 해결하겠고만 효녀딸 이혼시키고 부릴려고 각잡는데 원글은 효녀심청병걸림

  • 7. oooo
    '23.2.20 9:38 AM (61.82.xxx.146)

    대부분
    등급 받아서
    요양보호사 신청 하시거나
    가정도우미 보내드리거나 하죠

  • 8. 저는
    '23.2.20 9:39 AM (112.164.xxx.34) - 삭제된댓글

    울 친정엄마 81세
    이담에 혼자 못 사신다 하면 모실 용의 있어요
    남편은 이런때 하시는데 사실 남편은 진작부터 모시자고했어요

    반면 울엄마는 절대로 우리집 안오실거예요,
    정말로 원글님 엄마처럼 움직이기 힘들면 모르겠어요, 오실지,

    다 정리해서 딸집 근처에 방 얻어서 들여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자식이 다 나가살고 부부만 사는집이면 할머니 한분 더 사시는것도 괜찮고요

  • 9. ㅇㅇ
    '23.2.20 9:54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간단한 식사까지 준비해주는 도우미나 반찬 도우미를 일주일에
    한두번 쓰셔야죠
    반찬 배달 앱을 이용하시거나요

  • 10. 사람 고용
    '23.2.20 9:58 AM (121.134.xxx.136)

    해야죠. 시설 이용하거나

  • 11. --
    '23.2.20 10:05 AM (175.199.xxx.125)

    참 나이들면 삼시세끼가 힘드시네요.......꼭 밥을 드셔야 하는것 부터 고치셔야 하는데.....간단하게 떡/ 빵 이런걸로도 한끼는 건널수 있는데 옛남분들 그게 힘든가봐요..

  • 12. ..
    '23.2.20 10:07 AM (222.117.xxx.76)

    운동삼아 점심으 사드시고
    아침 저녁은 간단하게 하셔야죠

  • 13. ...
    '23.2.20 10:13 AM (223.39.xxx.90) - 삭제된댓글

    주변보면 형제간 순번 정해서 들르거나 도우미 고용해서 오게 하더라고요

  • 14. ..
    '23.2.20 10:28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혼자 음식조리가 어려운 상태, 혼자 화장실 용변을 보지 못 하는 상태, 혼자 걷지 못하는 상태(보조기 있어도 쉽게 넘어짐).. 이런 단계가 누구에게나 옵니다. 언제 오느냐, 치매 등 다른 질병과 함께 오느냐의 개인차가 있을 뿐이죠.
    누군가의 집 옆으로 이사를 하시고 거의 매일 들여다봐야죠. 도우미 지원조건 알아보시고 구하시고 관리하시고.. 이것도 한바탕입니다. 게다가 노인일수록 이사해서 지역적응 하시는 게 어렵습니다. 결국 가족의 유용자원, 요구의 우선순위, 단계별 가능성과 대처방안안을 잘 고려해서 단계별로 대처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단계마다 수 개월에서 수 년이 걸립니다. 지속적으로 변화에 대응하셔야 해요.
    병원수발, 입퇴원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여기도 누군가 자식 한 사람이 전담해서 붙어야해요.
    끈임없이 논의하고 분담하시고 하셔야합니다. 지나고보니 또 어찌어찌 되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양가 부모인데..

  • 15. ㅇㅇ
    '23.2.20 10:29 AM (223.33.xxx.230)

    식사준비는 힘든데 드실 기운이 있다는건가요?
    반찬 정기배달, 렌지에 데워먹는 정도는 해야죠
    노부모 밥 챙기느라 자식 인생 허비하는건...

  • 16. 현실적으로
    '23.2.20 10:35 AM (118.235.xxx.142)

    요양보호사는 받기 힘드실거에요.
    요즘 요건이 엄청 까다로워졌어요.
    실버타유 가시는 대분분 이유가 밥 때문이에요.

    실버타운. 아니면 요양병원 가시는게 최선으로 봅니다.

  • 17. ..
    '23.2.20 10:45 AM (14.35.xxx.21)

    혼자 음식조리가 어려운 상태, 혼자 화장실 용변을 보지 못 하는 상태, 혼자 걷지 못하는 상태(보조기 있어도 쉽게 넘어짐).. 이런 단계가 누구에게나 옵니다. 언제 오느냐, 치매 등 다른 질병과 함께 오느냐의 개인차가 있을 뿐이죠.

    댓글 보면 인간에 대한 무례함, 무력한 타인에 대한 잔인함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본인은 이 과정 안 거치고 죽음의 과정을 갈 거 같은가요. 그건 사고사 밖에 없어요.

    누군가의 집 옆으로 이사를 하시고 거의 매일 들여다봐야죠. 도우미 지원조건 알아보시고 구하시고 관리하시고.. 이것도 한바탕입니다. 게다가 노인일수록 이사해서 지역적응 하시는 게 어렵습니다. 결국 가족의 유용자원, 요구의 우선순위, 단계별 가능성과 대처방안안을 잘 고려해서 단계별로 대처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단계마다 수 개월에서 수 년이 걸립니다. 지속적으로 변화에 대응하셔야 해요.
    병원수발, 입퇴원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여기도 누군가 자식 한 사람이 전담해서 붙어야해요.
    끊임없이 논의하고 분담하시고 하셔야합니다. 지나고보니 또 어찌어찌 되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양가 부모인데..

