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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반대한 아들이 너무 잘살면

이런경우 조회수 : 24,054
작성일 : 2023-02-18 13:30:51
결혼 글 보고 해보는 상상인데요,
만약 아들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들어 결혼반대했는데 아들이 기어코 고집을 부려서 결혼했어요. 결혼 후에도 며느리가 싫고 그런 며느리를 선택한 아들이 싫어서 멀리하고 살았는데, 몇년 후 아들이 승승장구하고 그 아들내외가 십년 넘게 자기들끼리만 너무 좋고 금실 좋게 살면 부모 마음이 어떨까요? 부모와는 이미 멀어져서 부모에게는 신경도 안쓰고 살고요.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구나 싶을까요, 두고봐라 더 살아봐야 알지 싶을까요.
아들이나 딸이나 제 짝 만나는거에 관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
금실, 금슬 둘다 표준어입니다......





IP : 172.58.xxx.6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8 1:33 PM (222.236.xxx.19)

    두고 봐라 더 살아봐라 솔직히 이생각은 그냥 평범한 부모님 입장에서는 안들것 같아요
    그런 감정은 인터넷에서나 올라오는 좀 막장 부모님이라면 몰라두요
    그럼 내가 사람 잘못봤구나 싶겠죠 ..
    근데 정말 말도 안되는 사람 만난다면..ㅠㅠ 솔직히 반대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미혼글 볼때 친구라고 해도 뜯어 말리겠다 싶은글들 종종 있잖아요..ㅠㅠ
    전 아직 부모가 아니라서 부모감정에서는 이입은 안되는데
    여자형제나 남자형제가 저런 사람이랑 결혼한다면 하는 생각은 들던데요.ㅠㅠ

  • 2. ㅇㅇㅇㅇ
    '23.2.18 1:34 PM (112.201.xxx.59)

    내 자식을 믿으면
    반대하다
    승낙하게 되요
    반대했다가 잘 사면 너가 나보다 사람 보는 눈이 좋구나 해야지요

  • 3. 00000001
    '23.2.18 1:36 PM (116.45.xxx.74)

    잘살면 이쁘죠
    무슨 계모도 아니고..

  • 4. 부모
    '23.2.18 1:37 PM (125.177.xxx.70)

    자존심이 뭐가 중요한가요
    잘살아주면 고맙고 대견하죠

  • 5. 잘산다니
    '23.2.18 1:39 PM (123.199.xxx.114)

    다행이다

    나죽고 나면 세상천지에 의지할 가정을 가졌으니 다행이다 마음이 놓일꺼 같아요.

  • 6. 잘 살고
    '23.2.18 1:39 PM (121.162.xxx.174)

    시어머니와도 잘 지냅니다
    제가 기울어 반대 심하게 하셨다고 들었고 둘째 낳을때까지 아무래도 좋아하시지 않는 표가 좀 났지만
    저도 남편도 잘 지냈고 어머님도 나름 잘 지내셨고 지금은 연로하셔서 부축삼아 팔짱 낄 정도로 무람하게 잘 지냅니다
    글타고 제가 노력 넘 많이했다 애교가 많다 하는 편 아닙니다
    후회하셨을지 모르지만 아니시길 바랍니다
    받아들이려고 오래 노력하셨을거라 생각하거든요. 한편으로는 좀 기운다가 심한 정도가 아니라
    저도 의기소침해지지않고 부모 욕심엔 그럴 수도 정도 여서 아주 어렵진 않았을지도요

  • 7. ㅇㅇ
    '23.2.18 1:40 P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한테 두고봐라..라는 감정 느끼는 시어머니라니
    끔찍하네요

  • 8. ㅇㅇ
    '23.2.18 1:40 PM (58.234.xxx.21)

    정 아니다 싶으면 의견을 얘기해 볼수 있지만
    성인인데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죠
    아들 인생인데 ...
    결혼후에는 서로 적당히 멀리 지내는게 좋죠 뭐

  • 9. 후회 하겠지요
    '23.2.18 1:4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내가 괜한 짓을 했구나

    걔네들만이라도 잘 살아주니 다행.

