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인데요. 특강강사님이 뭘 자꾸 시키세요.

보조역할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23-02-16 08:49:05
보육교사입니다.
제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특강강사님이 일주일에 한번 오시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저한테 계속 뭘 시키세요.
예를 들어, 옆반에서 뭘 빌려오라. 애들이 만든 쓰레기를 치워라.
이건 어디있죠? 어떻게 하나요? 선생님이 좀 해주세요.
솔직히 답도 없는게, 제가 다 하거든요. 결국 쓰레기치우기. 빌려오기 등. 본인이 준비를 안하고, 아이들 수업을 쓰레기치우기 까지
마무리를 하지 않고 가고. 결국 제가 치우고, 마무리는 항상 제가
그리고 옆 반 선생님도 빌리는거 싫어하시는데..
자기가 준비해왔어야하는 특수 준비물도 혹시 옆반에 있는지
물어보라는거에요..다른 특강강사님은 제가 할테니, 놓으라고 하시지만 저는 먼저 도와드리는 편이에요. 복사도 미리해놓고 무거운 것도 들고. 도와드리고 싶고요. 근데 이 샘은 너무 대놓고 시키시고,
교실밖에서는 쌩~인사도 안하고. 솔직히 보육교사나 특강강사나
다들 힘든 직업인데..약간 여초 특유의 태움이 있으신거같기도 하고
이런거 미리준비하라고 한마디할까요,
IP : 223.33.xxx.2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6 8:52 AM (221.157.xxx.127)

    수업준비는 직접 알아서하셔야되는거라고 한마디하세요.

  • 2. 우주
    '23.2.16 8:54 AM (125.180.xxx.18)

    말도 안 되네요. 원장님 통해서 말씀하시거나 저는 특강수업시 아이들 활동을 도와주는거지 강사님 수업을 지원하는 사람 아니라고 말씀하세요

  • 3. 민들레
    '23.2.16 8:55 AM (175.205.xxx.221)

    그 강사가 원글님 반만 수업하나요?
    다른반도 수업하면 그 방식일텐데
    쌤들과 얘기해보고 원장님이 강사님께
    개선해달라 하는게 어떨까요?

  • 4. 되게 미운게
    '23.2.16 8:56 AM (223.33.xxx.202)

    철이 없으면 그냥 넘기겠는게
    딱 얄미워보이고 못되보이고 저보다 나이도 많아요
    게다가...결국 애들도 짐을 옮기게 시키더군요
    제일 큰 아이를 가볍긴하지만 저는 그런건 싫어서요.
    제 반 아이가 아니어서 얘기를 못했는데 최악

  • 5. 업무
    '23.2.16 8:57 AM (223.33.xxx.202)

    제가 업무보고 있는데 ,
    얘들아 뭐 필요한거같지?

    이러고 물끄러미 저를 보세요

  • 6. ...
    '23.2.16 8:58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그런건 다른 교사들과 의견을 모아서 원장선생님께 전달하고 다음 학기부터 다른 강사로 교체하자고 하면 안되나요? 강사가 한명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 7. 저도요
    '23.2.16 9:02 AM (223.33.xxx.202)

    계약직이라서 그걸 알고 저러나 싶기도하고
    정규직인 옆반샘들한테는 안그러고 저한테만 그런거 같기도해요

  • 8. 민들레
    '23.2.16 9:06 AM (175.205.xxx.221)

    강사가 교사들 정규직 계약직을 어찌 알겠어요?
    원글님은 어쨌든 한학기 수업때마다 봐야하니
    직접 얘기하지 마시고
    원장님께 부탁드려보세요.

  • 9. 중심잡기
    '23.2.16 9:07 AM (125.204.xxx.129)

    원장님께 말씀드리세요.
    원글님 계약직이라고 위축되지 마시고, 특강 강사는 교체가능하니까
    수업준비 부실하고 성실하지 못하다고 사실 그대로 전하세요.

