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8년 개띠 퇴직자 부부
대기업+공무원 부부 정년퇴직했습니다.
마용성에 40평대 아파트 자가, 월 연금 오백만원 남짓, 정기예금 소소하게 있는 것이 전부.
아들네부부는 초등학생 손자와 경기도 직장 부근에 살고
삼십대 미혼딸은 공기업 다니는데 우리집에 같이 삽니다.
결혼할 의지가 전혀 없어보여 그것이 약간 걱정.
아들네부부는 한달에 한번꼴은 우리집에 옵니다.
우린 아들네 집에 가본 것이 손자 태어나던 해에 가본게 가장 최근.
아들 내외가 서울에 오는 거 좋아하고 오면 자기들 방 있으니 편하게 자고 갑니다. 원래는 평수 줄여서 이사갈 계획이었는데 그래서 접었습니다.
손자 놓고 데이트도 가고 연극도 보러가고 콘서트도 가고
지난달엔 합수부르크전에 간다고 오고.
여름과 겨울에 일년에 두번 가족여행 갑니다.
우리가 스폰서하고 우리 맘대로 정하는데 미리 알려주고 합류하겠냐고 물어봅니다. 우리 원칙이 6개월전 예약필수라서요.
처음 시작은 발리였었는데 그때 손자가 네살때였어요.
힐튼리조트에 투베드룸 풀빌라 업그레이드 가능한 대한항공직항 상품이었는데 손주가 눈에 밟혀서 아들한테 혹시나 물어봤더니 따라가겠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신이 나서 비행기표 다 부담해서 데려갔어요. 일주일 그렇게 3대 가족여행. 며느리와 매일 마사지도 받고 손하나까딱 안하고 잘 먹고.
그렇게 괌도 가고, 베트남도 가고, 태국도 가고
드디어 몇년을 못나오다 다시 괌에 왔어요.
2월 요맘때가 가족여행 가장 좋은 시기네요.
아이는 참 빨리 자라네요. 이젠 저보다도 커요.
이마저도 몇번이나 이렇게 다닐 수 있으려나 벌써 아쉽습니다.
저같은 노인도 아닌 노인회원들
돈 쓰세요.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우리가 백살까지 살지 못살지 누가 압니까. 한치 앞도 모르는게 사람일인데 오늘 멀쩡히 자다가 내일 아침 죽어 발견되도 그럴수도 있구나 합니다.
평생 아꼈다고 늙어서도 아끼면 다들 혐오합니다.
다 써도 괜찮아요.
입은 다물고 지갑을 열어야 사람대접 받아요.
서럽지만 그게 사람관계입니다.
우리보다 몇배는 더 가졌는데 절약하고 아끼는 친구들 너무 많아요.
만나면 며느리흉 사위흉이 전부고 서운하다와 어디아프다가 전부인 친구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나중에 애들끼리 싸우게하지말고 지금 쓰고 살아요.
여기 한국사람들 많은데 다들 시부모님 모시고 3대가 호캉스라니 하는 눈길로 아들부부를 불쌍하게 쳐다들 봅니다.
1. 근데
'23.2.14 9:29 PM (180.228.xxx.136) - 삭제된댓글이 글을 왜 쓰신건지요?
2. 근데
'23.2.14 9:30 PM (180.228.xxx.136) - 삭제된댓글따지는게 아니라 뭔 얘긴가 나올것 같아 끝까지 읽었는데 결국 하려던 얘기가 사라진건 아닌가 해서요
3. 모지?
'23.2.14 9:31 PM (112.161.xxx.169) - 삭제된댓글58개띠는 왜 강조하고
연금이며 재산 여부는 왜 밝히고
뭘까요??
자랑인가?
좋겠어요 ㅎ4. ...
'23.2.14 9:31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자랑 글이죠??? 노인들 특유의 자랑을 여기서도 ㅎㅎㅎ
5. 보기좋네요
'23.2.14 9:32 PM (115.139.xxx.100)적당히 여유있고 서로 원해서 가는 여행이고 좋아보여요.
