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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살았나 후회되네요

인생 조회수 : 10,882
작성일 : 2023-02-16 17:05:47
남편과 대학 동기에요.
저는 대학원 진학했고 남편은 취업을 했죠.
박사과정 유학을 가려다 남편의 눈물겨운 만류로 모교에서 박사까지 하고 결혼했어요. 유학 가는 게 유리한 전공인데 좋은 학교 좋은 조건으로 어드미션 받고도 포기했네요. 남편 만류도 있었지만 결국 제 선택이었죠. 제가 교수 될 때까지 적극 서포트해주겠다던 남편은 집에 오면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인간이었고 몇 곳 시간강사 했지만 아이 낳고 집안 살림 독박하다보니 그것도 쉽지 않았어요. 친정은 멀고 시집은 전혀 도움 안주시면서 거의 매주 가야했고요. 아이 좀 키우고 다시 강의 시작하긴 했는데 시간강사 자리도 쉽지 않아졌고 교수는 될 듯 될 듯 하다가 이젠 교수 임용이 거의 불가능한 나이가 됐어요. 남편은 대기업 임원이 됐는데 어제 저더러 평생 돈도 제대로 못벌었으니 직업이라 할 수 있냐고 이제 누가 직업 물어보면 전업주부라고 하라더군요. 저런 인간과 결혼하려고 유학 포기한 이십대의 내가 참 한심해요. 주말에 시집이라도 안가고 독하게 내 공부 했어야 하는데 너무 후회됩니다.
IP : 211.234.xxx.15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23.2.16 5:07 PM (61.85.xxx.94)

    이렇게 똑똑한 여자들은 왠만하면 혼자 살아야 능력발휘하는데 아까워요

  • 2. 에휴
    '23.2.16 5:11 PM (125.128.xxx.85)

    남편을 너무 좋아한 죄죠....
    죄인은 아니시지만.

  • 3. 아휴
    '23.2.16 5:11 PM (222.107.xxx.17)

    정말 제가 들어도 이렇게 아깝고 속상한데
    원글님 마음은 어떠실지..
    남편분 정말 밉네요.

  • 4. . .
    '23.2.16 5:12 PM (210.125.xxx.5) - 삭제된댓글

    조금 있다 글 지우겠지만
    저는 좋은 사람 다 마다하고 아이비 유학갔다 인서울대학 교수된 경우인데요
    요즘 후회해요. 30대 후반에 한국 돌아와서 40대때 미친듯이 논문쓰다 그냥 혼자 늙어가요.
    이제 50되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이룬 가정도 없고 많이 쓸쓸.
    최근에 대학병원 갈 일 있었는데 보호자로 누가 가야 하나 걱정.
    요즘엔 다시 20대로 돌아가면 그냥 그때 좋다고 따라다니던 XX랑 결혼하고 사모님 소리 듣고 살았어야 하는데. 그 친구가 사회적으로 너무 성공하고 멋있어 보여서 그런것도 있고요.
    그냥 이런 후회하는 삶도 있다고요.

  • 5. ...
    '23.2.16 5:13 PM (112.168.xxx.69)

    저렇게 뒤통수를... 아휴.

  • 6. 의지
    '23.2.16 5:13 PM (1.228.xxx.58)

    똑똑한거보다 하고자하는 의지가 더 좋은결과를 만들더라구요
    주변에 중년이후 결과 좋은 사람 욕 얻어먹더라도 자기하고자 하던대로 밀어부친 사람 이더라구요
    끈기가 더 중요해요

  • 7.
    '23.2.16 5:16 PM (160.238.xxx.114)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 윗 분 좋은 사람 마다하고 공부하신 후 후회하신다고 하셨는데 원글님은 좋은 사람과 함께 한 것도 아니거든요.
    유학 기회 다 날리고 결혼을 택한 것도 원글님 선택이긴 하지만 그 선택이 후회 없을 정도로 배우자가 평생의 소울메이트여야 하는데 말하는 꼬락서니가 진짜 재수 없네요.
    평생의 한으로 남는게 당연해요 ㅠㅠ

  • 8. 저 윗님
    '23.2.16 5:18 PM (14.32.xxx.215)

    말도 맞아요 ㅠ
    결혼하고 같이 유학을 가셨어야 했지만
    유학해도 교수 못된 사람 천지라서요
    그냥 현실에 만족하시고 남편은 내다 버리세요 ㅜ못났네요

  • 9. ...
    '23.2.16 5:20 PM (118.235.xxx.32)

    그 옛날 앞에 가는 선배들 보고 깨달은 것.
    속히 유학 마치고, 자리잡고, 빠르게 조건 맞춰 결혼한다. 그리고 즉시 아이 낳고 도우미 쓴다.
    이렇게 안 하면 다 갖기 정말 어렵더라구요. 세상이 두 번은 바뀌었어도 여성고급인력에게 닥친 상황이 불변하다는 게 더 놀랍죠. 제가 이삼십대일 때와 제 아이들 이삼십대인 지금이 어찌 그리 같은지. 한 두치 건너면 서로 다 알고, 여자는 아무리 똑똑해도 나이 많으면 후려치기 당하고... 일장춘몽. 방금 눈 감았다 뜬 거 같아요.

