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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어머니가 참깨(국산아님) 1말 가져가서 기름 짜오라는데

참기름 조회수 : 5,987
작성일 : 2023-02-18 21:45:56
시어머니가 어디서 참깨 1말이 생겼다고 가져가서 기름을 짜오라네요.ㅠㅠ
남미에서 아는 분이 가져왔는데 무슨 브라질산인지 뭔지..
저는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방앗간에 가져가면 짤 수 있나요?
기름 짜주는 삯은 얼마나 하나요?
90세 다 되신 노인이라 6키로 가까운거 들고 재래시장 가기 어렵다며 아들이 받아왔고 어머니가 저에게 전화를 하셨어요.ㅠ
저는 그냥 1개씩 사먹는게 좋은데 정말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걸까요?
기름 짜는 비용 어느정도 하나요? 비싸면 그 돈 들여서 짜기도 싫어요. 물론 국산이라면 힘들어도 가져가서 짜겠지만요.


IP : 211.114.xxx.2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8 9:52 PM (119.71.xxx.84)

    자기는 손이 없고 발이 없대요?

  • 2. 못한다고해요
    '23.2.18 9:53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는 기름짜는데 없다고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진짜 요즘 아파트촌에 기름 짜주는 집이 어딨어요?
    모른다.못한다 그 소리만 하세요.

  • 3. ker
    '23.2.18 9:59 PM (180.69.xxx.74)

    시골이 더 싸요

  • 4. 못한다고 해요
    '23.2.18 9:59 PM (211.221.xxx.167)

    우리 동네는 기름짜는데 없다고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농담아니고 요즘 아파트촌에 기름 짜주는 집이 어딨어요?
    모른다.못한다 그 소리만 하세요.
    하란다고 하니까 만만해서 자꾸 시키는거에요.

  • 5. 아이고
    '23.2.18 10:01 PM (211.187.xxx.18)

    굳이 며느리를 시키는 이유가 뭔지 참

    전통시장 방앗간에서 짜주긴해요 저는 엄마가 잠실 새마을 시장에서 종종 짜서 주시는데 저도 한번 따라가서 구경한적 있어요

  • 6.
    '23.2.18 10:05 PM (220.117.xxx.26)

    그거 시간도 엄청 들죠
    바꿔치기 한다고 눈 부릅뜨고 지켜야하고
    돈이며 시간 에너지 다 써야
    기름 한병 나와요

  • 7. ...
    '23.2.18 10:12 PM (118.37.xxx.38)

    시어머니가 어느 지역 사시는지?
    중부지방이면 창깨 한 말 6킬로고
    참기름 짜면 9병 나와요.
    조금 더 나올 싀도...
    남부지방이상면 12킬로 한 말로 치고
    참기름도 두 배 나오는거죠.
    국산 참깨면 9명이면 27-30만원 돈이에요.
    그 두배의 돈도 될 수 있어요.
    방앗간 가서 지켜보며 기다리는게 지루하고 싫어서 그렇지...저 같으면 짜러 갑니다.

  • 8. 헐.
    '23.2.18 10:14 PM (39.118.xxx.27)

    저는 시골서 하긴 하지만 그걸 왜 시키나요?
    저도 집 근처는 기름 짜 주는 곳 없어요.

  • 9. ...
    '23.2.18 10:20 PM (118.37.xxx.38) - 삭제된댓글

    짜주는 값은 한병에 2만원~2만5천원.
    국산참기름 한 병에 3만5천원 하나요?

  • 10. ...
    '23.2.18 10:28 PM (118.37.xxx.38)

    중국산 참깨로 짠 참기름도 한 병에 12,000원이에요.
    짜는 값은 25,000-30,000원 들거에요.
    방앗간마다 달라요.

  • 11. ..;;;
    '23.2.18 10:36 PM (1.245.xxx.39)

    저는 90 다 되신 노인이라면 짜다 드려요
    그 연세 분들은 방앗간에서 기름 짜는게 익숙하신 분들이지요 더구나 선물 받으신 거면 이번 한번으로 끝날테고요
    재래시장 가면 기름 짜는집 있어요
    아이들도 데려가서 같이 구경해 보세요

  • 12. ...
    '23.2.18 10:37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첫댓 못됐다

  • 13. 하하
    '23.2.18 10:46 PM (118.35.xxx.89)

    일단 참기름 짜는 기름집에는 기름 다 짜줍니다
    그런데 참깨를 씻어 가야 해요

  • 14. 국산보다 적게
    '23.2.18 10:48 PM (108.41.xxx.17)

    나올 거예요.
    전에 들었는데 국산 참깨가 외국산 참깨보다 기름이 더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국산 참깨 아니니까 바꿔치기도 안 할테니,
    기름 볶는 곳에서 애들이랑 그 연기 맡으면서 서 계시지 말고 맡기고 근처 구경하다가 다 되면 픽업하세요.

    어르신들 택시 타고 갔다, 택시 타고 오면 될 일도 택시값이 아까워서 아들 며느리 귀찮게 하죠.
    아들 며느리는 '운전'하니까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뭐든지 차 있는 사람들 연결해서 그 차 타고 다닐 궁리하는 친정엄마한테,
    택시가 젤 싸다고.
    아는 사람 차 얻어 타고 밥 사고, 미안해 하는 가격이 더 크고,
    운전하는 사람들도 남 태우고 기사 노릇하는 것 안 좋아한다고 신신당부해도 택시값에 벌벌벌.