  • 10. 그럴까봐
    '23.2.18 1:41 PM (188.149.xxx.254)

    반대한건데, 잘 살면 내심 다행이다 싶지요.
    부모 심뽀가 이상해서 반대한건데 그러면 당연한거고.
    대개는 부모의 눈이 맞죠.

    학생대표까지 했던 공부 잘하던 고등생을 꼬여냈던 30대 이혼모 담임도 있었잖아요.
    남의집 귀한 아들 그렇게 데려가서 먹이고 입히고 돈대줘서 그 남아 설대법대에 고시패스.
    나같아도 반대하죠.
    그 늙은 못된 녀....ㄴ 없었어도 그 남아는 그렇게 잘풀릴건데요.
    그 부모 한이 대단했을듯요.

  • 11. 일단
    '23.2.18 1:42 PM (73.97.xxx.114) - 삭제된댓글

    결정하면 내 판단이 틀렸기를 바라는 게 부모마음이라 생각해요.
    애초에 반대한다는 것도 우려되는 점을 얘기해주고 그런 점을 고려해 보면 좋지 않겠냐는 것이지 그 이상 이래라 저래라하는 것 자체가 월권이지 싶어요.

  • 12. 우려와
    '23.2.18 1:46 PM (211.206.xxx.191)

    달리 잘 살면 좋죠.
    잘 못살까봐 반대하는 마음이었을텐데..

  • 13.
    '23.2.18 1:47 PM (116.121.xxx.196)

    반대한이유가 뭐냐에따라 다르죠

    좋은부모면 잘사니 다행이다할거구
    자기욕심이나 컨트롤욕심이었음 그것도싫을수있고요

  • 14. 저도상상
    '23.2.18 1:50 PM (113.199.xxx.130)

    처음엔 서운하고 섭섭하고 내자식 아닌거 같겠죠
    부모가 반대할때는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테니요
    그러나 그런저런거 다 극복하고 잘들 살아가면
    다행이다 싶을거 같고 잘해줄거 같아요

    본인들은 좋으면서 반대했다고 꽁해있으면 잘해줄래야
    잘해줄수도 없는 일이긴 하겠지만요

  • 15. 반대했다
    '23.2.18 1:50 PM (223.62.xxx.70)

    우려대로 못살면 문제지
    서로 발전하고 재산 일구고 자식 낳고 살면
    내 눈이 틀렸구나 울 아이를 믿었어야 했구나
    반성하고 잘해야죠

  • 16. ...다
    '23.2.18 1:5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다행이다.
    아들이 지금처럼 잘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되겠죠


    금실 --> 금슬

  • 17. 제가 그런
    '23.2.18 1:51 PM (59.8.xxx.220)

    며느리였는데
    잘 사니 납작 엎드리시던데요?
    자기 생각이 잘못 됐었구나 쿨하게 인정하시고 미안해 하시니 저도 과거 다 잊고 잘 지내요
    그러다 한번씩 아니다 싶을때도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인연이라 그런걸

  • 18. 당근
    '23.2.18 1:56 PM (124.50.xxx.207)

    잘살면 이쁘죠
    무슨 계모도 아니고..222222

    뭐에요 ㅡㅡ

  • 19. 윗님심뽀가
    '23.2.18 1:58 PM (188.149.xxx.254)

    시부모가 왜 반대했는지 알 것 같네요.
    어른들에게 납작 엎드렸다니 그게 뭔 말뽄새인가요.
    잘못한 분들도 아닐거 같구만.

    어차피 아들 부인 되었으니 우리가 참자하고 많이도 넘기셨을거 같네요.

