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어머니가 참깨(국산아님) 1말 가져가서 기름 짜오라는데
남미에서 아는 분이 가져왔는데 무슨 브라질산인지 뭔지..
저는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방앗간에 가져가면 짤 수 있나요?
기름 짜주는 삯은 얼마나 하나요?
90세 다 되신 노인이라 6키로 가까운거 들고 재래시장 가기 어렵다며 아들이 받아왔고 어머니가 저에게 전화를 하셨어요.ㅠ
저는 그냥 1개씩 사먹는게 좋은데 정말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걸까요?
기름 짜는 비용 어느정도 하나요? 비싸면 그 돈 들여서 짜기도 싫어요. 물론 국산이라면 힘들어도 가져가서 짜겠지만요.
1. ....
'23.2.18 9:52 PM (119.71.xxx.84)자기는 손이 없고 발이 없대요?
2. 못한다고해요
'23.2.18 9:53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우리 동네는 기름짜는데 없다고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진짜 요즘 아파트촌에 기름 짜주는 집이 어딨어요?
모른다.못한다 그 소리만 하세요.3. ker
'23.2.18 9:59 PM (180.69.xxx.74)시골이 더 싸요
4. 못한다고 해요
'23.2.18 9:59 PM (211.221.xxx.167)우리 동네는 기름짜는데 없다고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농담아니고 요즘 아파트촌에 기름 짜주는 집이 어딨어요?
모른다.못한다 그 소리만 하세요.
하란다고 하니까 만만해서 자꾸 시키는거에요.5. 아이고
'23.2.18 10:01 PM (211.187.xxx.18)굳이 며느리를 시키는 이유가 뭔지 참
전통시장 방앗간에서 짜주긴해요 저는 엄마가 잠실 새마을 시장에서 종종 짜서 주시는데 저도 한번 따라가서 구경한적 있어요6. 음
'23.2.18 10:05 PM (220.117.xxx.26)그거 시간도 엄청 들죠
바꿔치기 한다고 눈 부릅뜨고 지켜야하고
돈이며 시간 에너지 다 써야
기름 한병 나와요7. ...
'23.2.18 10:12 PM (118.37.xxx.38)시어머니가 어느 지역 사시는지?
중부지방이면 창깨 한 말 6킬로고
참기름 짜면 9병 나와요.
조금 더 나올 싀도...
남부지방이상면 12킬로 한 말로 치고
참기름도 두 배 나오는거죠.
국산 참깨면 9명이면 27-30만원 돈이에요.
그 두배의 돈도 될 수 있어요.
방앗간 가서 지켜보며 기다리는게 지루하고 싫어서 그렇지...저 같으면 짜러 갑니다.8. 헐.
'23.2.18 10:14 PM (39.118.xxx.27)저는 시골서 하긴 하지만 그걸 왜 시키나요?
저도 집 근처는 기름 짜 주는 곳 없어요.9. ...
'23.2.18 10:20 PM (118.37.xxx.38) - 삭제된댓글짜주는 값은 한병에 2만원~2만5천원.
국산참기름 한 병에 3만5천원 하나요?10. ...
'23.2.18 10:28 PM (118.37.xxx.38)중국산 참깨로 짠 참기름도 한 병에 12,000원이에요.
짜는 값은 25,000-30,000원 들거에요.
방앗간마다 달라요.11. ..;;;
'23.2.18 10:36 PM (1.245.xxx.39)저는 90 다 되신 노인이라면 짜다 드려요
그 연세 분들은 방앗간에서 기름 짜는게 익숙하신 분들이지요 더구나 선물 받으신 거면 이번 한번으로 끝날테고요
재래시장 가면 기름 짜는집 있어요
아이들도 데려가서 같이 구경해 보세요12. ...
'23.2.18 10:37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첫댓 못됐다
13. 하하
'23.2.18 10:46 PM (118.35.xxx.89)일단 참기름 짜는 기름집에는 기름 다 짜줍니다
그런데 참깨를 씻어 가야 해요14. 국산보다 적게
'23.2.18 10:48 PM (108.41.xxx.17)나올 거예요.
전에 들었는데 국산 참깨가 외국산 참깨보다 기름이 더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국산 참깨 아니니까 바꿔치기도 안 할테니,
기름 볶는 곳에서 애들이랑 그 연기 맡으면서 서 계시지 말고 맡기고 근처 구경하다가 다 되면 픽업하세요.
어르신들 택시 타고 갔다, 택시 타고 오면 될 일도 택시값이 아까워서 아들 며느리 귀찮게 하죠.
아들 며느리는 '운전'하니까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뭐든지 차 있는 사람들 연결해서 그 차 타고 다닐 궁리하는 친정엄마한테,
택시가 젤 싸다고.
