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검사결과받고 바로 전화왔네요.

친구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23-02-16 15:55:11
울먹이면서,,,,유방조직검사했는데 오늘 검사결과 나온다고 했거든요,
암이라고 했다고..침윤성 유관암..조직검사 할때도 유방안쪽 깊숙해서 고생 좀 했다고 햇거든요. 내일 일로 만나기로 했고 
다음주는 예당에 제가 사전티켓팅해놓아서 전시회가고 맛있고 분위기 좋은곳에서 좀 시간 보내려던 계획이였는데..
처음엔 큰병원가서 정밀검사 받고 심각하지 않을꺼라고 다독이며 너무 걱정말라고만 하고 통화종료했는데...

진단결과 듣고 놀라지도 않았고....병원 검진갈때마다 의사가 맨날 똑같이 암이 언제 발병해도 이상할 나이가 아니라고해서
웃으면서 그 의사말할때가 엊그제였는데.....막상 좋아하는 지인이 발병이 되었다니....
통화종료하고 일하던 손이 갑자기 떨리고 마음이 안절부절 안정이 안되네요.
옆에 아는 사람도 이 정도인데....당사자는 또 얼마나 놀라고 당활스러웠을까요?! 얼마나 또 무서울까요?!

은행에서 20년 일하다 점점 몸이 아프고 죽을꺼 같으니 명퇴한 그녀에요. 이제 제2의 인생으로 좋아하는 일하면서 
살겠다고 하는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이런 상황이 되니....마음이 너무 아파요.

기도부탁드립니다. 큰병원가서 정밀검사 예약하고 기다리고 치료며 앞으로의 일들,,,,,기수도 아주아주 극초기여서 
오히려 행운으로 빨리 발견한게 되기를......정말 별거아니길....

IP : 211.24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16 4:03 PM (211.234.xxx.151)

    저랑 같네요
    저도 50대 초중반, 명퇴하고 신나게 살고싶었는데
    암진단받았어요
    유방암은 생존율 높고 치료 잘 되더라구요
    제 주변도 다 완치돼서 잘 지내고 있어요
    자주 연락하고 맛있는거 같이 먹고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
    아픈것도 서러운데 주변에 사람도 끊어지면
    진짜 우울해져서 좋지 않아요
    전 더 절망케이스인데도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아이들곁에 남편곁에 조금이라도 오래 있어줘야죠

  • 2. 윗님
    '23.2.16 4:05 PM (211.248.xxx.23)

    도 어서 쾌차하시길요. 저희...46세에요.ㅠㅜ
    그녀는 올해 큰아이 대학보내고요. 둘째는 중2되요. 정말정말 극초기였으면 좋겠어요.

  • 3. 치료
    '23.2.16 4:06 PM (211.206.xxx.191)

    잘하면 괜찮아요.
    치료 과정이 마음과 몸이 힘들어서 그렇지.
    함께 할 수 있을 때 같이 밥 먹어 주기
    그게 최고 같습니다.
    항암 전 부지런히 ..
    함암 후에도

  • 4. 저랑
    '23.2.16 4:09 PM (14.32.xxx.215)

    똑같네요
    46세 큰애 대학가고 작은애 중2
    괜찮지는 않지만 죽지는 않아요
    이런말은 위로가 안되니 전하지는 마시고 ㅎㅎ
    반찬좀 해다주시고 소박한 밥집 자주 데려가 주세요

  • 5. 주변
    '23.2.16 4:09 PM (180.69.xxx.74)

    요즘 유방암 지인이 많아요
    50대라 그런지...
    수술 항암 치료 잘하면 괜찮을거에요
    반찬 해다주고 같이 병원 가주고 그랬어요

  • 6.
    '23.2.16 4:14 PM (124.50.xxx.67)

    저도 작년 크리스마스입원 수술하고 이제 방사선치료 중이에요 넘 놀란맘 진정하기 힘들었어요
    주변에 친한 친구가 있어서 많은 힘이되었고요
    진단부터 수술 치료 지난 6개월이 꿈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치료는 계속~~
    친구분에게 계속 희망적인 말 많이 해주세요

  • 7. ,,,
    '23.2.16 4:28 PM (123.142.xxx.248)

    은근 병원자주가야해요(특히 방사선하고 그럴때..)
    병원가는날 같이 가주시거나..평범한 얘기하면서 시간보내주세요.
    병원만 다녀오면 너무 우울해지거든요(젊은사람중에도 아픈사람들 너무 많아요..)