  • 20. ??
    '23.2.18 1:58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잘살면 이쁘죠
    무슨 계모도 아니고..3333
    이건 전지적 며느리 사고방식

    그런데 현실은 안두고 신경꺼도
    못사는게 대다수던데요

  • 21. ..
    '23.2.18 1:59 PM (58.182.xxx.161)

    반대의 정도 아닐까 생각 돼요?
    그 반대가 얼마나 많이 예비며느리의 감정에 상처를 줬을지요..
    누구나 반대 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러다 잘 살면 내 아들의 며느리 손녀 손자의 엄마구나 쿨 하게 생각 하면서 보내는거죠.
    예전처럼 합가해서 사는것도 아니니 물 흘러가듯 서로 조심하는 관계로요.. 미저리처럼 증오하고 편애하면 어떻게 살지 끔직하네요. 인간관계가 며느리 뿐만 있는게 아닌데요.

  • 22. ??
    '23.2.18 1:59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잘살면 이쁘죠
    무슨 계모도 아니고..3333
    이건 전지적 며느리 사고방식

    그런데 현실은 안두고 신경꺼도 못사는게 대다수던데요
    남자들이 지 부모 나이들수록 끔직히 생각하니 여자는
    한이 맺혀서 사는거 82에도 흔하죠

  • 23. 이글
    '23.2.18 2:00 PM (175.223.xxx.198)

    물어보는게 아들 엄마는 반대하는 결혼해서 잘살면 심술부린다 그생각 하시는거죠? 딸 잘살면 심술나세요?

  • 24. ??
    '23.2.18 2:00 PM (183.98.xxx.33)

    잘살면 이쁘죠
    무슨 계모도 아니고..3333
    이건 전지적 며느리 사고방식

    그런데 현실은 관심 안두고 신경꺼도 못사는게 대다수던데요. 남자들이 지 부모 나이들수록 끔직히 생각하니 여자는
    한이 맺혀서 사는거 82에도 흔하죠.

  • 25. ,,,
    '23.2.18 2:01 PM (183.96.xxx.238)

    둘이 잘살면 넘 감사하고 대견하죠
    사이코 엄마두 아니구요

  • 26. 혹시
    '23.2.18 2:13 PM (124.49.xxx.19)

    원글님이 반대 당한 며느님?

  • 27. 보통
    '23.2.18 2:17 PM (118.235.xxx.57)

    근데 보통 자존감 높은 사람은 빈다고 받아주지 않아요.
    한 여자 오래 따라 다니고 결혼에 성공한 남자들이 자기들이 힘들었던 것 이상으로 그 여자한테 엄하게 대한다네요.
    생각보다 인간은 그리 선하지 않아요.
    그대로 또는 그 이상으로 돌려줄 계획을 짠대요.

  • 28. ㅎㅎ
    '23.2.18 2:20 PM (218.39.xxx.222) - 삭제된댓글

    반대했다 납작 엎드렸다는 표현보니,

    전 아들도 없는 며느리 입장인데도
    그 시부모 반대 이해가 단박에 되네요 ㅋㅋ
    친구라도 저런 싸가지 싫어요

  • 29. ㅎㅎ
    '23.2.18 2:21 PM (218.39.xxx.222)

    부모가 반대했다가 납작 엎드렸다는 표현보니,

    전 아들도 없는 며느리 입장인데도
    그 시부모 반대 이해가 단박에 되네요 ㅋㅋ
    친구라도 저런 싸가지 싫어요

  • 30. ....
    '23.2.18 2:45 PM (211.234.xxx.69)

    두고봐라 더 살아봐야 알지 싶을까요.

    ㄴ거의 이건 부모취급 해줄필요없죠. 이런마인드면... 아들인생인데....

  • 31. ㅇㅇ
    '23.2.18 3:06 PM (222.108.xxx.39)

    반대하던 자식부부가 잘살면 다행이다 싶어 고마운 마음이겠죠
    보통의 부모마음이라면..
    저희 사촌형님네가 그런 경우
    워낙 부잣집에 서울대법대졸업 사시패스 인물좋고 집안좋은 사촌아주버니가
    홀어머니 8남매 막내딸, 학벌도 키도 외모도 그저그런 형님이랑 결혼한다해서
    큰아버님내외분이 엄청 반대, 기어코 결혼
    결혼 30년 넘었고, 결혼후 고맙다는 말씀 많이하세요
    왜 자기 아들이 택했는지 알겠다고
    그 형님한테 십년도 전에 아주 큰돈 증여하시고 주식하는법도 손수 델고다니며
    가르치시고 부동산 보는법도 가르치시고, 절에도 같이 델고 다니며 수행도 지도해주시고
    우리며느리가 고맙다를 입에 달고 사십니다
    형님이 점잖고 속이 깊어서 사촌동서들도 형님 말이라면 충성입니다
    품격이 있다할까? 겉의 외모와 조건만으로는 진짜 사람 모르겠단 생각 많이들어요

