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90대가 많으신것 같아요
1. 이번에
'23.2.16 11:40 PM (125.178.xxx.170)80대 중반 아버지
대학병원 심장집중실에 입원했는데요.
6인실에 5명이 할머니들이고.
한 분 빼고 모두 90대였어요.
100세 가까운 분도 한 분 계시고요.2. ker
'23.2.16 11:43 PM (180.69.xxx.74)진짜많아요
양가 사돈까지 70대이모들 시모 살아계신분 몇
거의 100세 바라보고
며칠 전엔 104세 친척분 가셨고요3. ㅇ
'23.2.16 11:44 PM (116.121.xxx.196)끔찍해요 ㅜㅜ
4. ...
'23.2.16 11:49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전반적으로 10살씩 늘어난거 같아요.
지금 90대가 예전 80대 같죠.
죽음을 생각할 나이요.
몸은 40대 후반만 되어도 앓는 소리가 나는데
이런 몸으로 또 반세기를 지탱해 나가야죠.
생각만해도 지치죠.5. ...
'23.2.16 11:57 PM (39.115.xxx.14)9명 모임에서 시부모, 친정부모 포함 90세 넘으신
어르신들이 일곱분이나 계시고 몇 년 있음 90세 바라보시는 분들도 여럿, 노령화 시대 실감했어요. 저희 부모님들은 모두 환갑도 안돼어서 돌아가신터라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6. @@
'23.2.17 12:02 AM (58.79.xxx.167)친정 어머니 요양원에 계신데 78세에요.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가 나이 물어보길래 78세라고 했더니 한창 때라고 하던데요.
저희 할머니도 90 넘어서 돌아가셨고 주변만 봐도 90 넘으신 분들 많아요.7. ....
'23.2.17 12:08 AM (210.220.xxx.161)이젠 100세 넘긴분들도 너무많아서 신기하지도 않아요
예전엔 장수라면서 티비에도 나오고 하더니8. ..
'23.2.17 12:09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우리가 막내라 시어머니 96이세요
아주버님이 먼저 가실까봐 걱정스러워요9. 90이상 부터는
'23.2.17 12:20 AM (124.53.xxx.169)자식중 누군가의 발목 완전히 잡아요.
93세 노인 위독해 3개월째 생업을 못하고 있네요.10. :::
'23.2.17 12:26 A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지금 양가 어머니들 80대 극후반이시고 몇 년전에는 친척어른이 100세에 돌아가셨어요.
십년전쯤에는 98세로 돌아가신 분도 계셨고요.11. ..........
'23.2.17 12:32 AM (39.119.xxx.80) - 삭제된댓글30년째 생활비 드리고 있어요.
이렇게 오래 드릴 줄 몰랐어요.
이제는 병원비까지.ㅠㅠㅠ 오늘도 병원비 250 냈는데
이게 끝이 아니라서 더 괴롭고 무서워요.12. 인명은
'23.2.17 12:43 AM (211.206.xxx.191)제천인걸 어쩌나요?
울엄마도 91세.
엄마 경제력이 있어서 다행13. ㅇㅇ
'23.2.17 12:49 AM (187.190.xxx.191)많아요. 양가어른들은 노후가 그나마 괜찮아 문제없는데 친척 중에 며느리가 병으로 먼저가고 아들도 70대이고 돈도 없어 어머니 요양병원 보냈는데 안되셨어요.
14. ㅇ
'23.2.17 1:11 AM (116.121.xxx.196)자식들만 봉양하느라 먼저 죽을판이네요
15. .....
'23.2.17 1:18 AM (119.71.xxx.84)187.190님 누가 안됐다는건가요?
아들이요? 요양병원 갔다는 어머니요?
90넘었을텐데.. 요양병원 들어가는게 왜 안된걸까요.16. ooo
'23.2.17 1:27 AM (180.228.xxx.133)체 게바라보다 1살 어리신 집안 어르신도
아직 얼마나 정정하신지 뵐 때마다 백세시대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구나 암담해져요 ㅜㅜ17. 인명재천
'23.2.17 2:16 AM (116.45.xxx.4)人 : 사람 인
命 : 목숨 명
在 : 있을 재
天 : 하늘 천18. ..
'23.2.17 3:18 AM (175.119.xxx.68)부모나이 90살 될때까지 봐야 한다니 끔찍하세요
19. 제
'23.2.17 4:07 AM (197.210.xxx.161)102세 이상도 계세요
100세 이상이 갈수록 늘어 나는듯
무얼하며 시간을 보내고 건강히 살다 죽을지
앞으로 요양 시설이 큰 문제로 될듯
요양사 인기 직종이 되지 않을까요 로봇이 나오지 않는한20. 어휴
'23.2.17 5:23 AM (116.37.xxx.13) - 삭제된댓글팔순된 시모 빨리죽기싫다고 내앞에서 우는소리...
21. ...
'23.2.17 8:41 AM (14.52.xxx.1)에효.. 저 40인데 60년 더 산다고 생각하면 끔찍한데.. -_-
저희 아파트에도 많으세요. 걸음도 구부정하니 천천히 계단 오르는 것도 힘겨워 하시고.. 오전에 유치원 차 같은 거 와서 노인들 태워서 가더라구요..
그냥 하루하루 가는거죠. 전 부디 그렇게 오래 안 살고 싶네요. 적당하게 건강하고 내 몸 추스릴 때까지만 살고 가는 게 행복할 것 같아요.22. 엊그제
'23.2.17 10:04 AM (112.184.xxx.118) - 삭제된댓글우리지역 라디오에 요양원 근무하시는분이 통화했는데 100세 넘으신분이 7분이랬어요
그리고 우리친구들 시부모들 90넘으신분들 많아요
아는 언니들 친정부모, 시부모
다들 집에서 잘들사십니다.23. ᆢ
'23.2.17 11:59 AM (121.167.xxx.7) - 삭제된댓글제 시부모님 곧 구순입니다.
어머니는 치매 와상환자로 6년째인데, 서서히 기능이 약해지시긴 해도 90넘기실 것 같아요.
정정하신 아버님이 살림하고 간병하고. 요양 보호사 도움 받고요.
어머님이 살아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고..힘들다.. 하시는데 먹먹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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