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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6개월 차 득템 후기 적어봐요

.. 조회수 : 4,358
작성일 : 2023-02-14 22:10:03

당근을 3년전 이사 정리할 때
한번 잠깐 써봤어요
주로 나눔하거나 1000원에서 10000원까지
다 정리했어요

지금 어쩌다 다른 지역에
혼자 있어요
짐도 많이 가져오지 않았구요
옷도 거의 없구요

막상 새로 사려니
부담되더라구요
겨울 외투 가격이 만만치 않구요

그래서 당근을 보기 시작 …

6개월간 산 거…

맨 먼저

샌드위치 메이커 2만원
- 핑크색 라꼴르.. 거의 새거네요
레시피 북도 있고요

작은 미니 오븐 1만원
- 흰색. 제니퍼 룸.. 아주예뻐요
거의 안 썼다던데 거의 새거 같아요
오븐 바트에 흠집하나 없어요

겨울 숏패딩 -2만원
- 브랜드 패딩 .. 구스가 빵빵하고 가벼워요
너무 따뜻해요. 비싸보여요.
20년 제품인데 22년 11월에 샀으니..
몇번 안 입었다해서 샀는데
올 겨울 너무 잘 입었어요
감사한 맘이 들어요
아쉬운 건 66사이즈라 약간 커요 ㅎ

겨울 반코트 1만원
- 리안? 제품. 거의 새거라 하셨고
받아보니 정말 그래요
옷 살 때 항상 라벨 사진 청해요
2년 이내 생산된 옷만 사니까
좋네요 오늘 입고 나갔는데
잘 맞고 새옷 같아요

봄 가을용 점퍼 -1만 5천원
토미 힐 피거 제품
오늘 받았어요. 회색인데 안에 면이 덧대어 있고
품질 좋고 상태 최상이네요
외국에서 산거라 하셨는데 라벨보니 그래요
입으려 하다 작아 못입어서 내놨데요
사진 상 보기엔 크려나 했는데
받아보니 m 사이즈 딱 맞아요 ㅎㅎ


이 정도 …
요즘 제빵기 사보려고 알림 걸어놨구요
가방이 많이 뜨길래 보고 있어요

당근은 보는 안목있고
몇몇 기준 정해 놓으면 좋은 걸 싸게
잘 사서 나눠 쓸 수 있어요
지금껏 산 거 중 실패 없었어요
운이 좋았나?
감사한 맘으로 잘 쓰려구요

IP : 121.163.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4 10:13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삼성인덕션1구 샀는데
    싸게산건 아닌데 테스트만 해본 새제품이라더니 진짜 깨끗해서 넘 맘에 드네요
    근데 꼭 집으로 오라해서 멀어서 힘들었어요

  • 2. ...
    '23.2.14 10:31 PM (112.147.xxx.62)

    얼마에 산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쓰는게 중요하죠

    안 써서 판거니까요

  • 3. 지금 입고있는
    '23.2.14 10:34 PM (110.70.xxx.25)

    2만원 경량숏패딩
    달걀 한두개 무게인데 요즘처럼 풀린 날씨에 넘 좋아요.

  • 4. 저는
    '23.2.14 10:49 PM (116.127.xxx.101) - 삭제된댓글

    티포트를 사고 싶은데 당근에서 구매해서 써보고 좋으면 새거 사야지하고 며칠 노려봤는데

    드디어 오늘 어떤분 나눔을 제가 선택받았어요.
    상태도 좋았어요
    나눔받는거 어색해서 식빵하나 두고 왔어요.

    얼마전에 스텐 미니 계란찜기 만원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네요
    계란 만두 양배추 브로컬리 자주 쪄먹어서 아주 유용합니다

  • 5. 좋은 안목
    '23.2.14 10:56 PM (220.88.xxx.156)

    유럽에서 한인생 살다 왔는데 유럽에선 당근같은 중고 싸이트가 이미 오래전부터 활성화되어서 저도 많이 애용했고 또 귀국전에 거의 다 팔고 왔는데요,
    저의 (중고) 가구들이나 생활소품들 구매한 현지인들중엔 변호사도 있었고 (이 인연으로 법률상담도 하고 친분을 쌓기까지!) 소위 엘리트층들도 있었구요, 대학생들은 뭐 중고 옷이나 필수품 사는게 일상이었어요.
    지금도 저는 당근 애용자로서 많이 팔고 사기도 하는데 시중에서 보기 힘든 뜻밖에 좋은 물건들, 옷들도 (거의 새것 혹은 새것)들도 꽤 많더군요. 물론 진상들때문에 가끔 스트레스 받긴 하지요만...아마도 장사하는 분들은 일상일듯 하네요.
    원글님처럼 탁월한 안목만 있으면 매우 현명한 소비라고 봐요.

