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신경이 예민한데요.. 집 고를때 창밖에 차가 많이 다니는 집이 안 맞겠죠?
베란다 밖으로 ic 가 있었어요
항상 차들이 눈에 보인다 해야 할까요
그때 남편이랑 얼마나 싸웠는지
지나고 생각해보니
안그래도 예민한데
항상 눈앞에 뭐가 왔다갔다 하니
신경이 많이 곤두서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사는집에 이사 왔는데
여긴 저층이고 남서향인데
뷰가 너무 좋아요
무슨 뷰가 비밀의 정원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당연히 항상 뷰가 정적이고
이 집 살면서는 남편이랑 싸워도
항상 작게 싸움이 끝나고
저한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집이에요
여기서 임신해서 출산도 했고
아기도 잘 키우고 있구요
집이 좁아서 남편이 이사 가자는데
어떤 집을 봤는데
저층이라 좋은데
뷰가 좀 ㅠㅠ
차가 왓다갔다 하니 좀 산란한 것 같은데 ㅠ
이집 하지 말까요 ㅠㅠ
큰 도로는 아니고 아파트 단지 안 도로인데도
택배, 배달 이런 차량이 엄청 많네요 ㅠㅠ
1. .....
'23.2.18 1:40 PM (222.234.xxx.41)본인이 시른포인트면 그거만 보여요 하지마세요
2. ...
'23.2.18 1:50 PM (220.121.xxx.29) - 삭제된댓글이번에 이사하면서 시티뷰만 찾았는데...없저라구요 ㅎㅎ
IC가 어떻게 보였는진 몰라도 고가다리 형태면 풍수학적으로도 안좋은걸로 알아요.3. 집에 살 사람이
'23.2.18 1:56 PM (59.6.xxx.68)제일 중요하고 잘 아니까 본인에게 거슬리는게 있으면 당연 제외시켜야죠
저도 채광과 뷰가 중요해서 다른 거 좋아도 그것을 우선으로 봤어요
창문 커서 빛 잘 들어오고 눈 앞에 제가 좋아하는 뷰가 있으면 언제든 보기만 하면 행복해지니 저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좋죠4. ...
'23.2.18 1:57 PM (1.232.xxx.61)본인에게 맞는 집 다시 찾아 보세요.
굳이 왜 힘든 곳으로 들어가려 하세요?
강제로 가야 하는 것도 아닌데요.5. 지금 사는 집은
'23.2.18 2:01 PM (125.129.xxx.163)어디에요?
전 뷰가 비밀의 정원 같다는 그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알려주시면 안될까요?6. ..
'23.2.18 2:11 PM (218.146.xxx.238)집 좀더보세요. 근데 아파트 단지 도로 안보이는곳은 흔치않아요. 차 많이 안다니면 그런도로쯤은 괜찮아요.
7. 하지마세요
'23.2.18 2:27 PM (211.36.xxx.52)아니다 싶으면 하지 마세요.
8. ...
'23.2.18 2:27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집은 집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이 골라야죠.
예민한 편이시라면 더더욱 신중하게 고르세요.9. ㅁㅇㅁㅁ
'23.2.18 2:40 PM (125.178.xxx.53)일단 그런집은 시끄럽고 먼지 많아요 비추에요
여름에 창문 열어놓기 힘들고 잠 푹 못자요
예민한 분은 절대 피해야 하는 곳이에요10. 차다니지않는
'23.2.18 2:52 PM (188.149.xxx.254)그런 아파트 동이 반드시 있답니다.
그리 서둘러서 정하지 마시고, 시간 들여서 보세요.
반드시 나와요.
차 안보이는데 뷰가 끝내주는 곳이 서울 도심에도 있답니다.
지금 내가 사는 이 아파트 바로 앞이 고속도로...ㅋㅋㅋㅋ 거기다가 고속도로 두 개가 만나는 곳, 전철도 포함해서 세 개가 한꺼번에 만나는 곳에 있어요.
고속도로 하나는 좀 높은 위치에 있고 높은 다리도 앞에 있어요.
여기 사는 사람들 하나도 이사를 안가고 있어요. 나온 집이 없고 살면서 일이 잘 풀리고 있고, 애들 공부도 다들 잘해서 손꼽히는 일류대학에 척척 붙었어요.
풍수 어쩌고 안좋고 이런거 우리집 보면 좀 그래요.
앞동이 있어서 앞이 막혔고 어쩌고 하던 집 동도 어찌나 다들 들어오면 돈을 잘벌어 부자 되던지.
살림살이 나아지던게 눈으로 보일지경 이었어요. 갑자기 아이를 사립초로 보낸다던지, 외제차를 사거나, 몇 년간 애들데리고 영어권 국가로 간다던가. 처음에 올때는 결혼식도 못하고 신고만 하고 살던 사람들 이요.
가까워지니 알게 됩디다.11. ..
'23.2.18 3:17 PM (182.220.xxx.5)다른집 찾아보세요. 마음에 드는집 없으면 그대로 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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