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살 때 아쉬운 줄 몰랐던 거
조금만 걸어나가면 바다를 쉽게 볼 수 있었다는 거.
바다 아쉬운 서울에 살면서 깨달았어요.
아..바다 보고싶다.
1. 음
'23.2.18 12:59 PM (39.7.xxx.236)저는 부산 사는데 바다 안가본지 10년 넘었어요. 해운대 쪽 가도 안가요
2. 가까이
'23.2.18 1:00 PM (211.36.xxx.113)있으면 아쉬운지 모르고 안 가진다니까요
3. 바다
'23.2.18 1:00 PM (118.235.xxx.163)저도요
해운대라이프 그리움
부산거주했던 서울사람들이 부산 더 사랑해요4. 헉
'23.2.18 1:01 PM (1.237.xxx.220)바닷가 살면서 바다를 10년 넘게 안보는거 실화예요?
남들은 바다 보겠다고 비싼 ktx 타고 3시간 넘게 걸려 찾아가는데, 너무 하시네요ㅠㅠ5. 저도
'23.2.18 1:03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강릉 살았을때
1년에 한번 여름 휴가로 친구들 와야 경포대 갔어요 ㅎㅎ6. ....
'23.2.18 1:03 PM (112.153.xxx.233)전 포항에서 3년 살았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여름에는 주말마다 해수욕장(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아기들 놀기 좋았던 잔잔한) 가서 아이랑 실컷 모래놀이하고
바닷가 거닐며 폭죽 구경하고
또 주말에 포항죽도시장 가면 수산물이 얼마나 싱싱하고 싼지.
진짜 추성훈 팔뚝만한 고등어가 두마리에 오천원
가자미도 큼직한거 네 마리 만원
백고동 이만원어치 사와 삶아서 남편이랑 둘이서 술안주로 먹고7. 제 친구
'23.2.18 1:04 PM (210.96.xxx.10)제 친구도 강릉 사는데
1년에 한번 여름 휴가로 친구들 와야 경포대 간다고 하더라구요ㅎㅎ8. ..
'23.2.18 1:07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저도 서울 살 땐 남산타워 안갔어요.
서울역에서 내려 광화문 지나면 너무너무 설레고 가고 싶어요.
바다는 다대포가 제일 좋구요.9. 바다를
'23.2.18 1:09 PM (221.146.xxx.180)그리 안 좋아할수도 있죠 ㅎㅎㅎ 그게 그렇게 너무한 일은 아닌듯,,, 저도 바다봐도 그닥 감흥 없어요. 막 좋지도 싫지도 않음.
순수하게 좋아할수도 있지만 바다에 덧씌워진 상징적인 의미를 굉장히 크게 여기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문학이나 미디어에 나오는 그런 이미지요.) 저는 그리 감성적인 사람이 아니어서 ,,10. ...
'23.2.18 1:15 PM (121.151.xxx.18)포항 산지 20년넘었는데
모레너무싫어서 안가요 ㅎ
보는거만 뭐 그냥저냥
회가 싱싱하고맛난건좋아요ㅎ11. ᆢ
'23.2.18 1:17 PM (58.231.xxx.12)바닷가살땐 몰랐는데 산동네살다보니 바닷가의 그짠공기를 맡고싶네요 몇일전 친구랑 동백섬산책했는데 두시간이 순삭
해운대 좋아요12. ...
'23.2.18 1:24 PM (1.177.xxx.111)아침마다 동백섬과 바닷길 산책하는데 너무 좋아요.
하루종일 바다를 바라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
외국 여행 다니기 불편해도 부산을 포기 하지 못하는 이유죠.13. ㅅㅅ
'23.2.18 1:26 PM (182.221.xxx.89)저, 심심할때마다 아침저녁으로 운동삼아, 친구만나 산보하러 해운대바닷가, 동백섬에 파도소리 들으러 갑니다~~
그런데, 여름다가오고 사람 많아지면 잘 안갑니다, 대신 뒷산갑니다.
10년 다른데 살다가 다시 부산 사는데 붐비지 않는때의 한가한 일상의 해운대가 너무 좋네요14. 바다 보이는
'23.2.18 1:30 PM (39.7.xxx.162)곳에 살기는 합니다만,
부산에 무슨 어촌마을도
아니고 바다 보이는 곳 거의 없어요.
부산 토박이입니다.15. 제주
'23.2.18 1:34 PM (116.32.xxx.131)살아도 비슷합니다 ㅎㅎ
16. 저포항
'23.2.18 1:35 P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20년 산 토박이인데.
