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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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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아서 좋으신 분 있나요?

아들 조회수 : 5,523
작성일 : 2023-02-17 21:04:30
딸딸딸이 있어야지 싶은데
아들낳음 왠지 모르게 시집에서 당당하고
남편하고 스포츠나 등산도같이하고.
무거운 짐도 들고? 밥도 우걱우걱 잘 먹을거같고
나의 바보같은 연애사를 답습하지 않을거같고?
(여자는 아무래도 연애나 결혼에서 실제 약자인 경우가 많으니)
무엇보다 아들낳아 대이었다.(전통적인 관습에서의 며느리도리)를
했다는 당당함이 있으신 분들 있나요?
IP : 211.206.xxx.5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7 9:06 PM (1.232.xxx.61)

    아들만 둘입니다.
    딸 키울 자신은 없어요.
    엄청 섬세하고 예민할 것 같은 느낌이라
    지금 두 아들이 있는 게 저는 좋아요.
    큰애는 엄마한테 잘하고
    작은애는 못하지만 둘 다 괜찮아요.ㅎㅎ

  • 2. ㅇㅇ
    '23.2.17 9:08 PM (106.102.xxx.114)

    여자는 아무래도 연애나 결혼에서 실제 약자인 경우가 많으니

    -----
    상향 결혼을 위해
    나보다 조건 좋은 남자에게 선택받기 위한거지
    여자라서 ... 약자라뇨

  • 3. ㄱㄱㄱ
    '23.2.17 9:10 PM (218.52.xxx.138)

    아들이라 딸이라 더 좋고하는것없어요
    딸은 귀엽고 토끼같고
    아들은 강아지같더니 키가188이라
    그레이하운드 보는 느낌?

    딸은 의외로 털털
    아들은 애교쟁이

  • 4.
    '23.2.17 9:10 PM (39.7.xxx.183)

    요즘사람 맞나요?

  • 5. ..
    '23.2.17 9:11 PM (175.223.xxx.237)

    요즘 누가 결혼해요

    본인이 약자로 끌려가는 결혼했다고 여자 얕잡아 보네요
    본인 소개 잘 봤습니다 ㅋ

  • 6. 그냥
    '23.2.17 9:11 PM (1.227.xxx.55)

    심플해서 좋아요.
    밤 늦게 와도 덜 불안하구요

  • 7. …..
    '23.2.17 9:13 PM (76.156.xxx.165)

    며느리 넷
    시집에서 왠지 모르게 당당함이 있어요
    아들 둘 듬직해요

    딸은 키워 본적 없지만 친구 같을 것 같기도 하고 딸 시녀 노릇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딸은 언제까지나 돌봐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아들은 듬직해요.

  • 8. 저요
    '23.2.17 9:13 PM (223.38.xxx.199)

    아들밖에 없어서 비교는 안되는데 울아들이 젤 이뻐요.
    성격좋고 외모도 멋지고(제기준 ㅋㅋ) 예의바르고 반듯해요. 공부를 영~안해서 속상했는데 중학교 갈때되니 알아서 잘하네요. 성적도 눈에띄게 오르니 넘 이뻐요.
    저는 이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딸이 부럽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남편도 나이먹을수록 아들 이뻐하는 게 눈에 보여요 ㅎㅎ

  • 9. 시누
    '23.2.17 9:16 PM (223.39.xxx.23)

    첫 딸낳고 아들아들 노래 부르더니 터울 엄청 져서 아들 낳고는 딸이 동생 밥 차려주게 하더라구요......

  • 10. 딸이든 아들이든
    '23.2.17 9:17 PM (59.8.xxx.220)

    나잇대에 따라 달라요
    아기때
    10대때
    20대때
    30대때
    40대때
    든든함이 40대때도 계속 유지되면 아들이라는 존재가 정말 좋은거죠
    근데 30대이후로 남같은 느낌이라면 그 든든함은 미혼일때, 아직 내 자식일때로 끝인거고요

  • 11. ..
    '23.2.17 9:18 PM (61.77.xxx.72)

    남에 딸이지만 불쌍하네요 엄마가 ㅁㅊ

  • 12. 연애약자는
    '23.2.17 9:18 PM (211.206.xxx.54)

    아래 성관계 임신출산 등
    여자가 생체?적으로 약자고 결혼도 남자가 결정하는경우가
    빈번하니

  • 13. ㅇㅇ
    '23.2.17 9:19 PM (113.36.xxx.10)

    집안에 아들 손자 유일하게 대 이었고
    아들이 딸보다 애교 많아서 표정으로 사랑 전해줘요
    너무너무 잘했어요. 먹방도 같이 하러 다니고요

  • 14.
    '23.2.17 9:19 PM (175.223.xxx.237)

    나의 바보같은 연애사를 답습하지 않을거같고?