6. 해지마
'23.2.14 9:32 PM (222.233.xxx.123)노후가 안정되보여 부럽네요
7. 노인들
'23.2.14 9:32 PM (175.223.xxx.3)빙빙빙 돌려 자랑 하는거 글에도 ..
8. 가을바람
'23.2.14 9:35 PM (182.225.xxx.147)완전 제가 원하는 노후입니다.
저는 자녀와 배우자, 그리고 우리 부부 이렇게 자주 라운딩도 가고 여행도 가고 맛있고 좋은 식당에서 외식도 한번씩 할 수 있는 재력을 가지고싶어요.9. 원글님
'23.2.14 9:36 PM (211.234.xxx.243)위에 헛소리 댓글들 몇개는 넘기시구요
보기 좋네요.
젊어서 노력해서 노후 편히 보내고
자식들한데도 베풀고 사는 능력되니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며느리도 베푸는 시부모 그 진심 알면
그 마음 다 압니다.
행복하세요.10. ㅡㅡ
'23.2.14 9:37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여기서 시모 욕 하도 하니, 이런 시모도 있다 하고 쓰신건지?
나이부터 가족관계 월 소득까지 상세히 밝히신건, 댓글에 이런거 물을 것 같으니까 미리 밝히신것도 같고.
자랑글이라고 보기엔, 이런 거 자랑할 나이는 아니신것 같은데
그냥 지금이 좋다 하기엔 참 상세하고.
좋으시겠어요.
뭐, 부럽진 않고요. 부러웅을 몰라서요ㅎㅎㅎ11. 대단하세요
'23.2.14 9:39 PM (220.94.xxx.25)58년개띠 우리엄마는
돌아가셨는데..
우리 엄마는 스마트폰도 못쓰고
인터넷도 못했는데
님은 대단하시네요.12. 음
'23.2.14 9:39 PM (121.165.xxx.112)나도 늙은겨..
결론은 늙으면 말은 줄이고 돈쓰라는 거..
늙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은 쓰셨으나
내돈써서 자식, 며느리 여행 데려가니
사이좋게 지낸다는 자랑?
그러니 늙은이는 입닫고 돈쓰라는 글13. ᆢ
'23.2.14 9:40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58년생이면 요즘 노인축에도 못듭니다 이제 비로서 내려놓고 부부가 온전히 삶에 집중하고 즐길수 있는 시간 아닌가요?
그동안 애쓰셨어요 가족과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만하면 부러운 인생입니다14. ...
'23.2.14 9:41 PM (114.206.xxx.167)근데님 돈 끌어 안고 있지 말고
자식들에게 베풀며 살라잖아요.
원글님네처럼 연금 오백이면 쓰면서 살죠.
현실은 ㅠㅠ15. ㅇㅇ
'23.2.14 9:41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연금만 갖고 재산세와 종부세가 해결이 되는지요.
저도 비슷한 조건인데 세금이 해결이 안되던데요.
즉 여유롭게 쓸돈이 안나와요.
한달에 150은 재산세와 종부세로 나가서요.16. ㅠ
'23.2.14 9:43 PM (118.235.xxx.49)재산몇푼가지고 누구더많이 줘서 부모안본다는 글을 여기서 하도 많이봐서ㅠ 안주고 다쓰고 죽으려구요 저희도 ㅋ 애들 아직 대학생이지만 돈들어가는것도 허리가 휘는데 유산까지는
17. 그러게
'23.2.14 9:44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1년에 종부세, 재산세 대단한데 어떻게 여행도 다니고 돈도 쓰고 하시는지...
비슷한 아파트 가지고 있어 궁금하네요.18. 가정마다
'23.2.14 9:45 PM (106.251.xxx.215)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베푸시면서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맞아요.
내일 일을 누가 알겠어요.