친척들도 다 포항;;;
포항은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 살기엔
좋은 도시는 아닌거 같구요...
눈비가 덜와서 그건 좋아요17. 선물
'23.2.18 1:46 PM (49.171.xxx.76)제주살때 저멀리.집 창밖으로 바다가 보였어요. 오징어배 뜬거도 보이구요
그땐 굳이 바다가서 안봤는데 육지 올라오니 바다가 넘 그립네요18. ....
'23.2.18 2:05 PM (39.119.xxx.80)경포대에서 도보 15분거리 펜션에 묵었었는데,
펜션주인 할머니한테
경포대 바닷가에 사셔서 부럽다고 했더니
경포대 가본지 20년 넘었다고 해서 충격!!!19. ..
'23.2.18 2:19 PM (101.184.xxx.222)바다 5분거리이고 바다도 보이는데도 해변가 안간지 오래 됐어요 집에 수영장 있는데 8년간 열 번 도 안들어 갔고요. 샤워빼고 몸에 물 적시는게 너무 싫어요
20. ㅇㅇ
'23.2.18 2:23 PM (1.218.xxx.141) - 삭제된댓글부산 살아도
바다에 감흥없어요 전혀
가보고 싶지도 않고
근데 해안가 고층아파트들은 초고가라죠
뭐 그들에겐 초고가가 아니라 구입할만하니 살겠지만21. ㅋㅋ
'23.2.18 2:42 PM (173.73.xxx.103)네 맞아요
한강 걸어서 15분 거리 살았어도 한강 가기 힘드네요
한강 야경을 걸어가서 본 적이 없어요 이럴 수가..22. .....
'23.2.18 2:56 PM (114.93.xxx.135)ㅎㅎㅎ
인천 살아도 그래요.
조금만 나가면 월미도 바닷가인데 도대체 갈 일이 없어요.23. 부산진구
'23.2.18 3:30 PM (121.144.xxx.224)해운대 작년 봄인가 여름에 가봤나? 광안리도 작년 봄에 가봤긴 했나? 바다 볼 일 없어요. 부산사람도 바다 좋긴 한데 바다 아니여도 갈데가 많아서리..^^
24. ..
'23.2.18 3:42 PM (182.220.xxx.5)저도요.
제주도 출신도 그렇더라고요.25. 부산토박이
'23.2.18 3:47 PM (223.33.xxx.51)친구들이랑 카페 갔다 시간 보내고 나오고 보니 바다 등지고 앉아 수다만 열심히 떨다 왔더라구요.
어느 하나 바다에 눈길도 안보냄. ㅋㅋㅋ.26. 울산
'23.2.18 3:50 P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마우나 리조트 근처 살아서 조금만 가면 양남 정자 주전바다가 있는데 1년에 한 번도 안가고
경주도 차로 10분거리인데 3년동안 한 번도 안갔어요27. 아루미
'23.2.18 4:03 PM (116.39.xxx.174)부산살때 집이 해운대 뷰였고 집앞이 바로 바다였는데
그냥 강느낌 이었어요 ㅎㅎ
해운대도 거의 안가봤네요~
가끔 그리운데 그래도 바다는 동해가 최고죠.
그래도 집이 서울로 옮기니 동해랑 가까워져서
주말마다 속초 강릉으로 신나게 다녀요.
바다도 역시 좀 멀리 있어야 그립고 좋고 그런것 같아요28. 제주도
'23.2.18 4:36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걸어서 10분거리 바다가 있어요
저는 바다보러 잘갑니다
오늘도 섬속의섬
차귀도 배타고 들어갔다 왔어요
바다보면 속이 뻥 뚫린달까
울 아들도 힘들면 바다보러 갔다 올께 하고 나가요
바다는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기능이 있는듯해요29. 부산아짐
'23.2.18 4:45 PM (1.177.xxx.157)저 내일
송도해수욕장 근처에서
모임해요
게다가 냉면사리넣어주는 물회
먹으러갑니데이 ㅎ30. …
'23.2.18 5:12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회사가 광화문 사거리에 있었고, 지하철로 출퇴근 했거든요. 경복궁 안 가봤고, 교보문고 1년에 한 번, 만년필 잉크 사러 감 ㅋㅋ 근데 저 부산 고작 한 달 살기 해놓고, 정서적 고향이라느니 어쩌고 하면서 해운대 호텔 분기마다 한번씩 호캉스 하러가요 ㅋㅋ 세컨 하우스 매물 없나 달맞이 빌라 찾아보고 있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