  • 8. 원글
    '23.2.16 4:32 PM (211.248.xxx.23)

    3월 예약이라고 해서 다음주는 마음 진정되고 컨디션만 괜찮으면 가자고했어요.

  • 9. 만나시면
    '23.2.16 4:41 PM (14.32.xxx.215)

    위로는 안되겠지만 치료과정 자나면 다들 일상으로 돌아온다더라
    이제 무거운거 들지말고 여왕처럼 살아
    보기싫은거 힘든거 하지말고...
    라고 해주세요
    길게 잡아 8개월정도면 힘든시기 지나요

  • 10. ..
    '23.2.16 5:36 PM (39.119.xxx.171)

    지인이 2기 유방암 겪었어요.
    항암때 넘 힘들어하길래 1년 지나면 옛말 할거라 해줬어요. 그때까지 아파도 버티라고.
    지금 산정특례 끝나고 일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넘 스트레스 받지말고 편안히 지내도록
    노력하라고만 했어요.

  • 11.
    '23.2.16 5:44 PM (112.152.xxx.59)

    잘 위로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6086 월세로 6년 거주했어요 [후기] 조언을 구해요. 14 ... 2023/02/21 7,015
1436085 남자에겐 사랑인란 그 글좀 찾아주세요 13 . 2023/02/21 3,175
1436084 생리컵 세척은 어떤 비누 쓰나요? 2 ㅅㄹㅋ 2023/02/21 1,781
1436083 하이라이트 사용 가능 냄비는 1 ... 2023/02/21 1,902
1436082 AI가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5 ㅇㅇ 2023/02/21 1,975
1436081 물가 올랐어요. 느끼지 못하시는 분께 102 지나다 2023/02/21 21,321
1436080 맛있는 콜라비 사고싶어요. 4 콜라비사랑 2023/02/20 1,378
1436079 예전에 새교과서 받으면 예쁜 포장지와 비닐로 36 ... 2023/02/20 5,052
1436078 우리나라 인구 밀도 3D 지도 7 ㅇㅇ 2023/02/20 2,138
1436077 반려견 행동사? 누구에요? 16 2023/02/20 5,593
1436076 84세 아버지가 넘어지셔서 얼굴뼈들이 골절되셨다는데 4 도움좀 2023/02/20 4,287
1436075 박수홍씨 부인 43 .. 2023/02/20 32,084
1436074 이십년만에 부산여행 2 모르겠다 2023/02/20 2,025
1436073 카페 이용시 1인1주문이 불쾌하고 기분 나쁜가요??? 154 휴휴 2023/02/20 21,221
1436072 사랑과 야망 김용림. 정애리 역할 엄마 7 ㅇㅇ 2023/02/20 2,473
1436071 정호연과 케이트블란쳇 투샷 (영국 BAFTA 시상식) 28 ㅇㅇ 2023/02/20 10,986
1436070 35년만에 로라장 ??다녀왔어요 ^^ 4 로라장? 2023/02/20 2,049
1436069 전기세 올랐어요? 9 ㅇㅇㅇ 2023/02/20 1,876
1436068 혹시 여기도 로또 1등된분 계시려나. 13 ㅇㅇ 2023/02/20 4,578
1436067 고등 아이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11 ... 2023/02/20 2,061
1436066 수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 ㅊㄴㅌ 2023/02/20 1,893
1436065 남향부심 때문인걸까요? 9 혹시 2023/02/20 4,083
1436064 일타)왜 반찬가게 친구랑 재우 이야기는 없죠? 12 ... 2023/02/20 4,738
1436063 마른비만 진단받았는데 면을 포기못하겠어요 21 저기 2023/02/20 4,269
1436062 남 ,여자들이 선호 하는 등산화 6 kfreud.. 2023/02/20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