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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세숫대야는 어딨을까요.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3-02-16 04:34:54

자주 안써서 어디 치워 놓은 것 같은데
자다깨 잠이 안와 빨래나 담가 놓으려니 없네요.
살금살금 뒷베란다. 앞베란다
다 찾아봐도 읎어요. ㅜㅜ
이게 눈에 안 띨리가 없는데.
혹시 너무 안써서 버렸나.
누워서 지난시간 제 행적을 복기중이예요..
IP : 218.155.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6 4:55 AM (218.55.xxx.124)

    적막한 새벽녘에 남의 집 세숫대야가 궁금해지네요

  • 2. ...
    '23.2.16 4:55 AM (118.37.xxx.38)

    오래전 이야기인데
    제 세숫대야는 시엄니가 버렸어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오셔서 저 시장 간 사이에
    뒷베란다에 있던 잘 안쓰는 물건들
    싹 다 가져다 버렸어요.
    세숫대야 보온병 보냉물통 프라스틱 채반들
    세숫대야는 혼수였는데...
    그때부터 시어머니가 싫어졌고
    왜 내 물건을 말도 없이 버렸냐고
    악을 쓰며 덤비고 싸웠어요.
    두고두고 그 물건들 생각나고 아까워요.
    세숫대야 말씀을 하시니 또 그 생각이..,ㅠㅠ

  • 3. 맞아요
    '23.2.16 5:08 AM (125.178.xxx.170)

    지금은 안 보입니다.
    그러나 곧 보여요.

  • 4. 이 새벽
    '23.2.16 5:29 AM (211.36.xxx.196)

    원글, 댓글 넘 재밌어요
    저 윗님
    저도 물건을 살 때 시간을 들이는 타입이라
    제 물건에 애착이 좀 있거든요 그게 무엇이든
    그래서 분실하거나 망가지면
    많이 속상해 해요
    하물며 그런 물건들을 내가 없을 때 누가 버렸다면
    큰 상실감과 그 무경우의 상대에게 분노가 일어나죠
    저도 실제로 가족 중 한 사람이 그런적이 있었서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특히나 돈 주고 다시 살 수 없는 물건들이라
    고통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한창 젊은 혈기때라...
    그 감정들 털어내느라 간 시간 참 힘들었어요
    저도 그런 기억이나
    이 새벽 댓글 남깁니다

  • 5. 나이들면
    '23.2.16 7:04 AM (218.159.xxx.6)

    그런데 말입니다~
    윗분들 나이가 더 들고나면 물건에대한 집착을
    버리게되고 버려야 합니다^^
    물건을 사람보다 귀하게 여기면?

  • 6. 퍼플로즈
    '23.2.16 7:14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혹시 대야끼리 포게져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7. ~~
    '23.2.16 10:17 AM (118.235.xxx.209)

    찾으셨나 궁금해서 또 들어왔어요
    소식 알려주세요

  • 8.
    '23.2.16 11:54 AM (218.155.xxx.211)

    못 찾았어요. ㅜㅜ 자꾸 생각해보니 버린것 같기도 하고 20년 쓴건데..
    저희집 세숫대야행방에 대해 관심갖아 주셔서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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