  • 6. . .
    '23.2.14 10:59 PM (112.214.xxx.94)

    좋은 동네 사시나봐요.
    옷은 좋은게 잘나오지도 않고 저가격에 팔지도 않아요.

  • 7. ...
    '23.2.14 11:05 PM (114.206.xxx.167)

    필요한 제품 잘 찾아서 구매하는 능력 부럽습니다.

  • 8. 옷은
    '23.2.14 11:41 PM (123.199.xxx.114)

    진짜 마음에 들기가 힘들어요.
    사서 버린경우도 있는데
    득템은 전자제품이나 주방용품이 만족도가 높았어요.

  • 9. 최근산것만
    '23.2.14 11:50 PM (180.69.xxx.124)

    마시모두띠 기본 검정 자켓. 라인 예쁘고 상태좋은데 사진이 넘 구려서 사는 사람 없었나봐요.
    제가 1만원에 득템.

    오늘 집앞에서 자라청바지 상태 새거같고 딱 맞는거 5천원에 득템.

    이거 말고도 여러개임.
    물론 괜히 산것도 꽤 많음 -.-;;

  • 10. ... ..
    '23.2.15 1:18 AM (121.134.xxx.10) - 삭제된댓글

    당근에서 구입한 새거 패딩
    라인있어서 몸통이 딱맞아서 답답
    재딩근할까 했는데...
    사이즈 커서 장농에 두고 보기만한 디자이너님 코트까지
    이번에 튀르키예로 보냈어요

    튀르키예 사전 찾아
    튀르키예 사전 찾아 여성코트에 eu사이즈 적어
    김장비닐에 옷과 넣고 우체국박스에 넣고
    82에 올라온 글보고 박스 겉에 튀르키예 크게 쓰고... 보냈는데
    도움이되길 기도하네요.

  • 11. ... ..
    '23.2.15 1:20 AM (121.134.xxx.10)

    당근에서 구입한 새거 패딩
    라인있어서 몸통이 딱맞아서 답답
    재딩근할까 했는데...
    사이즈 커서 장농에 두고 보기만한 디자이너님 코트까지
    이번에 튀르키예로 보냈어요

    튀르키예 사전 찾아 여성코트에 eu사이즈 적어
    김장비닐에 옷과 넣고 우체국박스에 넣고
    82에 올라온 글보고 박스 겉에 튀르키예 크게 쓰고... 보냈는데
    도움이되길 기도하네요.

  • 12. ㅇㅇ
    '23.2.15 6:54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왜 저 가격에 내놨나(고가)
    상태가 왜 저런가(꼬질꼬질 전자제품)
    ㄴ신제품은 몇 만원 더 주면 사는데 대체 왜??

    그런데도 팔리더군요

    세상엔 참 다양한 니즈와 판매. 구매자들이 있다는걸 항상 당근 구경하면서 확인합니다.

  • 13. 의류
    '23.2.15 7:42 AM (39.7.xxx.164)

    몇년된건지
    어찌아나요?

  • 14. 제가 팔때도
    '23.2.15 8:30 AM (223.62.xxx.113)

    생산연도 적힌 라벨 찍어올려요.2018년 정도는 엊그제같이 느껴져서 사고 팝니다.반의반 정도 가격에요

  • 15. 저는
    '23.2.15 12:04 PM (121.161.xxx.116)

    몇년동안 5번 구매해봤는데
    커피잔 세트및 접시 새거 - 만원- 괜찮았지만 안쓰게되어 친구 나눠줌
    참기름짠거1 - 시골에서 보내줬다고해서 2만원에 샀는데 맛없어서 못먹고 버림-언제짠건지 기름병은 더럽고 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어 놓은것도 같고 맛도 이상함-본인은 부모님께 받은거라해서 더이상 말안하고 버림
    참기름짠거2 - 나눔 이것도 부모님이 보내주신거라함 나눔인데 너무 좋은 참기름이라 감사히 잘먹음
    뚝배기 새거 -5천원에 사서 잘쓰고 있음 박스째 새거
    휴롬- 오래된 모델이나 한번쓰고 안썼다고하고 아주 오래전껀 아니라서 씻기 편하고 정말 거의 새거
    2만원에 사서 너무 잘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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