은퇴후에 여유되시면 그때부터는 소비도 하면서 즐겁게 건강하게 사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19. 아이고
'23.2.14 9:48 PM (170.99.xxx.117)댓글 정화운동이라도 해야지, 왜들 답글들이 이런가요.
커뮤니티 박살 내려고 알바들이라도 풀은거예요 정말?
이런저런 삶이 있는거 소소하게 나누는곳이 82인데, 왜 올렸냐고 자랑하냐고.
막말이나 올릴거면 그냥 잠들이나 자던가.
도대체 왜들 이러나요 정말...
잘지내는 사람도 있구나, 이렇게 하는집도 있구나. 하면 되는거 아니예요??
에휴...
아끼면서 살던 삶들이라 그런가 사실 재산있어도 못쓰는 부모님들 많아요.
결국은 끌어안고 벌벌거리면서 살다가 인심은 인심대로 잃고 후대가 그돈 펑펑 쓰는거 흔한 스토리잖아요.
알면서도 안되는건지 그렇더라구요. 이런저도 나중에 그럴지 모르구요.
원글님도 잘하시지만 아들네도 잘하면서 잘 사시는거 같네요. 그럼 좋죠.20. 재산세와
'23.2.14 9:48 PM (175.223.xxx.31)종부세가 매달 나오는것도 아닌데
월500 연금이 쓸돈이 왜없어요.
저흰 송파 50평대 아파트 하나
재산세, 종부세는 년500이면 충분하고
연금 300 정기예금으로 사는데
충분하지는 않으나 년 2~3회는 여행다니면서 살아요.21. 죽ㅈㅈ
'23.2.14 9:49 PM (106.102.xxx.96)요양원에 누워 있어도
죽기직전까지 연금이 매월 나오니
그런말 할수 있겠죠
쓰고싶어요
근데 돈이 없는데
실컷쓰고 자식한테 손 내밀까요22. ..
'23.2.14 9:49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월 오백이면 150이 세금 나가도 350이 남죠.
1주택자 공시지가 11억까지 세금감면이고
보유기간, 연령, 주택수 등에 따라 세금 감면되지 않나요?23. ㅅㅅ
'23.2.14 9:49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마용성 40평대 자가 재산세 450정도, 종부세 150정도네요. 저희는 월 50만원인데, 저 위에 댓글에 150 나간다는 분은 뭐죠?
24. …
'23.2.14 9:50 PM (116.37.xxx.160)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훈훈하고 넉넉해지는 글 입니다.
59년 돼지띠 58년 개띠랑 학교 다니느라 개고생 했더랬지요. ㅎ25. ㅅㅅ
'23.2.14 9:51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마용성 40평대 자가 재산세 450정도, 종부세 150정도네요. 저희는 연600으로 월 50만원인데, 저 위에 댓글에 우월 150 나간다는 분은 뭐죠? 2주택이신가요?
26. 윗님
'23.2.14 9:51 PM (61.84.xxx.145)1가구 1주택은 재산세 얼마 안나올걸요?
27. ㅅㅅ
'23.2.14 9:51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마용성 40평대 자가 재산세 450정도, 종부세 150정도네요. 저희는 연600으로 월 50만원인데, 저 위에 댓글에 월 150 나간다는 분은 뭐죠? 2주택이신가요?
28. ..
'23.2.14 9:52 PM (1.235.xxx.154)그연세에 그렇게들 사시던데
월500 이면 엄청 여유있으신거죠
그리고 노인 아닙니다
70부터 노인이라고 생개해요29. ...
'23.2.14 9:54 PM (39.125.xxx.98)40대인데
편안한 노후 부럽네요~~
저희 엄마도 58년생.
마용성 40평대도 똑같아요
부모님도 비슷하게 사시는데 좋아보여요.
행복하세요^^30. 공감합니다
'23.2.14 9:54 PM (108.41.xxx.17)저도 애들에게, 그리고 조카들에게 팍팍 씁니다.
나이 든 사람은 입이 아니라 지갑을 여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고 싶어도 꾹 참아야 해요.