  • 32. ..
    '23.2.18 3:26 PM (182.220.xxx.5)

    잘 사면 마음이 풀어지죠.
    걱정했는데 기우가 되니까요.

  • 33. 티니
    '23.2.18 3:38 PM (116.39.xxx.156)

    납작엎드린다는 단어에서 앙금이 보이네요

  • 34. ...
    '23.2.18 3:45 PM (218.156.xxx.164)

    저도 아들에 비해 기운다고(비슷했는데 당신 눈에만) 반대 하고
    말 잘 듣는 효자 남편이 우겨서 결혼했습니다.
    10년간 사랑과 전쟁은 저리 가라 할 정도였어요.
    근데 계속 잘 살고 남편이랑 사이좋고 자식 잘 키우니 어느 날
    내가 그때 너한테 참 모질게 대했었는데 미안하다 하시더라구요.

  • 35. 저주도 아니고
    '23.2.18 3:53 PM (58.120.xxx.107)

    잘 살고 있는데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구나 싶을까요, 두고봐라 더 살아봐야 알지 "
    라는 생각 드는 부모라면 그 부모가 문제지요.
    반대도 아마 의에 분처럼 자기 이기심과 착각의 결과였을 꺼고요

  • 36. 반대는
    '23.2.18 4:31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한번 할수는 있지만
    죽어도 하겠다면 그냥 이쁘게 보고 시킵니다
    보모가 되어서
    어떻게 두고봐라 하나요
    사람도 아니지

  • 37. 정상적인 부모는
    '23.2.18 5:25 PM (183.97.xxx.120)

    자식이 행복하면 다 용서될 것 같아요

  • 38. ....
    '23.2.18 5:31 PM (1.241.xxx.216)

    보통의 부모면
    에고 괜히 걱정하고 반대했구나 미안하고 고맙네

    기쎄고 이기적인 부모
    저봐라 여우같이 지남편 잡고 사네
    아들 뺐어갔다 생각하고 눈꼴시림
    이런 분들은 결국 일 터져서 연끊고 사는거죠

  • 39. 부모가
    '23.2.18 5:59 PM (125.134.xxx.134)

    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하는 아들이 많나요? 보통 여자조건이나 스펙이 아들에 비해 부족하다거나 아가씨 나이가 많거나 집안이 이혼했거나 그런 경우고요

    잘나가는 남자연예인들 부모가 반대해서 아가씨
    찬 애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녀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선시장 나감 남자에 비해 조건이 집안이 너무 딸려요.

    결혼전에 엄마랑 여친이랑 싸우면 효자아들들
    기함합니다. 애초에 안될싹은 짜르죠

    어느정도 아들 조건이나 스펙이 되니 여자를 반대한것 같은데 그래도 시댁에 잘할려고 하고
    아들이 좋아하면 당연히 좋지
    밉상스럽게 보진 않을것 같어요.
    저는 아들이 없어서 아들가진분은 또 다르겠죠

  • 40. 저희요.
    '23.2.18 6:51 PM (218.155.xxx.132)

    결혼할 때 여기 올린 적도 있어요.
    그 때 다 시댁 욕하고 때려치라할 정도였어요.
    남편이 다 막아줘서 십년넘게 잘 살고
    아이도 공부 잘하고 남편도 고속승진하고
    저희 본가에서 목돈주셔서 상급지로 평수넓혀 이사도 했어요.
    반대로 저 잡아먹으려했던 시누이네는 문제가 많고
    걸핏하면 이혼하네마네 애들도 사고치고요.
    시어머니도 자잘하게 일이 많아요.
    그래서 제 앞에서 체면 때문에 힘들고 속상한 얘길 못하세요.
    다만 가끔 심술을 부리세요.
    그 것도 이젠 전 안보고 싶으면 안갑니다.