  • 15. elija
    '23.2.18 10:49 PM (175.203.xxx.220)

    저도 방앗간에서 짜서 먹어서 아는데요

    기름 짜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아요

    세척은 원글님이 못하실 거구요

    방앗간에서 세척해서 짜 달라고 하세요

    오래 볶지 말고 살짝만 볶아서 짜면 들기름과 달리 몇달 두고 먹어도 됩니다

  • 16. 하지마세요
    '23.2.18 10:56 PM (118.235.xxx.157)

    그럴 왜 해줘요.
    시모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알아서 하라고 해요.

  • 17. ..
    '23.2.18 11:04 PM (39.115.xxx.64)

    연세가 많으시고 이미 받아 오셨다니 그냥 하셔야죠 도로
    가져가라 말하기도 어렵고요 짜증나도 자식들 먹인다
    생각하고 좋게드세요

  • 18. 시골 방앗간에서
    '23.2.18 11:07 PM (112.159.xxx.111)

    도시는 참기름 짜는 비용이 너무 비싸요
    시골 5일장 가서 짜 오세요

  • 19. 아휴
    '23.2.18 11:08 PM (220.120.xxx.170)

    아휴 90세면 한번은 짜줘도 되지 뭘그래요. 손이 있고 발이있어도 90세면 거동도 힘들텐데요.. 어쩌다 선물받은거라니 매년부탁할것도 아닐테고..

  • 20. 6킬로
    '23.2.18 11:09 PM (118.40.xxx.76)

    비용은 2만7천원 나왔고요
    소주병으로 7개 나왔네요
    전 국산깨 최상이었어요.

  • 21. 뭐래
    '23.2.18 11:37 PM (211.218.xxx.160)

    90넘은 노모가 부탁하는거
    한번 들어드릴수있는거지
    자기는손이없나발이없냐니
    그런말하는사람은 맘이 저렇게고와서
    90까지살라나

  • 22. 첫댓
    '23.2.18 11:39 PM (106.101.xxx.24)

    보면 첫댓은 못된말만 하는게 일상인가봐요
    저런 인성은 어딜가던 대접 못받겠지만..
    저라면 90넘은 분이 짜달라고하면
    귀찮기는 하겠지만 짜드릴거예요.
    어디든 시장있을테니 시장가서 짜야지요..
    국산도 아니고 브라질산이니 지키고 서 있을필요도없고..

  • 23. ..
    '23.2.18 11:56 PM (116.39.xxx.162)

    90넘은 남편의 엄마이고
    애들 할머니인데
    남편과 같이 가서 짜세요.

    못 된 댓글들은 나중에 못 된 시모 될 확률 백퍼....

  • 24. 이런
    '23.2.19 12:17 AM (39.7.xxx.49)

    저는 시어머니가 늘 참기름 한병과 깨 한봉지 주시는데 그게 정말 고마워요
    아끼지 않고 펑펑 쓰는데.
    깨 한 번 짜서 드세요
    저희동네는 방앗간 있는 상가가 있어서 짜는건 쉬운데.
    90 넘은 분께 자기는 손발이 없냐는 사람도 그 나이 되기전에 그런 말 듣겠죠 뭐

  • 25. 7kg 17000원
    '23.2.19 12:19 AM (175.194.xxx.92)

    경기도 양주 방앗간에서 22년 11월에 참기름 짰어요.
    중국산 7kg, 씻지 않고 갔고 너무 볶지 말고 해달랬고요.

    공임이 15000원, 11병 나와서 병값 2000원.
    총 17000원 줬습니다.
    어떤 곳은 씻는 값 3000원 추가라는데, 여긴 안 받았어요.

    깨는 씻지 말고 가세요. 세척비 3천원 더 내더라도 가서 해달라 하세요.

  • 26. 12
    '23.2.19 1:40 AM (110.70.xxx.47)

    저는 90 다 되신 노인이라면 짜다 드려요
    그 연세 분들은 방앗간에서 기름 짜는게 익숙하신 분들이지요 더구나 선물 받으신 거면 이번 한번으로 끝날테고요
    재래시장 가면 기름 짜는집 있어요 2222

  • 27. 헐!!!
    '23.2.19 6:33 AM (211.234.xxx.155)

    90세 시어머니 심부름에 댓글들이 ㅠ
    평생 시어머니 도움 안받고 살았나요?
    받은 게 없더라도 가족인데 ㅠ
    사소한것까지 이기적으로 살면 본인 짜증이 늘고
    얼굴도 고약하게 변해요
    남편하고 잠깐 다녀오면 될 것을 너무하네요
    보통 재래시장에 기름 짜는 집 있구요
    갖다주고 가지러만 가면 됩니다

  • 28. 손이 없나
    '23.2.19 6:38 AM (121.162.xxx.174)

    발이 없나 라니 ㅉㅉ

  • 29. ㅡㅡ
    '23.2.20 10:50 AM (218.148.xxx.105)

    아들이 주말에 가서 짜오면 되겠네요
    원글님, 남편 더러 하라고 하세요
    깨 씻는것도 남편이 하라고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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