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수술 후
보호자였던 친정엄마 말로는 애 머리만한거 한개
그리고도 수어개를 더 떼어냈다고 의사가
수북한 근종덩어리를 보여주더래요
수술한 후 방귀소리가 어마하게 커요 ㅋ
부루룩빠앙 부앙~
제 평생 이런 방귀소리는 처음이라 놀랍구요
밥 먹으면 바로 화장실 쫒아가야하고
또아리 튼 뱀을 만나게되서
밥 먹기가 겁나요
그 큰 혹을 빼내고 나니 체중도 1키로 정도 빠졌더라구요
1. ㅇㅇㅇㅇ
'23.2.15 9:57 PM (106.102.xxx.233)전 너무 내 혹이 궁금해서 남편한테 의사가 근종보여주면 냅다 사진좀 찍어놓으랬음.
2. 사진
'23.2.15 9:58 PM (14.45.xxx.116)찍어놨는데
발톱없는 닭발처럼 생겼더라구요3. ㅡㅡ
'23.2.15 10:14 PM (39.124.xxx.217)만지면 만져지셨나요?
4. 궁금이
'23.2.15 10:19 PM (1.240.xxx.108)어느 병원에서 하셨는지요?
저는 폐겅된지 몇개월안되었는데 오늘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근종이 9센티넘게 커졌더라구요
센생님께서 수술해야한다고해서 고민이에요ㅠ
아마도 흐르몬제 벅용때문에 커진것같타 하시네요,,5. 근종
'23.2.15 10:36 PM (14.45.xxx.116)아랫배랑 옆구리 뒷편 등이 아팠고
왼쪽 아랫배에 딱딱한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궁금이님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려다 2차여성병원에서 했어요
복강경으로해서 나팔관 자궁 다 보존했고
비용은 대학병원보다 백오십정도 더 줬어요
저도 폐경 4년만에 불편해서 해치웠는데
아팠어요 근데 하고나니 속이 쉬원합니다6. ..
'23.2.15 10:37 PM (218.236.xxx.239)근종만 떼셨나요? 개복수술하신거죠? 근종 수술이 힘들다하더라구요.고생하셨네요
7. 궁금이
'23.2.15 10:41 PM (1.240.xxx.108)저도 대학병원은 다니고있는데,,수술은 많이 고민데네요
저같은 경우는 자궁도 드러내야한다고해서요
복강경은 안되고 10센티정도 열어야한대요ㅠ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고민중이에요8. 점둘님
'23.2.15 10:42 PM (14.45.xxx.116)개복은 전체 의료보험이 됀데요
저는 작게 구멍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제거하는 복강경으로했어요
요즘은 왠만하면 개복으로 안한다 하더라구요9. 궁금이님
'23.2.15 10:47 PM (14.45.xxx.116)저도 대학병원서는 혹이 크고 여러개라 개복으로 하쟀는데 좀 더 알아보니 복강경이 더 낫겠어서 여기로 결정했어요
주변 대형여성 근종전문 병원도 한번 가보세요10. 궁금이
'23.2.15 10:50 PM (1.240.xxx.108)저같은 경우는 개복으로 자궁도 드러내야한다그래서 더 무섭고 걱정이되네요
병원에서는 수술 후,회복기간을 2주 이야기하던데,,,회복기간은 얼마나 되셨는지요?
원글님 답변주셔서 감사해요11. 궁금님
'23.2.15 10:55 PM (14.45.xxx.116)일주 입원하고 퇴원 일주일후 마지막 실밥제거했으니 2주 걸린거 맞네요
2주 후부턴 모든 생활? 부부생활까지도 가능하다했어요12. 담담
'23.2.16 4:29 AM (118.235.xxx.50)18센티 거대근종
린산부인과 김주명원장님께
복강경으로 떼어냈어요
자궁적출 정말 안하는 원장님이세요13. 궁금
'23.2.16 9:02 AM (121.160.xxx.249)저는 한달 전에 전적출 했는데 방구가 진짜 뿌웅 하고 나와요.
수술후 배에 가스 안차는건 좋은데 소변 볼때 마다 방구가 시원하게 나와서 신경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