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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질투인가요?

..... 조회수 : 5,100
작성일 : 2023-02-16 05:52:50
친구들이 하도 같이 밥같이 먹자해서
부부인 커플둘을 따로 따로 초대해서 같이 제 남자친구와
같이 밥을 먹었어요 한 친구는 제 남자친구에게 직접 자리에서 그동안 만난 여자들 과거 이야기를 제 앞에서 물어보더군요 ..술취해서 무례하게 던진 질문이라
이해하기엔 깨지길 바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나고 나서 기분이 참 안좋았어요

그 다음 친구는 저와 단둘이 만났을때
니 남자친구는 너 만나기전에 연애 많이 해봤데? 그전엔
어디서 어떻게 만났데? 이런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데
남자친구가 다 말 안해줘서 다는 모른다고
대충 둘러댔네요

왜 이게 궁금한지 저는 이해가 안가요 저는 전혀 남의 남친의
과거사가 궁금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아예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런 질문을 두번정도 받으니까 왜 이런 질문을 하고 싶을걸까
의문이 드네요
어떤 의미일까요?;
IP : 90.114.xxx.17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16 5:59 A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그냥 별 생각없이 하는 말일 수도 있고 진짜 질투나서 그런걸 수도 있는데 왜 상대가 기분 나쁠 수 있는 얘기를 거리낌 없이 물어보는지 이해가 안 되요

  • 2. ..
    '23.2.16 6:14 AM (73.195.xxx.124)

    예의가( 님에게도, 님의 남친에게도) 없는 친구들입니다.

  • 3. 우와
    '23.2.16 6:15 AM (121.133.xxx.137)

    친구들 수준이....
    님도 그 수준인거 아니라면
    사람 못보시네요
    남친은 잘 고르셨길..
    근데 친구 둘이 다 저런 반응이라면
    뭔가 남친에게서 쌔한 느낌을
    받아서일수도 있어요
    지금은 꽁깍지가 씌어 모르는게
    결혼한 여자들 눈엔
    보일 수도 있거든요
    질투가 아닐 수도 있어요
    어쨌거나 한번보고 친구에게
    저런 직접적인 질문을 한다는게
    놀랍긴하네요

  • 4. ....
    '23.2.16 6:15 AM (90.114.xxx.176) - 삭제된댓글

    친구들을 다시 보게되네요 .. 이런 이해 안가는 질문을 왜하며 왜 궁금한지 ..

  • 5. ....
    '23.2.16 6:17 AM (90.114.xxx.176)

    쌔한 느낌이면 제가 더 잘알겠죠 ㅜ 제가 이제 20대도 아니고
    쌔하다는 느낌이면 어떤 느낌일까요 여자를 많이 만나봤을것 같은 느낌이요?; ㅜ

  • 6.
    '23.2.16 6:17 AM (86.186.xxx.233)

    그 친구들 참 이상하네요. 그리고 결혼 결정나면 그때 남친 보여주세요. 미리부터 저리 보여줘서 주책부리거나 질투폭발한 친구들 소개시켜주지 말구요. 친구가 아니네요

  • 7. ......
    '23.2.16 6:22 AM (90.114.xxx.176) - 삭제된댓글

    한친구는 지인 소개로 알게됐고 다른 한친구는 모임에서 알게됀
    일년에 한두번 밥먹는 친구에요.. 둘다 저랑 스타일이 맞지는 않아서 그냥 가끔 보는데 이렇네요;
    다른 제친구들은 참하고 조용조용합니다

  • 8. 질투
    '23.2.16 6:30 AM (210.221.xxx.92)

    질투 일지도 모르나
    잘 보세요
    윗 댓글처럼
    남친이 바람기 있어보여 그런말 할지도

  • 9. ....
    '23.2.16 6:33 AM (90.114.xxx.176)

    바람기가 있는것 같지는 않아요 제가 바람기 있는 사람을 만나봐서.. 보면 어느정도 보이거든요.. 2년간 남자친구가 저 사귄뒤로 주말에 꼭 저만나고
    다른 약속을 한적이 단한번도 없어요

  • 10. ...
    '23.2.16 6:40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잘 되기를 비는 친구면 그 자리에서는 유쾌하게 넘기고 나중에 원글님한테 따로 과거를 확인했냐고 물어보거나 했겠죠.
    예고없이 그 자리에서 직접 물어보는건 누가 봐도 화를 불러서 깨지라는 거 아닌가요?

