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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방만 보고 왔나봐요.

예술의 전당 조회수 : 9,075
작성일 : 2023-02-15 22:48:06
좋은 공연 보러 가면
감동에 다른 건 눈에도 안 들어 오던데
예당 공연 감상 후기가
샤넬 백, 에르메스백 운운
천억대 부자 써 붙이고 다니나요?
남이야 샤넬을 메든 에르메스를 들거나 
에코백을 들거나
신경 끄시고 사람 평가 좀 하지 맙시다.
너무 없어 보여요.
비싼 공연 본 후기가 너무 저질이네요.

본인은 뭐가 그리 잘났다고 남 평가질인가요?
IP : 211.58.xxx.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3.2.15 10:51 PM (211.41.xxx.23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진짜 없어보이는 글

  • 2.
    '23.2.15 10:52 PM (218.155.xxx.211)

    근데 보고 우르르 나올땐 눈에 안보일 수가 없어요.

  • 3. .....
    '23.2.15 10:54 PM (211.221.xxx.167)

    에술의 전당가서 감상평이란게 오로지 명품 얘기라니
    그럴꺼면 예술의 전당엔 왜 갔을까요

  • 4.
    '23.2.15 10:54 PM (211.243.xxx.37)

    전시회 vip프리뷰가도 사람들 구경이 더 재밌긴해요

  • 5. 부지런도
    '23.2.15 10:55 PM (58.124.xxx.70)

    공연의 감동보다는 스쳐지나가는 여인들의 차림새가 더 가슴 뛰게 만들었나 보죠,

  • 6. 가방이 보여도
    '23.2.15 10:56 PM (211.58.xxx.8)

    남 비난하지 말라는 거죠.
    뉴욕 링컨 센터나 카네기홀 공연도 가면
    샤넬백 엄청 메고 와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죠.

  • 7. ㅇㅇ
    '23.2.15 10:57 PM (211.51.xxx.118)

    저는 이해가 가던데요
    진짜 결혼식 돌잔치만 가도 똑같아요 복제품임
    중고딩들 롱패딩은 따숩게 입는거라 유용하기나 하지
    그런 자리마다 죄다 들고 있는거 보고있음 한숨만 나옴

  • 8. ,,
    '23.2.15 10:58 PM (125.187.xxx.209)

    진짜라면 인생 참 재미없게 사네요~
    어지간하면 남 비난하고 싶지않지만..
    이건 너무 사상이 유치하고 천박해서리..
    분탕글이길 바래봅니다~

  • 9. ㅇㅇ
    '23.2.15 10:59 PM (211.51.xxx.118)

    솔직히 저런글 자주 올라오고
    사람들이 부끄러워 해야된다고 봐요
    명품소비 세계 1위국..... 에휴

  • 10. 나 한때 예당서
    '23.2.15 10:59 PM (211.41.xxx.230) - 삭제된댓글

    년 티켓비로 2000만원 쓰고 그랬는데
    콘서트 홀 로비서 샤넬뱩 그딴건 본기억 조차 없는데
    내가 잘못된건가?

    그 원글 댓글에 예술의전당 오는 분들 애코백이 제일 많더란 얘기가 실상에 가장 근접한 지적인듯

  • 11. ㅇㅇ
    '23.2.15 10:59 PM (118.235.xxx.146)

    샤넬전시 보고 왔다는 줄 알았어요ㅡㅡ
    어디 시골에서 올라왔는지
    예당에 거의 매달 가는데 남이 맨 가방 눈에 안들어옵니다

  • 12. ㅇㅇ
    '23.2.15 11:01 PM (211.51.xxx.118)

    저런글이 유치하고 천박한게 아니고
    개나소나 샤넬가방 하나 용써서 사는 그런 분위기가 진짜 유치하고 천박한 겁니다

  • 13. ㅇㅇ님
    '23.2.15 11:02 PM (211.58.xxx.8)

    님 며느리나 딸도 아닌데
    왜 남들 보고 한숨이 나와요?
    결혼식이나 돌잔치라 신경 쓰느라 차려 입고
    들고 나왔겠죠.
    에코백 이나 국산 들면 개념 있나요?

  • 14. 핫~
    '23.2.15 11:03 PM (125.187.xxx.209)

    개나소나라뇨~
    샤넬은 돈 있는 사람/ 재산 얼마 이상인 자만 들어야하는 법이라도 있나요?
    남들 사든 말든, 들든 말든~
    좋으니까 샀겠죠~
    그 사람이 샤넬이 하나 있는지 두개 있는지
    사느라 용을 썼는지 안썼는지 님이 어찌 아시는데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단정하고 천박하다 하는거.
    아까 예술의전당에서 샤넬만 보고 온 원글과 일맥상통하는 점이죠.
    바로바로 이것이 천박한것이죠~^^

  • 15. ㅋㅋㅋ
    '23.2.15 11:05 PM (125.142.xxx.31)

    너도나도 개나소나 다 샤넬이라 식상하다는데
    문화생활 즐기는 그런곳에 샤넬안들면 언제들겠어요.
    내가방 내가 들겠다는데 남이 이래라저래라 품평질 싫을듯요.
    저같아도 샤넬 클미나 보이백 메고 가겠네요.