당사자들도 다 알고 있어요.
내가 잔소리한다고 바뀌는 거 아니고, 본인들이 절실하게 느껴야 바뀌는데 굳이 잔소리해서 의 상할 필요 없고, 애들 옷차림이 맘에 안 들면 같이 쇼핑 가자고 해서 이쁜 거 사주면 됩니다.31. ᆢ
'23.2.14 9:55 PM (218.155.xxx.211)저도 열심히 벌어 아들 며느리한테 베풀며 살고 싶어요. 현명하게 사시는듯요.
32. ㅇㅇ
'23.2.14 9:55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재산세 500씩 2번 종부세 650
반포아파트입니다.33. 은퇴
'23.2.14 10:00 PM (172.58.xxx.212)작년에 제일 많이 냈는데 종부세포함 5백몇십만원 냈습니다.
34. ㅍ
'23.2.14 10:01 PM (61.254.xxx.88)편안한 노후시네요
아들내외불쌍하게 보시는 분이 꼬인거죠. 그들의 세계관이 비뚤어져이니,,, 너무 개의치 마시길.
이상 시댁과 괜찮은 관계로 사는 며느리가 씁니다^^ㅂ35. 좋아요
'23.2.14 10:04 PM (110.15.xxx.45)맞아요. 내가 써야 내 돈이잖아요
자식에게 돈 한푼 안쓰면서 내통장 돈 다 너희건다 라는것만큼 웃긴 소리가 어디있을까요
돈 쓰시면서도 강요도 안하면 자식들은 좋지요36. ...
'23.2.14 10:11 PM (218.234.xxx.192)보기 좋네요. 그 정도 연금 나와도 돈 안쓰는 어르신들 쎄고 쎘어요. 더 늙으면 쓰고 싶어도 못 써요. 혼자 가서 식당가서 밥을 먹을수도 없고 옷 한벌 가전 바꾸고 싶어도 다른 사람이랑 동행하지 않으면 못 할 순간이 오거든요. 쓰세요. 같이..돈 있는데 안 쓰고 아껴 자식 물려줘봤자 싸우기만하고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37. ..
'23.2.14 10:14 PM (223.38.xxx.209)노후에 쓰고 살려고 재테크 했더니,
문재인 정부가 다 뺏어갔어요.
애써서 일해서 나라에 바쳐요.38. 저도
'23.2.14 10:22 PM (74.15.xxx.93)50후반..남편 은퇴했고..
재산 정리해서 수익형 부동산...배당금 나오는 주식에 넣어두고..
쓸데없는 소비 안하고(옷...가방등등)
차근차근 돈 쓸 준비하고있어요...
올해 캐나다 횡단..
내년에 미국횡단 ...
그 다음은 유럼 여행 계획하고있어요
더 늦으면 못헐것같아서 용기내서 떠날거예요...39. 윗님은
'23.2.14 10:23 PM (39.7.xxx.184)뭔 말같잖은 소리를...
문재인이 그리 능력자가 아니오.
없이 살아서 세금 안내고 살다가
돈 좀 벌어서 세금 좀 내셨나본데
원래 돈 좀 있으면 누구나가 세금 내고 살아요.
다뺏어가기 뭘 다뺏어가요
그래도 번 돈이 더 많은데...40. ..
'23.2.14 10:25 PM (218.155.xxx.56)열심히 사시고 편안한 노후 부럽습니다. 그러나 돈이 있어야 쓰지요. 웃프네요.
41. 좋은 글이네요
'23.2.14 10:27 PM (211.206.xxx.180)돈 있어도 악다구니만 남은 글들 피로한데...
돈만 있는 게 아니라 마음의 여유까지.
현명하게 가족끼리 즐기는데 쓰시고.
국내에서도 자주 쓰실 테니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겠죠.42. 좋네요
'23.2.14 10:32 PM (59.13.xxx.227)첫댓글들
이 글을 왜썼냐고 묻는 분은
글쓴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머리 나쁜 사람
나이 들수록 지갑을 열어라!
