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칙칙하고 습하고..
을씨년스러운 날씨네요
그나저나 을씨년.. 이 단어 좀 요상한거 같아요
그냥 멀쩡한 단어인데
분명 욕하거나 비하하는 단어 아닌데
뭔가 슬쩍 비속어 느낌 나고 어감이 좀 그래요
을씨 여인에게 무슨일이 있었기에
을 여인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걸까요?
아무튼 날씨가 은근히 춥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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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을씨년스럽다..
뭐가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23-02-16 11:53:19
IP : 175.223.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원
'23.2.16 11:54 AM (125.190.xxx.212)2. 오늘날씨에
'23.2.16 11:55 AM (220.75.xxx.191)딱이표현이예요
을씨년3. ..
'23.2.16 11:56 AM (211.208.xxx.199)을씨 여인. ㅎㅎㅎ
4. 00
'23.2.16 12:03 PM (121.190.xxx.178)을사년
5. @@
'23.2.16 12:04 PM (119.64.xxx.101)1905년 을사조약,,,
정말 딱 들어 맞는 표현이네요,
나라잃은 슬픔....6. 을씨년의 유래
'23.2.16 12:05 PM (59.6.xxx.68)원래 ‘을사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을사늑약’이 강제되면서 백성들의 마음이나 날씨가 어수선하고 흐린 것을 ‘을사년스럽다’로 표현하다가 ‘을씨년스럽다’로 전이된 것7. ...
'23.2.16 12:07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하하하 저는 을씨년만 들으면 동생이 해준 이야기가 생각나요.
친구중에 좀 백치미 있으면서 입은 다소 험한 애가 있었는데 깍 이렇게 구름끼고 스산한 날 오늘 참 을씨년스럽다 했더니
그 년은 또 뭐하는 년인데? 했다는...8. ...
'23.2.16 12:08 PM (220.75.xxx.108)하하하 저는 을씨년만 들으면 동생이 해준 이야기가 생각나요.
친구중에 좀 백치미 있으면서 입은 다소 험한 애가 있었는데 딱 이렇게 구름끼고 스산한 날 오늘 참 을씨년스럽다 했더니
그 년은 또 뭐하는 년인데? 했다는...9. ㅁㅇㅁㅁ
'23.2.16 12:26 PM (125.178.xxx.53)을씨여인 ㅋㅋㅋ
10. ㅇㅇ
'23.2.16 12:40 PM (175.192.xxx.38)커피숍인데 을씨여인 에서 빵터졌네요ㅎㅎ
을사년 유래에 대해서 잘알고 갑니다11. 음
'23.2.16 12:45 PM (211.114.xxx.77)오늘 날씨 꾸리꾸리 하네요. 비 온다했던것 같아요.
12. ㅇㅇ
'23.2.16 2:52 PM (219.250.xxx.48)좋은 것을 알아가네요
정말 을사년스러웠겠어요 을사년에는요
오늘은 을씨년스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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