  • 41. ..
    '23.2.18 7:50 PM (118.235.xxx.9)

    반대하던 시어머니 평생 심술부리던데요..이혼해라 소리도 들었어요.지금은 남편도 시집에 안갑니다.

  • 42. ove
    '23.2.18 8:48 PM (211.44.xxx.2)

    저희가 그런케이스인데
    가족중 제일 잘 살아요
    사이도 좋고
    주제도 모르고 반대하던 시누들은
    그릇? 사람됨됨이가 그정도밖에 안돼 그래요
    여전히 지지리 궁상으로 살고
    여전히 배아픈 그마음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못생기게 늙었어요
    안타깝지만 사람은 안변하고
    자식도 그렇게 키웠어요
    저는 그들 전혀 안중에 없고 매일 생일날처럼 명절때마다
    남편이 그인간들 얼굴 안보고 살게
    해외여행 다니며 즐겁게 삽니당

  • 43. 아이고
    '23.2.18 10:06 PM (124.57.xxx.214)

    천만다행이다 싶어야지 두고봐라니
    자식 못살기를 바라는 부모가 제정신인가요?

  • 44. ---
    '23.2.18 10:09 PM (211.215.xxx.235)

    너무 못난 부모네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설사 반대했다 하더라도 잘 살아주면 고마운거죠..

  • 45. 아뇨
    '23.2.18 10:09 PM (122.38.xxx.221)

    좋은 분들만 댓글 다셨을까요?

    현실은 아들한테 며느리 욕하고 이간질하는 시모 드물지 않은걸요. 그런 사람들이 아들내외 잘 산다면 다행이라 여길까요? 잘 살면 잘사는대로 자존심 내세우느라 괘씸하다 여길걸요..

  • 46. ...
    '23.2.18 10:3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반대 이유가 뭐였냐에 따라 결과는 잘 살수도 있고 부모 예상이 맞을수도 있죠
    문제가 빤히 보이면 반대해야하는거지 부모가 가만있어요?
    여긴 맨날 말리더만요
    어쨌든 잘 살면 좋지 어떻긴 뭐가 어때요

  • 47. ...
    '23.2.18 10:3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반대 이유가 뭐였냐에 따라 결과는 잘 살수도 있고 부모 예상이 맞을수도 있죠
    문제가 빤히 보이면 반대해야하는거지 부모가 가만있어요?
    여긴 맨날 말리더만 아들 부모는 허수아비고 다 품어야하나요
    어쨌든 잘 살면 좋지 어떻긴 뭐가 어때요

  • 48. ....
    '23.2.18 10:33 PM (218.55.xxx.242)

    반대 이유가 뭐였냐에 따라 결과는 잘 살수도 있고 부모 예상이 맞을수도 있죠
    문제가 빤히 보이면 반대해야하는거지 부모가 가만있어요?
    여긴 맨날 말리더만 아들 부모는 허수아비고 다 품어야하나요
    어쨌든 잘 살면 좋지 어떻긴 뭐가 어때요
    부모가 자식옆에서 죽을때까지 살아줄것도 아니고

  • 49. ....
    '23.2.18 10:35 PM (211.108.xxx.114)

    자식이 잘살면 좋지 못살길 바라셨어요? 자식 잘사는거 배아파하는 부모도 있다더니

  • 50. 반대했던대로
    '23.2.18 10:43 PM (211.49.xxx.99)

