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빨래감을 꺼내놓고 씽크대에 물통도 꺼내놓고 잤더라구요.
이노무스키 물통을 닦아놔야지 왜 담가놓은거야라고 투덜대며 닦아줬는데.
포켓몬 물통이네요. 유치원생 물통인줄~
온방에 포켓몬 인형에 여동생보다 더 많은 인형을 안고사는 24살 아들입니다.
이노무 덕질은 언제 끝날까요?
53살 남편은 집에서 도라에몽 티셔츠에 도라에몽 파자마를 입고 삽니다.
다~ 헤져서 버려야 하는데 새거 살때까지 못 버립니다.
본인이 못다 이룬 덕질의 꿈을 아들이 이뤄주는건가요?
울집 부자만 이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