  • 11. ㄱㄴ
    '23.2.16 6:50 AM (124.216.xxx.136)

    소개시켜달라는 의도가 보이는데요 그냥밥한끼 먹는 자리인지 아닌지

  • 12. 인성이
    '23.2.16 7:43 AM (223.38.xxx.63)

    원래 그런 친구들이 아니라면 물어보세요.
    왜 그런 실례되는 질문을 하는지.

  • 13. 근데
    '23.2.16 7:48 AM (58.120.xxx.107)

    보통은 안 물어 보지요. 혹시 원글님 남친이 맘에 들어서 원글님과 헤어지면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나 궁금해서 그러나 싶을 정도네요. ㅎㅎ
    근데 남친은 물어본다고 거기서 전여친 이야기를 풀던가요?

  • 14. ......
    '23.2.16 7:58 AM (90.114.xxx.176)

    제 남친이 마음에 들기엔 나이차이가 심한걸요 제가 친구라고 썼지만 언니들이라 저보다 6-10살 많은 언니들이에요.. 제 남친은 참고로 연하라 나이차 대략 보이시죠?

  • 15. ....
    '23.2.16 8:00 AM (90.114.xxx.176)

    조금 얘기하다가 제가 나중에 싸우고 싶지 않으면 그만 하라고 잘랐어요 과거얘기 뭐 공개적으로 할필요가 있나요
    저도 제 과거얘기 남친한테 친구한테도 안해요
    뭐 시시콜콜 이야기 할 필요가 없는것들이잖아요

  • 16. ㅇㅇ
    '23.2.16 8:09 A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질투가 아니라 느낌이 안 좋아서일 확률이 높아요.
    저도 그런 경험 있거든요.
    남자 쪽을 아는데 결혼할 여자라고 인사시키겠다고
    우리 집에 여자를 데려왔는데.
    남자가 부모 돈은 많아 부자로 보이지만 누구 남편감으론 행실이 아니라
    또 어디서 비슷한 날라리 꽃뱀 같은 여자겠거니 했는데
    여자가 너무 참해 보여 놀라워 일부러 이런저런 말 시켜 봤는데
    정말 괜찮은 여자라 너무 안타까워
    자꾸 제가 남자에 대한 힌트를 주게 되더라고요.
    아마 속으로 절 이상하게 봤을 수도 있어요.

  • 17. ...
    '23.2.16 8:21 AM (90.114.xxx.176)

    저질문한 친구중 하나가 남자친구 화장실 갔을때 저더러
    니 남자친구 참 좋은 사람같아 보인다고 말했었어요
    생각도 바른 사람같고 좋아보인다고요
    저도 바람둥이 많이 만나봐서 만나보면 바로 압니다 ㅜ

  • 18. ...
    '23.2.16 8:35 AM (112.161.xxx.234)

    뭔가 놀아본 남자라는 인상을 받았거나 연하남 만나는 게 질투나서 흠아라도 잡고 싶거나.

  • 19. ...
    '23.2.16 8:40 AM (112.161.xxx.234)

    근데 친구들이 님과도 나이차 그 정도 나고 남친은 더 어리면...
    여자가 서른 넘고 마흔 되면 어린 남자들 속이 빤히 보이긴 하거든요.
    평소 성품을 고려해서 어느쪽일지 잘 생각해보세요.

  • 20. 친언니가해도
    '23.2.16 8:48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 깨질 질문이네요.
    무례하고 경우없고
    그리고 친구도 아니고 친한 언니들이 니 남친 데리고 만나자말자도 되게 무례합니다.
    동생만 언니한테 예의 지키는거 아니예요.
    언니들도 지켜야죠.

  • 21. ㅇㅇ
    '23.2.16 9:21 A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그럼 질툰가 보죠.

  • 22. ㅇㅇ
    '23.2.16 9:28 A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질문과 별개로,
    연하 만나는 게 질투 거리가 되나요?
    연애까진 모르겠는데 결혼은 연상연하 커플 중 전 연상이 손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남자가 연하일 경우 거의 연상 여자가 손햅니다.
    부부란 게 서로 배려 책임감 의무 이걸 중시해야 하는 관계라서요.

  • 23. ㄷ너ㅗㅂㅁ
    '23.2.16 9:36 AM (175.211.xxx.235)

    여초 사이트라 어떻게든 여자 편들고 남자 흠잡으려는 사람들 많네요 그 언니들 입장에선 남친과 나이차이 많이나니까 어려워하지 않고 툭툭 질문 던졌을것 같은데 좀 예의가 없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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