    본인이 이렇게 썼는데?

  • 15. ㅌㅌㅌ
    '23.2.17 9:20 PM (211.51.xxx.77)

    여긴 연령대가 높아서( 50-70대) 아무래도 아들낳으면 당당하던 세대였죠. 지난번에 아들딸 재산물려주는비율에 아들을 더 줘야한다는댓글들이 대세였던것만봐도..
    지금 20-30대들은 결혼자체도 안하려고 하고 결혼을해도 자식을 낳으면 다행인세대이구요

  • 16.
    '23.2.17 9:21 PM (125.191.xxx.200)

    신기한게 그런거 같아요.
    아들 하나로 뭔가.. 인생 숙제 끝낸거 같은.
    근데 저도 키워보니.. 집안이 좀 뭔가 대단하면 모를까..
    또 애들도 저출산인 상황에 의미 없다싶어요.

  • 17.
    '23.2.17 9:22 PM (121.167.xxx.120)

    딸 없이 아들 하나인데요
    엄마 꽃 좋아 한다고 이주에 한번씩 주문해서 꽃 보내 줘요
    이번엔 핑크색 튤립이 10송이 왔는데 꽃도 예쁘지만 아들 마음이 더 예뻐서 감동이예요
    딸 없는 엄마 불쌍하다고 딸 같은 아들이 되겠대요

  • 18. ..
    '23.2.17 9:23 PM (175.223.xxx.237)

    아들 하나 낳아서 당당이라 그 아들이 커서 노후에 똥오줌 스발들면 인정 , 며느리에게 넘기거나 요양원에 보낸다면 무슨 소용?

  • 19. ..
    '23.2.17 9:23 PM (39.7.xxx.133)

    아들 낳아 대를 이었대 ㅋㅋㅋ
    와...조선시대인줄

  • 20. 성향이
    '23.2.17 9: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전부터 결혼하면 아들낳고 싶었어요.
    성향이 섬세하지 않고 감정교류 피곤하고 그래서... 남자친구들이 더 편했거든요.
    결혼하고 아들 낳았고 정말 좋아요.
    남편은 뭐 본인 미니미라 좋아하고 친구들끼리 은근 아들자랑한다고 어디가도 데려가고 그러기는 해요.
    시부모님 좋아하시는건 뭐 그분들 취향이니...
    둘째는 딸낳고 싶었는데 원하던 딸낳아 보니... 저 어릴때 부모님이 이런 기분이었구나 싶게 다정하고 그러네요.
    각 성향의 장점이 있어요.
    저는 성격이 건조해서 인지 그래도 아들이 더 저랑 잘 맞기는 해요.

  • 21. ..
    '23.2.17 9:24 PM (221.159.xxx.134)

    아들도 아들 나름 딸도 딸 나름이라지만
    아들1 딸2인데 엄마로서 딸이 좋네요.
    뭔 요즘 결혼을 남자가 결정하는 경우가 빈번해요?
    조선시대인가..
    저도 오빠2에 딸인데 엄마 아빠께서 저 안낳았음 큰일 날뻔 했다고 항상 그러십니다. 엄마는 2명으로 끝내려는거 아빠께서 딸욕심 내서 낳자해서 저 낳으신거거든요.

  • 22. 그런건 없는데
    '23.2.17 9:24 PM (14.32.xxx.215)

    딸하고 제가 소식좌라
    아들이 밥먹는것만 봐도 좋아요
    쌀 고기 김치 없어지는게 신기해서요
    애 군대있을땐 뭐 음식할 의미가 없더라구요

  • 23. ..
    '23.2.17 9:24 PM (175.223.xxx.237)

    뭐 대단한 집안인거 같지도 않은 집에서 대라니 ㅋㅋㅋㅋ

  • 24. 딸도딸
    '23.2.17 9:25 PM (211.206.xxx.54)

    딸도딸나름이고 아들도 아들나름인데
    일단 시집에서 좋아하니까요

  • 25. ..
    '23.2.17 9:2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대를 이어 시집에 당당하다!
    나의 주체적인 삶은 없고
    아들 낳아 당당하다니
    제 눈을 의심했네요.