  • 10. ㅠㅠ
    '23.2.16 5:20 PM (211.234.xxx.239)

    맞아요. 남편 성격이 강해서 맞추지 않으면 큰소리 나니 회피 성향인 저는 이렇게 살아왔네요. 이런 삶을 선택한 건 제 결정이지만 최소한 남편이 저런 말은 안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점둘님 저랑 반대의 선택을 하셨군요. 남편 잘나가고 저는 사모님 소리 들으며 살지만 실상은 이렇습니다. 대학병원은 혼자 가도 되고요. 수술만 아니면 보호자 필요 없거든요.

  • 11. 저도 ㅠㅠ
    '23.2.16 5:22 PM (222.234.xxx.241)

    이런 글을 제 20대에 읽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물론 그때 읽었어도 실감 못하니 소용 없었을까요 ㅠㅠ
    생각해보면 비슷하게 흘러가는 소설이나 영화도 많았는데 ㅠㅠ

    근데 남편 분 저런태도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세월이 남았거든요 아이 키우고 시간강사하고 결혼생활하고 만만치 않게 열심히 살아왔다는거 어필하고 여전히 만만치 않은 사람이라는거 보여주세요!

  • 12. ㅇㅇ
    '23.2.16 5:22 PM (211.196.xxx.99)

    부부 같이 유학 가도 남편만 끝까지 공부하고 아내는 뒷바라지로 방향 트는 경우도 천지예요.
    같이 박사받고 아내가 더 잘나가면 남편이 질투해서 집안 파탄나는 꼴도 봤구요.
    인생에 길이 단 몇 가지 뿐인 것 같지만 참 갈래갈래 구비구비가 많아요.
    지금부터라도 남편 팽개치고 독하게 뭔가 찾아 시작하셔서 본때를 보여주세요. 분명 몇 년 안에 남편이 깨갱할 날이 옵니다. 대기업 임원 몇년이나 하겠어요.

  • 13. ㅁㅇㅁㅁ
    '23.2.16 5:24 PM (125.178.xxx.53)

    세상에...남편 너무하네요

  • 14. 잘못 산건 아니고
    '23.2.16 5:27 PM (118.34.xxx.184)

    원래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어려워요.
    자아실현하고 사랑도 이루고
    이런건 원래 현실에선 잘 없고
    둘 중에 하나는 놓아야 하는 듯
    그래서 인생이 공평하다고 하는 것도 같아요.

  • 15. ..
    '23.2.16 5:27 PM (1.11.xxx.59)

    와 저 싸가지없는 말을 봐라 ㅜㅜ 진짜 너무한다

  • 16. 결국은
    '23.2.16 5:34 PM (123.199.xxx.114)

    믿을건 내 능력 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누구도 빼앗을수 없는

    상황과 환경이 변하면 뻘소리하는게 인간이라
    나부터도

  • 17. 비슷
    '23.2.16 5:34 PM (58.126.xxx.131)

    놈들은 다 저 모양인가봐요
    왜 고학생 뒷바라지 해 놓으면 차고 다른 여자 만나 결혼한다잖아요.
    젊고 능력있는 여자들은 결혼 안하는 게 답

    위에 미혼님. 결혼했다고 남편이 보호자처럼 다 따라가쥬는 줄 차각하시네요. 원래 남의 떡이 크죠...

  • 18. ㅇㅇ
    '23.2.16 5:35 PM (58.227.xxx.205)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전 후회없어요. 대신 제가 아이들 모유먹이며 계속 직접 키웠으니까요. 공부한거 어디 써먹냐구요? 전공살려 파트타임 일도 가끔씩 하고 애들 공부도 제가 가르치구요. 직업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은 못했지만 제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 생각해서 애들 키우며 따뜻한 가정과 엄마품이 되어 준거에 만족합니다. 저 아니라도 이 직업 가진 사람은 많지만 저희 아이들 옆에서 케어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 하나 뿐이니까요.

