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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 추합기간에 서울대 공대 합격한 여학생이

작년에 조회수 : 7,111
작성일 : 2023-02-18 11:28:11
서울대 공대를 합격했는데....지방의대 추가합격 된거죠.

대입 입시생 사이트 게시판에서 봤는데요. 그래서 사실 확인이 됐다고는 못하지만요.

여학생이 자기는 서울대 가려고 맘 먹은거죠. 의대는 자기와는 안맞고, 머나먼 지방에 내려가기도 싫어서요.

그런데 여학생 아버지가 서울대 등록한걸 빼서는 지방 의대 등록을 본인 맘대로 한거죠.

학교다닐 본인은 지방의대 안갈거라서....다시 지방의대 등록 취소를 했데요.

그런데 서울대 공대 구제는 안될거 같다고...재수까지 고려한다고 그런 글을 봤거든요.

왠지 이번 이대 추합 등록금 안낸 아버지와 겹쳐보이는건~~~왜일까요??


IP : 119.70.xxx.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23.2.18 11:30 AM (1.227.xxx.55)

    경우가 완전 다르죠

  • 2. .....
    '23.2.18 11:30 AM (39.7.xxx.253)

    어휴...참 뭐라고 말할수가 없네요.
    아빠 마음도 아이 마음도 다 이해가 가서...
    우리 애도 죽어도 이과는 싫다고 해서 고민인데 ㅠㅠㅜ

  • 3. ...
    '23.2.18 11:31 AM (118.130.xxx.67)

    왜 부모랑 아이랑 정확한 합의없이 맘대로 등록하고 취소하고 그러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 4. ...
    '23.2.18 11:32 AM (220.122.xxx.137)

    에휴 애도 고집 있네요. 여기서도 의대 보내려고 3수 4수 하는 아이들 지원하는 부모들 많은데요.
    안타깝네요ㅠㅠ 서울대 지방의대 각각 2명은 웃고 있겠네요.

  • 5. ..
    '23.2.18 11:33 AM (222.236.xxx.238)

    진짜 부모들이 왜 저러는거랭

  • 6. 이상해
    '23.2.18 11:33 AM (211.178.xxx.164)

    부모 마음대로 빼서 등록이 가능한가요?

  • 7. 작년에
    '23.2.18 11:33 AM (119.70.xxx.3)

    서울대 공대 합격할 정도면...공부 잘하고 우수한 여학생은 맞는건데...

    여자들이 도시 살다가 낯설고 먼 지방에 안내려갈려고 그러죠. 아무리 요즘 핫~한 의대라도 말이죠.

    여학생 아버지가 이런 이상한 심술? 부리는 경우가 왕왕 있단거죠.

  • 8. .....
    '23.2.18 11:34 AM (211.221.xxx.167)

    아이랑 부모랑 소통을 했어야했는데...
    근데 아빠가 너무 독단적이네요.
    왜 자기 맘대로 취소를?
    저런 성격의 아빠라면 애 내쫒던지 내년에 재수한다고 해도 하나도 안도와줄듯

  • 9. ....
    '23.2.18 11:34 AM (223.38.xxx.165)

    애가 고집이 있다구요??소신이 있는거 아닌가요??
    아버지가 고집이 있는거죠!!

  • 10. ㅇㅇ
    '23.2.18 11:34 AM (133.32.xxx.15)

    지방의대 나와서 피부과 차리면 개꿀인데 아가가 잘못했네요

  • 11. ㅇㅇ
    '23.2.18 11:36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의사가 적성에 맞지 않으면
    그 개꿀은 누가 쪽쪽 빨아먹게 되나요?

  • 12. .....
    '23.2.18 11:36 AM (39.7.xxx.250)

    의대가 적성에 안맞는 애들도 있는데
    의대로 몰아 넣으면 만고 땡인가요?
    애가 싫다는데
    왜 애탓을 해요?
    여기도 이상한 부모들 참 많아요.

  • 13. .....
    '23.2.18 11:37 AM (222.234.xxx.41)

    그 부모 뭔가 애랑 이런 문제땜에 싸우고 하다가 언제까지 정하면 되는지 전화해보고 늦추고하다 이렇게된거같아요 소송할돈은 있고 지금 온사이트에 글올리고 이슈몰이하능거보면 돈없고 못배운부모 아니예요

  • 14. ㅇㅇ
    '23.2.18 11:37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피부과가 의산가요
    그건 적성도 없어요

  • 15. 딴얘기
    '23.2.18 11:38 AM (211.178.xxx.164)

    지방의대 자퇴 처리하면 나중에 과외 선생할때 유리할텐데.. 저런 아버지는 돈벌어서 빨리 벗어나야 될 것 같은데요.

  • 16. ㅇㅇ
    '23.2.18 11:40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자기들이 취소해놓고 누구상대로 소송해요?

  • 17. 작년에
    '23.2.18 11:42 A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언론사 제보하는건 잘하고, 선동에 능력있는 수험생 아버지가...등록금 내는건 나몰라라~~~

    이대 추합 여학생도 복수지원 했을거잖아요~? 이건 가정내 문제라고 봅니다.

    괜시리 이대탓으로 책임전가 심하네요. 이대측에서 등록금 안내서비스가 문제라면 문제였던걸까요??

  • 18. 작년에
    '23.2.18 11:44 AM (119.70.xxx.3)

    이대 측에서 법적으로 정해진 공지만 하고, 따로 학생에게 안내서비스 안했음

    이런 이상한 책임전가 안당했을껀데....

    난 이대하고 암 상관도 없지만, 괜시리 이대가 뭔죄인가 싶네요.