    그 원글 쓴 사람은 어디병원에서 엘메백을 젤 많이봤답니다 ㅋㅋㅋ
    눈떠서 잠들때까지 남이 무슨가방 갖고다니는지 스캔하고 다니나봐요.
    한편으론 그 잉여로움이 부럽네요

  • 16. ㅇㅇ
    '23.2.15 11:05 PM (211.51.xxx.118)

    님은 그럼 님 가족외 어느 누구에게도 앞에서든 뒤에서든 아무 비판적 소리 마시든가요
    근데 그렇게 사셨을리가요

  • 17. 무슨상관
    '23.2.15 11:06 PM (58.126.xxx.131)

    메고 다니세요. 저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열폭 금지

  • 18. 용써서
    '23.2.15 11:08 PM (211.250.xxx.112)

    가방 사면 안된다는 생각이 더 웃겨요.
    가방으로 계급장을 삼고 싶은 마음인거죠.
    점점 그 계급장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니 나도 계속 계급장 베팅을 높여야하고, 가방의 변별역이 낮아져서 짜증나는 그 마음..
    그런 마음을 갖고 예술을 말한다는게 웃겨요

  • 19. 용써서
    '23.2.15 11:11 PM (211.250.xxx.112)

    예술가가 표현하고 싶은 가치는, 쉽게 부담없이 명품가방을 사들일수 있는 사람과..오히려 더 거리가 먼거 아닌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배고픔을 모르고 좌절을 모르고 우울을 모르고 위축된 마음을 모르고 배신 당해본적 없는...
    억세게 운좋은 부류는 예술작품에 공감을 할수 있을까...

  • 20. ㅇㅇ
    '23.2.15 11:11 PM (211.51.xxx.118)

    용써서 가방 사면 안된다고 누가 그래요
    사는건 자윤데 사는건 천박하다는거죠
    그렇게 아등바등해서 사서 꼭 그런 자리마다 들고오는 그 마음이 천박하다는 겁니다
    많이 찔리시는듯

  • 21.
    '23.2.15 11:13 PM (124.5.xxx.61)

    근데 그게 보이기는 해요.
    코로나로 안하지만 학기초에 총회하면
    엄마 30명 왔으면 15명이 샤넬 들고 있던데요...
    비명품은 한 10%되려나

  • 22. 인상적이었나보죠
    '23.2.15 11:13 PM (210.223.xxx.229)

    웃기긴합니다 다들 같은 가방 ..

  • 23. .....
    '23.2.15 11:13 PM (118.235.xxx.57)

    그게 왜 천박해요?
    천박하다는 뜻 모르나?
    내 소비 가능한 수준에서 좋은거 사고 좋은데 가겠다는게
    왜 천박한거지?
    어느 자리든 에코백 메고 다녀야 고상하다고 하려나?

  • 24. 왜 천박하지요?
    '23.2.15 11:14 PM (211.250.xxx.112)

    용써서 사고 꼭 들어야하는 그 마음이 왜 천박할까요? 저는 제일 비싼 가방이 30만원짜리예요. 그걸 넘는 가방은 안사는 사람이예요. 돈 아까워서요. 그렇지만 용써서 가방사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어요.

  • 25. ㅋㅋㅋ
    '23.2.15 11:15 PM (211.221.xxx.167)

    누가 보면 우리사나 사람들 명품이라곤 샤넬만 드는줄 알겠어요.
    고야드.구찌.루이비통.입생.셀린 등등 다양하게 들고 다니던데
    왜 샤넬만 욕먹지?

  • 26. 나도
    '23.2.15 11:15 PM (188.149.xxx.254)

    샤넬전시 보고 왔다는 줄 알았어요ㅡ2222222

    샤넬이 예술의 전당에서 발표회를 한 줄.
    샤넬 신상 옷들이 어떻던가? 한국에서도 발표를 하나? 했음...

  • 27. 천박한건
    '23.2.15 11:16 PM (211.250.xxx.112)

    가진 물건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마음이지요.

  • 28. ㅁㅇㅁㅁ
    '23.2.15 11:17 PM (125.178.xxx.53)

    이런글도 피곤...
    사람마다 보이는게 다른데..