  • 10. 중심잡기
    '23.2.16 9:09 AM (125.204.xxx.129)

    그리고 특강 수업 선생님들 도와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접어두시는게...
    지금 상태라면 다른 특강 선생님이 와도 처음부터 내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처음부터 특강 선생님을 선의로 도와드렸더니 호구로 알고
    이제는 점점 더 선을 넘고 있잖아요. 처음부터 선을 긋고 넘어오지 못하도록 관계를 만들어 가는게
    필요한 듯 보입니다.

  • 11. ....
    '23.2.16 9:32 A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그특강강사 사람들이 싫어할 타입이네요
    여왕벌 스타일같아요
    자기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정당한 이유도 없이
    자기가 할일를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건
    그사람이 상대방 인격 짓밟는건데 많이 무례한 사람이네요.
    원글님이 배려많고 순해보일지라도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남이 시키는거 하기 싫어하는 인간본 DNA를 장착하고 있을텐데 그 특강 강사가 그걸 모르네요. 언젠가 폭발할지도 모르는일인데..
    진짜 특강강사 완전 여왕벌에 시어머니스타일~
    마음이 움직이면 내일 아니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렇게 남한테 습관적으로 일부리려는 사람은 도와주기 싫잖아요.

  • 12. ..
    '23.2.16 9:34 AM (221.140.xxx.46)

    설마 원글님이 계약직이라 그런건 절대 없을 거구요
    그냥 그분이 그런 스타일 인거죠.
    감정 배제하고 말씀하셔요.
    준비물은 미리 챙겨오셔라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일 시키지 말아라
    수업후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해줘라 등등

    개선이 안되면 다른 샘들과 협의하여 원장님께 알리고요.
    상식선에서 절차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 13. 거부인간
    '23.2.16 9:34 AM (223.38.xxx.102)

    그특강강사 사람들이 싫어할 타입이네요
    여왕벌 스타일같아요
    자기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정당한 이유도 없이
    자기가 할일을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건
    그사람이 상대방의 인격을 짓밟는건데 많이 무례한 사람이네요.
    원글님이 배려많고 순해보일지라도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남이 시키는거 하기 싫어하는 인간본성의 DNA를 100퍼센트 장착하고 있을텐데 그 특강 강사가 그걸 모르네요. 언젠가 폭발할지도 모르는일인데..
    진짜 특강강사 완전 여왕벌에 시어머니스타일~
    마음이 움직이면 내일 아니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렇게 남한테 습관적으로 일부리려는 사람은 도와주기 싫잖아요.

  • 14. .....
    '23.2.16 9:43 AM (39.7.xxx.51)

    다른 샘들한텐 안그러는거 같은데 원글한테만 그런다면
    그건 다른 샘들은 처음부터 그 사람의 요구를 차단했기 때문일꺼에요.나한테만 시키는 경우엔 원장한테 말해봐야 나만 컨디트롯 못하는 사람되는거죠.
    다음 부터는 그 강사가 뭘 부탁하거나 시켜도 못들은척 아이들만 챙기세요그리고 아이들 시키면 아이들한텐 심부름 시키지 말라고
    확실하게 얘기 하시구요.

  • 15. egsg
    '23.2.16 9:53 AM (59.6.xxx.240)

    원장샘에게 꼭 이야기 하세요

    저렇게 자기 주제파악 못하고 남 업신여기는 것들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그제야 눈치를 보더라구요

    기본 인성이 못되어먹고 가정교육을 못받은거에요

  • 16.
    '23.2.16 9:53 AM (218.237.xxx.185)

    감정 섞을 필요도 없어요.
    원장님한테 말씀드리세요. 아이들한테도 준비물이나 이런 저런 일 시키는거 안됩니다. 수업 준비는 수업 시작전 원에 도착해서 본인이 준비해야지 왜 수업 시간에 활동진행하면서 담임이랑 아이들을 시킵니까. 아무리 강사라 해도 교육자인데 교사 자질이 없네요.