  • 19. ker
    '23.2.16 5:37 PM (180.69.xxx.74)

    믿을 ..ㄴ 없죠
    가사육아 시키고 이제와서 참나
    이기적인 사람이 잘 사는거 같아요

  • 20. 구글
    '23.2.16 6:12 PM (103.241.xxx.15)

    남편새끼 ㄱㅅㄲ네요

  • 21. --
    '23.2.16 6:22 PM (222.108.xxx.111) - 삭제된댓글

    지방국립대 졸업했는데요
    나름대로 노력해서 원하던 일을 하고 있는데 신통치 않아요
    그런데 저보다 학번이 10년은 높은 선배가
    외국에서 대학교수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여차여차 그 나라에서 얼마 동안 지내게 되서 연락드려 만나뵈었어요
    너무 대단하시다고, 존경한다고 했더니
    후배님은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키우면서 일하잖아요
    난 공부하고 일하느라 계속 혼자였고 외로워요
    그러시더군요
    공부해서 성공하신 분들, 특히 여성분들은 참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원글님은 남편은 섭섭하게 해도
    보석같은 아이가 있잖아요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 일 하시면서 재미나게 사세요, 남편 빼고요

  • 22. --
    '23.2.16 6:23 PM (222.108.xxx.111)

    지방국립대 졸업했는데요
    나름대로 노력해서 원하던 일을 하고 있는데 신통치 않아요
    그런데 저보다 학번이 10년은 높은 선배가
    외국에서 대학교수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여차여차 그 나라에서 얼마 동안 지내게 되어 만나뵈었어요
    너무 대단하시다고, 존경한다고 했더니
    후배님은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키우면서 일하잖아요
    난 공부하고 일하느라 계속 혼자였고 외로워요
    그러시더군요
    공부해서 성공하신 분들, 특히 여성분들은 참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원글님은 남편은 섭섭하게 해도
    보석같은 아이가 있잖아요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 일 하시면서 재미나게 사세요, 남편 빼고요

  • 23. ...
    '23.2.16 7:06 PM (106.102.xxx.141)

    여자가 본인 힘으로 사회적성취를 이루려면
    이기적이어야 해요
    기혼이라면 더더욱
    독할때 독하고 남평가 신경 안써야 뭔가를 성취할수 있음

  • 24.
    '23.2.16 7:34 PM (175.123.xxx.2)

    남편을 잘못 만난거죠

  • 25.
    '23.2.16 7:36 PM (49.163.xxx.3)

    저 같으면 남편에게 한번 제대로 이야기 할 것 같아요.
    니가 그렇게 말함으로써 인해 내 인생 전체가 형편없이 평가절하 되었다고요.
    그로 인해 너도 형편없는 남편이자 남자가 되었다고요.
    대기업 임원씩이나 된 남자가 자기 아내에 대해 저 정도 수준으로 밖에 말을 못하나 안타깝네요.
    원글님이 과거에 화력한 이력을 가졌던 사람이 아니라 해도 자기 아내에게 저렇게 말하면 안되죠.
    자기가 임원씩이나 될 수 있었던 것도 다 아내 공이란 생각은 없는 건가요?
    입에다 개똥을 쑤셔박고 싶네요.
    한번 제대로 말하고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나도 너를 개똥 취급하겠다고. 니가 평생 임원 할 것 같냐고요.
    인간의 존엄은 말과 행동에서 나온다고 단단히 일러 주세요.

  • 26.
    '23.2.16 7:38 PM (223.38.xxx.158)

    그래도 원글님은 자녀라는 소중한 보람이 있잖아요.
    지금 여자 임원들 보면 미혼많고 기혼도 거의 아이 안낳았어요. 하나 얻으면 하나 희생해야하는게 삶이랍니다.
    일과 가정 양립이 그만큼 힘들다는이야기겠죠?
    남편 임원되고 자녀 잘 키운거 보람으로 생각하세요.
    50후반에 미혼에 교수되는게 훨씬 부러울까요?

  • 27. 에휴
    '23.2.16 7:51 PM (180.69.xxx.124)

    누굴 탓하겠어요
    저도 비슷합니다 해외에서 안들어오는 거였는데...ㅠ.ㅠ
    누가 만류하니 어쩌니 해도
    결국 최종 선택은 나였구나 싶어서
    내가 감내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식견이 짧았던 거죠

  • 28.
    '23.2.16 8:28 PM (49.164.xxx.30)

    미친넘..너무 아깝네요

  • 29. .xc
    '23.2.16 8:39 PM (125.132.xxx.58)

    남편은 논외로 하고. 아니 주말에 시집 가는 문제 하나 해결 못하는 판단력으로 무슨 교수가 되고 커리어가 성장했을까 싶네요.

    그걸 이제와서 주말에 시집을 안갓어야 된다니…. 읽는 내가 부끄러움

  • 30. 남편이란놈이
    '23.2.16 9:08 PM (211.215.xxx.144) - 삭제된댓글

    말을 개떡같이 하네요 원글님 넘 섭섭하고 속상하셨겠어요.

  • 31. ....
    '23.2.16 9:19 PM (182.211.xxx.212)

    제가 다 참담하네요. 주말에 시가는.....왜 가신건지....그러니 유학도 포기하셨겠다 싶기도 하고요.