  • 26.
    '23.2.17 9:26 PM (125.191.xxx.200)

    지난번 텐트 속 할머니 기사 생각나네요..
    아들셋 키웠지만 돌봄을 못받는..
    그런 상황이 안오면 되죠.. 아들 딸 떠나서요
    요즘 노후 정말 잘 해야해요 ㅠㅠ 다들 힘들어서요..

  • 27.
    '23.2.17 9:27 PM (118.235.xxx.99)

    생리 임신 출산 브래지어 살과의 전쟁
    여자로 낳아서 미안한데
    싫은건아니예요

  • 28. ..
    '23.2.17 9:28 PM (175.223.xxx.237)

    시가에서 좋아하면 집이라도 받고 차라도 받아요?
    어떻게 좋아해주시던가요? ㅋㅋㅋ

    쌀좀 들어봅시다

    저 밑에 친정에서 포르쉐 사줬다는 얘긴 읽었는데
    시가에서 며느리 포르쉐 뽑아준건 본 적이 없는데 ㅋㅋ

  • 29. ...
    '23.2.17 9:33 PM (182.231.xxx.124)

    시절이 아무리 바껴도
    아들 낳아 시가에서 딸 아니라 서운해한단 얘기는 못들어봤잖아요

  • 30. 좀 털털하게
    '23.2.17 9:34 PM (175.212.xxx.104)

    키울 수 있어서 다행인거 같아요
    여자애들 키우기 무서운 세상이니까요

  • 31. 저용
    '23.2.17 9:35 PM (119.71.xxx.86)

    제가 딸만있는집에 제 자매들도 다 딸낳음
    그래서 제가 아들낳았을때 친정엄마 울고 ㅋㅋ
    친정에서 제일 좋아했어요
    키워보니 단순하고 얼띤게 귀여워요

  • 32. ..
    '23.2.17 9:36 PM (175.223.xxx.237)

    누가요? 시가가 아들을 왜 바래요? 뭐 대단한 집구석이라고
    개가 내 제사 지내줄거 같아요?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아요

    지 부모 똥오줌 수발도 안 들어요

  • 33. . .
    '23.2.17 9:38 PM (183.103.xxx.107)

    저는 딸둘 집안에서 자라다 아들만 둘 낳았어요
    저도 섬세하지 못한 성격이라 아들이랑 잘 맞아요
    가끔씩 딸 있었슴 좋았겠단 생각도 들지만요
    잘생긴 큰아들 보는 즐거움도 있고, 세심하고 엄마 잘챙기는 둘째아들과 맛난거 먹으러 다니는 재미도 좋아요
    단 결혼전 까지 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있어요

  • 34.
    '23.2.17 9:40 PM (175.223.xxx.237)

    주변 동네 엄마들 딸 집들은 수시로 비행기 탑디다
    아들 엄마들은 맨날 맞벌이 한다고 종종 거리고
    기껏 카페나 가던데 돈 벌어서 아들 대준다고
    나중에 갸들이 효도 하냐 ㅋ 아니라고 봄

  • 35. 골라서
    '23.2.17 9:45 PM (121.133.xxx.137)

    낳은건 아니지만
    제 성격엔 아들이 맞아요
    딸 부러운적 없네요
    보면 집도 아기자기 뭔가 예쁜
    소품같은거 많이 해놓은 집이
    딸이 있더라구요
    울 집은 걍 훤합니다 ㅎㅎㅎ

  • 36. 아들
    '23.2.17 9:4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요
    온리원
    낳고보니 아들이고 아이는 온리원 이 아이 뿐이라
    그냥 좋아요
    엄마는 딸이 있어야 한다나 뭐라나 해도
    없는 걸 어째 아들 하나만으로도 좋은 걸.....ㅎㅎㅎㅎ

  • 37. ㅋㅋ
    '23.2.17 9:47 PM (175.223.xxx.210)

    다른 건 다 그러려니 하겠는데
    아들을 낳아 시가에 당당하다는 건 진짜 개웃ㄱㅣ네ㅋㅋㅋㅋ
    대를 잇는댘ㅋㅋㅋ ㅋㅋ
    와우 미개한 세상...

  • 38. ..
    '23.2.17 9:48 PM (49.173.xxx.146)

    딸2아들1에요.
    아들 낳았을땐 든든함같은게 느껴졌는데 클수록 딸들보다 애교며 커피 알아서 척척 타주고 살뜰히 더 챙겨주니 낳은 보람느끼네요.
    우리집은 딸들이 무심한 성격이에요.