  • 29. 뉴욕 카네기홀
    '23.2.15 11:17 PM (211.58.xxx.8)

    링컨 센터 가도 반이상이 샤넬 클래식 이에요.
    디올도 꽤 많구요.
    근데 그런 장소에 정장하면 샤넬 클래식이 어울리긴 합디다. ㅎㅎ

  • 30. 찔린다라..
    '23.2.15 11:17 PM (211.250.xxx.112)

    찔린다는 표현을 쓰는 마음에는, 부자가 아니면서 부자 흉내를 내려한다고 비아냥거리는 마음이 있는거네요.

  • 31. ㅇㅇ
    '23.2.15 11:25 PM (211.51.xxx.118)

    가방 사면 안된다는 말이냐고 왜곡은 왜 하셨을까요
    글고 용써서 사는게 님이 말하는 계급장 달겠다는 짓인데요
    게다가 비판할걸 또 비아냥이라고 왜곡하시네요
    왜곡의 달인이신듯

  • 32. 신기
    '23.2.15 11:26 PM (221.140.xxx.139)

    사람이 역시 관심있는 것만 보이나봐요.
    공연은 커녕 사람을 만나도 뭘 들고 왔는지
    심지어 색깔도 기억 못함...;;;

  • 33. ㅇㅇ
    '23.2.15 11:34 PM (211.51.xxx.118)

    다른 사람을, 가진 물건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천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으니
    용을 써서 그 물건을 사는거죠

  • 34. ㅇㅇ
    '23.2.16 12:02 AM (118.235.xxx.110)

    근데 아까 글쓴분하고 동일인 아니에요?
    논리가 비슷하네 뭔가

  • 35. 이해는되는데
    '23.2.16 12:03 AM (123.199.xxx.114)

    입에 침이 마르도록 충격이어사보죠.

    진짜 돈바르면 부티 나고 고급스러워요.

  • 36. ooo
    '23.2.16 12:17 AM (180.228.xxx.133)

    저런글이 유치하고 천박한게 아니고
    개나소나 샤넬가방 하나 용써서 사는 그런 분위기가 진짜 유치하고 천박한 겁니다 22222222222

  • 37. ...
    '23.2.16 12:57 AM (14.52.xxx.133)

    클래식 공연 자주 다니는데
    일부러 열심히 눈여겨 안 봐도
    로고가 딱 찍혀 있으니 그냥 보여요.
    유니폼 같아서 좀 웃기긴 해요.

  • 38. 로즈
    '23.2.16 7:43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사람을 잘 안봐요
    주변도 잘 안보고요
    전혀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제 친구는 좋게 말해 눈썰미가
    장난아니게 좋아서 사람들을 쭈욱 훓어
    보고 헤어가 이쁘다 가방이 이쁘다
    피부가 좋다 이래요
    사람이 성향이죠
    아니 막말로 에당가서 예술도 즐기고
    사람도 보고 평가도 할 수 있지
    그님이나 님이나 뭐가 틀림
    님은 그님을 평가하고 그님은 가방을
    평가하고

  • 39. 로즈
    '23.2.16 7:49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이어서
    전 눈썰미도 없고 눈치도 없고 그래요
    주변을 잘 살펴야 눈치가 있는데
    오롯이 직진이네요
    어느날 5년 넘게 산 동네에 빵집이 있어서
    동네친구한테 어! 빵집 생겼네 했더니
    빵집 생긴지 10년 넘었다고 ㅋ
    그 쪽길은 잘 안다녔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눈설미가 없으니 길치 눈치가 없네요

  • 40. 다행이다
    '23.2.16 7:52 AM (121.162.xxx.174)

    저도 샤넬에서 하는 쇼나
    작품 이름인줄 33333
    가방
    아아아아아 몸에 붙이는게 가방만 있는것도 아니고 지겹.
    부잣집 딸들은 음악 시킨다면서요
    연주자가 부잣집 딸이라 걔들 걔네 친구들 부모들
    다 부잣집이니까 많은 가 보죠 ㅎㅎㅎ
    근데 진짜 궁금
    내 가방도 아니고 남의 가방이 왜 눈에 띄고
    사람 구경은 왜 공연장에서?ㅋ

  • 41. ㅎㅎㅎ
    '23.2.16 8:05 AM (211.234.xxx.170) - 삭제된댓글

    공연은 공연이고 사람은 사람이죠

    저도 클래식공연가면 차려입은 사람들 많이보는데 오… 다들 힘들좀 주고 오셨네 할때도 있음 ㅎㅎ

    나혼자 방구석 공연 보는 것도 아닌데 남들좀 볼 수도 있죠 ㅎ

  • 42. 촌스런사람이
    '23.2.16 9:27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샤넬백 부러워서 쓴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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