잘 새겨 듣겠습니다!!!43. 정말
'23.2.14 10:34 PM (116.126.xxx.23)지혜로우세요
부모님이 돈도 다 내고 즐기고 오는데 너무 좋죠44. 그런데
'23.2.14 10:36 PM (211.218.xxx.160)쓸돈이 없어요
노인빈곤45. ..
'23.2.14 10:36 PM (223.62.xxx.106)여러 찌질이 댓글러들한테 큰 귀감이 되는 글입니다
남의집 좋은일 배울점들에 귀 기울여 봐야할 글에 이런데서 자랑말라느니 돈많아 좋겠다라느니 글자하나 문장하나 돋보기쓰고 트집잡을것을 찾는 방구석 투덜이들 많이 좀 찔렸으면 좋겠네요
벌써 위에도 자랑어쩌구 그럴돈 어쩌구 찌질이들 몰려왔습니다
돈도 써버릇하는 사람이 쓰는거고
돈을 쥐어도 움켜쥐고 부들부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원글님은 얼마나 훌륭하십니까
친정부모님이 원글같으세요
1년에 몇번씩 해외여행갈때 저희부부 꼭 데리고 다녀주세요
월급장이 뭔돈이 있겠냐고
돈은 쓰기 나름입니다
또 내가 형편이 어렵다고 다른집들도 다 가난하게 살아야한다고 주장하며 이런데서 부들부들 악마같은 댓글쓰는 사람들...
평생 그렇게밖에 못사는 심보를 가진겁니다46. 동감이요
'23.2.14 10:38 PM (223.38.xxx.137)내가 형편이 어렵다고 다른집들도 다 가난하게 살아야한다고 주장하며 이런데서 부들부들 악마같은 댓글쓰는 사람들...
평생 그렇게밖에 못사는 심보를 가진겁니다222247. 나이스 도기
'23.2.14 10:44 PM (107.77.xxx.57)58 개띠라는 제목에 그냥 반가워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D
딴나라 사는 58 멍뭉이48. . .
'23.2.14 10:45 PM (182.210.xxx.210)이 글의 방점은 나중에 애들끼리 싸우게 하지 말고 쓰고 가라는 것~
공감합니다49. ..
'23.2.14 10:48 PM (223.62.xxx.106)시가에 시아주버님이 저런 심보를 가졌어요
세상 모든사람들은 전부 세금도둑이고 나쁜놈이고 사기꾼이고
나는 뭘해도 안되는 불운을 갖고 태어났다고ㅜ
그러면서 평생 놀고있는 야바위꾼입니다ㅠ
다른사람들 잘사는꼴을 죽어도 못보겠고 다 자기처럼 가난하게 살아야만 한다고 평생 주장합니다 50넘은 나이에 반지하 투룸 월세살구요 그 월세도 아들이 내주고있구요ㅜㅜㅜ
남들한테 이런데서 자랑하지마라
남의집 잘되는거 꼴도 보기싫다 하는 댓글러들
저희 시아주버님처럼 사는 사람들일겁니다
반지하 인생이요50. ...
'23.2.14 11:01 PM (221.147.xxx.9)저도 원글님처럼 사는게 제 바램입니다. 좋은글만 기억하세요~^^
51. ㅁㅇㅁㅁ
'23.2.14 11:26 PM (125.178.xxx.53)맞아요. 좋은글이네요.
재산지키랴 불불떨면서
자식들 욕이나 하는거보다 훨씬 좋은 삶이에요
저 엄마가 불불떨고 사는거 안쓰러워서
나중에 아들주려고 그러냐
재산 못쓰고 돌아가신후 자식들 싸움나게하지말고
쓰고사셔라 했다가
엄마 분노대폭발..