  • 39. 저도
    '23.2.17 9:49 PM (125.131.xxx.232)

    성격상 아들이 맞아요.
    쓸데없는 감정소모 없고
    돌려 말하는 거 없고
    정신적으로 편해요.

  • 40. ......
    '23.2.17 9:53 PM (39.7.xxx.19) - 삭제된댓글

    대를 이었다는 지랑스러움 따위는 없어요
    그저 시가 어른들한테 잔소리 안듣는 상황은 좋네요
    노인들 고정관념과 싸우고 싶지도 않고 아들 낳는건 내 능력 밖의일인데 그런걸로 차별받거나 잔소리듣는 상황은 어쩌다 모면했으니까요
    아들 둘이지만 둘다 공부 잘하고 착실한데다 깔끔하고 요리도 즐겨하는 편이라 딸없어서 느끼는 불만 전혀 없구요
    솔직히 딸들이있고 결혼 안한다면 걱정 되겠지만 아들들은 결혼 안해도 그냥 잘 살것 같아요

  • 41. 운명
    '23.2.17 10:01 PM (124.53.xxx.169)

    신의 소관이라 ..그저 애지중지 노심초사가 부모의 길이죠.
    원글은 미혼 같네요.

  • 42. ..
    '23.2.17 10:02 PM (118.35.xxx.5)

    그 대를 잇는거 언제까지 간다구요
    요즘 애들 결혼안하고 애도 안낳는데

  • 43. 둘 다
    '23.2.17 10:02 PM (121.176.xxx.164)

    아들 딸이라 그런 것보다 성향 차이.
    아들1, 딸1 인데 아들은 키우기 무던해서 좋고 밥도 아주 잘 먹어요. 식습관이 아주 잘 잡혀서 밥 먹는 거 보면 흐뭇.
    딸은 또 세심한 부분 캐치해서 챙겨주고 아닌 듯 하면서
    다 해주고 있고 공감능력 뛰어나죠.

  • 44. ..
    '23.2.17 10:07 PM (125.186.xxx.181)

    호적도 폐지되고 꽤 많은 가정이 친정 옆에 자리 잡았으며 엄마, 언니, 시누이가 집안 대소사를 사실상 결정하게 되는 지금은 실질적 모계사회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 45. ....
    '23.2.17 10:11 PM (49.168.xxx.14) - 삭제된댓글

    아들이든 딸이든 낳으면
    내 새끼가 젤 이뻐요.

    애 낳기전엔 딸딸 하던 시누 아들낳더니 아들찬양하는데 좀 귀엽더라구요.
    전 첫째가 아들이고 터울지게 둘때딸인데
    아들키울때 가장 좋은데 수영장에서 애어빠가 씻기는거요.
    둘째낳고 이게 이렇게 힘든지 첨 알았네요.

  • 46. 김밥
    '23.2.17 10:22 PM (121.129.xxx.191)

    전 선근증으로 극심한 생리통과 과다출혈 안물려주니 아들 낳은 게 좋았어요
    그리고 제 성향상 딸이었음 스트레스 엄청 났을듯하고요. 70대 후반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는 대를 잇는다 뭐 그런 의미로 좋아하셨지요

  • 47. 저요
    '23.2.17 10:3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희 자매 생각하면 피곤해서요.
    넘 예민.
    대신 섬세함은 포기했죠.

  • 48. 저는
    '23.2.17 10:56 PM (211.211.xxx.184)

    아들하나..
    주변에 우리 아들만한 딸 못봤어요

  • 49. ㅎㅎㅎㅎ
    '23.2.17 11:10 PM (58.237.xxx.75)

    아직 어린 아들 하나 키우는데 ㅋㅋㅋㅋㅋㅋ
    탈의실목욕탕 아빠가 델고 가는게 현재까진 젤 큰 장점이네요
    아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솔직히 둘째도 아들일까봐 못/안 낳았어요.. 댓글보니 뭐 ㅋㅋㅋ 못가진 것에 대해 아쉬워 않고 내가 가진 것이 좋다니 넘 다행이네요들~~~

  • 50.
    '23.2.17 11:30 PM (49.164.xxx.30)

    저 초등아들 둘인데..좋은거보다..낳아보니 아들이라ㅋㅋ 근데 제성격엔 아들 키우는게 나을거같긴해요
    딸들은 굉장히 섬세하더라구요. 저희애들은 옷투정도 음식투정도.. 그런건 없어서 그나마 편해요

  • 51. 저두
    '23.2.17 11:38 PM (211.117.xxx.149)

    아들 둘입니다. 그냥 아들이 좋아요. 큰 아들은 스윗하고 작은 아들은 츤데레 스타일. 둘 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보기만 해도 좋아요. 딸 엄마들이 딸이 없어서 어뜩하냐고 하면. 그러게요 하면서 맞장구 쳐주지만. 사실 딸이 없어서 아쉬운 적 단한번도 없었어요. 그냥 아들이 집 안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만 봐도 듬직하고 좋습니다.