    못살면 더 속상하죠
    잘사는게 나아요.내가 틀렸구나 싶어도 잘사는게 좋아요

  • 51. ....
    '23.2.18 11:11 PM (211.108.xxx.11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시부모가 제 친구가 학벌이나 집안이나 기운다고 결혼때 반대했었는데, 결혼후에 남편이 공부한다고 회사 때려치고 수능 다시 쳐서 약대 들어가서 공부하는 동안 제 친구가 벌어 먹이고, 애 둘 낳아 시댁 들어가서 키우고 지금은 시댁에서 나와서 남편이 약국 차려서 잘 사는데, 시부모가 제 친구한테 고맙다고 한대요 꿈뻑 죽어요. 시부모는 노후준비도 안되어 있는 하우스푸어인데, 시댁 용돈 병원비 다 책임지고 살거든요. 신혼초반에는 구박 받았는데 제 친구도 지지 않고 자기 할말 다 하고 살았대요. 오히려 그러면서 고부간에 정들어서 잘 살더라구요.

  • 52. 하푸
    '23.2.18 11:23 PM (39.122.xxx.59)

    시부모 반대로 둘이 결혼식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음
    넌 내 며느리 아니니 너희 둘이나 잘 살아라 하심
    둘이 깨 쏟아지게 금실 좋고 딩크로 각각 승승장구
    남자만 명절에 본가 가고 며느리는 아예 안만남
    결혼 15년 되던 해에 시부모가 인심쓰듯
    이제 왕래하고 살자 했으나 아들이 거부
    아직도 명절에 아들만 얼굴 비치고 며느리는 상상속 동물
    돌아가셔도 장례에도 안 갈거라고 해요
    원한이 있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며느리 아니기로 약속한거니
    이제와서 바꿀 이유 없다고
    시부모는 포기 며느리는 자유 아들도 만족

  • 53. ㅇㅇ
    '23.2.19 12:1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의외로 끝까지 앙심품는 시부모들 많아요.
    다시이어져도 아들만 가는집이 꽤됩니다
    제일바보 시부모가 죽을때까지
    그 자존심못버리는겁니다
    니들이 숙이고 들어와라
    그럼내가 받아는 주마.
    시대가 변한줄모르고 ..

  • 54. ㅇㅇ
    '23.2.19 1:30 AM (96.55.xxx.141)

    전 시부모님이 반대한 결혼을 했는데 그덕에 괜히 며느리로서 잘하는 시기 없이 적당히 사람을 대하는 법을 깨달았어요.
    대체 왜 반대하셨는지 이유가 좀 이해가 안되지만(자기 아들이 최고....뭐 이런...) 저랑 결혼한 남편은 정서적으로 안정 찾고 돈도 잘 모아 생활이 굉장히 좋아졌거든요
    지금은 미안했다고 사과하시고 나름 잘 지냅니다. 그러나 굳이 제가 안부전화를 하고 그러진 않아요.
    전 그래서 자식의 결정에 대해 존중하는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사랑받고 사랑줄 마음이 든든한 사람을 보는 눈을 잘 가르쳐놓으면 본인이 좋은 선택을 하겠죠.

  • 55. 오랜 세월
    '23.2.19 1:51 AM (125.178.xxx.170)

    잘 살면 잘됐구나 하겠죠.

    그런데 부모가 반대한다고
    요즘 애들이 말을 듣나요.

  • 56. ...
    '23.2.19 2:11 AM (124.49.xxx.33)

    앙심품은 시모가 정상은 아니죠..
    죽을때까지 저렇게 살다 죽을꺼 같은데요??
    원래 그런인간이었으니 그렇게 살다죽겠죠
    내가 저런시모가 아니라서 뭔생각인진 모르겠으나..
    저렇게 혼자살다 죽을때까지 뭐가뭔지 모를듯 싶네요
    주변사람만 이상하게볼듯..
    아들도 시모 평생 몇번안보고 살구요..

  • 57. ...
    '23.2.19 2:12 AM (124.49.xxx.33)

    그리고 정상 아니었던사람이 갑자기 나이들고 노년됐다고해서 정상될리도 없구요

  • 58.
    '23.2.19 4:47 AM (98.225.xxx.50)

    반대 이유가 단지 걱정되어 그런다고 생각하는 착한 사람들이 댓글 많이 쓰신듯.
    반대 이유가 그냥 싫어서인 경우도 많아요
    부모 마음이요. 부모가 자기 자신은 없고 부모의 마음으로만 사는게 아니거든요.