  • 18. 음..
    '23.2.20 10:51 AM (61.254.xxx.88)

    무슨 문제가 있으신건지.. 저희 할머니는 도시여자인데 91세까지 혼자 밥해드시고 (간단하게 떡 빵 이런것도 잘 드셨음) 잘 지내시다가, 외출하시기 불편해지시면서부터 장도 못보시고.. 그러면서 하루에 개인 간병겸해서 도우미 아주머니 쓰셨어요.
    도우미 아주머니 스시면서 부터 급속하게 더 안좋아지시더군요.
    끝까지 누구에겐가 의지하지 않고 자립하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시어머님도 형님과 옆집사시면서부터 몸이 더 안좋아지셨어요
    몸도 몸이지만 마음의 문제같기도합니다.
    자립이 안되니 의존해도 된다는...
    시골에 보면 혼자사시느 ㄴ할머니들은 막 100살까지도 끓여먹고 걸어다니고 하시잖아요,,,,

    들여다 보시되 최소한으로 스스로 하실수있도록 돕는 것이 서로 좋다고 봅니다.

  • 19. 이혼
    '23.2.20 10:52 AM (116.37.xxx.10)

    결국은 이혼하고 각자 부모집에 들어가서 다 죽을때까지 수발들다가 4명 다 죽고나면 다시 합치든지 그냥 그 길로 요양원 들어가요.

  • 20. 우선
    '23.2.20 11:26 AM (180.69.xxx.74)

    요양보호사 신청해보고요
    안되면 도우미 써야죠
    자식은 반찬 자주 보내고 포장해다가 드시라 합니다
    일은 크게 안하지만 매일 누가 오니 맘이 놓여요
    운동 자주 하고 잘 드시라 하고요
    어제도 갈비재운거 맛있다고 자주 보내달라 하시대요 ㅋㅋ
    몸 움직일수 있으면 따로 사는게 맞고
    몸 못움직이고 누우면 요양원 가셔야 해요
    자식은 자주 가보고요
    자식도 60 넘어가니 내몸 건사도 힘들고
    모시고 사는건 불가능하죠

  • 21. **
    '23.2.20 11:38 AM (175.208.xxx.18)

    요양보호사님 오시는 게 최선인데, 등급 받기 어려우시면 가사도우미 1주일에 한두번 쓰시면 되지 않나요?
    요리 청소 빨래 해주시게요.
    단, 본인이 챙겨드실 수 있으실 만큼 심신의 능력이 있으셔야겠죠.

    저희 어머니도 그 연세 때부터 힘들다 하셨는데, 이때부터 서서히 치매도 시작되고 몸도 못 움직이시게 되고 기능이 퇴화됩니다.
    윗분 말씀처럼 단계단계에 따라 자식들 품은 더 많이 들게 되고요.
    현재 93세로 치매이시고 와상중이시지만, 요양보호사님과 자식들 돌봄으로 하루하루 지내세요.
    저는 그냥 내일 생각 않고 하루를 잘 지내는 게 최선이다 생각하며 돌봅니다.

  • 22. 병원에서
    '23.2.20 11:47 AM (211.200.xxx.116)

    부모님 입원하시니 의사가 그러더군요
    약 한달만 끊어도 돌아가실분들이 약에의존해 다살아계시는거라고.
    일정나이되면 알아서약 끊고 자연사하면 좋겠어요
    우리도 그래야 자식들이 살지 않겠어요

  • 23. ㅇㅇ
    '23.2.20 12:58 PM (221.150.xxx.98)

    집집마다 다를겁니다

    좋은 부모
    별로인 부모
    나쁜 부모

    나쁜부모들 거의 다 시설에 갈겁니다
    각오하고 있겠죠

  • 24.
    '23.2.20 2:13 PM (1.238.xxx.189)

    실버타운은 어떠신가요.
    요양등급을 받아 요양보호사가 오는 것도 괜찮은데
    등급 받기가 까다롭더라구요.
    실버타운 중에는 요양등급 있으면
    입주제한하는 곳도 있어서
    등급받는 걸 일단 보류하고
    실버타운 대기 걸어놨어요.

  • 25. 그러게요
    '23.2.20 3:08 PM (223.38.xxx.198)

    남의 일이 아니네요ㅠ

  • 26. 14.35님
    '23.2.20 4:00 PM (211.234.xxx.234)

    그러게요..최근 노인 식사, 부양 관련 글 보면서
    노인에 대해서 많이 무지하다는 생각 들었어요.

  • 27. 위에
    '23.2.20 4:04 PM (211.234.xxx.160)

    좋은 부모
    별로인 부모
    나쁜 부모
    나쁜부모들 거의 다 시설에 갈겁니다
    ㅡㅡㅡ
    다 악질스런 노인학대하는 나쁜 자식들도 있어요

  • 28.
    '23.2.20 5:00 PM (118.45.xxx.153)

    등급 4급받으니깐 하루 3시간 도우미(노인요양보호사인지)
    10만원정도내면 와요.
    그분께 미리 돈드리고 장보고 간단반찬하시면 될꺼같은데요.


    치매아니고 집안내 거동가능하다면 그렇게하고
    주1회씩 3주마다 순번정해서 부모님 찾아뵈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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