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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식용돈 언제까지 주는게 맞나요?

ufbvcx 조회수 : 4,888
작성일 : 2023-02-15 16:31:02
아니 당연히 줘야하는건가요?

s대 다니고 삼수했어요. 얘는 둘째.
지거국 의대 합격했는데 버리고 선택한게 s대였고.
저는 아쉽고 맘에 안맞았지만 존중해줬어요.
용돈을 달라해도 당연히 줬겠지만
과외하며 지가 용돈 벌어쓴다고 잘벌고 잘쓰더라구요.

큰딸인 지 언니는 공부가 안돼 지방대 다니다 알바하고.
그러니 큰딸한테는 용돈이며 기숙사 학비 모두 들어갔어요.

얼마전 천만원이 생겨 둘째딸한테 주면서(맘에 걸렸어요 계속 우리 부부가 ...정기예금으로 넣어놔라,,그리고 그거 예금한거 캡쳐해서 사진보내줘라,,아빠한테 보여주자 했는데.

둘째는 정기예금 넣어놓긴 할건데 뭘 그걸 확인 받아야되냐 하면서 발끈하더라구요.

입장이 여기서 다른게
전 나중에 결혼하거나 유학가거나 큰일 있을때 저희형편상 어찌될지 모르니 니 앞으로 조금씩 묻어두려한다는 입장인데
딸은 그동안 안받은 용돈 일시불로 받았는덕
뭘 확인캡쳐하냐 인 것 같아요.
딸이 돈을 함부로 쓰거나 하진않아요 절대.

순간 어색해졌고.
제가 뭐가 문제일까 말하고 돌아서긴 했는데.

IP : 58.225.xxx.20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3.2.15 4:33 PM (58.225.xxx.208)

    여윳돈이 조금씩 생길때마다 애들 둘 앞으로 적립식 묻어두려했는데
    이러면 안될까 싶기도 하네요ㅠ

  • 2.
    '23.2.15 4:33 PM (121.167.xxx.120)

    취직할때까지요

  • 3. ...
    '23.2.15 4:36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주는 순간 끝이죠. 예비비로 묶어두고 싶으면 님이 관리하세요. 둘째가 알아서 잘하는 편인데 그런 사람만 더 쪼지 마시고요.

  • 4. ...
    '23.2.15 4:36 PM (221.150.xxx.146)

    명분만 용돈이고 아이가 손 대지 못할 돈 주시는거면 그냥 주지 마세요
    이렇게 저렇게 지시하고 감시할거면 용돈이 아니죠

  • 5. dd
    '23.2.15 4:3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줬으면 알아서 쓰게 내버려두세요
    그걸 뭐하러 캡쳐해서 보내라 그래요
    그럴거면 주지를 말든가요

  • 6. 원글
    '23.2.15 4:38 PM (58.225.xxx.208)

    용돈으로 준거 아니예요.
    니가 벌어서 쓰고 있으니 유학비용이나 큰일 있을때를 대비해
    니 이름으로 묻어둔다는 입장이에요.
    그리고 다달이 앞으로 월 적금 드려고 했고요

  • 7.
    '23.2.15 4:40 PM (211.227.xxx.172)

    전 2000 증여해준거는 아이 명의지만 통장이랑 카드 제가 가지고 있긴 해요. 우량주 사뒀는데 요즘 보니 거의 원금 ㅠ.ㅠ
    그리고 용돈 외로 10만원씩 주택청약저축 하라고 주는데 이건 캡쳐 보내라고 하긴 했네요

  • 8. dd
    '23.2.15 4:4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럴거면 왜 주나요?
    원글님이 관리하시지
    아이가 발끈하는게
    이해가 되네요

  • 9. ㅇㅇㅇ
    '23.2.15 4:42 PM (211.192.xxx.145)

    그냥 본 적도 없는 돈이면 모를까
    내 손에 주고 묶어 놔라 뭐 이건...새뱃돈 받은 거 저축해 준다며 가져가는 엄마 같고...

  • 10. ??
    '23.2.15 4:42 PM (211.234.xxx.133)

    왜 줬다고 허는지 궁금

    나라면 그냥 통장하나 만들어 오라해서
    거기다 넣고 내가 관리함...

  • 11. ...
    '23.2.15 4:42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그럼 그냥 님이 관리하시라니까요. 언니는 여태 지원 많이 해줬고 혹시 앞으로 큰일 생기면 나 몰라라 할거예요? 아니잖아요. 삼자인 저도 그런 마음 드는데 당사자는 난 이거 쓸까봐 검사까지 하려고 하네 반발심 들어요.