  • 59. 에이
    '23.2.19 5:36 AM (182.213.xxx.217)

    그냥 잘살면 다행인거지
    뭐 독기품는 그 인성이 나쁜거죠.
    서로 좋은맘으로 살지싶네요

  • 60. 당연히
    '23.2.19 8:39 AM (14.47.xxx.167)

    잘 살면 좋지요
    반대해서 미안한 마음이 항상 있을듯

  • 61. 그런 케이스가
    '23.2.19 9:44 AM (114.202.xxx.138)

    저에요 20년전 연상연하 였으니 시어머니가 싫어하고 반대하고 구박하고 연애때도 결혼하고도 아이낳고도 계속 그랬는데 이제 세월이 흘렀잖아요 후회 많이 합니다 저희집엔 오지도 않고 큰며느리랑 살면서 구박받는데 너집에 좀 가면 안되나 그런소리 못합니다 후회만 할뿐인데 후회해봐야 늦었죠

  • 62.
    '23.2.19 10:43 AM (121.165.xxx.112)

    제가 30년전 울엄마가 반대하는 결혼했었는데요.
    반대의 이유가 가난한집 홀시어머니 외아들이었어요.
    경제적인건 결혼후 남편 하던 일이 잘되어서
    (사실 이과정에서 제 도움이 큰 힘이 되어
    잘되게 된 계기가 있었고 그 부분은 남편도 고마워함)
    부모님이 지금은 우리 김서방이 최고라 하시지만
    전 반대하는 결혼을 했던 죄로
    힘든일이 있어도 친정에는 절대 알리지 못했어요.
    거봐라~ 하실까봐...
    친정에서는 제남편이 완벽에 가까운 사람인줄 아시지만
    제가 친정에가서는 사소한 남편의 흉도
    보지 못했던 때문이지요.

  • 63.
    '23.2.19 11:31 AM (223.38.xxx.235)

    반대한 며느리하고 승승장구하는
    아들이 배아픈건 아니겠죠
    것봐라 그래서 반대한거야
    했어야 원글님 면이 서는데요
    아들 며느리 반대했다고 아에 찾아오지도
    않나봐요 원글님은 며느리한테
    2번 진거에요
    반대한 원글님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되서
    짠하네요

    자식이 좋다는데 자식 이기는 부모 없어요
    이용식도 한참 모자라는 사위
    받아 들이잔아요

  • 64. 반대하는 결혼
    '23.2.19 11:37 AM (118.0.xxx.12)

    저도 반대하는 결혼 한 사람인데

    초반에 문제가 있어서 좀 힘들었거든여
    그러니까 저희 엄마 반응은 꼴 좋다 ~
    니발등 니가 찍었다 … 웃기시네 ~ 등 자기말 안 듣고 그리 산거 고소해 하는 분위기었구요
    ( 저희집은 제가 고생한다고 해도 도와주실 능력이 전혀 안되는 집이에요 )

    그리고 요즘 자리 잡고 ..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는데
    옆에서는 .. 내 말 들었으면 더 잘 살았을거다
    뭐 그 정도 밖에 못 사는거 니 팔자다 …
    네가 잘살기는 하지만 .. 딴 놈 만났으면 더 잘 살았을거다 네요

    그냥 저는 집에서 평생 이런 취급 받는 팔자인가보군 싶어요

  • 65.
    '23.2.19 12:16 PM (106.101.xxx.231) - 삭제된댓글

    무조건 좋죠.
    네가 보는 눈이 있구나. 하고 대견하죠.
    예를 들면 남편이 우겨서 내가 사는거 반대하던 집을 샀는데
    엄청 오르고
    지하철도 들어오고 여건이 좋아지면
    배가 아플까요?
    너무 기쁠까요?

  • 66. 아들을
    '23.2.19 1:0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진정 사랑한다면
    아들부부가 다행스럽다 싶은데
    며느리를 라이벌로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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