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나가려는 남편
원래도 취미는 캠핑인데 요즘들어 추우니 제가 애들감기걸리고 추우니 가지말자했어요. 그러니 자꾸 산에 가서 혼자가서 자고오려하네요
전 춥고 산에서 무슨 일 생길지 모르니 가지마라하고 남편은 말리는 절 이해못하고..
회사에서 스트레스받은거 풀고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하..
1. ....
'23.2.17 2:39 PM (221.157.xxx.127)본인스트레스 푸는차원이면 어쩔수 없어요 오죽하면 그럴까요 ㅜ
2. 저라면
'23.2.17 2:40 PM (58.148.xxx.110)그냥 가라고 해요
대신 제가 하고 싶은거 있으면 이해해줘야 합니다
그냥 가라고 하세요
스트레스 못풀면 미쳐요3. ㅇㅇ
'23.2.17 2:42 PM (223.38.xxx.98)산에서 혼자 자다가 무슨 일 있음 어떡해요..멧돼지나 강풍이나ㅠ 힝
4. 그냥
'23.2.17 2:43 PM (58.148.xxx.110)아무곳에서나 캠핑하는게 아니라 캠핑하는 곳이 정해져있지 않나요?
산속에 캠핑장에서 하는거 아니에요??5. ....
'23.2.17 2:4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날씨 좀 더 풀리면 봄에 가라고 할것 같아요. 지금은 산 밑도 추운데.. 산은 완전 춥죠..ㅠㅠ
6. 편한 집
'23.2.17 2:44 PM (222.234.xxx.222)놔두고 왜 그러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가지 말라고 묶어 놀 수도 없고.. 어쩔 수가 없네요;;;
7. ....
'23.2.17 2:45 PM (222.236.xxx.19)날씨 좀 더 풀리면 봄에 가라고 할것 같아요. 지금은 산 밑도 추운데.. 산은 완전 춥죠..ㅠㅠ
어차피 한번은 저렇게 나오면 갈듯 싶어요.. 차라리 추울때가서 고생을 해봐야 다시는 이야기를 안할지..8. ...
'23.2.17 2:45 PM (121.165.xxx.30)저도 가라고합니다
그렇게라도 스트레스풀어야지 .. 스트레스 안고살다가 병납니다
그게 본인의숨통이면 숨통트여줘야죠.9. ...
'23.2.17 2:49 PM (121.65.xxx.29)밖에 나가서 딴 짓 하고 오는 것도 아닌데 좀 이해해 주세요
저도 회사에서 시달리고 하다 보면 눈 덮인 들판이나 산 속 같은데서 애들도 남편도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말 한마디 안하고 혼자 쉬고 싶은 마음 들기도 해요.10. 별걱정을다...
'23.2.17 2:54 PM (112.145.xxx.70)가서 잘 수 있을 만한 곳은 대부분 안전하죠.
설마 이상한데 가서 자겠어요?
안전한지 보고
캠핑사이트 근처에서 자겟죠. 어른인데..
혼자 다니는 캠핑족 많아요.
애도 아닌데 그냥 알아서 다니게 두세요.11. ,,,
'23.2.17 2:59 PM (218.144.xxx.185)그런남자 말린다고 말 안들어요
12. ..
'23.2.17 3:00 PM (221.150.xxx.68)좌지우지하려는 사람 경멸합니다
물론 남편분 안전을 생각해서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타인의 생각 취향 바램은 인정하세요
아무리 착하고 좋은뜻이라도 본인일이나 맘대로 합시다 제발13. 문제는
'23.2.17 3:00 PM (128.134.xxx.228)추운데 가는 거지요. 텐트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많이 나잖아요
14. ㅇㅇ
'23.2.17 3:09 PM (106.102.xxx.252) - 삭제된댓글그렇게 걱정되시면 따라가시지요
성인을 넘 간섭하는거 안좋습니다
차운전은 사고날까봐 어찌 하시는지15. ㅇㅇ
'23.2.17 3:18 PM (61.254.xxx.88)걱정되면따라가고
못따라가겠으면 말리지마세요
자기속 편한대로 해야 하는 타입 제일 싫어요
남편이 같이 가자고 조르는 것도 아닌데
한 번씩 가게 해 주세요 매주가는 것도 아닐 거 아니에요16. ㅇㅇ
'23.2.17 3:19 PM (61.254.xxx.88)진짜 아무도 없고
물도 없고 전기도 없는
캠핑장 아닌 진짜 깜깜한 산에서 자겠다고 하는 건 아니시죠? 그런곳으로 애들데리고 가려고 했던 건 아닐 거 같은데17. ㅁㅁ
'23.2.17 3:3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예전 그런 부부있었죠
사계절 퇴근만하면 침낭꾸려 산으로
눈 소복한 겨울산 침낭속 잠이 아주 쾌감?이있답니다18. ㅇㅂ
'23.2.17 3:58 PM (223.33.xxx.208)보내주세요
캠핑장은 아닐겁니다
아주아주 깊은 산도 아닐테니
너무 걱정 할 필요도 없어요
회사와 집에만 있는것도
힘들 겁니다
일부 자연주의자 같으니
숨 쉴 공간과 시간을 주는게
좋 을듯 싶어요
그런 성향사람들 딴짓하지는
않을 겁니다19. ㅇㅇ
'23.2.17 4:07 PM (223.38.xxx.98)휴.. 우리 남편은 좋겠네요. 이렇게 온라인에서도 가라고 해주고..
그래 내가 토요일퇴근하고 애들델꼬 지지고볶고 할테니 당신은 힐링하러 보내줄게..20. ㅎ
'23.2.17 4:10 PM (58.148.xxx.110)님도 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나가세요
하루쯤 아빠랑 있고 집안 엉망진창이어도 괜찮습니다21. ㅎㅎ
'23.2.17 4:23 PM (210.103.xxx.56)한주씩 번갈아 하세요. 원글님도 즐거운 거 나만의 시간 찾아서 하세요
이렇게 얘기하면, 그럼 애들은 엄마아빠랑 같이 뭘 할 수가 없지않냐... 라고 말할수도;;;
그럼 다 데리고 캠핑가야하는거고.
집에 남편 붙잡아둔다고 뭐 좋은 일 일어나는 것도 아닌데 서로 숨통 트이면서 살아요 우리.22. ㅇㅇ
'23.2.17 4:47 PM (223.38.xxx.98)감사합니다.여러분~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소서23. ...
'23.2.17 6:36 PM (180.71.xxx.228)걱정되긴 하지만
본인이 안전 대비를 하시겠죠.
직장 스트레스 말도 못합니다.
힐링할 방법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