아는 사람 차 얻어 타고 밥 사고, 미안해 하는 가격이 더 크고,
운전하는 사람들도 남 태우고 기사 노릇하는 것 안 좋아한다고 신신당부해도 택시값에 벌벌벌.15. elija
'23.2.18 10:49 PM (175.203.xxx.220)저도 방앗간에서 짜서 먹어서 아는데요
기름 짜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아요
세척은 원글님이 못하실 거구요
방앗간에서 세척해서 짜 달라고 하세요
오래 볶지 말고 살짝만 볶아서 짜면 들기름과 달리 몇달 두고 먹어도 됩니다16. 하지마세요
'23.2.18 10:56 PM (118.235.xxx.157)그럴 왜 해줘요.
시모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알아서 하라고 해요.17. ..
'23.2.18 11:04 PM (39.115.xxx.64)연세가 많으시고 이미 받아 오셨다니 그냥 하셔야죠 도로
가져가라 말하기도 어렵고요 짜증나도 자식들 먹인다
생각하고 좋게드세요18. 시골 방앗간에서
'23.2.18 11:07 PM (112.159.xxx.111)도시는 참기름 짜는 비용이 너무 비싸요
시골 5일장 가서 짜 오세요19. 아휴
'23.2.18 11:08 PM (220.120.xxx.170)아휴 90세면 한번은 짜줘도 되지 뭘그래요. 손이 있고 발이있어도 90세면 거동도 힘들텐데요.. 어쩌다 선물받은거라니 매년부탁할것도 아닐테고..
20. 6킬로
'23.2.18 11:09 PM (118.40.xxx.76)비용은 2만7천원 나왔고요
소주병으로 7개 나왔네요
전 국산깨 최상이었어요.21. 뭐래
'23.2.18 11:37 PM (211.218.xxx.160)90넘은 노모가 부탁하는거
한번 들어드릴수있는거지
자기는손이없나발이없냐니
그런말하는사람은 맘이 저렇게고와서
90까지살라나22. 첫댓
'23.2.18 11:39 PM (106.101.xxx.24)보면 첫댓은 못된말만 하는게 일상인가봐요
저런 인성은 어딜가던 대접 못받겠지만..
저라면 90넘은 분이 짜달라고하면
귀찮기는 하겠지만 짜드릴거예요.
어디든 시장있을테니 시장가서 짜야지요..
국산도 아니고 브라질산이니 지키고 서 있을필요도없고..23. ..
'23.2.18 11:56 PM (116.39.xxx.162)90넘은 남편의 엄마이고
애들 할머니인데
남편과 같이 가서 짜세요.
못 된 댓글들은 나중에 못 된 시모 될 확률 백퍼....24. 이런
'23.2.19 12:17 AM (39.7.xxx.49)저는 시어머니가 늘 참기름 한병과 깨 한봉지 주시는데 그게 정말 고마워요
아끼지 않고 펑펑 쓰는데.
깨 한 번 짜서 드세요
저희동네는 방앗간 있는 상가가 있어서 짜는건 쉬운데.
90 넘은 분께 자기는 손발이 없냐는 사람도 그 나이 되기전에 그런 말 듣겠죠 뭐25. 7kg 17000원
'23.2.19 12:19 AM (175.194.xxx.92)경기도 양주 방앗간에서 22년 11월에 참기름 짰어요.
중국산 7kg, 씻지 않고 갔고 너무 볶지 말고 해달랬고요.
공임이 15000원, 11병 나와서 병값 2000원.
총 17000원 줬습니다.
어떤 곳은 씻는 값 3000원 추가라는데, 여긴 안 받았어요.
깨는 씻지 말고 가세요. 세척비 3천원 더 내더라도 가서 해달라 하세요.26. 12
'23.2.19 1:40 AM (110.70.xxx.47)저는 90 다 되신 노인이라면 짜다 드려요
그 연세 분들은 방앗간에서 기름 짜는게 익숙하신 분들이지요 더구나 선물 받으신 거면 이번 한번으로 끝날테고요
재래시장 가면 기름 짜는집 있어요 222227. 헐!!!
'23.2.19 6:33 AM (211.234.xxx.155)90세 시어머니 심부름에 댓글들이 ㅠ
평생 시어머니 도움 안받고 살았나요?
받은 게 없더라도 가족인데 ㅠ
사소한것까지 이기적으로 살면 본인 짜증이 늘고
얼굴도 고약하게 변해요
남편하고 잠깐 다녀오면 될 것을 너무하네요
보통 재래시장에 기름 짜는 집 있구요
갖다주고 가지러만 가면 됩니다28. 손이 없나
'23.2.19 6:38 AM (121.162.xxx.174)발이 없나 라니 ㅉㅉ
29. ㅡㅡ
'23.2.20 10:50 AM (218.148.xxx.105)아들이 주말에 가서 짜오면 되겠네요
원글님, 남편 더러 하라고 하세요
깨 씻는것도 남편이 하라고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