저는 쓰고 사시라는게 방점이었는데
저보고 꼴도보기싫대요52. 저는
'23.2.14 11:33 PM (210.96.xxx.48)82에서는 젊은 축에 속한 편인데 (제 시부모님 연세가 글쓴님과 비슷하세요)
전 이런 시부모님 완전 땡큐인데요 ㅎㅎ
괌에서 봤다고 해도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은가보다 했을거예요
(저도 요즘 며느리지만.. 요즘 며느리들 예전처럼 싫은데 억지로 따라가고 그런거 잘 없어요.
있긴 있겠지만 최소한 저는 직접 보진 못했어요)
저도 나이 들어서 남편과 글쓴님 부부처럼 살고 싶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53. ..
'23.2.14 11:35 PM (222.106.xxx.79)1000억대 시누 어울릴사람점점없어지고 부부간에 악다구니만
마음의 여유가있는 분이시네요 부러워요~54. 바람직
'23.2.14 11:44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아주 바람직한 관계 유지하고 계시군요
저도 넉넉하게 준비해서 꼭 자식들 편하게, 금전적으로 부담 안주고 자식들과
지내고 싶어요
님이 좋은 분이라 며느리도 그에 부응해 잘하는거같아요
모름지기 내 부모 아닌 관계는 절대 부담 주지말고 예의는 지켜야 좋은 관계유지하는거같아요55. 언니
'23.2.15 12:12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멋지게 즐기면서 사세요
여기에서 백세에 간병비 타령하면서 돈 아끼라는 소리 들으면 웃음 나와요
언제 어떻게 될찌 모르고 나중에 정신 혼미해서 누워있을때를 왜 생각 하는지
여유있고 몸 건강할때 재미나게 여행 다니면서 사세요56. 개소리
'23.2.15 12:35 AM (217.149.xxx.20)..
'23.2.14 10:14 PM (223.38.xxx.209)
노후에 쓰고 살려고 재테크 했더니,
문재인 정부가 다 뺏어갔어요.
애써서 일해서 나라에 바쳐요
ㅡㅡㅡ
개소리 좀 하지마요.57. 좋은글이네요
'23.2.15 12:38 AM (1.246.xxx.87)친정엄마 혼자되셨을 때 제가 자식들오면 외식하고 식사비는 내시라했어요. 같이 있는 시간이 최소한 부담은 안돼야하고 집에서 엄마가 다 준비해도 뒷정리 설거지는 또 하는 사람 나오잖아요. 그래서 만나면 혹 만나기전이면 서로 어디갈까 뭐 먹을까 의논하는 게 일이에요. 돈이나 몸쓰는거나 신경쓰지는 않으니까 굳이 며느리가 안오지도 않고 안와도 신경안써요. 저도 비슷한 상태일텐데 큰거 해줄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식들과도 만남 자체에 부담안주고 선택케하는 거 추천해요
58. 223.38.209
'23.2.15 5:36 AM (108.172.xxx.229)개소리 좀 하지마요. 22222
59. 뭐였더라
'23.2.15 7:21 AM (211.178.xxx.241)2월과 또 언제 가시나요?
초등 방학에 가시나요?
댓글 정화 운동이라도 펴야할지 까칠 댓글 너무 많아졌어요60. ...
'23.2.15 8:08 AM (124.57.xxx.151)태극기 하나 들어와 문재인정부탓하네요
현정부 나라 망치는중인데 뭐라 할건지 궁금
건설사 앞잡이 응원하나봐유61. ᆢ잉?