  • 12. 천만원씩이나
    '23.2.15 4:42 PM (223.38.xxx.235)

    주실필요 있나요.
    그리고
    첫째에게 돈 더들어간건
    더 예뻐해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리된건데
    둘째 눈치볼 필요가 있나싶어요.
    본인이 벌겠다고 했다면서요.
    기특해서 주시는거라면 그렇게 빚갚듯 주시지 말고
    격려차원에서 큰 거 하나씩 사주세요.
    님이 그렇게 주눅들어 있으니
    못받았던 용돈의 일시불쯤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용돈이 의무는 아닌것을요.
    돈이야 들고 있으면 언제든 도와줄수 있으니
    님 부부가 더관리하다가 필요시에 주세요.

  • 13. 원글
    '23.2.15 4:44 PM (58.225.xxx.208)

    미성년이면 제가 관리를 할텐데
    성인이 되니 적금하나 드려고 해도 본인 아니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딸 명의로 들죠

  • 14. ...
    '23.2.15 4:45 PM (106.102.xxx.82) - 삭제된댓글

    님 명의로 관리하고 님이 안 쓰면 되잖아요

  • 15. 원글
    '23.2.15 4:46 PM (58.225.xxx.208)

    223.38님이 제 맘이네요.
    큰애는 들어가야할 돈이었구요.

  • 16. 원글
    '23.2.15 4:47 PM (58.225.xxx.208)

    천만원 준. 이유는.
    지 명의로 하려는 이유는
    언니에 비해 상실감 느끼지마라.
    너한테도 똑같이 해줄거야 의미였어요

  • 17. ...
    '23.2.15 4:48 PM (221.150.xxx.146)

    그냥 주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생색 내실거면

  • 18. 언제까지?
    '23.2.15 4:48 PM (125.132.xxx.178)

    원론적으로만 답한다면 대학졸업할 때까지 당연하게 준다라는 쪽입니다.

    큰일있을 때까지 묻어뒀다가 써라 하는 용도면 그냥 님명의로 가지고 있다가 그 큰일 있을 때 주던지 하세요. 지금처럼 주면 애랑 사이 나빠집니다. 내가 애 입장이라도 기분나빠요

  • 19. ...
    '23.2.15 4:50 PM (106.102.xxx.88) - 삭제된댓글

    그런 마음으로 줬으면 잘 모아뒀다가 나중에 목돈 필요할때 쓰라고 하고 끝내지 왜 계산 들게 사람을 쪼세요

  • 20. 원글
    '23.2.15 4:50 PM (58.225.xxx.208)

    언제까지 님 말이 맞는것같아요.
    전 호의로 시작했는데
    애랑 사이만 나빠질 것 같아요

  • 21. 원래
    '23.2.15 4:53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는 애들이 그렇더라고요.
    이기적이고 손해 안조려하고 딱 자기 받을거 받고 침해하는거 싫어하고요.
    제큰애 의대는 아닌데 그래요.
    인간성도 냉철하고 우린 아들입니다.
    20대인데 지용돈 지가 벌어쓰네요. 가끔 남편이 보너스 받아오면
    10만원 그렇게 맛있는거 사먹을래? 하고 송금해주고 말아요. 천만원씩 준적도 없어요. 많이준게 50만원이에요. 저는 바라는거 없고 그래요.

  • 22. 원래
    '23.2.15 4:53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는 애들이 그렇더라고요.
    이기적이고 손해 안조려하고 딱 자기 받을거 받고 침해하는거 싫어하고요.
    제큰애 의대는 아닌데 그래요.
    인간성도 냉철하고 우린 아들입니다.
    22인데 지용돈 지가 벌어쓰네요. 가끔 남편이 보너스 받아오면
    10만원 그렇게 맛있는거 사먹을래? 하고 송금해주고 말아요. 천만원씩 준적도 없어요. 많이준게 50만원이에요. 저는 바라는거 없고 그래요

  • 23. . .
    '23.2.15 4:54 PM (211.60.xxx.227)

    첫째 _ 돈 1천이상 지방대 기숙사비 및 용돈 들었을거고 그 돈은 써서 다 사라짐
    둘째 _ 용돈도 벌어서 썼고 돈 별로 안들어감 돈 1천 주면서 언니와 평등 개념으로 주는 거다고 얘기했을거고. 그런데 주면서 그 돈 니가 헛으로 쓰지말고 계속 예비비로 묶어놔.
    이건 차별 같은데요

  • 24. ...
    '23.2.15 4:54 PM (183.102.xxx.105)