  • 17. ㅡㅡㅡㅡ
    '23.2.16 10:2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건 선생님이 하셔야 할 일입니다
    하고 정중하게 말하세요.

  • 18. ㅇㅇㅇ
    '23.2.16 10:29 AM (222.234.xxx.40)

    말도 안되는 일이네요. 일 대충하네요.

    원글님이 그자리에 안계시면 그 사람은 수업진행이 안되겠군요.
    꼭 계셔야 되나요 원장님께 말씀드려서 원장님이 해결해주시길 바랑ᆢ

  • 19. ker
    '23.2.16 10:36 AM (223.62.xxx.35)

    원장 통해 얘기하세요
    자기 수업 준비도 안해오면 바꿔야죠
    또 그러면 못들은척 하시고요
    뒷정리까지 그분 몫입니다

  • 20. ㅇㅇ
    '23.2.16 10:50 A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다른 샘한테는 안그러는데 님한테만 하는걸 원장한테 말하면 님만 우스워져요 윗분말처럼 그건 선생님이 하셔야 할 입니다 하고 안고쳐지면 그때 말하세요

  • 21. ..
    '23.2.16 4:06 PM (222.106.xxx.79)

    강사예요
    옆반에서 빌려오기 마무리시키기
    있을수가없는일예요
    정색해서 선긋기하시고 원장님께 불쾌감말씀하세요
    계약직인데 너무과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236 양파를 조금씩 사야할지... 14 양파 보관 2023/04/05 4,373
1453235 저는 아이유의 마인드가 너무 좋아요 24 이햐 2023/04/05 6,120
1453234 박군 한잔해 부르는 앵무새 바이브레이션 ㅋㅋㅋㅋㅋㅋ 6 굉장허쥬 2023/04/05 2,047
1453233 다섯살 아들이 유치원 가더니 변했어요 ㅋㅋ 9 비와요 2023/04/05 4,032
1453232 영어 질문 한개만 봐주세요 4 .. 2023/04/05 525
1453231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요. 39 ㅇㅇ 2023/04/05 3,703
1453230 남편과 엄마중 꼭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요 41 선택 2023/04/05 4,940
1453229 감기몸살 후유증. 너무 너무 피곤해요 5 별별 2023/04/05 1,340
1453228 변호사가 결정하는 생활고 ㅋㅋㅋ 13 김새론 2023/04/05 6,154
1453227 어제그저게 아기를 낳았는데 신생아필수검사.. 15 신생아 2023/04/05 2,266
1453226 시 좀 찾아주세요. 7 2023/04/05 497
1453225 설민석의 제주 4. 3 이야기 6 다시한번 2023/04/05 1,931
1453224 3모 성적표 나왔나요? 4 고등 2023/04/05 2,050
1453223 점심 뭐 드실거예요? 11 먹는데진심 2023/04/05 2,164
1453222 더글로리 본 소감 5 ㅇㅇ 2023/04/05 2,061
1453221 가죽가방 겉은 멀쩡한데 안이 삭아버린 건 어떡하죠 7 가방 2023/04/05 2,198
1453220 아이유는 불사조처럼 운이 좋네요 75 행운아 2023/04/05 28,453
1453219 이용식딸 남친 11 ... 2023/04/05 7,746
1453218 비도 오고 20대때 점 본 얘기 7 . 2023/04/05 2,933
1453217 정부여당 "정순신 아들 학폭, 문재인 정권때 발생&qu.. 26 .. 2023/04/05 2,950
1453216 . 침구 추천 좀 해 주세요 6 침구 2023/04/05 1,114
1453215 밤고구마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22 사랑 2023/04/05 2,226
1453214 아이가학교에서 할큄을당하고왔어요 13 꼬슈몽뜨 2023/04/05 2,164
1453213 전우원 엄청 솔직하네요.(전두환관련 발언) 13 2023/04/05 5,410
1453212 수원 용인지역에서 제일 퀄리티 좋은 뷔페는 어딘가요? 10 뷔페 2023/04/05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