  • 32. 사람이 어떻게
    '23.2.16 9:28 PM (211.208.xxx.8)

    다 알고 선택하겠어요. 하지만 지금

    저 따위로 말하는 남편 ㅅㄲ는 가만 두면 안되겠네요.

    아이들 잘 키웠고, 앞으로 어쩔 건지를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돈 펑펑 쓰며 놀든 재취업을 하든 쌍욕을 퍼붓고 시댁 끊든

    그 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합니다.

  • 33. Lol
    '23.2.16 9:32 PM (81.140.xxx.105)

    58.227.xxx.205님
    님 따님도 그러한 길을 밟기를 꼭 간절히 바랍니다.

  • 34. ...
    '23.2.16 10:15 PM (211.234.xxx.218)

    에효... 참 여성들이 여러가지 위치에서 다 만족하기 힘들죠

    다만 원글님 희생으로 집안의 평화가 있긴한건데... 사실 다시 돌아가면 내가 조금 미안한 마음 갖고 내 이기심채우며 사는게 낫긴해요 어짜피 한번사는 인생

  • 35. 아 ㅠ
    '23.2.16 10:58 PM (119.66.xxx.192)

    제3자인 저도 이렇게 아까운데... 그 희생이 바탕인데... 남편분께 꼭 사과받으세요

  • 36. ㅇㅇ
    '23.2.16 11:43 PM (87.144.xxx.85)

    저도 많이많솓상한데 팩트는 원글님 남편 성공하셨고
    지금 사모님 소리 들으시며 우아하게 살고 계시잖아요.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되요.

    유학갔다와도 박사 마쳐도 일자리 없어서 노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일머리랑 공부머리는 따로인거 같아요.....남탓만 하고 싶겠지만 원글님도 본인의 국내 박사 학위로 중간에 취직 가능하셨지만 돈이 그다지 절실하지 않아서 전업 주부로 사신거잖아요...
    남편이 돈 못벌어다 줬으면 아마 이를 악물고 일자리 찾아 나셨을텐데 일단 성공하신 남편 두신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사시는게 어떻까요?

  • 37. ㅇㅇ
    '23.2.16 11:56 PM (112.165.xxx.57)

    원글님
    진짜 속상하고 허무하시겠어요.
    인생 2회차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직접 겪기전에는 알 수가 없어요...

  • 38.
    '23.2.17 12:51 AM (211.109.xxx.163)

    유학포기하고 모교에서 박사과정 마치고
    결혼하기까지의 연애기간이 행복했었다면
    남편 원망하기보다 원글님 실수구요
    그 기간에도 계속 유학에대한 미련이 있을정도였다면
    남편이 나쁜놈이구요
    지금 말하는 뽄새를 봐선 못가게한 이유가
    질투였을 가능성이 커보예요

  • 39. ..
    '23.2.17 5:13 PM (116.88.xxx.146) - 삭제된댓글

    함께한 세월이 얼만데
    자기 아내의 인생을 어쩜 저렇게 함부로 말하나요?
    진짜 나쁘고 형편없는 사람입니다.
    원글님이 남편의 말로 인해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꼭 말하세요.

  • 40. ㅇㅇ
    '23.2.17 5:1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시댁에는 그만가셔도됩니다

  • 41. 스티벅스
    '23.2.17 5:17 PM (118.235.xxx.98)

    남편 나쁜놈임
    한번 지랄하세요 내 커리어 너때문에 포기한거다
    시가에 가는거 하나 해결 못하냐 하는 분들 계시는데
    갈등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내가 참지뭐 이렇게
    대응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이라도 뭐 하실 수 있는게 없을까요
    이젠 내 삶 살겠다 하세요 ㅠ

  • 42. 안 가본 길 이라
    '23.2.17 5:1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미련이 있는거에요.

    결혼했으니 소중한생명도 잉태해보고
    엄마라는 인생도 살아보는거고
    인생에 그보다 더 서프라이즈한 일이 있을지 ..

    남자로 태어나지 않은이상 여자들 인생은 다 거기서 거기 ..

  • 43. ㅡㅡㅡ
    '23.2.17 5:19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넌씨눈댓글들 있네. 지금 살아온것에 대한 후회기 핵심이 아키짆소. 은혜를 모르는 싸가지없는 갸시키때문에 분이 나는거 아미오.

  • 44. oo
    '23.2.17 5:32 PM (124.50.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어요. 남편 인성이 개차반이군요.
    아이 독립하고 님도, 남편도 퇴직하면 따로 살아요. 저라면 정이 떨어져서 같은 공간에 있기 싫을 것 같습니다.

  • 45. 따뜻한
    '23.2.17 5:3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따뜻한 엄마품 좋아하시네
    어떤 에미가 아들을 이렇게 이기적으로 키웠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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