    애가 용돈 괜찮다하고 자기가 알아서 해왔으면, 그냥 부모님이 여윳돈 갖고 계시다가 나중에 유학같는 필요한 상황이 왔을때, 이럴 때를 위해 조금씩 준비해뒀다 하고 내 놓으시지 그러셨어요
    이번에 준 천만원은 그간 상실감 느꼈을까봐 용돈을 한번에 몰아 주는거라시면서, 사실상 그냥 아이 유학등에 사용할 금액인거네요. 그럼 준게 아니라 그냥 명의만 그리하고 부모돈인셈인데 아이는 받은것도 아니고 아닌것도 아니고..
    기분만 서로 상하는 이상한 증여가 된거같아요
    용돈처럼 주신거면 그냥 간섭마시고, 나중에 더 공부하고 싶거나 할때 도움되었으면 좋겠다 정도 말하고 마세요

  • 25. ...
    '23.2.15 4:55 PM (112.147.xxx.62)

    삼수하면 학원비등 들었겟네요
    언니만 해주고 본인은 안해준다 못하겠는데요?

    그리고
    용돈주면서 예금했다고 사진찍어서 아빠보여주자~~ 하나요?
    무슨 초딩인가요? ㅋ

    애들 이름으로 적금하지 말고
    원글이름으로 적금했다가
    똑같이 나눠주면 되잖아요

  • 26. 원래
    '23.2.15 4:56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는 애들이 그렇더라고요.
    이기적이고 손해 안보려하고 딱 자기 받을거 받고 침해하는거 싫어하고요.
    제큰애 의대는 아닌데 그래요.
    인간성도 냉철하고 우린 아들입니다.
    22인데 지용돈 지가 벌어쓰네요. 가끔 남편이 보너스 받아오면
    10만원 주고 맛있는거 사먹을래? 하고 송금해주고 말아요. 천만원씩 준적도 없어요. 많이준게 50만원이에요. 사이 안좋아요. 말하면 싸워서 되도록 말안섞어요. 저는 바라는거 없고 그래요

  • 27. ....
    '23.2.15 4:5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돈 많이 드는 삼수까지 했는데 뭐하러 천만원을 줬는지
    그렇다고 둘째에게 학비 안드는것도 아니고요
    딱히 둘째에게 덜 썼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 28. ...
    '23.2.15 5:00 PM (218.55.xxx.242)

    돈 많이 드는 삼수까지 했는데 뭐하러 천만원을 줬는지
    그렇다고 둘째에게 학비 안드는것도 아니고요
    의대면 몇년 더 다니잖아요
    딱히 둘째에게 덜 쓴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 29. ㅁㅁㅁ
    '23.2.15 5:09 PM (211.51.xxx.77)

    집안사정에 따라 각각 다르죠
    없는집은 대학들어간 순간 아이가 알바하며 학비충당하는거고 있는집은 회사다녀도 아이월급은100프로 저축하게하고 생활비는 따로 용돈주는거고..

  • 30. ...
    '23.2.15 5:21 PM (106.101.xxx.11)

    주고 생색도 못내는 상황이네요 첫째가 지방대 다녀서 돈 더 들었다고 하지만 첫째 계산은 또 다를 것 같은데요? 엄마가 S대 다니는 동생만 예뻐한다고 생각할 수도. 앞으론 여윳돈 생기면 원글님이 가지고 계시다가 똑같이 나눠주세요. 대딩 아이에게 벌써 천만원 준거는 과합니다.

  • 31. ..
    '23.2.15 5:38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걔는 그 돈 안 받아도 차라리 간섭없이 자기가 벌어 쓰는 게 나을 거예요. 다른 집 애들은 별별 증여를 다 받는데 천만원 주면서 예금 든 거 캡쳐해서 증거로 보여달라는 부모님께 아이도 여러 감정이 생길 겁니다. 제 할 일 잘 해온 아이면 존중해주세요.

  • 32. 돈벌이
    '23.2.15 5:46 PM (211.36.xxx.74)

    할 때까지는 줘야죠
    저는 이번에 오천 증여해줬는데
    같이 은행가서 입금하고 왔어요
    취업은 했으니 오천은 손 안 될 거예요
    그리고 원글님도 확인은 해야죠
    딸 태도가 바르진 않은 느낌이네요

  • 33. 의대
    '23.2.15 5:55 PM (118.235.xxx.8)

    대체왜포기를 천만원
    한달에법니다

  • 34. ...
    '23.2.15 6:43 PM (112.153.xxx.110)

    아이에게 생색은 내고 싶고 아이는 마음대로 쓰지도 못 하고...

  • 35. ....
    '23.2.15 9:18 PM (110.13.xxx.200)

    예비비면 엄마가 갖고 잇는게 낫을뻔 했네요.
    애입장에선 줘놓고 감시받으면 기분좋을게 없잖아요.
    이런 일은 아이 성격보고 결정하세요.
    저희 애들 둘도 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게 달라서 다르게 말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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