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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누가 더 더럽나

...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23-02-15 00:55:27
1. 제 남편은 저녁 양치를 안해요.
그냥 자요. 입이 꿉꿉하지도 않나, 저 인간은 어땋게 신혼부터 지금까(10년미만)저러고 잘 수 싶어요ㅠ.ㅠ
몸은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고 주말에 집에 있으면 조금만 땀나도 샤워해요.
하도 자주 씻어서 몸이 건조해 매일밤 긁어요.
그런데 저녁밥먹고 양치를 안해요.

2. 부인인 머리 감고 씻는거 정말 너무 귀찮아요.
직장에 다녀야 하니까 씻기는 하는데 겨울에는 이틀에 한 번 씻을때 많고 넘 힘들땐 3일에 한 번 씻을때도 있...(맞벌이에 육아 핑계 대 봅...안되나?)
집이 아닌 곳은 샤워 기피증 있어서 명절에 친정가도 몇일이든 안씻...
남편은 어떻게 저러냐고 진저리 치는데 양치는 자주 해요.
안하면 입안이 미쳐버릴 것 같아요
가슴에 손을 얹고 겨울 제외 매일 씻어요 ㅠ.ㅠ
IP : 211.234.xxx.1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3.2.15 12:5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정말 둘이 천생연분이네요.

    그런데 저녁 양치 안 하는 건 본인 가족만 괴롭히는 거지 머리 안감고 샤워 기피하는 부인은 주변 모두를 괴롭게 하죠.

    부인이 훨씬 더러워요.

  • 2. ..
    '23.2.15 12:57 AM (118.218.xxx.182)

    속옷을 갈아입으려면 샤워는 해야되잖아요.

  • 3. ...
    '23.2.15 12:59 AM (211.234.xxx.190)

    속옷은 매일 갈아입어요.
    천생연분이라니요....아주 로또가 따로 없습니다.
    맞는거 하나 없고 ㅠ

  • 4. ...
    '23.2.15 1:01 AM (211.234.xxx.190)

    내일 일 가려면 자야 하는데 이런 뻘글이나 써제끼고...흑흑.....
    그런데 이틀 안씻는다고 남들에게 피해 주나요?
    삼일까지 버티는건 저도 몇 번 못해요. 주말끼거나 연휴...그래서 친정가도 당일치기나 일박만 하고 옵니다.
    편하지가 않아요ㅠ

  • 5. 잘될거야
    '23.2.15 1:12 AM (118.216.xxx.116)

    막상막하지만
    남편분은 자칫하다가 치과에 돈 왕창 들 수 있으니
    남편쪽에 더 부등호 입을 벌리겠습니다

  • 6. ....
    '23.2.15 1:15 AM (175.212.xxx.104)

    천생연분인걸로

  • 7. ..
    '23.2.15 1:23 AM (121.190.xxx.230)

    저도 아이들 케어하다보면 재우다 잠들기도 하고
    다음 날 또 아침부터 정신없이 시작하니
    이틀, 삼일 못씻기도 해요. ㅜㅜ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죠
    씻겨주고 말려주는 기계 나왔음 좋겠어요.

  • 8. lllll
    '23.2.15 1:26 AM (121.174.xxx.114)

    뭐 별로 더럽지도 않네요
    그 정도면 양호하죠.
    그런데 양치 안 하는 분~
    나중에 치아로 개고생 해봐야 잘못된 생활습관 반성하겠죠.
    때는 이미 늦었지만 할 수 없으리~~~

  • 9. 저는
    '23.2.15 1:28 AM (180.70.xxx.42)

    세수 샤워는 안해도 자는데 큰 지장없지만 이가 찜찜하면 중간에 꼭깨서 이는 반드시 닦고자요.

  • 10. 흐아
    '23.2.15 1:40 AM (222.236.xxx.238)

    와..남편분 아침에 입냄새 어쩔!?!!
    치실도 하고 양치를 꼼꼼히 해도 아침에 백프로 냄새 안 나지 않던데
    저녁먹고 이를 안 닦다니 그건 좀 심했네요

  • 11.
    '23.2.15 1:40 AM (101.96.xxx.210)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씻는거 넘 귀찮아요 머리도 ... 양치 안하는게 더 더럽지 않아요 ? ㅋㅋ

  • 12. ㅇㅇ
    '23.2.15 2:38 AM (58.234.xxx.21)

    양치 안하고 자는게 더 더러워요

  • 13. ...........
    '23.2.15 2:57 AM (211.109.xxx.231)

    저 아는 사람 남편도 이 안 닦고 잔대요. 어쩌면 그럴 수가 있을까 했는데 여기서도 보다니..ㅠㅠ
    당장은 몰라도 더 나이 들면 치과에 돈 엄청 갖다 주시게 될 상황이 올겁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구요.

  • 14.
    '23.2.15 3:08 AM (220.94.xxx.25)

    밤에 양치를 안한다니…
    어우…

  • 15. 흐음
    '23.2.15 6:17 AM (121.133.xxx.137)

    속옷 매일 갈아입으면서 씻진 않는거?
    아님 중요부위만 씻는?
    전자면 님이 더 더럽구요 ..
    남편은 더라운거 당연한데 빨리 치과 데려가보세요
    견적 얼마나 나올지 내가 다 무섭...

  • 16. 우와
    '23.2.15 6:35 AM (222.234.xxx.222)

    근 10년간 그러면 그동안은 괜찮았나요?
    저는 매일밤 양치, 치실, 가글해도 나이드니 잇몸이 약해지는데..
    나중에 치과에서 천단위로 깨지는 거 아닌가요???
    찝찝해서 잠이 오는지???

  • 17.
    '23.2.15 7:12 AM (221.147.xxx.153)

    전 남편분이 더 더럽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직 젊으신가요? 저는 40대인데 이에 껴서 치실, 양치 안하면 남편이랑 대화하기도 싫어요. 김치찌개 이런거 드시면 고춧가루는 어떡하나요?잘 때 입냄새 안 나나요,

  • 18. ㅇㅇ
    '23.2.15 7:54 AM (211.234.xxx.9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더 더럽죠
    일어나자마자 양치하고 밤에 자기전에 양치하는 사람인데 너무 더럽네요
    저녁에 생선이라도 먹음 그 비린내..ㅡㅡ

  • 19. ㅎㅎㅎ
    '23.2.15 8:26 AM (211.217.xxx.233)

    더러움 느끼는 것도 취향이네요.

    남편옆에서 자면 입냄새 안나요?

  • 20. 피곤할수록
    '23.2.15 8:32 AM (211.200.xxx.116)

    뜨건물로 샤워하게되던데
    원글이나 남편이나 성장과정에서 더럽게 큰듯

  • 21. 제기준
    '23.2.15 9:02 AM (61.84.xxx.145)

    남편이 훨훠ㄹ 더러워요
    머리야 이틀에 한번 감아도 되죠
    기름기 없으면

  • 22. 어랏
    '23.2.15 9:19 AM (121.176.xxx.164)

    물 아끼려고 그러시는가..

  • 23. ..
    '23.2.16 3:40 PM (58.141.xxx.30)

    당연히 남편이 더 더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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