  • 52. 오빠가
    '23.2.18 12:15 AM (124.54.xxx.37)

    아들하나 낳고 맨날 친정부모님앞에서 대를 이을 손자라며 마치 주인행세하는데 진짜 꼴도 보기 싫어요.

  • 53. ….
    '23.2.18 1:09 AM (218.55.xxx.242)

    오로지 내가 아들 원했고 아들 낳아서 좋았어요
    둘째도 이왕이면 동성으로 아들 원했을거에요
    시어른들은 오히려 살짝 손녀 원했으니 원글 해당 사항 전혀 없네요

  • 54. 아들하나
    '23.2.18 1:14 AM (99.228.xxx.15)

    당당함은 없구요. 집에 혼자있을때 아무래도 든든한건 있고 귀엽고 이쁩니다.
    딸도 있으면 좋았을거같아요. 성별상관없이 내 자식이니 좋은거죠.

  • 55. 그냥
    '23.2.18 1:23 AM (175.193.xxx.206)

    키우는 과정 자체가 편해요. 머리 묶어줄일도 없고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까다로움..미세하게 챙길거리등등 그냥 다 생략. 뭐든 잘 먹진 않지만 잘먹는거 몇개 반복해주면 되고 일단 조용하고 크게 시끄럽지 않아서 좋아요. 뭐 버리고 짐들고 그런건뭐 말할것도 없구요.

  • 56. ..
    '23.2.18 5:23 AM (39.118.xxx.150)

    아들 딸 다 있는 입장에서

    아들 엄마들의 만족도 높아 보여요
    딸 엄마들의 만족도 더 높아 보이죠

    아들 엄마들은 속으로는 아들 사랑하고
    부족함 못 느끼면서 딸 엄마 앞에서 아들
    자랑 삼가고 일부러 딸 엄마 부럽다고
    추켜 세워주는 걸로 보이고요

    딸 엄마들은 아들 엄마 앞에서 서슴없이
    딸 자랑하고 딸이 없는 아들 엄마 걱정해주는거 봅니다

    제 입장에서는 딸 아들 둘다 사랑하지만
    같이 지내고 싶은 아이는 아들 이예요
    편해요 편해 ㅠㅡㅠ 압도적으로 편해

  • 57. ...
    '23.2.18 6:05 AM (81.157.xxx.47)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좋죠. 아들의 경우 딸같은 섬세함은 부족할지 몰라도 듬직하고 좋아요. 무엇보다 딸만 있거나 아들만 있으면 결핍에서 오는 괜한 자격지심이 있는데(경험상으로 딸만 있는 엄마들이 더 심한 것 같아요. 아들만 있는 엄마한테 딸의 장점들을 늘어놓는데..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안타까워요.) 둘 다 있으니 저런 감정 싸움에 시달리지 않아서 좋아요.

  • 58. ...
    '23.2.18 8:09 AM (211.108.xxx.113)

    아들만 둘인데 저는 제 무덤덤한 성격에 아들만 있는게 너무 감사해요 주변 딸키우는 친구들보면 꽤나 예민하고 조심스럽더라구요 감정적으로요

    저는 진심 막 꼬라지 부리다가도 고기만 구워주고 맛있는거 해주면 헤헤거리는 단순한 우리아들들을 사랑합니다 ㅋㅋㅋㅋ

    18세이후로는 무조건 정서적 정신적 독립이라 생각해서 막 딸의 그 장점들도 필요없구요..

  • 59. 예전에
    '23.2.18 10:28 AM (223.33.xxx.40)

    아들엄마들 죄다 아들 좋아한다고 커밍아웃 글,댓글
    한바탕 휩쓸었던데요 ㅎ
    익명이고 웹상이니 좋다고하지 밖에서 그러면 욕먹음ㅠ
    그냥 자식이니 좋은거지요 성별 바꾼대도 사랑할거임
    효도고뭐고 바라는마음은 언감생심이에요 딸이었어도 똑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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