'23.2.15 8:17 AM (1.238.xxx.15)아직 청춘이신데
늙은건 아니죠 건강하실때 여행 많이가세요62. ᆢ
'23.2.15 9:08 AM (61.84.xxx.183) - 삭제된댓글223.38×××209
개소리 하고있네
없어질 재산도 없는 찌질이 주제에63. 윗님
'23.2.15 10:53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넘 무서워요
욕은 왜하세요?64. 피오니
'23.2.15 10:54 AM (121.176.xxx.113)부럽네요^^저도 퇴직시 까지 다니고 싶은데 경기 침체에 눈치가 보이네요
65. 맞아요
'23.2.15 10:59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어느 정도 재산이 있으면서도 니네들 물려줄거라며 벌벌 떨며 아껴봐야 스스로도 옹색하게 살게 되고 자식들과 사이 나빠지고..결국 상속세로 다 뜯길텐데
상속세 안낼 만큼만 남겨두고 베풀며 살다가 다 쓰고 가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자식에게 집 한채는 해줘야하는데.. 마음 졸였었는데
다 쓰고 죽을란다..생각하니 마음도 편안해지네요.ㅎㅎ66. __
'23.2.15 1:04 PM (14.55.xxx.141)우리나이로 66세
초등 다니는 손자가 있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58년생
자식 2명이 아직 결혼 안했어요67. 50대초
'23.2.15 5:39 PM (122.36.xxx.160)저도 원글님처럼 그렇게 살고 싶어요
어느 정도 재산이 있으면서도 니네들 물려줄거라며 벌벌 떨며 아껴봐야 스스로도 옹색하게 살게 되고 자식들과 사이 나빠지고..결국 상속세로 다 뜯길텐데
상속세 안낼 만큼만 남겨두고 베풀며 살다가 다 쓰고 가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22268. ....
'23.2.15 5:42 P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원글님 잘하시네요
몇년 아래지만 저도 원글미;처럼 살고 싶어요
마용성 40평대를 유지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주말 서울 나들이에 방하나 사용하게하면 좋겠엉ᆢ.69. 0000
'23.2.15 5:48 PM (106.101.xxx.252)저도 원글님처럼 살고 싶네요... 연금과 집 그리고 마음의 여유....
70. ...
'23.2.15 5:50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이렇개 노후 준비 되고 며느리한테 기대는 마음만 없어도 며느리가 시댁에 싫은 마음 안가져요.
71. ㅠㅜ
'23.2.15 5:59 PM (211.58.xxx.161)와 부럽네요
저희엄마 돈있어도 아까워서 못써요
결국 다 세금으로 나가겠지
자식한텐 좋은소리도 못듣고72. 반대는왠수
'23.2.15 6:01 PM (118.235.xxx.119)돈써야 자식 며느리가 붙어요
진리73. 결국은
'23.2.15 6:09 PM (110.9.xxx.18) - 삭제된댓글어느 정도의 부동산과 현금 부부 둘 다 풍족한 연금이 있어야 가능한 여유 라서 자랑처럼 들리네요
한국은 노후에 그렇게 여유 있는 사람 얼마 없어보여요
한국이 자샇률 이 세계 1위를 다투는 이유는 급증하는 노인 빈곤률과 노인자살률 때문이라던데요74. 결국은
'23.2.15 6:11 PM (110.9.xxx.18)어느 정도의 부동산과 현금 부부 둘 다 풍족한 연금이 있어야 가능한 여유 라서 사실 자랑처럼 들리네요
한국은 노후에 그렇게 여유 있는 사람 그리 많지 않아요
한국의 자샇률 이 세계 1위를 다투는 이유는 급증하는 노인 빈곤률과 노인자살률 때문이라던데요75. 자랑할만하면
'23.2.15 6:36 PM (1.232.xxx.29)하는 거지 무슨 상관?
원글님 오죽하면 예수님도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했을까요?
같은 말해도 못 듣는 거는 못 듣고 듣는 사람은 듣고 그런거니
내버려 두면 됩니다.
저런 쓰레기글이라도 안 쓰면 존재감을 내보일 곳이 없는 인생들인가보죠.76. ㅇㄱ님
'23.2.15 6:37 PM (211.234.xxx.245)좋은 글 잘봤어요
질문 있어요
월 500이면 세금 공과금 등 정해진 비용 빼고 식비 문화생활 운동 용돈 등 하면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여행비나 기타 병원비까지 다 커버가 되나요?77. 돈이돈
'23.2.15 6:40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여유를 누리시는 게 젊어서 잘 준비해서죠. 물론 운도 따랐겠만 열심히 사셨으니 월급쟁이로 노후를 잘 준비했겠다 생각되네요. 거기다 대고 자랑말라 돈이 없다는 사람들은 빈정거리기 전에 자기반성이 먼저 아닌가요.