  • 19. .....
    '23.2.18 11:45 AM (222.234.xxx.41)

    ㄴ 등록금 안내했어요 아빠가 학교 회계팀 (입학처아님)에 전화했고 전화받은 직원이.다른날짜알려줌.아빠는 이걸 녹음함(분명 입시상 이유가 있는 확인전화고 그냥 보통 촌구석 못배운 부모아니예요) 직원이알려준 마감날짜가 이대측공지된날짜와 달랐던거예요 이걸 법적따지면 학교잘못아니고 직원이징계책임받을거고 아이는 구제못받을겁니다

  • 20. 의대 공부는
    '23.2.18 11:45 AM (211.208.xxx.8)

    적성이죠. 연구하고 싶어 하는 애들은 못 견뎌서 나옵니다.

    크게 적성 따지지 않는 무난한 성향이면 괜찮겠지만

    아이 인생인데 부모가 일방적으로 저러는 건 거의 범죄 아닌가요.

    지방 싫고 서울 살고 싶어 한 선택이고

    나중에 의대갔어야 했는데 후회한다 쳐도 저러면 안되는 거죠.

    돈 내주는 게 유세 맞습니다만 이제 부모 자식 관계도 위험해진 거죠.

    그 여학생 부디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 21. 적성
    '23.2.18 11:48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그 많은 공대출신 연구원들이 뒤늦게 의대 가는 이유는 뭘까요? 저 아는 애는 영문과 졸업후에 원하던 진로대로 진행 못하고 헤매다가 운이 좋아서 딱 그 타이밍에 치의대 들어갈 기회가 생겨서 치의대 갔고 치과의사해요

  • 22. 작년에
    '23.2.18 11:49 AM (119.70.xxx.3)

    이대에서 등록금 오늘 몇시까지 납부안하면 입학취소된다....이런 전화를 따로 학생전화로 한건 의무는 아니구요.

    아무래도 여대이다보니 섬세한 학생서비스를 하나봐요??? 오히려 그게 문제가 된거죠.

  • 23. ..
    '23.2.18 12:03 PM (223.38.xxx.47)

    아는애도 의대붙고 서울대공대 붙었는데
    의대는 도저히 적성 안맞는다고 연구가 좋다고 서울대공대 갔어요
    둘다 공부 잘해야 가는곳이지만 아이 적성이 중요하죠

  • 24. 친구아이
    '23.2.18 12:15 PM (39.122.xxx.3)

    영재고졸 의대 가길 자라는 부모
    집이 엄청 어려워요 외동인데 영재고도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 갔어요
    의대가서 돈 많이 벌고 부자 되길 원했는데 서울대 자연과학대 비인기학과 가서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가서 공부중인데
    집안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렵더라구요 근데 어이는 진짜 학자스타일 연구하고 책보고 하는걸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진짜 선비 스타일에 보면 맨날 책을 손에서 놓질 않았어요
    저런 아이가 적성 안맞는 의대가면 의사 잘할수 있나 싶더라구요

  • 25.
    '23.2.18 12:17 P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는 아이는 정말 고통스러울 겁니다
    어떻게 그런 만행을

  • 26. .....
    '23.2.18 12:18 PM (39.7.xxx.185)

    그렇게 의사가 좋으면 자기들이 공부해서 의사하지
    왜 자식 의견은 듣지도 않고 지 맘대로래요.
    적성도 없다는 피부과 본인들이 공부해서 들어가세요.
    싫다는 자식 들볶지 말고

  • 27. ...
    '23.2.18 12:19 PM (121.151.xxx.18)

    이건 완전다르죠
    등록금준다고 내가하랜다고해야하는지

    아이인생인데..
    이게 짜장면말고 짬봉먹어라 수준이아니잖아요

    독불장군이고
    이아이도 너무안타깝네요ㅠㅠ

  • 28. 푸흐흐
    '23.2.18 12:20 PM (218.156.xxx.83)

    그 아버지 미쳤네요
    애 의사도 무시하고 등록취소라니...

  • 29. 이건아빠잘못
    '23.2.18 12:43 PM (58.148.xxx.110)

    공부하는 아이 의사를 따라줘야죠
    본인이 공부할것도 아닌데 왜 본인맘대로 하나요?
    자식이 부모소유인가요?

  • 30. ㅇㅈ
    '23.2.18 1:23 PM (125.189.xxx.41)

    의대는 적성이 중요한건데요..
    울애 공짜로 의대 붙여줘도 못간다고...
    군대는 갔으나 주사도 잘 못맞는 아이에요..
    이런애들도 분면 있을건데
    의대를 무조건 갈까요...
    그 아버지도 참 넘하네요..

  • 31. 일종의
    '23.2.18 2:00 PM (221.165.xxx.65)

    폭력입니다. 부모란 이름의 폭력이죠.

    적성 문제도 문제지만
    의대..갈 수 있는데 다른 선택했다고 모지리 취급하거나
    저 위에 뭐 애가 고집이요?

    자연 과학 순수 과학 공학 전공자들
    무시하지 마세요.
    그런 기본 토대가 없으면 병원?이 존재할 것 같아요? 의사못합니다.
    맨손으로 수술하는 시대 아니잖아요?

    겉으로 그럴듯해보이죠. 의사.
    그 뒤에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의사보다 못한 사회적 시선 감수하면서
    소신있게 제 역할 하기 때문에
    그럴듯하게 보여질 수 있는 것. 생각들 안 해보시죠.
    그저 수능 잘봐서 암기 잘해서
    의대가 의사되면 모든 것이 그 애의 능력인 것 같죠.
    댓글 보니 암담하네요.

  • 32.
    '23.2.18 7:59 PM (118.235.xxx.9)

    부모들 왜이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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