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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있는데 무섭다" 실종 초등생이 보낸문자

ㅇㅇ 조회수 : 20,073
작성일 : 2023-02-15 23:44:43
50대 후반이나 쳐먹은 놈이 미쳤네요
이런인간은 신상공개 해야합니다.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21521151513604

춘천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공장에서 A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양을 약취 또는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창고를 임대해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실종 닷새만인 14일 오후 8시쯤 자신의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충주에 있는데 무섭다'는 내용이었다.

메시지를 받은 A양의 어머니는 즉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충주경찰서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충주경찰은 전날 오후 9시부터 A양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이어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양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고 15일 오전 충주시 소태면 공장으로 출동해 창고 안 거주시설에서 A양과 56세 남성을 함께 발견했다.

경찰이 들이닥쳤을 당시 용의자는 A양의 존재를 부인했으나 경찰의 집중적인 추궁에 A양이 있음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양은 지난 10일 늦은 오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서울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에 A양의 부모는 이튿날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A양의 마지막 행적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가 꺼져있어 위치추적이 힘들었고 SNS 활동 등도 전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지난 14일 A양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수색 작업을 벌였고, 통신 정보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이날 A양을 찾았다. A양으로부터 온 메시지가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실마리가 된 것이다.

한편 경찰은 A양이 어떤 경위로 서울에서 충주까지 가게 됐는지,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당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IP : 175.223.xxx.22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3.2.15 11:46 PM (223.39.xxx.17)

    애기 얼굴도 공개됐는데 너무 상세한 기사는
    좀 우려스럽네요

  • 2. ....
    '23.2.15 11:4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는
    잠실까지는 단독행동이고
    그 이후 배회하다가 남자에게 걸려든게 아닐까 해요.


    아무일 안 저질렀길 바라고
    아무일 안 저질렀어도 처벌받길 원합니다.

  • 3. ..
    '23.2.15 11:48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남자가 채팅으로 꼬여낸것 같아요.
    택시타고 어디까지 와라 이런식으로요
    저런 인간은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해야합니다.

  • 4. ..
    '23.2.15 11:49 PM (175.223.xxx.228)

    제 생각엔 남자가 채팅으로 꼬여내지 않았을까요.
    택시타고 어디까지 와라..시외버스타고 어디로 와라 이런식으로요
    저런 인간은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해야합니다.

  • 5. 쓸개코
    '23.2.15 11:51 PM (218.148.xxx.196)

    저런 미친 인간은 강력하게 처벌하고 초범 어쩌고 하면서 감형좀 하지 말았으면;

  • 6. ....
    '23.2.15 11:51 PM (211.221.xxx.167)

    저거 아동 납치 아닌가요?
    설마 자의래 따라갔으니 어쩌니 하면서 감형해주는건 아니겠죠?
    저 놈 분명히 전과도 있고
    바슷한 전력 많을꺼 같은데
    신상 공개하고 얼굴 까야해요.

  • 7.
    '23.2.15 11:55 PM (39.7.xxx.153)

    어린데 잠실은 왜간거예요? 거기서 50대놈에게 유괴당했나봐요. 어린애가 혼자다니니

  • 8.
    '23.2.16 12:02 AM (39.7.xxx.153)

    아이가 문자를 보내서 찾은건가요?

  • 9. ....
    '23.2.16 1:04 AM (61.79.xxx.23)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 10. Su
    '23.2.16 1:09 AM (81.140.xxx.105)

    다행인데
    저 사람은 처벌 불가능이에요.
    아이에게 밥 사먹이고, 아이가 스스로 걸어거 따라간거라면
    유죄입증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법이 그래요. 썩어서.

  • 11. ㅇㅇㅣ
    '23.2.16 7:1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잠실 롯데월드 에서 만나자
    폰 끄게 하고
    충주로 차로이동

  • 12. 미국이면
    '23.2.16 7:52 AM (27.166.xxx.234)

    당연히 종신형감인데요 닷새동안 가족들 피가 말랐을텐데ㅠㅠ

  • 13. 아무일
    '23.2.16 8:22 AM (115.21.xxx.164)

    없기를 무사히 집에 오길 바래요 그래도 아이가 연락을 해서 다행이에요

  • 14. ...
    '23.2.16 3:04 PM (124.53.xxx.243)

    세상에나...

  • 15. ..
    '23.2.16 3:17 PM (222.106.xxx.79)

    첫 댓처럼 더이상의 상세보도는 자제했으면해요
    얼굴까지공개된 상태라..

  • 16. ......
    '23.2.16 3:21 PM (106.255.xxx.58)

    50대 남자를 게임이나 인스타에서 알게됐고...당연히 또래 친구처럼 속여서 접근했겠죠....
    아무리 초등학생이라도 6학년이 그냥 따라가지는 않았을듯 싶고....그 남자가 만나기로 한친구가 못나왔다....데려다 주겠다 해서 차로 유인해서 납치한건아닐까.....제 추측입니다..

  • 17. SNS안한다는데
    '23.2.16 3:23 PM (76.94.xxx.132)

    채팅해서 남자를 만났다는 상상하는 댓글은 또 뭔가요?

  • 18. ㅡㅡㅡㅡ
    '23.2.16 3:52 PM (183.105.xxx.185)

    sns 로 남자가 아무래도 나이 등을 속이고 접근하지 않았나 싶은데 부모가 절박해서 얼굴 공개를 선택한 게 독이 되지 않도록 더 이상 기자들이 기사내지 않아야 할 것 같네요.

  • 19. 윗님
    '23.2.16 3:57 PM (216.81.xxx.80)

    상상이 아니라 50대 남성이 SNS로 유인했다는 기사가 났어요. 저도 초딩딸 키워서 그 기사 보고 너무 무서웠네요..

  • 20. 에휴
    '23.2.16 4:10 PM (211.248.xxx.23)

    이래서 수시로 sns사례며 얘기해줘야해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별일 없었기를 바래봅니다.
    그범죄자는 천벌받기를....!!!

  • 21.
    '23.2.16 4:13 PM (172.226.xxx.41)

    76 저도 또래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제일 먼저 떠올린 가능성이에요. 저 나이 애가 아무리 방황을 한들 밤 열시에 혼자 나가서 타지역으로 가는 택시와 심야버스를 탔다는 건 성인의 지시가 없이는 하기 힘든 행동이거든요. 성인과 같은 관점에서 채팅으로 남자 만나고 다녔다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 22. 뉴스에 보니
    '23.2.16 4:14 PM (211.224.xxx.56)

    재가 춘천사는데 택시타고 내려 터미널로 홀로 당당하게 걸어들어가는게 cctv에 찍혔어요. 터미널안에서 만났을 확률보다는 미리 인터넷등에서 접촉한 후 만나러 간거 아닌가 추측돼던데요. 그러니 상대방이 핸펀을 쓰게 놔뒀죠. sns상에서 잘해주고 하니 꼬임에 빠져서 만나러 간거겠죠. 근데 저렇게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곤 생각못하고 만나러 간거겠죠.

  • 23. 유후
    '23.2.16 5:48 PM (106.102.xxx.60)

    늙다리 새끼가 진짜...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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