78. 부러워요!
'23.2.15 6:59 PM (175.208.xxx.235)원글님 최고의 시어머니시네요.
울 시어머니는 며느리 먹은거조차 아깝고 시집에서 편하게 앉아만 있어도 노예가 일 안하고 쉰다 생각하시는분이시라
같이 해외여행은 국내여행도 꿈도 못 꿉니다.
그집 며느리 복받았네요.
느무느무 부러워요~~79. 궁금
'23.2.15 7:41 PM (122.34.xxx.148)보기 좋습니다. 배워야 할 점이 있네요.
그런데 자식 혼사때는 도움 주셨습니까..? 결혼때 도움을 주고도 이런 여유가 되는지…
아..맞벌이시니 가능했겠습니다.80. 아 .. 저도
'23.2.15 7:41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10년 뒤 이런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입은 닫고 베푸는 삶
아들 둘 인데 언제까지 우리 부부와 놀아줄지 ㅎㅎ
돈을 많이 쓰고 싶습니다
아들 녀석들에게 노후 맡기기도 싫고요
돈 없으면 민폐덩어리 되지 않도록 존엄사 하고 싶고 그럽습니다81. 본받을만한
'23.2.15 7:56 PM (125.178.xxx.170)언니네요.
생각도 여유롭고 현명하십니다.
아들 며느리가 복받았어요.
저는 외동딸이 20대인데
미래의 사위에게 좋은 장모 돼 볼랍니다.
뭐 여행까진 못 시켜줘도 터치 않고
맛있는 데 가서 가끔 사주고 빠빠이 하려고요.82. 저도
'23.2.15 8:26 PM (39.117.xxx.239)노년에 이렇게 여유로왔으면 합니다^^
83. 와우
'23.2.15 8:40 PM (39.118.xxx.27)저도 이리 여유롭고 싶은데 은퇴는 빨리 하고 싶어요^^
84. 그 시절
'23.2.15 9:00 P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얼마 못 가요. 돈 모으세요.
잘 사던 친정. 딱 원글님처럼
그렇게 오빠내외, 저희내외 데리고
여행 다니고 했는데
노인들 있는 돈이 물가 상승을 못 따라 가더군요.
늙으신 거 아니고 아직 젊으십니다 ㅎ85. 저도
'23.2.15 9:01 PM (106.101.xxx.48)글보고 많이 배우고 좋은 기운받고 가요. 전 초등 아들 둘, 40대 중반인데 대출 갚느라 여유가 없어 60대때 저렇게 여행까진 아녀도 괜찮은 식당에서 외식할 돈이라도 아들 내외나 손자에게 쓸 수 있담 바랄 게 없겠어요. 그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6. 돈쓴다고
'23.2.15 9:03 PM (121.141.xxx.43)젊은이들이 좋아하나요?
부모가 돈써도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이득 말고도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하죠87. 보헤미안
'23.2.15 9:04 PM (125.176.xxx.182)저보다 딱 20년 선배이신데 제 20년 후도 그렇게 여유로울지 의문입니다. 그때도 돈번다고 고생하고 있을거 같아요ㅎㅎ열심히 사셨을테고 보기 좋습니다.
88. 그 시절
'23.2.15 9:48 PM (116.34.xxx.234)얼마 못 가요. 돈 모으세요.
잘 사던 친정. 딱 원글님처럼
그렇게 오빠내외, 저희내외 데리고
여행 다니고 했는데
노인들 있는 돈이 물가 상승을 못 따라 가더군요.
원글님 늙으신 거 아니고 아직 살날 많으십니다 ㅎ89. ..
'23.2.18 5:30 PM (182.220.xxx.5)노년에 님처럼 여유롭게 사시면 좋죠.